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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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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ㅈㅁ여고 입시글에 댓글 달려니 지워졌네요

권리를 찾으세요. 조회수 : 2,486
작성일 : 2016-12-31 12:28:19

거기 댓글들 참 이상했어요.
학생이 공짜로 학교에 다니는 것도 아니고, 학교는 정부에서 지원금 엄청 받으면서 운영하는데

학교에 바라면 안된다구요?
학교는 학생을 성의껏 잘 가르치고 상급학교 진학시키라고 있는 거예요.

거기 댓글 단 사람들 일부는 현직교사들 아닌가 싶네요.
그래서 학교에 바라면 안된다고 하는 거 아닌지 의심이 가요.
제대로 가르치지도 않고, 입시준비도 제대로 해주지도 않을 학교는 왜 보내야 하는지...
학교에 바라지 말고, 사교육이 교육과 입시를 대체한다면 우리나라에 학교는 왜 있는 건가요?

그 원글이 잘잘못을 떠나서
학부모와 학생이 학교에 바라면 안된다고 하는 분들,
촛불시위는 왜 합니까?

국민은 정부에 바라면 안된다. 환자는 병원에 너무 바라면 안된다.
대통령에게 너무 바라면 안된다 등등
이런 식의 사고 방식 가진 사람들이 아직도 있어요.

자기 권리를 찾지 못하는 사람들 때문에 지금 이 나라가 썩고 있어요.
국민들의 소극적인 의식을 이용해서 자기 뱃속, 잇속 채우는 인간들이 윗대가리로 있잖아요.
제발 자기 권리 좀 찾고 살자구요.



IP : 58.121.xxx.18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반에 똑같이 가르쳤는데
    '16.12.31 12:35 PM (223.62.xxx.18)

    누군 잘가고 누구는 못갔다면 그건 누구 탓인가요?

    교사가 편애해서 다른 정보를 준것도 아닌데 다른것도 아니고 입시 망한걸 학교탓하니까 그런거죠

    학원도 마찬가지에요..꼭 애 성적나쁨 학원탓 하는 부모들 있는데 학습적인건 솔직히 개인적인 부분이 큰거죠

  • 2. ...
    '16.12.31 12:41 PM (58.121.xxx.183)

    저도 아이들 고등 거쳐 대학 보내면서
    우리나라 학교들 참 한심하다고 생각했고 - 이건 초등부터 그렇게 생각했어요.
    학생은 선생의 인질이더군요.
    고등학교 때도 수행평가 등등 샘들 주관적 재량에 의한 평가와 추천서 등이 있기에
    샘들 눈치에 따라 아이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까봐 군소리 못하고
    내 아이만 챙기면서 다구치면서 학교 졸업하게 되는 현 상황.

    아까 원글의 댓글에 특목고도, 학군 좋은 학교도 마찬가지다.
    좋은 입시결과는 학교보다는 사교육 덕이고, 학생들 스스로 해서 생긴 결과다.
    그런데 그게 당연한 거라고 당당하게 댓글 다는 분들. 답답하네요.
    국민의식이 50년이 지나도 똑같아요.
    학교도 쓰레기고, 학교에 바라지 말라는 댓글도 쓰레기 같아요.

  • 3. 저도 동감
    '16.12.31 12:45 PM (39.117.xxx.77)

    거기 댓글 너무 이상했어요~
    학교만 믿고 사교육 안하면 엄마 탓인가요?
    당연 학교 탓 해야지요

  • 4. ㅎㅎㅎ
    '16.12.31 12:47 PM (61.82.xxx.136)

    오늘 토요일이라 집에 쉬고 계신 교사들 총출동해 리플달았나 싶었어요.
    원래 ㅈㅁ은 예전에도 야자 강제성이 없었고 수시로 이대 비롯 여대 많이 보내는 편이고 정시니 뭐니 학교에서 관리해주는 거 별로 없었어요.
    최근 들어 재단비리에 뭐에 구린 게 하도 많으니 교사들 분위기도 더 안좋아져 학생 지도가 더 안되겠죠.
    그분이 하신 말씀 틀린 거야 없죠.
    교사가 최소한의 자기 직무는 다해야 될거 아녜요.

  • 5. ...
    '16.12.31 12:52 PM (58.121.xxx.183) - 삭제된댓글

    그 원글이 아이 입시를 실패해서 자기 의견에가지 비난을 받았다고 보여요.
    저는 우리나라 최고 고등학교 중 하나를 보내고, 입시도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학부모지만,
    우리나라 학교들 진짜 문제 많아요.
    개혁으로 최우선은 교육제도 같아요.
    사교육으로 이루어지는 영어실력, 수학실력, 과학실력. 학교는 왜 존재하는지...
    실력있는 교사들에게는 인센티브를 주고,
    실력없는 선생들에게는 패널티를 주거나, 독려하는 분위기가 되어야 하는데
    아까처럼 성의 없는 학교를 두둔하는 분위기라면, 변화는 요원하겠죠.

  • 6. 권리를 찾읍시다
    '16.12.31 12:53 PM (58.121.xxx.183) - 삭제된댓글

    그 원글이 아이 입시를 실패해서 자기 의견에까지지 비난 받았다고 보여요.
    저는 우리나라 최고 고등학교 중 하나를 보내고, 입시도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학부모지만,
    우리나라 학교들 진짜 문제 많아요.
    개혁으로 최우선은 교육제도 같아요.
    사교육으로 이루어지는 영어실력, 수학실력, 과학실력이 현실인 거 맞고요.
    학교는 왜 존재하는지...

    실력있는 교사들에게는 인센티브를 주고,
    실력없는 선생들에게는 패널티를 주거나, 독려하는 분위기가 되어야 하는데
    아까처럼 성의 없는 학교를 두둔하는 분위기라면, 변화는 요원하겠죠.

  • 7. 저도
    '16.12.31 12:56 PM (122.36.xxx.159)

    이상한댓글들 많아서 놀랬어요
    교사가 당연히해야할 의무를 안해서 지적한건데
    그걸 다르게 받아들이고 원글을 비난하기까지

  • 8. 권리를 찾읍시다
    '16.12.31 12:57 PM (58.121.xxx.183) - 삭제된댓글

    그 원글이 아이 입시를 실패해서 자기 의견에까지 비난 받았다고 보여요.
    저는 우리나라 최고 고등학교 중 하나를 보내고, 입시도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학부모지만,
    우리나라 학교들 진짜 문제 많아요.
    개혁으로 최우선은 교육제도 같아요.
    사교육으로 이루어지는 영어실력, 수학실력, 과학실력이 현실인 거 맞고요.
    학교는 왜 존재하는지...

    실력있는 교사들에게는 인센티브를 주고,
    실력없는 선생들에게는 패널티를 주거나, 독려하는 분위기가 되어야 하는데
    아까처럼 성의 없는 학교를 두둔하는 분위기라면, 변화는 요원하겠죠.

    학생들 가르칠 실력도 없고, 입시를 연구할 자세도 없는 선생들은 모두 퇴출되어야 해요.

  • 9. 추워
    '16.12.31 1:01 PM (59.15.xxx.124) - 삭제된댓글

    ㅈㅁ은 예전부터 유명했죠

    아이졸업시킨 선배부모들은 이갈린다했어요

    정말 사립고 철밥통에 제대로 움직이지않는다구요

    똘똘한 여학생들 많은곳이라 내신경쟁심하니

    자기들스스로 열심히한대요

    절대 진명가지말라는 얘기 수도없이들었어요

    그리구 목동 특목으로 20%빠지는얘기는

    많이부풀려진얘기에요

    지역자사고빼고 특목고는 10%도 안돼요

    외고인기도 1점중반대 경쟁률이니 사실 넣으면

    대부분들어가요

    우리아이반 영어1등 독보적인애도 외고넣지도

    않았어요

    일반고가서 내신챙겨서 sky간다고

    강서로 이사갔어요

    ㅁ중 교장샘도 전교생500명중에 15등안에

    안들면 지역자사고도 가지말라고 몇번이나

    얘기하셨어요

    그만큼 내신에서 손해본짓을 입시치뤄본

    둘째부모님들은 다 수긍하시대요

    목동도 둘째들은 강서 영등포 광명이런곳으로

    많이들가세요

    목동내 중학교에서 상위권하던 공부근력붙은

    아이들은 옆지역가서 날고기어요

  • 10. 권리를 찾읍시다
    '16.12.31 1:04 PM (58.121.xxx.183)

    그 원글이 아이 입시를 실패했다고 밝히니 그 의견에까지 비난 받았다고 보여요.
    저는 우리나라 최고 고등학교 중 하나를 보내고, 입시도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학부모지만,
    우리나라 학교들 진짜 문제 많아요.
    개혁으로 최우선은 교육제도 같아요.
    아까 그 댓글들 의견처럼 영어, 수학, 과학실력이 사교육으로 이뤄지는 현실인 거 맞아요.
    학교는 왜 존재하는지...

    실력있는 교사들에게는 인센티브를 주고,
    실력없는 선생들에게는 패널티를 주거나, 독려하는 분위기가 되어야 하는데
    아까처럼 성의 없는 학교를 두둔하는 분위기라면, 변화는 요원하겠죠.

    학생들 가르칠 실력도 없고, 입시를 연구할 자세도 없는 선생들은 모두 퇴출되어야 해요.

  • 11. 동감
    '16.12.31 1:05 PM (119.14.xxx.20)

    진학지도나 진로지도 못할 사람들은 고교교사 자격 없다 생각해요.

    제 친구 지인이 고교교사예요.
    이 사람이 자기는 진학지도 하나만큼은 자신있다, 자기반 학생들 98퍼센트 이상은 대학 보낸다...그러더라고요.

    처음엔 대학도 대학 나름이지 요즘같은 세상에 어디든 대학 보내는 게 뭐 대수라고...이러면서 살짝 삐딱하게 봤던 것도 사실이에요.
    그런데, 얘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단순히 말뿐인 사람이 아니라, 대학전형이니 교육정책이니 변수니 꿰뚫고 있어 잘난 척 할만하다 인정할 수 밖에 없었어요.

    고교 교사가 저 정도는 돼야죠.

    제 친구 자녀들도 저 교사 조언 듣고 몇 단계 위 대학 보냈어요.
    아이들 다니던 학교나 입시컨설턴트들이 추천해 줬던 대학보다도요.

    제가 그 학교 학생들은 복이다 그랬어요.
    고교교사라면 저 정도의 프로의식은 가지고 있어야죠.

  • 12. 그러게요
    '16.12.31 1:38 PM (110.70.xxx.22) - 삭제된댓글

    전국 자사고 보내고 있는데 완벽하지는 않아도 학교에서 많은 부분을 이끌어 줍니다.
    지인 중에 일반고 고3 주로 맡는 교사 있는데 입시에 얼마나 열정을 쏟아 지도하는지 몰라요.
    모범적인 학교, 모범적인 교사가 칭찬받는 사회가 되어야죠.
    대놓고 학원에서 해결하라고 하는 학교와 선생님들이 정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봐요.

  • 13. 고민
    '16.12.31 2:32 PM (223.62.xxx.115)

    그 학교 출신이어서
    한가한 시간에 다시와서 차근차근 읽어봐야지 했는데
    글 삭제되었군요.
    많은 부분 공감하고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14. 저도
    '16.12.31 4:33 PM (59.22.xxx.174) - 삭제된댓글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어요
    과연 고등담임은 아이 대학까지 책임져야하는가....
    어느대학 어느과.....책임이 있는가
    흔히 예드는 미국 영국 프랑스는?
    본인의 (부모상의포함) 선택인데....
    우린 왜 이런가

  • 15. 원글
    '16.12.31 4:50 PM (58.121.xxx.183)

    큰 아이가 미국에서 고등학교 다니고 대학 입시 치뤘는데
    교실에서 소란스럽게 하는 학생들 없었고
    SAT, SAT2, AP, ACT 일시는 학생과 부모가 알아서 챙겼고
    담임과 입시카운슬러 샘과 추천서 써주시는 샘들 모두 입시를 잘 도와주셨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아이에게 물어봐야 할 정도로 학교에서 해준 부분이 많아요.

  • 16. 미국
    '16.12.31 5:42 PM (110.47.xxx.113)

    미국 공립학교에서 그런 서비스를 받으셨다니 행운아이신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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