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을 우습게 알지말고 무조건 큰병원이 답인것 같아요..

천사 조회수 : 4,098
작성일 : 2016-12-27 21:25:52



어머니께서 (60세) 왼쪽 팔을 5개월전 골절로 수술하시고서는..

오른쪽팔을 많이 쓰셔서 그런지 테니스 엘보 판정을 받았습니다.




도지역에서도 중소도시에 해당하시는 병원(정형외과)에서

주사를 잘못 맞으시고는..총3주를 입원했는데도

차도가 없으셨어요. 3주째에는 류마티스인것 같기도 하다 라는 말을 하셨었어요. 

결국 퇴원처리를 하고..그래도 도지역에서 가장 큰 시에있는 큰병원에와서..

엠알아이도찍고 이런저런 검사를 하더니..

봉와직염 판정을 받아 오늘 수술하셨어요.

생각보다 큰 범위의 염증과 고름에 집도하신 원장님께서는

이렇게 될동안 그병원에서는 대체 무엇을 했냐고 큰소리를...ㅠㅠ


작은병이라도 차도가 없으면 얼른 큰병원!이 답인것 같아요..

야속해요 ㅠㅠ....





IP : 223.62.xxx.2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0퍼센트
    '16.12.27 9:28 PM (124.53.xxx.4) - 삭제된댓글

    동감입니다.
    대상포진이라고, 변비라고, 빈혈이라고 동네 내과에서 몇달을
    치료하던 친정아버지가 빈혈이 심해져서 대학병원 갔더니
    직장암3기였어요.
    혹시 증상이 좀 오래간다거나 하면 주저하지 말고 큰병원으로 가는게
    좋은거 같아요.
    가서 아니면 감사하고 감사하면 되는거죠 뭐...손해날게 없어요.

  • 2. ...
    '16.12.27 9:31 PM (223.62.xxx.103)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사람들 대학병원 많이들 간다고 뭐라 하는데 외국이랑 다르잖아요. 실력있는 사람들이 메이저로 다 몰리기 때문에 일반 개인 병원이나 종합병원에는 괜찮은 의사 드문 거 같아요.
    좀 번거롭더라도 꼭 좋은 대학병원 가셔야 해요.
    대학병원 중에서도 빅3가 답.

  • 3. 그러게
    '16.12.27 9:31 PM (183.100.xxx.240)

    친정 아버지가 폐렴 후유증으로 지방 국립대병원에 입원했는데
    폐에 구멍을 3개를 뚫어도 차도가 없고 힘들어했는데
    의사친구도 서울 큰병원으로 옮기라고 하더라구요.
    병 치료도 늦어지니 환자도 힘들고 돈도 많이 들고 그랬어요.
    시스템도 이상한것 같고 불퉁스럽고...

  • 4. 큰병원입원
    '16.12.27 9:33 PM (221.167.xxx.125)

    을 서너달 햇는데 개인병원에서 오진나서 많이 와요

  • 5. 천사
    '16.12.27 9:33 PM (223.62.xxx.228)

    다들 건강 잘 챙기세요..나이드시니 감기에도 쉽게 ㅠ.ㅠ 세균감염이되네요!

  • 6. ㅇㅇ
    '16.12.27 9:38 PM (58.140.xxx.153)

    개인병원보다 더 피하는곳이 강남등지에 의사들 열댓명이상 고용한 중형 병원..
    돌팔이부터 실력 괜찮은 의사까지 스펙트럼 엄청다양함...사람들 잘된병원후기만보고 가는데. 정작 어떤의사한테 걸릴지 모름..

  • 7. 큐큐
    '16.12.27 10:27 PM (220.89.xxx.24)

    전 대구 모 대학병원에서 3개월전 발목수술하자고 해서 서울 모 대학병원 옮겼는데 종아리 부위 비수술로 치료받았죠

  • 8. 동네 종합병원
    '16.12.27 10:49 PM (182.209.xxx.107) - 삭제된댓글

    특진까지 끊었는데 모르더만요;;;
    절대 가면 안돼요.
    돈버려 시간버려 몸버려..

  • 9. ㅡㅡ
    '16.12.27 11:01 PM (182.221.xxx.13)

    저희 시어머니가 지방 대학병원에서 암수술한다고 열었다가 손도 못 쓰고 가망없다고 그냥 닫았어요
    시한부 판정받고 모두 절망했었는데 그래도 서울 큰병원 한번가보자고 해서 진료받았는데 담당선생님이 이런 병 수술한적 꽤 있다고 얼른 수술 날짜잡자고해서 수술받고 항암받고 해서 지금 5년동안 재발없다고 완치 판정 받았네요
    제가 느끼는건 진짜 지방과 서울 대형병원의 의료 실력차이는 너무 너무 크다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787 친정에 김치랑 전 보낸 후기 7 ... 03:20:27 545
1631786 1988년, 지금 생각하면 아찔한데 감사했던 기억. 5 감사했던 기.. 03:07:09 345
1631785 미국 연준 기준금리 50bp 인하! 9 ㅇㅇ 03:03:02 628
1631784 네이버 줍줍 1 ..... 02:56:49 195
1631783 이혼...너무 하고싶어요 11 .... 02:37:50 1,166
1631782 청량리 연세신통 가보신 분 애ㅅㄷㄴㆍ 02:29:41 230
1631781 추석선물로 대판 싸웠어요 11 형님 02:27:20 1,236
1631780 침대에 누워서 공부하는데 아휴 02:26:17 220
1631779 불교집안으로 결혼햇는데 7 집에서제사지.. 02:12:56 762
1631778 전 고부갈등을 어려서 봐서.. 4 01:52:48 843
1631777 ChatGPT에게 "대한민국 추석 명절 후 며느리들의 .. 11 달짝 01:35:02 1,252
1631776 친언니라 생각하고 제 친정문제 의논해 주실래요. 21 ... 01:23:16 1,888
1631775 입면장애도 불면증인가요? 2 .. 01:18:09 594
1631774 저는 이상한 시가 가면 뭐라고 할 자신이 있는데 9 ㅋㅋㅋ 01:17:38 797
1631773 진짜 에어컨 못틀게하는 시집이 이렇게 많아요? 27 ?? 01:12:13 1,971
1631772 이번 추석에 에어컨 안틀어준다는 글 13 01:09:14 1,473
1631771 정국이 무대 찬양하고 자려구요.. 4 .. 01:04:25 487
1631770 좀전에 외계+인 2부 12 와... 01:00:52 986
1631769 잠실 장미아파트 지금 들어가는거 어떤가요? 4 .. 01:00:34 1,311
1631768 언제 헐릴지 모르는 아파트의 에어컨 고민입니다 ㅡ조언부탁ㅡ 11 .. 00:59:18 798
1631767 서러워서 울고있어요 84 ㅇㅇ 00:56:03 4,446
1631766 예전 선보고 연애하다 헤어진 사람인데 00:50:28 907
1631765 새벽 1시에 경호원 대동 개산책 시키는 명시니 동영상 4 지멋대로 00:49:42 1,326
1631764 토마토뉴스 단독 예고 wow 4 하늘에 00:47:29 1,471
1631763 내년 추석연휴는 여행가고 싶네요 1 00:43:03 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