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복 사랑니 좌우 아래 발치문의 드려요

... 조회수 : 1,543
작성일 : 2016-12-31 15:32:08
예비고3. 병원에서는 환자가 결정하라네요.
양쪽 함께 빼면 이틀 입원후 퇴원이고요.
아이가 많이 힘들어하겠죠?
고3 수능보고 뽑으면 어떨까 물으니 현재는 고통이 없으나 고3 수능 시즌에 통증이 올수도
있으니 지금이 낫지 않냐하네요.
따로 뽑고 3주 후 다시 발치 할것인지 한번에 뽑을지 모르겠어요.
많이 힘든 과정일까요?
전 정상 사랑니였어서 가늠하기 어려워요
IP : 211.36.xxx.18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해 고3 수능 끝나고 발치
    '16.12.31 3:36 PM (121.173.xxx.74)

    발치 전문병원에서 뽑았구요
    아래 위 한번에 뽑고 일주일 후 다른 쪽 발치
    매몰에 누워 있어서 2틀정도 힘들어했고
    당일은 치과가기전에 식사 잔뜩 먹여서 발치 후 저녁 안먹드라구요..

    당일 저녁내내 얼음찜질 했구요

    예비 고3이라면 어짜피 뽑을거 미리 뽑는게 나을거 같네요
    고3 수험기간에 치통오면 힘들어요

  • 2.
    '16.12.31 3:41 PM (175.223.xxx.27)

    저 아래 사랑니 두개가 하나는 매복 하나는 기울어져있었는데 그냥 따로따로 뽑고 입원은 안했어요. 그렇게 많이 힘들지는 않아요. 물론 뽑은 당일은 마취풀리면 많이 아픈데 마취풀리기전에 바로바로 약먹음 괜찮아요. 나중에 부으면 엄청 아프니까 지금 방학때 얼른 하심이 좋을 것 같아요.

  • 3. ....
    '16.12.31 3:47 PM (118.33.xxx.4)

    사랑니는 그냥 빨리 해결하는 게 나아요.

  • 4. ....
    '16.12.31 3:50 PM (211.36.xxx.182)

    양쪽을 같이 빼고 입원며칠 할지 아님 따로 할지 고민이예요.

  • 5. 한번에 뽑으면...
    '16.12.31 3:55 PM (222.120.xxx.27)

    좌우라 한번에 뽑으면 식사하기 좀 힘들 거에요.
    한쪽을 위아래 함께 뽑는 건 좀 나을 수도... 다른쪽으로 씹으면 되니까요.
    매복사랑니는 아래에서 곪기 전에 수술하시는 게 좋아요. 제가 그랬거든요. ㅠ

    저는 사랑니 빼러 갔는데 한쪽만 안나왔더랬어요.
    의사 말로는 자리는 잡았는데 아직 덜 커서 잇몸 밑에 있다고, 사랑니 나면 뽑자고 했는데
    몇년이 지나도 안나오는 거에요. 사랑니가 나는데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거였나 하고
    전 잊고 지냈는데 어느날 갑자기 턱이 조금씩 아프더니 입을 못 벌릴 정도로 아팠어요.
    치과에 갔더니 사랑니가 잇몸 아래에서 다 자랐고 안에서 곪고 있대요.
    염증을 잡아야 발치도 할 수 있다며 일단 염증 치료부터 했는데 안벌려지는 입 억지로 벌리느라 까무라칠 정도로 아팠고, 염증 치료 한 일주일 한 다음에 겨우 살만해져서 사랑니 뽑았어요.

  • 6. ...
    '16.12.31 4:40 PM (110.8.xxx.80) - 삭제된댓글

    대학병원에서 했는데 뿌리가 엄청 커서 고생했어요. 입원하고 진통제 맞으세여. 거생 한번 하는게 낫지 두번하라면 소름끼쳐요

  • 7. 치과의사 20년
    '17.1.1 12:08 AM (182.212.xxx.122) - 삭제된댓글

    아이가 그동안 사랑니때문에 고생한 적이 종종 있었나요?
    고생한 적이 제법 있었으면, 이번에 아예 빼는 게 낫고요
    (대개는 입원까지 하진 않아요. 발치 전날부터 먹을 수 있게 진통소염제 좀 처방해 달라해서 미리부터 먹이세요. 오후에 외래로 발치하고 계속 약 먹고 저녁에 좀 쉬면 담날부터는 다시 공부하는데 지장없어요
    그리고 반대편은 2주 이상 시간두고 발치하시라 권하고 싶고요.

    사랑니가 매복되어 있으면 가장 큰 문제가 하악신경마비라는 후유증이 있을 수 있어서예요.
    ct를 찍어서 확인하는게 가장 확실하지요.

  • 8. 동이마미
    '17.1.1 12:12 AM (182.212.xxx.122)

    아이가 그동안 사랑니때문에 고생한 적이 종종 있었나요?
    고생한 적이 제법 있었으면, 이번에 아예 빼는 게 낫고요
    그리고 대개는 입원까지 하진 않아요.
    발치 전날부터 먹을 수 있게 약 좀 처방해 달라해서 미리부터 먹이세요.
    오후에 외래로 발치하고 저녁에 좀 쉬면 담날부터는 다시 공부하는데 큰 지장없어요
    그리고 반대편은 2주 이상 시간두고 발치하시라 권하고 싶고요.

    혹시 사랑니가 신경에 근접해서 ct찍자 하면 꼭 찍어서 확인하시고요
    간혹 사랑니 발치 이후 턱 쪽으로 감각이 마비돼서 한동안 고생하는 경우가 있어서요...
    신경이 아주 근접해 있어서 좀 위험하다 싶으면 그냥 빼지 말고 잘 관리해가면서 평생 지내시라 권하고 싶네요.

  • 9. 나남
    '17.1.1 5:30 AM (180.69.xxx.120)

    몇달전에 아래 매복사랑니 양쪽 다 한번에 뺐어요
    나기는 이삼십년 됐는데 지혈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 병원에서
    안빼주더라구요
    그 사이 음식물껴서 고생, 칫솔질 고생등 고통이 심했는데 결국
    그 앞에 어금니 뿌리 거의 썩고 말았습니다. 그 지경이 되도록
    통증이 있기전까진 몰랐구요
    지금은 너무 속시원합니다. 이렇게 속시원할 수가 없어요 입안도 개운해요
    젊으니까 두고 고생하지말고 빼버리세요
    물론 노약자인 본인은 회복과정에서 고생을 심하게 했지만요
    가끔 하나씩 뽑았으면 좀 더 수월하게 낫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요
    매복사랑니는 까다로워서 의사가 고생이 되겠더군요

  • 10. 나남
    '17.1.1 5:35 AM (180.69.xxx.120)

    반수면상태의 마취를 한 채로 장시간 입을 최대로 벌리고
    있었더니 턱뼈가 따각거리며 입이 제대로 안 닫혔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087 노무현재단에서 노통 명예훼손 제보 받는답니다 1 하늘에 23:05:24 117
1681086 검은수녀들 흥행몰이 하나봐요 3 여기 23:02:52 444
1681085 법륜스님 제일 웃긴 1분짜리 즉문즉설 ㅋ 2 너무 웃겨요.. 23:01:39 393
1681084 딥시크가 난리던데 써보신 분? 2 벅차다 23:01:21 316
1681083 잡채 대신 다른거하려면 뭐가좋을까요? 2 .. 23:00:41 302
1681082 호르몬의 장난 3 ㅇㅇ 23:00:37 297
1681081 그냥 하면 되는데 4 ㅇㅇ 22:54:58 360
1681080 아들과딸. 현실에선 한석규가 김희애보다 채시라를 선택하지 않았을.. 3 옛드 22:53:12 829
1681079 극우가 내란당 50-60프로 당원이라 2 ... 22:51:57 210
1681078 윤 구속 기소 이후의 상황ㅡ펌 2 김작가 22:51:51 752
1681077 완경된후 느끼는 변화 딱하나를 여성호르몬제가 해결 5 ㅇㅇ 22:51:00 822
1681076 러바오 팬분들께 추천하는 영상 3 러바오 최고.. 22:47:57 212
1681075 침대 분해 조립해 보신 분 계실까요? 5 ..... 22:45:46 146
1681074 원로 보수 정치인들은 2 gfdd 22:43:10 254
1681073 이영애는 미모만 보면 대단하네요 8 .. 22:41:49 1,174
1681072 집안에 안좋은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서 심난하네요 2 /// 22:41:25 717
1681071 남편이 있는게 좋을지 없는게 좋을지 매일 저울질해요 5 00 22:39:06 821
1681070 미국 불체자 11만 한인 어떡해요 16 ……… 22:36:46 2,373
1681069 자산이 20억 정도고 7 22:36:03 1,483
1681068 불가리 팔찌 질문 3 .... 22:34:46 505
1681067 윤석열 언제 부활해요 18 개신교만세 22:32:52 1,604
1681066 명절기념 가성비 화로구이집 다녀와서 1 22:32:27 395
1681065 이사를 가고 싶다가도 1 ... 22:30:31 587
1681064 피부 얇으니 훅 가네요 9 ㅜㅜ 22:27:24 1,373
1681063 형님친구분들과 술마시는 모임에 아주버님과 저희 남편을 부르면 19 형님 22:23:37 1,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