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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먹어서 일하기 쉽지않아요

.. 조회수 : 3,717
작성일 : 2017-01-18 09:10:51
학원쪽에서 일하는데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다 나이가
저보다 어려요. 그런데 은근 텃새에 은따에..
못참으면 나가야겠죠
또 구하러 다니기 귀찮아서 참고있지만 스트레스에요 ㅠ
IP : 180.229.xxx.23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8 9:12 AM (112.165.xxx.115)

    30 중반이세요?
    그정도면 과외나 교습소는 차려야져

  • 2. ..
    '17.1.18 9:14 AM (180.229.xxx.230)

    40중반이에요
    교습소 요즘 힘들어요 ㅠ
    사람이 일을 안하고 살순 없으니
    다른쪽을 준비해야 할까 생각중이에요

  • 3. 학원
    '17.1.18 9:19 AM (183.104.xxx.174)

    무슨 학원 이세요..??

  • 4. 괜찮아요.
    '17.1.18 9:19 AM (175.209.xxx.57)

    나이가 몇이든 언제나 또 다른 어려움이 있어요. 돈 벌기가 쉽나요. 그리 생각하면 할만 해요.

  • 5. 나이들면
    '17.1.18 9:41 AM (39.7.xxx.83) - 삭제된댓글

    지갑을 열어야해요.
    나이차 많은데 잘 어울리는 분 보면,
    좋은 옷 사 입는데 돈을 들이고,
    나이차 많은 젊은 주부들에게 김치를 준다던가 ,
    집으로 초대해서 음식을 해준다거나 하더군요.

  • 6. ..
    '17.1.18 9:45 AM (180.229.xxx.230)

    음..지갑열기 노력해보았는데요 그때뿐이에요
    그다음부턴 그만뒀어요
    그들은 마음을 열생각이 없더라구요

  • 7. 힘내세요..
    '17.1.18 9:59 AM (125.137.xxx.205)

    남일 아니네요....
    저것들도 나이 먹을텐데...참나....

  • 8. .....
    '17.1.18 10:36 AM (121.145.xxx.104)

    연장자가 지갑 열어도 상대가 계속 만남을 유지할 가치가 있을 때만이 맘을 열지
    지보다 실력이나 수준이 낫다고 생각하면 아예 배제해 버려요.
    회사에 나이 많은 사무직 아줌마가 또래 청소 아줌마랑 친구 되는 경우 거의 없어요.
    그냥 예의상 인사만 나누지 매일 같은 건물에서 자주 봐도 넌 우리랑 달라.. 하고
    틈을 안주거든요.
    지갑 열때에야 예의상 고맙다 인사는 하지만..
    안그러면 요즘 젊은 사람들은 나이 든 사람 부담되서 안친하려고 해요.
    나부터도 학원에 공부하러 가면 전부 할매들 천지가 다녀오면 피곤해요.
    꼭 시어머니 만나고 오는 기분..
    지들은 내가 지들보다 열살이나 어디다 싶어서 마치 동생처럼 편하게 반말로 들어오는데
    나는 그렇다고 같이 반말 할수도 없고..
    그래서 요즘은 그냥 처음부터 친하게 안지내려고 일부러 거리를 둡니다.
    언니들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어린 입장에서는 윗사람 존대해가면서까지 만나기 싫어요.
    이건 입장 바꿔보면 다 마찬가지일 듯..
    나이 많은 내가 부담스러워서 가까이 안오는구나 하고 편하게 받아 드리세요.

  • 9. ...
    '17.1.18 10:47 AM (58.146.xxx.73)

    그냥 받아들이세요.222

    그사람들도 또래가 오면편할텐데
    님이 불편한거지
    미워서그런것도 아닙니다.
    상사나 사장이면 그냥 모시면되는데
    그것도아니라면...애매하죠.

    저도 40대고요.
    2,30대 모임에 사오십대 딱하나끼자면
    보통 나이든쪽이 엄청난 카리스마가 있던지
    모임 주최자, 상사 이던지
    그래야 될듯.
    아니...그래도 서운할때가 있을듯.

  • 10. 우리남편
    '17.1.18 10:48 AM (121.145.xxx.104) - 삭제된댓글

    회사서 나이가 많은 편에 속해요.
    회식을 가도 젊은 애들끼리 가고싶어하는 눈치가 빤해서 2차는 일부러 빠져준대요.
    남편이야 더 놀고 싶어도 애들이 싫어하니 못가는거죠.
    그런데 눈치없이 그런데 끼는 사람도 있었는데 나중엔 아예 지들끼리만
    2차 가자고 약속을 해놓고 그 사람에게 2차 자체를 알리지도 않았더래요.
    남자들도 이래요..ㅎㅎ
    나이 든 사람 업무적으로 상사로 만나고 싶은거지 인간적인 친분을 요구하지는 않는거죠.
    그래도 제 남편이 그런 회사에서도 잘 버티고 있는건 워낙 말수가 없고 성격도 순하고 그러니
    회사에서 연장자로 인정을 받으니 왕따 없이 다들 잘 따라 준다고 하던데
    진짜 남편 이야기 들어보면 나이 들수록 꼴보기 싫은게 있어도 입은 닫아야 하는 건 필수고
    아랫 사람들 잘 배려해야 버틸 수 있는 것 같아요.
    저희 남편은 명절 때 아랫사람들에게 선물도 돌려요.
    같은 직원으로써 선물 돌릴 필요 없는데 나이 먹은 값 하느라..ㅜㅜ
    남편 앞으로 들어오는 선물도 제가 부하직원들 주라고 하구요.
    그렇게 하니 사석에서는 형님처럼 오빠처럼 편하게 생각하고 그러니 우리 남편도
    그런 친분 속에서는 일하기가 더 편한거죠.

  • 11. ..
    '17.1.18 10:51 AM (180.229.xxx.230)

    그들도 40대에요 기혼이고.
    저보다 나이만 작다뿐이지
    그런데도 엄청 불편하게 구네요

  • 12. 그럼
    '17.1.18 10:56 AM (121.145.xxx.104)

    님은 미혼?
    다들 기혼이고 님이 미혼이면 공감되는 대화가 없어 더 그럴수도 있을 것 같은대요.
    돌싱이면 말 한마마디라도 더 조심스러워 대화 붙이기가 어렵구요.

  • 13. ..
    '17.1.18 11:21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서너 살 차이인데 그 따위면 그냥 마녀사냥 같은 거내요.
    누구 하나 괴롭히고 따돌려야지, 서로 싸우지 않는다고나 할까.
    님 나가면 다음 타자가 생길 거고요.
    우리 사회에 텃세가 심한 것도 정 문화 때문이 아닐까요.
    친하지 않은데 친하게 지내야 한다는 강요에 대한 반작용.

  • 14. 그냥
    '17.1.18 2:37 PM (122.128.xxx.97)

    할일만 하고 그들과 굳이 어울릴 생각 마세요.
    몇살 차이도 안 나는 모양인데.


    그리고 뭐 지갑까지 열어가면서 어린 사람들하고 친해져야 하나요?? 특히 같은 직장이면 상사도 아니고 월급 빤할걸

  • 15. 질문
    '17.1.18 2:52 PM (39.118.xxx.78)

    나이가많 강사님과 일 잠깐해본적있는데 그럴수록 도도하고 다른일로 바쁜척하세요. 어울리려 애쓸필요없고 자존심부리는거없이 자기일만 야무지게 하시는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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