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을 한번도 못가본 30대 아줌마예요.
2월말에 7살 5살 딸 2명과 함께 2박 3일 부산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요.
차를 가지고 갈 계획이긴 한데요, 아니면 ktx를 타야 하나도 하고 있어요.
마린시티 쪽 한화리조트를 할까 해운대쪽으로 할까 고민이네요.
2월말이면 안춥겠지요? 시티투어 버스도 한번 타고 싶긴한데 차를 오래 타는거라 아이들이 괜찮을까 걱정도 되네요.
아이와 함께 갈 호텔 추천과 2박 3일 일정 추천해주실만한 것이 있을까요?
저도 부산은 처음이라 설레기도 하고 하나도 모르니 걱정도 되고 하네요.
금액 안따지고 좋은것만 생각하면 하얏트가 최고죠~
객실에서 광안대교 조망되고 멋져요.^^
ㅇㅇㅇ님 파라다이스는 어떨가요? 하얏트는 비싸네요 ㅠ
파라다이스도 해운대 백사장 바로 앞인데 좋죠.
하얏트가 생기기 전까지 부동의 1위였어요. 파라다이스가.
파라다이스도 좋아요~^^
한화콘도도 리모델링해서 나쁘지 않구요.^^
조선호텔서 묵었는데 바로옆 동백섬산책로있고 너무좋았어요
한적하니
웨스틴조선 전망도 끝내주죠^^
파라다이스보다 전 웨스틴이 낫더라구요
파라다이스는 실외 수영장이 좋죠
홈페이지 보니까 야외 수영장인지 온천인지 공사한데요 ㅠ 그럼 메리트가 없는 것 같아요
파라다이스 2박3일 중3아들과 잘 지내다왔어요.
호텔 내에서는 수영장과 플스 존을 사용했구요
택시타고 달맞이고개 가서 저녁먹었고
또 뭐했더라....
아 사부작사부작 걸어서 아쿠아리움 다녀왔고요...
택시타고 어딜 가긴갔었는데..
암튼 모든것이 완벽하게 좋았었고 또 가고싶어져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아참 저희는 ktx 타고 다녀왔었어요.
애들 어려서 어디 왔다갔다하기도 힘들고
그저 문앞 바닷가에서 나와 놀다가
호탤가서 놀고(실내수영장) 또 바닷가 나오고
바다만 바라봐도 충분했어요
웨스틴조선이요
엄마님 위에 분!!'플스 존이 뭔가요?
파라다이스에 전화하니 씨메르 스파는 공사해서 이용할 수 없고 실내수영장은 이용가능하다고 하네요~~
플레이스테이존? 놀이게임 하는곳아닐까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어차피 씨메르 이용못하고 실내수영장만 가능하다면 노보텔도 깨끗합니다.
하얏트는 대교 전망은 좋은데 위치는 해변가쪽이 더 나을거같네요.
파라다이스 다녀왔어요.
지난 주말만 해도 실외 수영 하던데요.
요즘 좀 춥지만 좋을 때에요. 많지 않고 바다도 아름다워요.
달맞이 고개 꼭 산책해 보세요.
김성종 추리문학관, 언덕 위의 집, 자작나무로 장식되어 있고 줄리언 오피 그림 있는 카페, 해월정... 다 좋았어요.
속씨원한 대구탕 깨끗하고 맛있었고 소문난 대구탕은 뽈찜이랑 반찬이 맛깔스러웠어요.
흥남 밀면, 상국이네 김밥, 등등 소소하게 먹을 것도 많았고, 82분이 추천해주신 거대 갈비, 선창횟집도 비싸긴 하지만 아주 맛있었습니다. 소문난 암소갈비도 좋은데 갈 때마다 기다려야 하고 신발 벗고 들어가야 해서 번거로웠거든요.
씨메르 공사가 27일부터래요. 저는 26일에 갈꺼라 할 수 있다고 해요.
전화해서 물어보니 씨메르는 스파고 실외수영장도 따로 있다고 해요. 본관에는 씨메르 구관에는 수영장 이렇게 있나봐요.. 수영장도 이용가능하다고 하니~~ ^^
여기가 급 당기네요..
개인적으로 파라다이스는 한발짝 들어간 느낌이라 그래야 하나 그런 느낌이 좀 들었어요.
물론 바다가 시원하게 다 바라보이고 하지만, 워낙 그 쪽 호텔들이 해변에 딱 붙어있는 경향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그런 느낌이 좀 들었었나 봅니다.
전 조선과 파라다이스만 가봤는데, 아무래도 조선은 상대적으로 더 오래됐고 규모도 더 작고, 파라다이스는 좀 더 모던한 느낌, 그리고 좀 더 규모가 크고요.
파라다이스를 중국인들이 그렇게 좋아한대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개인적으로 외국인들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오가는 느낌을 때마다 받았어요.
그런데 아이들과 같이 가는 파라다이스의 하이라이트는 야외수영장인데 그걸 이용 못한다면 글쎄요...
반면 조선호텔은 코 앞 해안을 전용수영장처럼 이용할 수 있는데, 겨울이라 이역시 해당사항이 없겠군요.
그리고 조식은 조선은 가지수는 적으나 먹을만한 것들로 딱 있다는 느낌이었고...
파라다이스는 조식당 규모가 굉장히 크고 종류도 많았던 걸로 기억납니다.
이 부분도 취향따라...
조선은 별로 생각없으신 듯 하지만, 그냥 제 개인적 경험을 나눠봤어요.
한화리조트는 위치는 좋은데 식사를 해드실 거면 몰라도 아무래도 호텔보다는 덜 쾌적하지 않을까 해요.
팁 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해요~~ ^^
한화리조트는 해운대와 좀 멀어서 이번에는 이용하지 말아야 겠네요~~
저도 거대갈비 몇 번 추천했는데요 ㅎㅎ.
애들하고 깔끔하게 먹고 오려면 암소보다는 저는 거대에 한 표.
생고기는 넘 비싸기도 하지만 거대는 양념갈비가 맛있었어요. 반찬 깨끗하고. 점심특선 괜찮습니다
부산여행 가고싶네요~~
송도 가보세요 바다위에 유리다리 어윽
달맞이, 미포 가시려면 파라다이스가, 동백섬 돌고 패밀리 레스토랑, 프랜차이즈를 선호하시면 웨스틴 조선이 편해요. 방과 서비스는 파라다이스보다 조선이 좀 더 나은 듯 한데 방에서 바라보이는 바다는 파라다이스가 일품입니다. 신관 실내 수영장도 좋고요. 실내지만 바다 보여요. 뷔페는 파라다이스가 좋고요.
저는 여기서 댓글 보고 프럼준 빵집 들러서 꽈배기, 무화과, 카스테라 사먹고 너무 감동했어요. 옵스보다 더 맛있던데요. 거대갈비도 정말 맛있는데 점심에 양념갈비, 냉면 먹는 편이 합리적이에요. 냉면이 우래옥과 비슷하더라고요. 언양불고기도 맛있었어요.
해운대 있으면 굳이 딴 데 갈 필요가 없겠던데요? 해운대에서 재밌게 푹 쉬고 왔어요.
7살5살 아이면 파라다이스죠.
실외풀 씨메르에서 놀면 아이들 좋아해요.
조식도 좋아요~
파라다이스 파크하얏트 웨스틴 셋다 가봤고
부산 좋아해요 (잘은 모르지만)
파라다이스는 씨메르 스파가 좋은데 공사중이라니까
저라면 돈좀 보태서 하얏트....
실내수영장이 훨깨끗하고 이뻐요.
누워있으면 밖으로 다리도 보이고....
방 컨디션도 그렇고요.
너무 부럽네요~~^^
제가 10대를 부산에서 보내고 20대부터 서울에서 사는 30대 아줌만데요
그저 바다보고싶은 생각이 사뭇칠때가 있더라구요
서해바다 노노 동해바다 노노
딱 부산 해운대 파도가 보고싶어요
달맞이고개 그 추리문학관, 거기서 하루종일 책보고 공부하던
재수생이던 스무살도 생각나고..
해운대 겨울바다의 코끝 쨍한 기분좋은 찬기운도 생각나고..
따뜻한 코코아 한잔 마시면서 김서린 카페창밖 바라보던 광안리 바닷가도 생각나고..
서해 동해 아니고 딱 그 부산의 그 바다 너무 그립네요
즐거운 부산여행되시길~~^^
호텔 뭣도 모르면서 감상에 젖어 댓글 썼어요 죄송..^^;
파라다이스가시면 호텔 자체 투어프로그램있어요
이거 괜찮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