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을 말하다..

홧병녀 조회수 : 1,036
작성일 : 2017-02-07 09:33:46
제목에서 느낌이 오셨죠?
남편에 대한 서운함을 말하고 싶어 아침부터 이런글을
올립니다.
제가 속이 좁은건지 판단해주세요..

1. 어머님에 대해 서운한 점을 남편에게 얘기를 하면
제가 어머님을 뜯어 고치려 한다며 매우 버릇없는
사람으로 몰아갑니다.
모든걸 이상하게 해석을 해요
2. 형님들이 위로 세분계세요.
저도 기분나쁘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게 되면
웃으면서 받아치곤 하는데요..
형님땜에 기분이 안좋았다고 하면 "너 뭘 잘못했길래
그러냐!!" 이럽니다
저보다 형수들이 먼저인 사람.

3. 시댁에서 밥 먹을때도 형님들이 나중에 드시거나 안드신
데 자리가 나서 제가 먼저 먹게되면 사람들 앞에서
면박을 줍니다.
형수님들도 안드신데 너 먼저 밥먹는다고.. 나중에 먹으
라고 밥그릇을 옆으로 치워요.

4. 형님들과 명절때 같이 음식하고 정말 잠깐 허리피느라
쉬고 있으면 형수님들 일하는데 놀고있다고 뭐라고
합니다.

이 보다 더 많은 일들이 있는데 다 쓰기도 힘드네요
제가 정말 잘못하고 있는건가요?
이번 명절 이후로도 계속 맘속에 화가 쌓입니다
정말 이려려고 결혼을 했나 싶어요
혼자 여행이라도 가고 싶네요

시집식구들 너무너무 싫습니다.
IP : 221.139.xxx.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7 9:53 AM (223.62.xxx.23)

    본인이 다 써놓고 답을 모르시나요?
    결혼과동시에 이상한 시댁으로 들어간거고,이혼할수없으면 지금상황은 계속 어쩔수없어요.
    남편도 시댁의일부이고,남편도똑같아요
    남편이나,시댁은 계속 저대로 유지될꺼에요
    그들은바뀌지않을꺼고, 바뀔이유가없어요.물론 내가 그어떤것도 바꿀수없어요.
    내가 참을수있냐없냐 그게임이죠.
    너무싫으면이혼하는거고, 그냥참느냐못참느냐그문제

  • 2. 역적보니까
    '17.2.7 11:40 AM (220.81.xxx.2) - 삭제된댓글

    죄송한 말씀이지만 양반이 상놈 노비대하는 태도가 그렇던데요

    제 기준에선 ㅁㅊ사람 같습니다 남편분 언행이요

  • 3. 뭐예요
    '17.2.7 11:54 AM (221.127.xxx.128)

    형수를 사랑하는 남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437 허웅 모범생 처럼 생겨서.. 23:52:54 275
1606436 입맛이 없으니 ㅅㅇㅈㅊ 23:49:51 69
1606435 오늘 안 좋은 뉴스들 3 뉴스 23:47:14 348
1606434 근데 두번 낙태했다는것과 결혼을 고민했다는걸 4 ... 23:38:18 1,062
1606433 내일 엄마를 요양병원에 모셔드려요. 2 엄마 23:35:41 566
1606432 라이스페이퍼 좋아하는분 1 . 23:32:51 305
1606431 안더우세요? 8 ... 23:28:00 499
1606430 국힘이 원하는 법사위원장이 여깄네요ㅎ 7 어머 23:21:33 702
1606429 우리 언니는 어디서 치료를 받으면 좋을까요? 17 걱정 23:20:26 1,529
1606428 섬유유연제 냄새가 너무 강해서요 1 ㅇㅇ 23:13:50 421
1606427 크록스 병행수입 괜찮나요? 6 아이신발 23:12:23 531
1606426 어쩌다보니 종일 굶었어요 7 허기 23:12:16 762
1606425 과식하신분들 같이 반성합시다 7 ㅇㅇ 23:06:52 780
1606424 베스트 글 수준이 왜 이런가요 8 수상ㅎ 23:01:48 1,217
1606423 100년전 꽃미남 영웅 2 happy 22:58:06 1,046
1606422 민주당 상임위원장때문에 제 명에 못 살겠다.국힘 원내수석실 문전.. 7 ㅋㅋㅋ 22:52:53 916
1606421 맨날맨날 5 ㅋㅋ 22:51:57 304
1606420 주변에 이런 사람들 하나씩 꼭 있지 않나요? 7 ..... 22:47:04 1,065
1606419 TV 채널이 바뀌어 있어요 5 흠냐 22:41:15 681
1606418 노라조 카레(부산예고 합창 레전드) 2 와.. 22:41:05 574
1606417 다이소 제품 쓰세요? 11 허허허 22:40:13 1,539
1606416 허웅. 마약이나 하고 다니는 여자도 편들기 싫네요. 21 보자보자 22:38:33 4,117
1606415 고덕 상일동 맛집 알려주시겠어요 1 .. 22:38:20 310
1606414 밤에 앞동 '주방창문' 통해서도 안이 훤히 보이나요ㅜㅜ 12 ... 22:38:11 1,611
1606413 센스있는 영전 메세지 2 부탁드려요 22:37:39 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