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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학원 치닥거리(?)도 참 힘드네요

에휴 조회수 : 4,158
작성일 : 2017-01-08 12:08:55
고등올라가는 딸아이 일주일에 세번 학원가는데 6시간씩
수업하고와요 어제도 갔다왔구요
오늘은 보충이라고 오후 1시부터 3시간만 수업하러 오라는데
딸애는 안간다고 버티고 선생님은 어머니가 좀
보내달라고 전화오고 딸애가 고분고분 스타일이 아니라서
엄마라고해도 별 도리가 없어요.
선생님이 애들 대학은 중요하쟎아요 하시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냥 정규 수업만 해주세요 대학은 뭐 안하겠다는 애
공부한만큼 수준으로 가겠죠 해버렸네요
돈도 비싸고 선생님 휴일까지 고생하시는것도 알겠는데
공부에 그다지 욕심이 없는애 엄마들은 참 힘드네요.ㅜㅜㅜ
IP : 223.62.xxx.10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원 보내지마세요
    '17.1.8 12:13 PM (175.223.xxx.28)

    학원선생이 안오는 애까지 신경쓰며 얘기한걸 엄마는 힘들다고 하고 진짜 웃기네요. 점수 안오르면 학원탓 하지 마시고 안가는 학원 끊으세요.

  • 2. 글게요
    '17.1.8 12:20 PM (175.126.xxx.29)

    학원을 안보내는게 맞겠어요....
    저도 이번에 학원 첨 보내보니
    무단결석 3회이상이면 짜른다고 오던데

    지금 원글은
    애도 힘들고
    학원선생도 속터지고

  • 3. ...
    '17.1.8 12:20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엄마도 애도 선생님도 고생이네요.
    못 해도 시간당 3만원은 할텐데..
    하루면 오만원이 넘는데..
    그거 쓰면서 놀면 재밌게 할거 있을텐데요.
    돈쓰고 고생하고 그게 뭔 짓인지
    우리 사는꼴이 참..

  • 4. ...
    '17.1.8 12:24 PM (116.41.xxx.150)

    애가 정규수업은 가서 잘하고 보충 싫다고 하는거면 하루쯤은 쉬게해주세요.
    학원가 앉아있다고 다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또 쉬어야 다음에 공부할 기운도 생겨요.
    잘 쉬는 애가 공부도 잘한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애 고등 보내기 전에 굉장히 불안하고 공부만 해야 할것 같고 그렇지만 또 보내보면 다 사람 사는 일이더라구요.
    젤 중요한 건 애가 공부에 질리지 않게 해주는 것이에요.
    그리고 학원 샘들 말도 다 믿을 건 못돼요. 학원도 일단 장사라 엄마가 잘보고 치고 빠지는 것도 필요하구요.
    이렇게 오라고 보충해준다고 하면 엄마들은 혹하는데 막상 가면 별거 안하고 시간 떼우는 일도 많아요.
    엄마들에게 이렇게까지 해주는 학원이다 이런 거 보여줄려고 하기도 하더라구요.

  • 5.
    '17.1.8 12:27 PM (121.166.xxx.103) - 삭제된댓글

    ㅋㅋ 선생이 보내달라고 애원까지 하는데 쿨하게도 답변하셨네요.
    뭔가 바뀐 느낌이에요.
    엄마가 그러니 애들도 똑같죠.

  • 6. ..
    '17.1.8 12:32 PM (180.230.xxx.34)

    물론 윗님 말씀하신 경우도 있어요
    근데 정말 선행 안돼있고
    아님 진도가 더디 나가는경우 아이 이해력에 따라서요
    그래서 보충이 필요한 경우도 있는데
    그러다 시험보고 성적안나오면 학원탓하는 경우가
    많죠
    어머니입장에선 차라리 속을 모르니 하루 빠진다고
    뭔 차이겠나 싶겠지만
    가르치는 입장에선 엄청 속터지는 일이죠

  • 7. ...
    '17.1.8 12:35 PM (175.223.xxx.159)

    돈이 남아도는군요

  • 8.
    '17.1.8 12:39 PM (211.215.xxx.5)

    제가 가르치던 애..그 엄마 때문에 더 힘들었죠.
    애야 천방지축이고 지 멋대로니 감당할 수가 없고
    부모에게 달래서 보내주십사 했더니
    대수롭지 않은 듯..항상 이랬어요..

    에이..저도 모르겠어요~선생님 맘대로 하세요~
    결국 끝은 안좋죠..자기들도 그런 거 아니까 뭐 불평은 없더만
    가르치는 내내 얼마나 부모 애 합동으로 대책없이 속을 썩이는지..

    그리고 내 애만 안 가니 내 애가 피해보면 되는 거지 이러시는데
    사실 독과외 아닌 이상 다른 친구들 수업 분위기 깨는 거란 건 잘 생각들 안하시대요.

  • 9. ㅇㅇㅇ
    '17.1.8 12:51 PM (223.62.xxx.106)

    학원선생님들이 답을 많이 달으셨나요?

    정규수업은 아무 소리없이 잘가요
    영어인데 영어 점수도 항상 90점 넘게 잘나오구요
    그런데 원래 수업없던날에 보충잡으면 안가려고 해요
    학원을 끊을정도는 아니예요

  • 10. ㅇㅇ
    '17.1.8 1:08 PM (119.64.xxx.55)

    원글님은 고1 올라가는데 그러네요...저는 고2올라가는 젤 중요한 방학인데 아직까지 자네요.
    학원도 가기싫다 징징대면서 스카이 가겠대요.외고이고 중학교때까진 공부도 잘했는데 하는 행동 봐선 인서울도 힘들듯 하네요.학원비도 한번 빠지면 5만원 꼴인데 가기싫다 징징..그러면 집에서 공부를 하던가..기대를 내려놓으려니 힘들어요.

  • 11. ㅇㅇ
    '17.1.8 1:24 PM (223.33.xxx.124)

    정규 수업으론 부족하니깐 보강 한다는거죠.
    윗 댓글 중 한분처럼 저도 예전에 가르칠때 님같은 분이 제일 힘들었어요. 주중 시간이 부족해 주말보강이라도 좀 하면 나을텐데 애도 싫다, 엄마는 그러거나말거나 냅두라는 식.
    돈 받고 성적 올려야하는 제 의무가 있는데 저렇게 안 따라주면 맥 빠질때 많았어요. 옆에서 괜히 온 애는 나도 안 올걸 그랬다며 입 삐죽대고. 나도 아까운 내시간 쪼개서 시간 낸건데, 안 와서 내 시간마져 부질 없는거. 진짜 짜증이예요.
    이런식의 애들은 성적도 잘 안 나오기도 했구요.
    학원 해본 입장에서 말씀드렸네요.

  • 12. 정규수업 잘간다고
    '17.1.8 1:56 PM (175.223.xxx.56)

    성적도 잘나온다고. 그럼 이런글 왜 올린건지 이해불가. 엄마랑 애 둘다 보충 필요없다고 생각하는거고. 학원강사가 제일 불쌍. 내가 학원강사라면 몇회 결석이면 퇴원시키겠음. 보충 안받은 애때문에 받은애들 피해 받으니까.
    본인과 반대되는 생각 댓글들 많으니 학원강사들 댓글이라고 얘기하는 것도 웃김. 공부욕심 없는 애 90점 정도 받게한 선생만 이상해짐.결국 이글은 학원강사가 자기를 귀찮게 한다는 글.

  • 13. 아동학대
    '17.1.8 2:06 PM (203.226.xxx.195)

    애들을 6시간씩 수업하면 중간에 간식먹을 시간이나 머리 식힐 시간은 주는지 모르겟어여 제가 생각이 한심한지는 몰라도 애들이 6시간 하고 나면 다른거 할 정신이 생길까요? 그 학원이 정말 아이들을 위하는건지 애들 빡세게 시켜서 당장 성적 나오게 해서 학원 이름 날릴라는 건지는 몰라도 6시간은 아닌거 같네여 어머님이 잘하고 계신거같아요 저라면 아예 그런 학원엔 안보내겟지만 어떤 애는 중 1인데 수학학원에 12시에 가서 7시에 마쳣데서 맨날 그러냐고 하니 원래는 네시부터 세시간 하는데 시헌봐서 백점 못맞느면 담날 와서 시험치고 그런다는데 12시부터 중 1짜리에게 일곱시간 수업하면 성인도 배고퍼서 중간에 어지러울거 같아요 진짜 해당항목이 잇으면 아동학대로 신고하고 싶더군요 제 아이일이 아니라 뭐라 할수도 없고

  • 14. 아동학대
    '17.1.8 2:15 PM (203.226.xxx.195)

    학원에서도 애들하고 몇시간 하기로 햇으면 최대한 그 시간내에 수업을 마쳐야지 시험기간도 아닌데 주말에 보강하는걸 마치 애들한테 엄청 잘해주는걸로 생색내려는건 아닌지 애들이랑 약속도 중요한데 엄마한테까지 전화해가면 부모자식간에 관계 불편하게 만드는게 잘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어머님도 애하고 잘 얘기해보셔요 여섯시간 하면 그 여섯시간 다 집중 잘 되냐고 안그런다 하거나 힘들다 하면 다른데도 고려해보시구요

  • 15. 아휴
    '17.1.8 2:21 PM (112.153.xxx.64) - 삭제된댓글

    고딩 올라가는 우리딸도 절대 주말 보충 안가요. 가도 그닥 중요한 수업 안한다고. . 주말을 못쉬고 왕창 날리는 기분이래요. 선생님은 수업 진도가 늦어서 보충하는게 아닌거같아요
    전 우리가 원했던 정규수업만 보내요. 왜 그시간 못맞추고 따로 더 하는지. . . 그렇게 열심히 시켜야 엄마들이 좋아한다는데 전 이해 못하겠어요.
    원래 보충이나 추가 공부 안보내는 엄마인거 알아서 그닥 뭐라고는 안하는 편인데 우리애들은 안오니까 억지로 나오는 애들에게는 조금 분위기상 안좋겠다 싶어요.
    그래도 학원에 끌려다니고 싶지 않아요.
    울애들은 최상위에 맨날 100점 나와도 그래요

  • 16. 오버는
    '17.1.8 3:54 PM (122.128.xxx.97)

    초딩도 아니고 고등학교 올라가는 애 공부에 무슨 아동학대요.
    보충까지 하는 학원 선생은 노동력 착췬가요 ??ㅎㅎ

    그냥 열심히 하는 학원 맞추기 버거우면 그만 두는게 낫죠.
    선생은 쉬고 싶지 그 보충 하고 싶어 하겠어요??

    공부도 안 하는 애 붙잡고 돈 버리고 뭔 사서 고생인지..
    엄마도 그닥 시킬 맘도 없구만

  • 17. ㅇㄹㄹ
    '17.1.10 10:03 AM (58.121.xxx.67)

    원래 다녔던 학원이 아니고 고등올라가면서 전에 다니던 학원이 고등은 수업안해서 이번에 새로 바꾼 고등부학원인데
    등록이 늦은 관계로 앞부분 보충수업이었어요
    딸아이에게 다음주랑 몇번 더한다고 하니 다음부터는 빠지지 말고 만약 엄마한테 한번더 학원샘이 보내달라 너는 안간다 실랑이 가운데 엄마 끼어 넣으면 바로 학원 끊겠다했어요
    애가 워낙 마르고 약해서 그전날 수업6시간에 진을 다 뺀거 같아서 마음은 힘들지만 할수 없겠더라구요 타학생들에게 피해주면 안되고 학원샘 스케쥴을 따라줘야 할것 같아서요
    그전에 5년동안 다녓던 학원은 예고없이 수업하는건 안했었어요 시험기간에만 일요일 수업도 했었지
    위로해주신 어머님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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