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지.. 말이 심하신데 어찌 대처할까요

ㅁㅁ 조회수 : 5,056
작성일 : 2017-01-02 11:06:31
간단히 쓸게요.
어제 저녁 같이 먹을 겸 시댁에 갔어요.
아직 애가 없는 부부이구요. 결혼한지 2년정도..
시댁은 1남1녀이고 손윗시누도
결혼은 먼저 했는데 아이는 없습니다.
저희나 그 집이나 크게 애 생각이 없어요.
근데 시아버지께서 저녁 먹다가
예전같으면 애를 안 낳으면 소박이라는 둥..
당연히 낳아야 한다며..
남편도 순간 당황했는지 옛날 얘기 하지마시라 하고
밥만 먹고 일어나서 나왔는데..
멍하네요. ..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남편이랑 얘기 중인데요
어른들 생각이 바뀌지도 않을거고 저희도 마찬가지인데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IP : 116.40.xxx.4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 지낼 생각을 마세요.
    '17.1.2 11:08 AM (39.7.xxx.190)

    오늘은 어느집 개가 짖나 무시하는게 최선입니다.

  • 2. ....
    '17.1.2 11:08 AM (221.157.xxx.127)

    그럼이혼시키고 새며느리 맞으시라고 하세요

  • 3. 확정된 딩크인가요?
    '17.1.2 11:09 AM (118.44.xxx.239)

    부부가 결심이 확고하면
    말씀을 드려야 포기도 하실텐데요
    노력 하는데 안생기는건지 아니면 부부가 결정된 사안인지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 4.
    '17.1.2 11:09 AM (180.70.xxx.147)

    자기 딸도 그런데
    아무 생각없이 하는 소리
    개가 짖나보다 하세요

  • 5. ㅡㅡ
    '17.1.2 11:10 AM (70.187.xxx.7)

    짧게 보는 게 최고에요. 같이 밥만 안 먹어도 소화불량 덜 생김.

  • 6. ....
    '17.1.2 11:10 AM (112.220.xxx.102)

    시아버지 말이 좀 심하긴 했지만
    걱정도 되겠죠
    자식들 둘다 결혼했는데 2년이 넘도록 손주소식이 없으니까요

  • 7. ...
    '17.1.2 11:12 AM (175.223.xxx.106) - 삭제된댓글

    아들딸 이혼하길 진심으로 원하시는 건지 남편에게 진지하게 물어보세요.
    아버님은 이혼을 원하시는 것 같다고 하면서요.

  • 8. //
    '17.1.2 11:12 AM (221.146.xxx.118)

    먼저 말씀은 드리셨는지요?
    정확하게 딱히, 아이 생각은 없으니 그런 말씀 마시라, 고 이야기하는게 순서 아닌가 싶습니다.

  • 9. ...
    '17.1.2 11:13 AM (183.98.xxx.95)

    그냥 그런가보다 해야합니다
    말조심 못하시는 분들..대책없어요

  • 10. 솔까
    '17.1.2 11:14 AM (70.187.xxx.7)

    막말하는 사람과 잘 지내고 싶은 게 욕심이죠. 그런 시부모 만난 게 박복한 거죠.

  • 11. ...
    '17.1.2 11:14 AM (114.204.xxx.212)

    결혼때 그 집안 분위기도 봐야 해요 무식한건 답없어요

  • 12. 선의의 거짓말
    '17.1.2 11:15 AM (112.184.xxx.17)

    남편 문제로 아이가 안생긴다고 하세요.
    그래서 병원다니면서 노력중이라고.
    스트레스가 두 사람에게 다 안좋다고.

  • 13. 냅도유
    '17.1.2 11:16 AM (115.137.xxx.109)

    늙어갈수록 기운빠지고 힘없고 대접 못받게되니 그때까지 기다리면 되요.
    노력중이라고 하면서 시애비 수분빠지면 대놓고 무시하면 되구요.

    문제는 남편...
    해가 갈수록 남자들은 흔들려요.
    지금이야 2년차이니 자신만만이겠지만.....ㅋ
    시간 갈수록 시아비 아닌 남편이 문제가 될걸요.
    그 고비가 중요해요,.

  • 14.
    '17.1.2 11:18 AM (121.131.xxx.43)

    요즘도 그런 시어른이 있다니 신기합니다.
    재산을 백억쯤 물려 주시는 그런 집안인가요?
    아니라면 들은 척 만척 하시면 되죠.
    원글님 부부 인생인데 왜 그런 말에 마음 상하세요?

  • 15. 속단 금지
    '17.1.2 11:18 AM (106.248.xxx.82)

    먼저 말씀은 드리셨는지요?
    정확하게 딱히, 아이 생각은 없으니 그런 말씀 마시라, 고 이야기하는게 순서 아닌가 싶습니다. 222222222222222

  • 16. ㅁㅁ
    '17.1.2 11:19 AM (116.40.xxx.46)

    솔직히 딩크라는게 첨부터 확고한 딩크가 있고 살면서
    생각이 어떻게 바뀌는 딩크도 있는데.. 지금은 그 과정인 것 같아요. 근데 굳이 애가 없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거구요. 같은 말이라도 서로 노력해봐라..이렇게 할 수도 있을텐데요.

  • 17. 남편이 우선
    '17.1.2 11:19 AM (218.237.xxx.131)

    원글님께 사과해야하고.
    시부모 독대해서 아이문제 얘기하고
    식구들 있을때 아이얘기 안하는걸로 담판지어야죠
    그 전까지 시부 만나면 아니되구요..

    근데.
    진짜 딩크이시면 문제가 심각하네요.
    소박 운운하는 사람이 딩크인거 알면 사기결혼이니
    어쩌니 노발대발할텐데요.
    진짜 딩크이시면 윗분 조언대로
    아들 생식기능 문제로 안생긴다고 해야죠.
    설득이 안통하는 분들한텐 그에맞는 방법을 써야됩니다.

  • 18. 노인네들 그러려니
    '17.1.2 11:24 AM (175.196.xxx.212) - 삭제된댓글

    하시면 어떨런지요
    저는 친정아빠께서 저보고 살빼라며
    남편있는데서 옛날같았으면 이혼감이라고
    잔소리엄청하시는데 그냥 웃음만 나더라구요
    한편으론 친정아빠라 그런가 귀엽기도 하구요
    아빠가 옛날생각하시고 그러네 하면서요.

    아무튼 건강이 안좋아져서 살을 빼고있긴한데요...
    노인분들 이야기는 한귀로 들어오면
    필요한 이여기만 추리시고
    나머지는 반대쪽 귀로 흘려보내는 센스를 장착하시면
    둥글둥글 세상살기가 좀 나아요ㅡㅡ

  • 19. ...
    '17.1.2 11:25 AM (125.186.xxx.247)

    나도 소박맞을까 걱정인데
    시누는 나보다 먼저 결혼애서 애가 없어
    소박도 먼저 맞을꺼 같아서
    걱정이다
    능청떨어보세요

  • 20. ㅡㅏㅡㅏ
    '17.1.2 11:26 AM (70.187.xxx.7)

    시누 곧 소박 맞겠네요. 하심 됩니다.

  • 21. ㅎㅎ
    '17.1.2 11:33 A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

    자식 낳는건 부부간의 결정이지 왜 간섭들인지
    에전에야 여자들이 돈 안벌고 그러던 시절이야기고
    요즘은 다 돈 버는데 ㅎㅎ
    딩크 생각이시면 말씀하세요. 요즘은 일부러 안낳는집 많아요.

  • 22. ㅎㅎ
    '17.1.2 11:42 A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

    자식 낳는건 부부간의 결정이지 왜 간섭들인지
    에전에야 여자들이 경제력 없던 시절 당하던 이야기고
    요즘은 다 돈 벌고 아쉬울게 없는데 사실ㅎㅎ
    솔직 남자쪽 이유로 안생기는 경우도 있던데 이럼 남자 소박인가 웃기네요.
    딩크 생각이시면 말씀하세요. 요즘은 일부러 안낳는집 많아요

  • 23. 딸 며느리
    '17.1.2 11:58 AM (203.128.xxx.133) - 삭제된댓글

    통털어 하신 얘기 같은데요
    부모입장에서야 자식 결혼시켰으니

    이뿐 손주 보고싶기도 하지요

    남편이 옛날 얘기 하지마라고만 할게 아니라
    아예 안 낳을거면 확실히 말씀 드려야죠

    낳을거면 노력해도 안생겨 저희도 기다리는 중이니
    아버님도 느긋하게 기다리시라 하고요
    시집에서 이런문제는 남편이 해결해야 한다고 봐요
    어르신들이야 옛날 사고방식이니...

  • 24. 자기딸
    '17.1.2 12:00 PM (175.200.xxx.229)

    딸까지 아직 먼저 결혼해도 소식없으니 만만한 며느리한테
    성질 내는거네요

  • 25. 어른들한테는
    '17.1.2 12:09 PM (110.70.xxx.120) - 삭제된댓글

    안가진다고 말하는것보다
    안생긴다고 말하는게 나아요.
    내의지가 아닌것처럼.

  • 26. ..
    '17.1.2 12:11 PM (223.39.xxx.149) - 삭제된댓글

    구시대 얘기 하는거 좋아하는 어르신들은 신기하게 고려장은 얘기안하더군요

  • 27. 들은얘기
    '17.1.12 11:02 AM (182.209.xxx.93)

    부부가 딩크로 살계획이 확고하다면.

    시댁에는 남편이 불임이라 애못낳는다
    친정에는 딸이 불임이라 애못낳는다

    하고산대요.

    세상이 바뀐들 어른못낳는건 말못할지언정
    안낳는다하는건 절대 이해못하신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8907 아름다운 동요를 발견했어요 4 2017/01/11 824
638906 자기직전에 뭐하세요? 2 2017/01/11 693
638905 불황일때 기업은 구제해줘도 노동자가 제일 먼저 해고된다 2 moony2.. 2017/01/11 399
638904 코스트코 반품 4 일기 2017/01/11 1,473
638903 요즘 젊은이들은 왜 회사에서 하는 회식을 그렇게 싫어할까요? 71 ㅇㅇ 2017/01/11 36,626
638902 이재명시장 어묵먹으러 왔다가 팬미팅장됨ㅋㅋ 5 moony2.. 2017/01/11 1,560
638901 롯데월드 예매에 대해 질문드려요 2 ㅇㅇ 2017/01/11 658
638900 어릴때 저희집 설날 돼지갈비찜은 기름이 많이 붙어있었는데요 1 돼지갈비찜 2017/01/11 1,219
638899 선지해장국 다이어트에 안좋겠죠? 4 ... 2017/01/11 3,956
638898 조윤선 청문회 답변, 변호사 남편에게 '카톡 코치' 받았다 2 재차 말씀드.. 2017/01/11 2,571
638897 대권의지 박원순..아아 왜 그랬는지 알것같아요. 16 ㅉㅉ 2017/01/11 3,678
638896 아침을 개그로 시작하자해서 이완영이 청문회영상 ㅋ 2 moony2.. 2017/01/11 971
638895 맞벌이인데 남편 돈을 여자가 관리 안하는 경우 많으세요?? 4 /// 2017/01/11 2,000
638894 입이 너무 말라서 괴로워요 16 40대 2017/01/11 4,383
638893 시린이 잇몸관리 11 오양 2017/01/11 2,761
638892 인조가죽 구두 괜찮을까요? 4 .. 2017/01/11 1,349
638891 뉴스킨 치약은 왜이리 비싸요? 13 2017/01/11 5,393
638890 트럼프 진짜 너무 찌질하지 않아요? 13 찌질찌질해 2017/01/11 3,217
638889 대통령 발목 잡는 '7시간 해명'.. 불리한 증언 5 모순된 거짓.. 2017/01/11 1,149
638888 살다보면 애도 정신차리려나요 1 기다 2017/01/11 823
638887 로드샵 립제품들 심을 왜이리 짧게만드나요 1 상술 쩌네 2017/01/11 1,088
638886 정유라...여권 죽었어요. 5 .... 2017/01/11 2,807
638885 1월 14일! 11번째 대구시국대회가 열립니다 대구촛불 2017/01/11 345
638884 일본 다녀온지 한달도 안됬는데 또 가고 싶어요... 3 ㅏㅏ 2017/01/11 2,666
638883 강아지 칫솔짏 시킬 때 치약 쓰시나요? 1 ㅣㅣㅣ 2017/01/11 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