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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 넘은 남동생 너무나 걱정됩니다

정원 조회수 : 19,401
작성일 : 2017-01-09 22:12:51
친구 한명도 없고
여친 한번도 안사귀고
약사인데 일끝나고 집에 와서
일본 애니 만화만 보고
일본 음악만 듣고
그렇게 살아요
일년동안 단 하루도 친구 만난적이 없고
그게 몇년째
핸드폰 보면 저장된 사람이 엄마 아빠 누나인저
약국 전화번호 끝
돈벌어서 죄다 적금 넣어서 돈도 몇억있눈데
아무 생각이 없데요
엄마한테 맡겨놓고
운전면허도 차도 없고
핸폰비가 한달에 3만원 나오고
우리 부모님이 너무 힘들어하세요
애가 비정상인데
나아지길 바라는데
사람 자체를 싫어해요
왜 이런거지요?
IP : 121.162.xxx.180
7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9 10:14 PM (58.151.xxx.126) - 삭제된댓글

    어렸을 때는 어땠나요?
    그 때도 친구가 없었나요?

  • 2. ㅇㅇ
    '17.1.9 10:15 PM (211.237.xxx.105)

    일하고 돈벌고 직장도 있고 취미도 있고 뭐가 문제인가요.
    문제라 한들 누가 고쳐주지도 못함
    누구한테 피해도 안주고
    괜히 결혼했다가 저런 문제로 사니 안사니 하는 것보다 백배 현명해보여요.

  • 3. 어디로가나
    '17.1.9 10:15 PM (118.36.xxx.216)

    그게 비정상이라고 생각하시는 게 더 이상해요. 직업적 특성상 사람 만날 일 없고....
    성향이 저러니, 친구 없는것도 이해가 가요.
    자기 인생 잘 살고 있는데....여자들중에도 저런 사람 많은걸요.

  • 4. ㅡㅡ
    '17.1.9 10:15 PM (220.78.xxx.36)

    혹시 부모님하고 같이 사나요? 같이 산다면 빨리 독립 시키세요
    40넘은 노총각들중 부모님하고 같이 살면서 진짜 자기가 먹은 밥그릇 한개도 설거지 못하는 인간들이 너무 많고요 왜 같이 사냐고 물으면 거의가 편하잖아요 ~이래요
    어머니가 다 해준다고
    아무래도 사회성이 많이 떨어지시는듯 해요 여자를 싫어 하는게 아니라면요
    그러니 친구도 없는 거구요
    우선 돈 있다고 하니 그걸로 아파트 하나 사서 독립 시키시고..
    솔직히 저런 남자들은 여자 아무리 소개해 줘도 정말 여자가 적극적이거나 하지 않음 잘 안될꺼에요
    선자리라도 열심히 주선해 보세요
    그런데 남동생분은 결혼에 관심은 잇나요?
    그냥 독신주의자일수도 있을듯 해서요

  • 5. 다양함을 존중
    '17.1.9 10:16 PM (119.64.xxx.55)

    나쁜짓 안하고 번듯한 직업있고 혼자 놀고 즐기는게 뭐가 나쁜가요?
    결혼하고 지지고 볶고 이혼한다 난리치고 친구좋아 술먹고 사고치는거 보단 낫네요

  • 6. @@
    '17.1.9 10:16 PM (121.150.xxx.212)

    친구가 단 한명도 없고 교류가 없다니 좀 특이한것 같은데...본인이 이 생활이 좋다면 정상 아닌가요??

  • 7. ???
    '17.1.9 10:17 PM (122.71.xxx.150)

    꼭 친구있어야 하나요? 하루종일 손남상대하니 일하고 피곤해서 집에서 혼자 만화보고 음악듣고...괜찮아보여요

  • 8. ..
    '17.1.9 10:17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본인이 만족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헌데, 사람한테 크게 상처를 받은 일이 있는지.

  • 9. ....
    '17.1.9 10:17 PM (182.209.xxx.167)

    놔두세요
    돈도 안벌고 히키코모리로 지내며 가족 피 빨아먹으며 사는거 아니니
    지 인생이라고 생각하셔야죠
    40넘은 사람은 주변 걱정땜에 안바뀌어요
    어차피 안바뀔거라면 그냥 인정해주는게 동생한텐 도움이 되죠

  • 10. ..
    '17.1.9 10:17 PM (220.73.xxx.62)

    그래도 번듯한 직업 갖고
    경제적 자립은 되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대학 나와서도
    백수건달로 부모님 등골 빼먹는 자식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남동생이랑 같은 취미 가진 여성 분 만나면 좋을텐데...

  • 11. ㅈㄷㅊ
    '17.1.9 10:18 PM (220.122.xxx.177)

    만약 백수고 직업도 없고

    희망도 없다면

    문제지만 그래도 똑똑하고 자기 일있고
    돈도 있네요.

    그대신 인덕은없나봐요.
    그래도 자신이 부족함모르고살면

    결혼마음없음그럴 수도 있다생각합니다.

  • 12. ..
    '17.1.9 10:18 PM (223.38.xxx.144)

    일하고 살고 취미 생활까지 하는데 그냥 두세요
    그리고 모쏠이면 아마 여자한테 인기가 없어 일찍 포기한 거 같아요 눈에 안 차는 여자 만나 결혼할 스타일도 아니네요

  • 13. 자기 밥벌이하고
    '17.1.9 10:20 PM (223.62.xxx.168)

    나쁜짓 안하고 살면 되는거죠.
    약사가 너무 활동적인 성격이면 답답하던데요.
    천직 같네요ㅎ 그래도 취미생활은 추천해보세요.

  • 14. ......
    '17.1.9 10:23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엄청 부러운데요?
    덕후인데 약사라는 번듯한 직업도 있고
    시간과 돈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이고
    딸린 식솔이 있나 피곤한 직장상사가 있나
    비교질해야하는 친구선후배가 있길 하나
    본인이 외로울 거 같나요?
    전 본인은 안외로울것 같고 나름 즐겁게 살고 계시는걸로 보이네요

  • 15. ....
    '17.1.9 10:23 PM (112.149.xxx.183)

    구체적으로 부모님이 너무 힘들어 하는 게 대체 뭔가요. 결혼 안해서이면... 그건 인연 못 만나고 하기 싫음 어쩔 수 없는 거잖아요. 같이 살고 시중드는 게 힘드시면 독립을 시키든가...
    사회성 떨어지고 평범치는 않아 좀 안타까운 면은 있을 지 몰라도 비정상이라니..글만 봐선 뭐가 비정상이란 건지...멀쩡한 동생한테 그런 소리 마세요..

  • 16. ...
    '17.1.9 10:24 PM (39.7.xxx.39) - 삭제된댓글

    남 얘기니까 문제 없다고 하는 거죠.
    가족들 입장에서는 걱정하는 게 당연해요.
    여친 없어도 친구는 있어야 하는데.

  • 17. 9000
    '17.1.9 10:25 PM (116.33.xxx.68)

    별로 문제없어보이는데요
    본인이만족하면 되지요

  • 18. 오지랖이세요
    '17.1.9 10:25 PM (121.176.xxx.34)

    머가 문제? 백순데 여자 임신시키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차야 약국이 가까운가보네요. 아님 대중교통 잘되어있고. 여친 없으니 과시할것도 없고 해서 안뽑나보죠. 실용적인 성격이네.

  • 19. . . .
    '17.1.9 10:26 PM (119.71.xxx.61)

    걱정될만해요
    누나로서 동생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 걱정하는거잖아요
    쉬는 날 데리고 외식도 하고 나들이도 하고 일본 좋아한다니 데리고 일본도 가보시고
    세상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 ..
    '17.1.9 10:27 PM (210.90.xxx.19)

    뭐가 비정상이라는건지 좀 이해가 안가는데요.
    남한테 해를 끼치는것도 아닌데 혼자 돈벌고 취미생활하면서 사는거 나쁘지 않는데요.

  • 21. 걱정할거 없음
    '17.1.9 10:29 PM (59.8.xxx.110)

    약사면 약국에서 손님들이랑 최소한의 대화는 하잖아요
    사람들과 단절된 삶도 아니고 본인은 대단히 만족스럽게 살고있는거 같은데요
    걱정되면 독립시켜 놓으면 아주 잘 살고 있을겁니다
    본인은 만족하는데 주위 사람들이 걱정하는 케이스

  • 22. ㅈㄷㅈㄷ
    '17.1.9 10:29 PM (220.122.xxx.177)

    제가 요새 티비나 다른 매체에서보면
    하도 희안한 사람도많고
    능력없고 하루종일 게임만하고
    술마시고 도박하고 등등
    못할짓하는 사람이 많으니

    그 동생은 친구나 여친없는것빼고는
    다 정상인거죠.

  • 23. 둘다 이해가 가는데요
    '17.1.9 10:31 PM (223.62.xxx.245)

    내성적인 성격은 하루종일 사람들한테 시달리고 나면
    혼자 충전할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그래도 휴일엔 친구도 만나고 여행이라도 하면 좋을텐데
    보기에 안타까운 맘은 이해합니다.

  • 24. 정상입니다
    '17.1.9 10:38 PM (112.148.xxx.2)

    내성적인 성격은 하루종일 사람들한테 시달리고 나면
    혼자 충전할 시간이 필요하거든요.222

  • 25. ...
    '17.1.9 10:40 PM (39.118.xxx.146)

    어머!! 제가 아는 약사랑 너무 똑같아서 깜놀했네요.
    그 사람은 50넘었으니 동일인은 아닌듯,,,
    여친남친 하나 없고 맨날 칼퇴근에 운전 면허도 없고
    월급은 딱딱 모아서 저축액은 많죠.
    주말엔 엄마 모시고 근처 식당가서 밥먹고 (차가 없으니 먼거리는 가지도 않음)
    마트가서 캐리어 끌고 장봐오는게 다임.
    저런 사람이 결혼하면 좀 답답한 구석은 있어도 바람은 안피우겠다 싶기는 한데
    결혼 안하고 산다네요.

  • 26. ㄱㄱ
    '17.1.9 10:45 PM (211.105.xxx.48)

    인간은 사회적 동물 당연 유대감이 필요하죠
    왜일까요? 뇌 자체가 약간의 자폐성향이 있거나 그렇더라도 성장할때 사회화가 안됐네요
    아이의 사회성은 꽤 어렸을때 가족으로부터 배우기 시작해서 대인관계를 형성해나가는거구요
    아이 기질이 내향적일수록 부드럽고 부모의 섬세한 관심이 필요하겠죠?? 그걸 양육이라 하는거구요

  • 27. 하루정도만
    '17.1.9 10:46 PM (122.46.xxx.243)

    저렇게 살아도 본인이 충분히 만족하고 사는 사람들도 있어요
    옆에사람만 속터지지 본인은 하나 불편함이 없지요

  • 28. ㅠㅠ
    '17.1.9 10:48 PM (220.78.xxx.36)

    제가 내성적인데 정말 하루종일 회사에서 사람들 한테 치대면 진짜 기운 빠지고 힘들어요
    우울해지기까지 하구요
    혼자 사는데 전철에서 내려서 딱 우리동네 오면 하...하고 한숨 나오고 그때부터 또 기운 나요
    집에 들어오면 그 적막함이 너무 좋구요
    정말 내성적인 사람은 이런게 필요 해요
    저도 결혼이 잘 안맞는듯해서 아직 안하고 있느데 요즘은 또 하고도 싶고 그러네요

  • 29. 동생에게 감정이입
    '17.1.9 10:49 PM (223.62.xxx.86)

    동생은 충분히 행복해하는데
    옆에서 너는 불행하게 살고 있다고 너를 바꿔야한다고
    북치고 장구치는 것 같은데요
    왜 동생분이 이상하고 걱정된다고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음

  • 30. ..
    '17.1.9 10:54 PM (124.51.xxx.117)

    어쩜 내동생인줄
    40넘어 직장은 멀쩡하게 다니나 1년내내 친구 만나는거
    못봤어요
    같이 사는 엄마가 답답해하시는데
    공휴일엔 방에서 종일 영화만 보구 나가질 않는다구
    돈 모으는 재미로 사는듯
    결혼은 안해도 그만인데 늙어서까지 외롭게 살까봐
    안타까워서 그래요

  • 31. 부럽기만 해요
    '17.1.9 10:55 PM (219.248.xxx.150)

    번듯한 직업 있고 자기 스타일대로 살 수 있으니.
    결혼하고 친구 만나고.. 이게 반드시 행복의 척도가 아니죠.
    본인이 그러지못해 불행해 하지 않는다면 내버려 두세요.

  • 32. 맞선
    '17.1.9 11:16 PM (211.36.xxx.113)

    을추진해보심이
    남동생이일하느라지치고 소극적이라 그런것같아요
    잘어울리는 명랑하고선한아가씨중매하면 동생도좋아할듯요 미리궁합도잘맞는사람이면더좋겠죠

  • 33. 사람한테 치여서 그래요
    '17.1.9 11:43 PM (121.167.xxx.243)

    그냥 보통 사람들도 하루종일 만나면 진빠지는데
    약국에 오는 사람들 거의 다 아픈 사람들이잖아요.
    온종일 상대하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저도 사람 상대하는 서비스직 알바 해봤는데
    1년 하고서는 정말 영원히 동굴 속에 박혀서 나오고 싶지 않았어요.
    동생분이 주색을 즐기는 것도 아니고 정말 너무 모범적이네요.
    이런 분들이 또 본인이 맘에 드는 이성을 만나면 더 적극적으로 잘하고
    가정적으로 모범적일 것 같네요.

  • 34. 기질
    '17.1.9 11:52 PM (14.34.xxx.124) - 삭제된댓글

    이 정적인 거죠
    그나마 저는 차를 좋아해서 운전도 하고
    운전을 하니 돌아다니기는 하는데
    나이가 드니 일적인 외출 아닌담에야 운전도 귀찮고
    친구들 다들 가정적으로 바쁜나이이니
    주로 집 회사 그나마 운동 이럽니다

    마흔 넘어서도 친구들 모임 많은 사람들
    솔직히 실속없구 그래요

    집에서 결혼을 바란다면
    강제 독립이라도 시키세요
    여자인 저는 독립생활의 편안함 > 외로움 이지만
    대개의 남자들은 외로움 또는 불편함이 더 커서 결혼하려 노력할지도

  • 35. 하라
    '17.1.10 12:15 AM (110.14.xxx.148)

    번듯한 직업가지려면 보통사람 하는거 못하고 살지 않나요?
    저는 남동생 이해가는데

  • 36. ㅇㅇ
    '17.1.10 1:04 AM (118.222.xxx.193)

    남자라면 본인 똑닮은 애가지고 싶어서라도
    가정꾸리고 싶어하는게 정상인데...
    오히려 월 2백버는 것들이 결혼한답시고
    여자들에게 껄떡거리니 ㅡㅡ;;
    이런 신랑감들이 밖에 안나오고 숨어있으니
    여자들이 하자품들이랑 결혼하는거죠

  • 37. sss
    '17.1.10 1:09 AM (110.11.xxx.145) - 삭제된댓글

    이해 가기도 하고, 조금 우려스럽기도 하네요.
    그런 성격이신 분이 조직에 속해서 위아래 눈치 볼 필요 없이
    약사로 살 수 있는 건 정말 다행인 것 같아요.
    다만, 저도 한 때 일본 애니를 많이 봐서 아는데,
    일본 애니나 만화에 자주 나오는 내용이
    사회성 없고 겁 많고 소심하고 위축된 주인공이
    점점 성장하면서 과거에 내가 왜 그랬는지 설교조로 한참 독백하거나
    아니면 나락으로 끝도 없이 추락해서 파괴적이고 어둡게 끝나거나
    그런 줄거리가 많죠.
    그냥 미소녀물 보면서 헤헤 하신다면 상관 없는데
    일본 애니의 저런 면들- 어찌 보면 일본의 답답한 국민성이 반영된 저런 특성에
    동생분이 감정이입하고 계시면
    한 개인의 성장을 위해서도 변화의 계기는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뭐랄까, 일본 문화가 갈라파고스화된 지 오래인데,
    아직도 일본 문화를 그리 즐기시는 것도 왠지 동생분에게 갈라파고스 이미지가 겹쳐지네요.
    아무튼 동생 분이 어떤 취미와 생활패턴을 가지 건 존중할 문제지만,
    부모님에게서 독립하는 건 꼭 필요하다고 봐요.
    친구, 외출이 없는 생활은 그럴 수 있다 보는데 부모님께 얹혀 사는 생활이 저는 조금 한심해 보이네요.

  • 38. sss
    '17.1.10 1:16 AM (110.11.xxx.145) - 삭제된댓글

    그런데 사람 자체를 싫어하게 된 계기가 있지는 않으신가요?
    어릴 때 친구들과 관계에서 데였다거나.
    아무튼 흥미로운 분이시네요!

  • 39. .......
    '17.1.10 1:47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사람 많이 대하는 직업이라 종일 시달리다 보니까
    일 외에는 사람을 마주하기 싫은걸수도.....
    근데 꼭 독립시키세요.
    스스로 밥 해먹구 청소하면서 살아봐야 합니다.

  • 40. ...
    '17.1.10 2:02 AM (119.198.xxx.138)

    독립해서 자기 생활을 잘 꾸릴줄 알면 문제 없을거 같은데
    히키코모리들처럼 매일 편의점 음식만 먹고 컴퓨터 옆에 쓰레기 쌓아놓고 살면 그건 진짜 문제있는거겠네요.

  • 41. ..
    '17.1.10 2:46 AM (119.198.xxx.29) - 삭제된댓글

    성공한 덕후

  • 42. · ·
    '17.1.10 6:49 A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

    사람자체를 정상 비정상으로 나눌만큼
    친구여부가 그렇게 중요해요?

    본인 앞가림 못하고
    혼자 잘지내지 못하는
    사람 머릿수에 집착하는 단순세포들이
    그런 생각하며 민폐끼치고 다니던데.
    그게 비정상아닐까요?

  • 43. ...
    '17.1.10 7:51 AM (1.228.xxx.200)

    자기앞가림하고 노후준비되어있으면 뭐가 문제인가요?
    다양성 존중해줍시다.

    그런데 독립은 시키세요.
    경제적 문제 아니라면 40넘은 아들 부모가 끼고 사는거 아니에요.
    영영 혼자살거라면 지금이라도 혼자서 살림사는법 배워야해요.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이 60넘어서 밥하는거 배우려면 그것도 골치아파요.

  • 44. 일단
    '17.1.10 8:25 AM (122.128.xxx.97)

    독립 먼저. 독립하고도 혼자 잘 살면 본인 스탈이려니 받아들여야지 어쩌겠어요. 근데 지금 부모님이랑 같이 살아 살림 다 해주시고 하는거면 문제가 있죠

  • 45. 가족
    '17.1.10 12:09 PM (110.10.xxx.30)

    가족여행도 다니시고
    같이 할수 있는 운동도 시작해 보시고
    탁구 골프 등등
    그래서 사람들속으로 끌고 나와야죠
    부모님이 남동생보다 더 오래 살수도 없는데
    혼자 그렇게 늙으면 돈만있는 독거노인되죠
    아이를 교육 시키는것처럼
    돈도 직접 관리하게 유도해 보시고
    여행다니며 사람들과 약파는것 아닌
    대화같은것도 해보게 하시고
    자연스럽게 다른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해야 할것 같네요

  • 46. 제 댓글 읽으시고 동생분 이해해주세요.
    '17.1.10 12:14 PM (58.226.xxx.169)

    온라인 친구는 많을 거예요.
    오타쿠가 세상 돌아가는 거 모른다고 하지만, 일베하고 현실에서 이 여자 저 여자
    찝쩍대고 다니는 것보다 애니 쪽 파고 그쪽 커뮤니티 하고 그러면
    오히려 세상 돌아가는 거 더 잘 알아요.
    약사면 오히려 사람하고 단절 된 건 아니니... 괜찮을 거 같네요.
    그리고 미소녀 일본 애니 본다고 거기에 본인 동일시한다니...;;
    요새 누가 일본 애니 판다고 그러고 살아요.
    본인이 경제력 없는 히키코모리도 아니고
    약사로 돈도 따박따박 벌고 사회생활 엄연히 하는 사람인데.


    그냥 냅두세요.
    그 분은 다른 건 다 괜찮은데...
    2디를 그렇게 파는 사람은 현실 여자 좋아하기 어려워요.
    이건 마흔살 남자를 떠나서, 그런 쪽 좋아하는 사람들은 눈이 너무 높아서
    현실연애 어려워요. 그리고 이미 고퀄리티 작품들로 정신세계가 풍요롭고
    트위터에는 온갖 유머러스하고 창의력 뛰어난 2차 창작자들이 가득하고,
    눈에 보이는 거라곤 엄청 나게 인간 같지 않은 아름다운 것들 뿐...

    약국에서 만나는 평범한 인간들 (심지어 가끔 만날 진상까지 포함) 이랑 달라도 너~무 다르죠.
    남동생분 인연 있으면 만날 거고요.
    아님 냅두세요.

    가끔 저런 애니 파는 여자들이 제일 한심해 하는 얘기가,
    일베충들이 투디 파는 여자들이 모쏠이라 잘해주면 금방 넘어온다, 순진하다, 그러는데,
    여자고 남자고 투디 파는 사람들은 눈이 머리꼭대기가 아니라 지구 성층권에 있어서
    현실 남녀 못 만납니다.... 그냥 두세요... 그래도 그들은 행복해요.
    돈 잘 벌어오고 본인 앞길 멀쩡하고 나쁜 짓도 안하고 문화생활 척척 하는데 왜 걱정이세요;;

  • 47. ...
    '17.1.10 12:23 PM (1.228.xxx.200)

    위에분 공감이요. 투디 파는 소위 덕후라고 하는분들
    남자분들이나 여자분들이나 눈이 성층권에 있어요.
    약간 외롭긴해도 행복하니 현실남녀 못만나요.

  • 48. ...
    '17.1.10 12:31 PM (222.234.xxx.177)

    같이 베트민턴이나 다같이 운동할수있는데 나가보세요
    글고 여기에도 글보면 친구없이 가족이 나만의 친구라는 글 적은 사람들 종종있잖아요
    약국에서 일하는거 보면 대인관계에는 문제 없을거에요 사람얼굴보고 상대하는 직업이니..
    다만 사람 교류에 별 관심없는 사람들 있어요

  • 49. 성공한 덕후 ㅎㅎ
    '17.1.10 12:38 PM (1.238.xxx.64) - 삭제된댓글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사'자로 끝나는 직업갖고 일하는데
    집 직장만 왔다갔다하고 혼자 있는거 좋은데
    남들은 외롭지 않냐며 남자 소개시켜주고 싶다하네요.
    전 나이가 많아서 남자에게 민폐라며 웃으며 거절하는데.
    악기 취미도 있고 나름 편하고 좋아요.

  • 50. 333222
    '17.1.10 12:46 PM (220.75.xxx.17)

    정상인데요. 무엇이 문제인가요?
    혼자 생활 잘하고 자기 일 잘하고, 남에게 폐끼치는 것 없고 잘 살고 있는데요.

    조용히 있기를 좋아하는 성격인가 본데, 그냥 두세요.
    세상에는 오지랖 떨면서 남에게 피해 끼치고 다니며 말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더 문제요.

  • 51. 성덕인데요
    '17.1.10 12:49 PM (112.170.xxx.17)

    무슨 걱정이신가요 안정적인 직업에 스스로 생활이 가능한데..

    저에겐 마흔 넘은 결혼하고 애 낳고도 집에서 노는 남동생 하나 있어요
    아직도 부모님께 손 벌리고 살아요
    애먼 여자친구 뭔잘못이랴 싶어 절대 결혼 안시키려했는데
    여자쪽에서 제동생 실태 다 알고도 결혼하겠대요

    얘도 그때만 반짝 사람 행세하더군요 잘하겠다고..
    그러나 사람 고쳐 쓰는거 아닙디다. 전 쟤가 평생 저러리라 봅니다
    전 거의 절연상태로 지내고요

    삶에는 여러방식이 있는거고 저희 남편은 그것도 제동생의 팔자라고 부럽다고 웃더만요
    차라리 독립을 시키세요 혼자 사는법도 익혀야죠(요리/살림등) 그리고 아마 잘 지낼겁니다

  • 52. 고민을 가장한 자랑글
    '17.1.10 12:57 PM (198.27.xxx.148) - 삭제된댓글

    고민을 가장한 자랑글이군요.

    '어머 약사라는 번듯한 직업을 갖고 잇는데 뭐가 문제에요?' 이런 얘기 듣고 싶어 올리신거죠?

    남동생 직업이 약사가 아니라 백수였다면요, 정말로 속상해서 인터넷에 이런글 올리지도 못해요.

  • 53. 교묘한 자랑글 22
    '17.1.10 1:03 PM (23.92.xxx.89) - 삭제된댓글

    남동생 직업이 약사가 아니라 백수였다면요, 정말로 속상해서 인터넷에 이런글 올리지도 못해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54. 약사가 손님들과
    '17.1.10 1:05 PM (119.198.xxx.184)

    하는 대화는 그냥 업무의 일부잖아요.
    아주 간단한 틀에 박힌, 몇 마디 되지도 않는..
    약 처방전대로 처방하고, 손님 성함 부르고 약 건네주는 그게 전부.
    아니 그 조차도 처방전 입력하는 알바가 대신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그건 대인관계가 아니죠

    원글님이 걱정하시는 거 당연합니다.
    결혼엔 관심 없어도
    최소한 친구 1-2명과는 1년에 단 몇 번이라도 나가서 회포풀고 그럼 이 정도로 걱정하시진 않겠죠

    자기 앞가림 못할뿐더러 나이 먹고도 부모등꼴 빼먹는 자식들이 있으니
    그런 자식들과 비교하면 대체 뭐가 문제냐고 하실 분들 많겠지만
    당장 내 가족이 그럼 좀 답답하겠죠
    삶에 정답이란게 정해진게 아니니 그냥 놔두세요 ㅜㅜ
    본인이 답답해하는게 아니라면 뭐 어쩌겠어요
    자기인생인데

  • 55. 나야나
    '17.1.10 1:09 PM (125.177.xxx.156)

    참 희안하네요~ 사람이 싫은데 사람상대하는 약사는 어찌 버티실까요...? 약국엔 정말 이사람저사람 많이 오는데..무지 힘들다고 하던데요..

  • 56. ...
    '17.1.10 1:15 PM (219.249.xxx.47)

    친구가 없다는 것이 좀 문제처럼 보여요.
    부모님이나 가족이라면 걱정하시지요.
    비혼을 선언한 것도 아니고
    친구의 필요성을 느끼고 못하고
    자기만의 세계에서 사는 것이라 ....
    다른 취미생활을 하던가
    우선 운전면허라도 따라고 하면 어떨까요?
    차를 끌고 다녀도 또 다른 세상을 접하는데...

  • 57.
    '17.1.10 1:34 PM (58.227.xxx.160)

    남자인데 친구가 없다는건......

  • 58. .......
    '17.1.10 1:44 PM (222.106.xxx.20)

    전 저런남동생 좋네요
    우리시누소개시켜주고싶음
    중국드라마 대만드라마 덕후라서~

  • 59. · ·
    '17.1.10 1:53 P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

    활동형 외톨이니 사회생활엔 지장없죠.

    어릴때부터 친구가 없던게 아니라면
    계기가 있을겁니다.

    뭐...관계의 회의감에 신물났거나
    자기시간을 굉장히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라면
    가까운 관계형성에서 오는 단점이,
    장점보다 크게 느껴지는 등...

  • 60. 그냥
    '17.1.10 1:59 PM (223.62.xxx.145)

    성공한 덕후..라는 말 처음 들어봐요,
    어쨌든 크게 걱정할 것 까지는 없어보여요,
    이런 삶,저런 유형,다양한 인간들이 살아가는게 이 세상 이니까요

  • 61. ㅇㅇㅇ
    '17.1.10 2:32 PM (114.200.xxx.216)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닌것같네요...좀 안타깝긴하지만..

  • 62. ㅡㅡ
    '17.1.10 3:15 PM (220.78.xxx.36)

    솔직히 문제 없진 않죠
    저도 비슷한 성향이라 뭔지 알듯 해요
    그냥 인간관계 이런게 피곤하고 사회성이 떨어 지는 거에요
    약사니 사람들 상대하고 이러니 더 지칠꺼에요
    우선 그냥 독립은 시키셔야 할듯 해요 그래야 혼자 살아도 알아서 하죠
    결혼은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내비 두세요 혼자 살게요

  • 63. 걱정이죠
    '17.1.10 3:21 PM (221.190.xxx.64)

    사기꾼들이 저런 사람들 노리는데...
    매일매일 사람들한태 관계 맺으면서 치여 사는게 백신 맞는거랑 똑같아요
    저러다 잘해주는 사기꾼 만나면 다 털려요
    실제로 그런 사겅 많이 일어나고요

  • 64. 걱정이죠
    '17.1.10 3:22 PM (221.190.xxx.64)

    사겅- 사건

  • 65. ....
    '17.1.10 3:28 PM (175.223.xxx.159) - 삭제된댓글

    친구랍시고 만나봐야 원글처럼 걱정 아님 간섭이나 해대겠죠

  • 66. 아무리 가족이라 해도
    '17.1.10 3:38 PM (121.163.xxx.155) - 삭제된댓글

    40이 넘은 사람을 어쩌겠어요?
    경제적으로 폐를 끼치고 있는것도 아니고..

    본인이 그게 편하다는데
    걱정을 사서들 하시네요.

  • 67. ......
    '17.1.10 3:50 PM (1.238.xxx.93)

    생활이 비정상인건 맞죠, 하지만 뭐 나이도 많은데 어쩌겠어요.
    본인이 좋은대로 행동 하는 거죠.

  • 68. 어머
    '17.1.10 4:18 PM (211.192.xxx.53)

    친구가 한 명도 없고 개인적으로 교류하는 사람이 전혀 없는데
    좀 문제있는 거 아닌가요?
    친구가 몇 명 있는데 잘 안 만나는 거랑은 많이 다른 거같은데요.

  • 69. .....
    '17.1.10 4:35 PM (223.62.xxx.9)

    면허는 있어야 겠네요.

  • 70. ㅠㅠ
    '17.1.10 6:46 PM (175.125.xxx.92)

    댓글이 뭐 이래요??
    당연히 가족이면 걱정되죠.
    가족인데 걱정안하는게 더 이상한듯 싶네요.
    친구가 별로 없는건 그래도 괜찮은데
    여자친구도 아내도 없으니 누나라면 당연히 걱정이죠.
    선을 좀 보게 하는건 어떨까요??
    (그런데 남동생 분은 선보라 하면 싫어할겁니다.ㅜㅜ)

  • 71. 나이 40이면..
    '17.1.10 8:08 PM (180.68.xxx.196)

    주변에 친구 많은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다들 결혼하고 만날 사람이 별로 없어요.
    그ㅜ리고 하루종일 진상들 상대하고나면
    저도 집에가면 조용히 처박혀있어요.

    약국에 진상이 얼마나 많이 오는데요.

  • 72. ㅣㅣ
    '17.1.10 8:49 PM (222.96.xxx.50) - 삭제된댓글

    일본애니 좋아하면 그것도 동호회가 있을건데요
    애니 좋아한다고 다 저렇게 동굴속에 있는 걸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저희 딸 애니 좋아해도 그런 친구들과 일본여행 다니고
    친구들과 만나는거 좋아해요
    이상형을 애니속 인물을 얘기하긴 해요
    결혼도 하기 싫다하고
    그러나 20세라 그려느니 하고 있네요
    결혼 장점도 많지만 단점도 많은 거라

    차라리 애니 좋아하는 모임을 나가는게
    현실적이겠네요

  • 73. ㅋㅋㅋㅋㅋㅋㅋㅋ
    '17.1.10 10:05 PM (39.119.xxx.227)

    일본애니가 야동말하는 거죠? 포르노
    일본가서 여자 찾아야겠네요. 한국여자 당연 눈에 안 들어오죠.
    그런데 현실은 약사를 포기 못하니 못가고 있고 한국여자는 눈에 안들어오고

  • 74. ㅋㅋㅋㅋㅋㅋㅋㅋ
    '17.1.10 10:10 PM (39.119.xxx.227)

    그리고 여자를 만나는지 안 만나는지는 모르는겁니다. 룸쌀롱이나 술집가서 성욕구 해소가능하니까요.

  • 75. ㅣㅣ
    '17.1.10 10:59 PM (223.33.xxx.25) - 삭제된댓글

    애니가 무슨 야동입니까?
    애니메이션 몰라요?

  • 76. 너무 무식하다...
    '17.1.11 4:00 AM (58.226.xxx.169) - 삭제된댓글

    우리 할머니도 아는데...애니메이션... 포르노를 어따 갖대됩니까.
    건담, 둘리가 애니메이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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