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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아들 정신연령이

조회수 : 4,813
작성일 : 2017-01-15 22:41:59
너무 낮은것 같애요
아직 친한친구 1명없이 주말이면 피씨방가서
사네요
억지로 수학과외 하는데 옆에서 듣고만 있다가
끝난후 3천원 타서 쓰레빠 끌고 삐시방 가네요
저녁 9시에 귀가해서 기숙사 가야되는데 샘께
할아버지댁에 간다고 거짓말하고 낼 학교에 간다고 해요
학교는 도시옆에 시골학교로 다녀요 관리도 안되고
공부안하는것은 어쩔수 없지만 친한친구 한명 못만들고 집에만 처박혀있고 티브나 핸폰게임외에는 아무런 괸심도 없고
이제는 선생님께도 거짓을 밥먹듯하네요

저리 초등생만도 못한 고2아들 평생 데리고 살 일이 깝깝하네요
거실에 있는 아들 보기 싫어서 제가 안방에
갇혀 살고 있어요
IP : 125.183.xxx.21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5 10:44 PM (221.167.xxx.125)

    군대 갔다오니 아들이 달라지더라고요 물론 사람은 안 변한다하는데

  • 2. 중2아들이 그래요...
    '17.1.15 10:44 PM (1.224.xxx.99)

    공부도 못하고,,,,,,,,,정신도 낮고..............어려요. 아주 많이 어리고 너무 맑아요.
    딱 7살짜리 같아요.

    그래도 어떻해요. 살아야지요.........

  • 3.
    '17.1.15 10:48 PM (125.183.xxx.215)

    저도 군대가기만을 기가리며 살지만
    진짜 사람은 안변하더라구요
    어릴때야 내가 힘으로도 아이를 눌러 가르치려 했지만 키커라고 잘먹였는데 이젠 힘이커져 제 말도 안듣고 지 멋대로에요 쓰레빠 끌고 삐씨방 가는데 동네 챙피해요

  • 4.
    '17.1.15 10:50 PM (125.183.xxx.215)

    어릴때부터 친구를 못 사귀던데 고2가 되도
    한명도 연락하는 친구가 없네요
    뭐가 문제 일까요?

  • 5.
    '17.1.15 10:51 PM (125.183.xxx.215)

    한 번 속이니 계속 샘들을 속이고 학교를 빠지네요

  • 6.
    '17.1.15 10:58 PM (125.183.xxx.215)

    저리 사회성도 없고 예절도 없고 일처리도 못하는 고2아들
    어느 여자가 좋아해줄까요
    군대가면 사람구실을 할 수 있을까요

  • 7. ..
    '17.1.15 10:59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저도 사춘기 아이가 친구관계에 상처를 받고나서
    교우관계에 힘들어해서 굉장히 마음 아파요.
    꼭 맘에 꼭 맞는 친구 어서 생기길 빌어요.
    우리아이도 원글님 아들도.

  • 8.
    '17.1.15 11:03 PM (125.183.xxx.215)

    울 아들은 상처 때문이 아니라 사회성이 없어요 친구를 만들맘이 없어요 친구와 기쁨을 나누기 보다 게임에 올인하니 문제죠

  • 9. ㅜㅜ
    '17.1.15 11:05 PM (121.145.xxx.104)

    남의 집 귀한 딸래미가 더 걱정이네요

  • 10.
    '17.1.15 11:11 PM (125.183.xxx.215)

    결혼도 못할것 같아요
    제 양육방식이 문제가 있었나 봐요
    모든게 후회사 되요

  • 11. 윗님은
    '17.1.15 11:12 PM (58.127.xxx.89)

    지금 상황에서 아들 때문에 상심하는 원글님 위로가 먼저지
    무슨 결혼 날짜 잡은 것도 아니고
    남의 집 귀한 딸래미가 더 걱정이라뇨...에휴

  • 12.
    '17.1.15 11:14 PM (125.183.xxx.215)

    내가 낳고 내가 지금껏 키웠는데
    어쩌다 아들을 비난하고 미워하게 되었을까요
    잘 못키워 아들이 제대로 못커서 저리 정신연령이 낮은 아들로 밖에 못 컸을까요?

  • 13. 저도
    '17.1.15 11:15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비슷한 아들 있어서 님 심정 이해가요.
    친구도 없는것같고 온라인세상에서만 사는것 같고
    오직 엄마한테 온갖 화풀이 뒤통수치기
    사는게 사는게 아니라 맨날 죽고싶단 생각뿐이예요

  • 14.
    '17.1.15 11:21 PM (125.183.xxx.215)

    윗님 맘이 제 맘이에요
    여기에 글이라도 써야 제가 살것같아 이리 글을 올려요
    원래 도시학교에 다녔는데 학교 다니기 싫다해서 시골로 옮겼는데 수업시간에도 핸폰게임이네요 온 정신이 온라인에 접속해 살고 있어서 정신이 초등으로 후퇴하고있어요

  • 15. ...
    '17.1.15 11:22 PM (122.34.xxx.157)

    걱정되시면 병원에서 한번 검사받아보는 것이 어떨까요? 원인을 알면 해결할수 있는 길이 열릴 수도 있잖아요.

  • 16.
    '17.1.15 11:26 PM (125.183.xxx.215)

    삐시방외에는 어디도 안가네요
    병원도 안가고
    없는형편에도 매주 용돈이 3만원에 과외 끝나고 3천원 토 일요일 두 번 삐씨방비에 안주면 지랄 지랄하니 안줄수도 없고 이럴려고 비싼 한우 사다 먹였는지

  • 17.
    '17.1.15 11:29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울애 반에는 그러다가 중졸로 고등진학 못한애도 있어요.
    애도 착한 편이고 집도 잘살고 엄마도 미인에 사람좋아보이던데 뭔 사연인지 몰겠어요.
    그래도 학교다니니 다행이다 생각하는데
    거짓말은 뭐...
    고딩 중에 대놓고 거짓말하는 애가 많다네요
    힘내세요...저도 제가 방안에 피해있어요

  • 18.
    '17.1.15 11:36 PM (125.183.xxx.215)

    원래는 도시학교 다녔는데 고2 에 9월달쯤에 갑자기 학교안다닌다고 생때를 써서 인근 시골 고등학교로 전학을 보내서 겨우 학교에 적을 두고 있네요. 제가 저 꼴 보기 싫어 한바탕 뭐라 하고 싶지만 그 학교도 안간다고 할까바 제가 저 꼴 보기 싫어 안바에 스스로를 가두고 날이 밝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참 우프네요

  • 19.
    '17.1.15 11:38 PM (125.183.xxx.215)

    안바--------'안방

  • 20.
    '17.1.15 11:42 PM (211.48.xxx.153)

    그러다가 또 마음에맞는친구 만나면 친구랑 노느라 바쁠날이 올거에요

  • 21.
    '17.1.15 11:42 PM (125.183.xxx.215)

    수학과외 45만원 쓰는데 샘 혼자 풀고 아들은 옆에서 어디 잘 푼가 보자 하품하며 구경하고 있대요 내 피 같은 돈을 저리 낭비하고 있다니 그래도 나를 위해 뭐라도 해야 될 것 같아 과외를 하고 있네요 알면서 저지르는 어리석음이여

  • 22. ...
    '17.1.16 12:18 AM (211.177.xxx.24) - 삭제된댓글

    저는 그래서 과외도 끊었는데
    마지막 지푸라기마져 놓은 심정이네요.
    네가 당장 좋아하는 일보다는
    지금시점에서 너에게 유익하고 꼭 필요한 일을 하도록 해라.
    저는 정말 뼈저리게 한 말인데
    무슨 말인지 못알아듣는것 같아요.
    지능은 낮은것 같지는 않은데
    EQ가 낮은건지 어디 전두엽부분이 고장난건지
    대학생 딸은
    쟤랑은 대화가 세마디 이상 하기 어렵다고 해요.
    저도 어떤때는 첫마디에 입다물때 있어요.
    유구무언이구나... 하면서요.
    테이블에 출생부터 성장과정의 사진들을 올려놓았는데
    볼때마다 가슴이 아려요.
    너도 이럴때가 있었는데.. 그땐 꿈도 많았는데
    17년 헛돈 쓴거 같아요.
    연초라 남편이 가족끼리 외식하다고
    고기 먹여놨더니 체중늘었다고 실내자전거타고 헬스하고
    피곤하다고 일찍잔다네요.
    알면서 저지르는 어리석음.
    이 말이 너무도 아프게 다가와요.
    저도 고2.

  • 23.
    '17.1.16 12:26 AM (218.50.xxx.88)

    과외라도 받으니 다행이랄까요
    과외선생을 맨토를 대신할 분을 구해보세요

  • 24. 엄마의 마음이 변해야
    '17.1.16 1:29 AM (1.224.xxx.99)

    아이의 마음과 행동이 변해요..........................

    원글님...우리의 죄가 큽니다....ㅜㅜ
    엄마가 뭔 죄인지 항상 제가슴 치면서 반성에 반성을 하면서 삽니다.......
    좀 더 상냥해지자. 사람으로 인정해주자. 등등....그럼 아들도 약간씩은....변할것 같이 보여져요...
    미워하면 안되어요....
    사랑해주세요.............
    진짜 힘듭니다........우선 나의 마음을 깨부숴야지요..........내가 변해야 주변이 변하지요............

    아들 이뻐하려고 노력해요. 인정해주려고 하고 있어요.....이럼 안되는데..저도 아직 멀었네요.
    이뻐합니다. 인정해주고있어요. 이런말이 턱턱 나와야하는데.

  • 25. 어려서는
    '17.1.16 2:34 AM (125.177.xxx.203)

    문제없었나요. 하루아침에 그러는게 아닐텐데요. 어려서 병원도 안가보셨나요

  • 26. 지금
    '17.1.16 5:09 AM (180.182.xxx.45) - 삭제된댓글

    과외할때가 아님
    산을 데리고 가시든 뭐든 성취감을 느끼게 해보세요 작은거라도요...학교는 졸업하는 거에만 의미를 두시요

  • 27. ..
    '17.1.16 10:11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저는 딸이 그래요. 외모는 완전 아가씨인데, 여고생인데도 입만 열면 초딩...

    휴...너무 나가 놀아도 또 나름의 걱정이 많답니다.
    얘는 친구는 무진장 많은데...노느라 너무너무너무너무 바빠서,
    공부할 시간도 없어요. 잠만 겨우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8.
    '17.1.16 10:26 AM (180.66.xxx.106)

    학교는 졸업에만 의미를 두어야 되는데
    중학교까지는 나름 잘해왔기에 그 끈을 제가 못노니 참 괴롭케요
    아이 데리고 잠시 홍콩여행이나 다녀와야겠어요
    공부에 읏이 없는데 제가 강압적으로 시키니 아무 효과도 없고 돈만 날리고

  • 29. 파랑
    '17.1.16 3:44 PM (115.143.xxx.113)

    수학과외가 중요한게 아닌듯요....

  • 30. ..
    '17.1.16 4:42 PM (58.224.xxx.4)

    수학과외는ㅁ진짜 돈아까운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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