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부모로서 선생님의 이런 태도 이해해드릴 수 있나요?
곧 유학을 떠나셔서
요즘 정신적으로 여유가 많이 없어보이시는데
책임감은 강하셔서
끝까지 저희 아이를 봐주고 싶어 하시더라구요.
그 마음은 너무 감사한데
새벽 12시 넘어서 저한테 문자를 주셨더라구요
늦게 연락드려 죄송한데 오늘 오전에 가도 되냐구요.
좀 당황스러웠지만
얼마나 바쁘시면 그럴까 하는 마음에
그렇게 하시라고 하고
늦잠 자려는 애를 깨워서 머리 감으라고 하고
저도 급하게 청소하고 간식준비하려고 하는데
약속시간 2시간 전에 문자로
웬만하면 오늘 갈까 했는데
컨디션이 좀 안좋아서 내일 뵙겠다고..
죄송하다는 말도 없이
저희 시간은 물어보지도 않구요..
곧 떠날 선생님인데
제가 참아야 하는건지..
이럴 경우 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1. 오래하시던 분이니
'17.2.2 8:36 AM (115.140.xxx.180)님이 판단 가능하겠죠 쌤이 정신적으로 많이 바쁘신가보네요
2. 짜증나죠...;;
'17.2.2 8:36 AM (222.98.xxx.65) - 삭제된댓글모든게 자기중심적인 사람이 있어요ㅠ
아무렇지도 않게 상황을 뒤집는 사람이요...
내일은 스케쥴이 있어 곤란하다고 하시던지 아님.. 수업하려고 일어나 준비 다 하고 있었는데요..안된다 하심 어쩍 수 없죠 ㅠㅠㅠ 이렇게 문자라도 보내면 좀 미안해 하지 않을까요??3. ㅇㅇ
'17.2.2 8:37 AM (175.209.xxx.110)놉. 저라면 남친이라도 저렇게 굴면 안 봅니다...
4. 글
'17.2.2 8:47 AM (180.224.xxx.96)지금까지는 좋으셨다면 이해해드리면 좋겠어요
죄송하단 말만 넣었음이해되는 문제인데 그쵸?
그냥 그럴 때
네 알겠습니다 사무적으로 보내요
그리고 잊어요^^
사람이 오는 과외는 가끔 별거 아닌 일로
마음 상할 때가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아무렇지 않고 이해하면 할 수록 더 좋더라고요 ^^
사람이 가끔 실수 할 수 있으니 가볍게 지나가는게5. .. .
'17.2.2 8:51 AM (125.185.xxx.178)유학간다니 정신없을 수 있어요.
한번 정도는 넘어가 주세요.6. ....
'17.2.2 8:54 AM (218.236.xxx.244)오지랍과 책임감이 넘치는 타입이네요.
제자가 계속 마음에 걸려서 바쁜 와중에 자기 컨디션 생각안하고 급하게 스케줄은 잡았는데,
막상 아침이 되니 죽겠어서 내가 왜 이러고 사나....자괴감기 든 상태에서 문자를 보낸듯.
원래 성실했던 사람이라면 아마 제정신 들면 미안하다고 할겁니다.7. ??
'17.2.2 8:57 AM (222.107.xxx.154)서로를 위해 그냥 좋게 이정도에서 정리하세요
본인이 정신없는데 나머지 수업이 되나요?8. dlfjs
'17.2.2 9:45 AM (114.204.xxx.212)어차피 그만둘건데 빨리 교체하세요
그분도 참 , 그리 바쁘고 정신럾는데 무슨 과외를 해요9. ..
'17.2.2 9:55 AM (183.108.xxx.126) - 삭제된댓글그분이 힌트 주신거 아닐까요?
저도 제가 먼저 그만두겠다는 말 하기가 힘들었었거든요..10. ᆢ
'17.2.2 10:39 AM (211.224.xxx.236)아무리 힘들어도 12시에 문자까지 넣어 잡은약속을 전화도 아닌 문자로 취소시킨다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지맘대로군요
11. ..
'17.2.2 11:50 AM (218.50.xxx.154)아이들은 보통 직전에 숙제할텐데 숙제할 시간은 주고 약속을 잡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