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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주산 소고기 죄책감 없이 먹여도 되는거죠?

홉스 조회수 : 5,552
작성일 : 2017-01-03 17:14:06
한우는 너무 비싸서.. 어제 제 손바닥 만한거 3장씩 든거 2팩 샀더니 3만원이네요. 얇아서 구워 자르니 애들이 순식간에 먹어치웟어요. 저는 익었는지 보느라 몇점 먹은게 다..

둘째가 너무 말라서.. 고기좀 먹이려는데 배불리 먹이려면 10만원치도 식구 먹기 모자란것 같아요
시어른은 호주산 안좋다고 한우가 최고라고
호주산 사오면 몹쓸 엄마인것처럼 말씀하시는데... ㅡㅡ;;

찾아보니 방목하고 풀먹이면 냄새가 난다고 되있던데
죄책감 없이 호주산 사도 되나요.
와규는 한우랑 차이도 안나는것 같아요
IP : 116.46.xxx.20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3 5:16 PM (49.167.xxx.246)

    호주산 맛있어요
    연말에 스테이크구워먹었는데
    살살녹았어요

  • 2. ㅇㅇ
    '17.1.3 5:17 PM (211.237.xxx.105)

    무슨 죄책감요? 미국산도 아니고 호주산인데요?

  • 3. 어머님께
    '17.1.3 5:18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여쭤봐주세요.

    왜 몹쓸엄마인지요...

    죄책감이라는 단어도 어울리지 않을만큼
    그냥 괜찮아요.

  • 4. ..
    '17.1.3 5:18 P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방학 대비 호주산 국거리, 불고기거리 사다가 쟁여놨네요.
    한창 먹성 좋은 두 녀석 한우로는 감당 못하겠어요.

  • 5. marco
    '17.1.3 5:18 PM (14.37.xxx.183)

    한우가 더 맛있다면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즉 소를 사육하면서 학대를 많이 했다는 것입니다.
    지방이 끼게하려고 좁은 우리에서 옥수수사료를 집중적으로 먹여서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키우면 병에 약합니다,
    그래서 항생제를 쓸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죄책감 가질 필요까지는 없지요...

  • 6. ..
    '17.1.3 5:18 PM (14.33.xxx.206)

    저도 돈때문에 호주산 샀었는데
    둘마트에서 산 호주산소고기가 무슨약냄새가 장난아니더라구요ㅠㅠ항생제인지 시큼한 냄새..여러번 그러니까 참고 양념해서 먹다가 어느날 도저히 못먹겠어서 버리고 그후로 한우만 먹어요..구이같은건 잘못사먹고 국거리위주긴하지만요

  • 7. .......
    '17.1.3 5:19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국제적으로 한우는 수출이 안되요
    호주는 좋은 소고기로 유명하구요

  • 8. 호주산 먹는 회원분들
    '17.1.3 5:20 PM (218.52.xxx.60)

    인터넷 사이트 좀 공유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9. ..
    '17.1.3 5:20 PM (116.46.xxx.20)

    어머님은 호주산 냄새난다고 굽기전에도 고기에 코 대고 냄새 맡으시고.. 굽고나서도 질기다, 냄새가 난다..
    한우가 최고다.. 애들 좋은거 먹이라고 수입고기 사지말라고 하시거든요 ㅜ 돈도 아낄때 아끼라고 새끼들 좋은거 사주라고..
    그래서 살때마다 눈치가 보여요~~(같이 살아요 ㅎ)

  • 10. marco
    '17.1.3 5:22 PM (14.37.xxx.183)

    육안으로 구분안됩니다.
    그냥 한우라고 하시면 됩니다...
    표시 제거하고...

  • 11. ...
    '17.1.3 5:22 PM (115.140.xxx.216)

    왜 죄책감을 가지세요
    호주육이 한우보다 훨씬 안전합니다
    시어머니가 또 잔소리하심 한우 좀 사달라고 하시구요

  • 12. marco
    '17.1.3 5:23 PM (14.37.xxx.183)

    건강을 위한다면
    유기농 검증된 소고기 아니면
    호주산이 더 나을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 13. 아마
    '17.1.3 5:25 PM (211.36.xxx.78)

    호주산은 방사능에 안전하지요.

    일부러 호주산 먹이는 엄마도 많을걸요?

  • 14. 한우
    '17.1.3 5:28 PM (203.128.xxx.144) - 삭제된댓글

    솔직히 특수부위 아니면 질기지 않나요?
    한우 질겨서 저도 호주산 종종 삽니다

  • 15. ..
    '17.1.3 5:28 PM (116.46.xxx.20)

    네 제가 주저리주저리 방목에다 풀먹는다고 이야기하면 돈아끼려 변명하는것처럼 보여서...(어차피 다음번에 소고기 사오면 또 같은 이야기 반복반복하심..)
    킁킁 냄새맡으심 그렇게 민망할수가 없더라구요 ㅠㅠ;;
    스키커를 떼던가 해야겠네요. ^^

  • 16. 참...
    '17.1.3 5:28 PM (61.83.xxx.59)

    한우쪽이 관리가 제대로 안 되서 더 위험해요.

  • 17. ㅇㅇ
    '17.1.3 5:28 PM (59.11.xxx.83)

    호주산이 더 좋을수도있어요
    호주 환경보삼

  • 18. ...
    '17.1.3 5:30 PM (222.111.xxx.254)

    호주는 청정국가죠, 호주산은 자국용만 좋고 수출용은 질이 떨어지는지 저도 먹었을때 질겨서 맛이 별로더라구요. 우리나라만 질 나쁜거 수입하는건지 궁금해요..

  • 19. ...
    '17.1.3 5:35 PM (221.165.xxx.58) - 삭제된댓글

    호주산도 없어도 못먹여요 ~ ㅠㅠ

  • 20. ..........
    '17.1.3 5:36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호주산이 어때서요?
    전 일부러 호주산 사요.

  • 21. .....
    '17.1.3 5:36 PM (182.212.xxx.106) - 삭제된댓글

    생협에서 나오는 제주산 고기도 거세한 소를 키워서 맛있다고 하던데
    고기 맛을 위해선 뭔짓이라도 하는건지....

  • 22. .....
    '17.1.3 5:43 PM (1.244.xxx.150)

    사실 몸에 좋은건 호주산이지요.
    맛이 한우보다 덜해서 그렇지.
    와규라는게 한우 따라 만든거쟎아요.

  • 23. ㅇㅇ
    '17.1.3 5:57 PM (121.165.xxx.77)

    거참 그냥 한우가 드시고 싶다고 하시지....그 시모 말뽄새가 그러십니다. 다음에 또 그러시면 그러게요, 누가 절 몹쓸 엄마로 만드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돈만있으면 한우로 칠갑을 하고 싶네요 하고 말씀해보세요.

  • 24. /////
    '17.1.3 6:00 PM (1.224.xxx.99)

    둘마트, 홈더하기 에서 파는 호주산이나 국산 소고기들 질이 너무 아니에요.
    가격은 엄청 비싼데 가격에 비해서 질이 형편 없어요.
    호주산 소고기사러 코스코에 일부러 갑니다. 방학맞이 소고기 쟁여놓기 하러가서 25만원어치 사왔어요.

    소고기 스테이크 매일 한개씩 구워먹여요. 애들이 무슨짓을 하던 머리아프다느니 몸에 힘이 없어서 쓰러지는 일이 없어요.

  • 25. ...
    '17.1.3 6:12 PM (119.194.xxx.57)

    원래 한우질겨서 잘안먹고 돼지고기먹었는데요.
    교정하고 부터는 한이라면 질색해요.
    질겨서 이가 아파서 먹을수가 없다네요.
    호주산 아주 좋아해요.
    그 시어머니 진짜 벌걸 다 트집이네요

  • 26. 근처
    '17.1.3 6:16 PM (122.34.xxx.138)

    킴스클럽에서 호주산 소고기 치마살 3만원어치사면 세 식구 배불리 먹어요.
    와규 아니라도 냄새없고
    치마살이라 보들보들해서 입맛 까다로운 딸아이도 너무 잘 먹습니다.

  • 27. 호주 살아본 사람
    '17.1.3 6:27 PM (180.65.xxx.163)

    호주 소는 해피. 냄새가 독특하게 다른 이유는 소가... 종류가 달라요. 황인종 백인종 중동인 다르듯이. 작접보고 깜딱 놀랐슴. 어쨌든 저는 호주산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함

  • 28. 호주산 사서
    '17.1.3 6:32 PM (86.183.xxx.224)

    핏물 제거 잘 해서 양념해 먹으면 한우랑 별 차이 없더군요. 스테이크로 먹을 땐 냉장고에서 키친타올에 핏물 수분 제거해서 이틀 후에 먹는데 살짝 드라이에이징해서 구워먹는데 정말 부드러워요.

  • 29. ...
    '17.1.3 6:48 PM (122.32.xxx.157) - 삭제된댓글

    와규는 일본 품종 소를 호주에서 키운거에요.
    좋은 환경에서 키운 한우 먹고 싶은데 가둬놓고 마블링 키운것도 너무 비싸서...

  • 30. 호주산
    '17.1.3 6:55 PM (125.152.xxx.147)

    풀 먹인 소는 좀 냄새 나구요.
    곡물먹인 소는 덜하죠.

  • 31. 호주 함 다녀오심
    '17.1.3 6:57 PM (211.205.xxx.222)

    저푸른 초원위에 태어나 죽을때까지 저 푸른 초원위에서 삽니다
    울 나라처럼 가두어 두고 사료 먹이지 않고요
    곡물사료를 먹여야 지방이 끼는데
    한국 수출용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추려 마지막엔 사료를 좀 먹인다고 해요
    한우보다 더더더 안심하고 먹어도 돼요

  • 32. 티치
    '17.1.3 7:01 PM (202.151.xxx.245)

    서울인데 집앞 시장에서 고기 괜챦은집 가니까 11만원정도 한우 차돌 치마 채끝 섞어서 5인 성인 배불리 먹었어요~ 소식하는 사람들 절대 아니구요. 남편이 사와서 정확히 몇키로인지는 몰겠으나 1키로는 넘었구요 고기 상태도 좋았어요.
    시장 괜챦은 집 뜷는것도 좋은 거 같아요~

  • 33. 555
    '17.1.3 10:15 PM (49.163.xxx.20)

    시어머니가 장 좀 봐주시면 좋겠넹ᆞ 그럼

  • 34. 저두
    '17.1.3 10:55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둘마트 호주산 정말 맛없어요
    코스트코 호주산만 먹어요 연말에 스테이크 사다가 먹었는데 엄청 맛나던데요
    불고기거리 다짐육도 늘 쟁여놓죠

  • 35. .......
    '17.1.4 1:48 PM (165.243.xxx.181) - 삭제된댓글

    호주산 맛 없다고.... 미국산이 압도적인데.... 댓글들은 다른 나라 사시나보네요....

    미국산이 맛있다고 미국산은 점점 가격 올라가고 호주산은 점점 가격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 36.
    '17.1.5 7:38 PM (112.163.xxx.234)

    저만 코슷코 호주 소고기 별로였나요...
    냄새 넘 많이 나서 조금먹고 다 버렸는데 다시는 안 살 정도로 냄새가 최악이었어요.
    그뒤론 ㄹㄷ마트에서 곡물비료 호주산 먹어봤는데 요건 괜찮대요.
    의아한게 호주에서 살 때 사먹은 건 정말맛있고 육질도 좋았는데 울 나라는 진짜 품질 떨어지는 것만 수입하나 싶을 정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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