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것도 읽기가 싫어요

ㅗㅗ 조회수 : 1,746
작성일 : 2016-12-19 12:22:21
저 50이에요
아직 일합니다 
외국에서 석사도 땄구요
늘 뭔가 배우고 있어요 
매일 집으로 날아오는 신문 보려고 합니다

눈이 워낙 나빠 노안은 아직 오진 않았어요
그런데 몇년전 부터 뭔가 읽는게 싫어졌어요
책도 신문도... 
활자 자체가 보기 싫어요... 

반대로 다양한 색깔을 보면 그렇게 좋네요
원래 그림을 좋아하기도 해서 그림을 그려볼까 
싶기도 했어요

활자 보기 싫은 건 왜 그럴까요..

IP : 211.36.xxx.7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6.12.19 12:24 PM (1.220.xxx.197)

    마찬가지에요. 만화책조차도 보기 싫어요. 요즘은 팟캐스트만 듣고 있어요.

  • 2.
    '16.12.19 12:27 PM (203.226.xxx.173)

    저도 책 좋아해서 매일 꼭 읽었는데 집중도 안되고 손에서 놓은지 3년 되요
    신문은 의무적으로 습관적으로 억지로 매일 읽어요

  • 3. ㄿㅎ
    '16.12.19 12:27 PM (123.109.xxx.132) - 삭제된댓글

    저는 종이신문을 수십년 읽어왔어요.
    아침에 커피 마시고 신문 읽는 시간이 참 행복했었는데
    노안이 와서 그런가 신문 읽는게 진짜 싫어져서
    아예 종이신문은 외면하게 되고 그러네요.
    책 읽는 건 그냥 저냥 아직까지는 괜찮은데
    그것도 싫어질 것 같기도 하구요
    삶의 낙이 하나 사라진 듯 해요.

  • 4. ㅇㅇ
    '16.12.19 12:32 PM (121.173.xxx.195)

    활자에서 그 좋아하던 영화까지....
    그냥 집중력의 문제일까요. ㅠㅠ
    정말 보고 싶던 영화 발견하면 기뻐서 좋아죽던
    그때의 설렘이 참 그립네요. 이젠 그저 다 귀찮......

  • 5. ㅁㅁ
    '16.12.19 12:38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노화과정인가

    신기하게 원글님 댓글님 모든증세들을 제가갖고있거든요
    읽기 보기 쓰기 중독수준이었는데
    신문 책 끊은게 몇년차네요

  • 6. 좋은날오길
    '16.12.19 12:47 PM (183.96.xxx.241)

    신문을 읽어도 자꾸 빨리 대충 읽으려고 해서 의식적으로 다시 읽곤해요 책도 푹 빠져서 읽기가 잘 안되네요 ㅠ

  • 7. 궁금
    '16.12.19 12:58 PM (183.109.xxx.87)

    전자책이나 인터넷 기사 등등은 그렇게 안느껴지시나요?
    저는 책만 읽으면 졸려서...
    그나마 인터넷으로 보는건 낫더라구요

  • 8. 오늘
    '16.12.19 1:31 PM (211.215.xxx.158)

    제가 활자 중독일 정도로 모든 글자읽기를 좋아했어요. 길거리에서 주는 선전지도 처음부터 끝까지. 근데 스마트폰과 안터넷에서 읽으면서 책과 글자를 덜 읽어요. Pc때문인듯 합니다. 영화는 여전히 좋아하고 재밌습니다.

  • 9. 저도
    '16.12.19 2:06 PM (182.211.xxx.44)

    책 없었음 무슨 낙으로 살까 싶었는데 지금은 책에 손이 잘 안가네요. 그런데 저도 색깔이 왜그리 좋은지... 늦게 오십 넘어 그림에 몰입해서 삽니다. 이 몰입의 시간이 저를 또 흥분 시킵니다요 ㅎㅎ

  • 10. ..
    '16.12.19 2:08 PM (223.62.xxx.90) - 삭제된댓글

    마흔 살 제가 책 읽기가 싫어졌어요
    예전엔 독서가 일상인 적도 많았는데..

  • 11. 나이
    '16.12.19 5:50 PM (112.170.xxx.211)

    폐경기증상으로 힘들었을때 글자 읽는게 힘들었어요.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그 시기 지나니 괜찮아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0673 삼수생 엄마입니다...... 5 수능 2016/12/19 3,562
630672 3불이면 우리나라 돈으로 얼마인가요? 11 연을쫓는아이.. 2016/12/19 2,249
630671 군부대 목격자 ˝朴 방문전 남성변기 떼어내라고˝ 3 세우실 2016/12/19 1,491
630670 민주당 "MB, 염치가 있다면 제발 그 입 다물라&qu.. 12 샬랄라 2016/12/19 2,002
630669 요즘같은 경기불황에 수도권으로의 이직.. 많이 어려울지요? 6 진지하게 2016/12/19 1,051
630668 8개월 아기 감기 병원가야할까요 조언 구합니다 19 quirk2.. 2016/12/19 1,886
630667 가방재질좀 4 .. 2016/12/19 538
630666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전 삭제되었다고 하네요. 7 뭐지? 2016/12/19 2,790
630665 고딩 아들 - 너무 잦은 트림과 방귀, 어쩌면 좋을까요? ㅠㅠㅠ.. 10 건강 2016/12/19 2,377
630664 롯데마트 피자 정말 별로네요. 3 .... 2016/12/19 1,188
630663 아무것도 읽기가 싫어요 9 ㅗㅗ 2016/12/19 1,746
630662 김치냉장고활용법문의 1 궁금해요 2016/12/19 730
630661 이완영 제 발 저려 네티즌에게 전화하다 5 재밋는노리~.. 2016/12/19 2,690
630660 텝스는 학원에 꼭다녀야하나요? 4 12월 2016/12/19 1,336
630659 이완영, 최순실 측근 정동춘과 9일에도 만났다 1 욕을부르네 2016/12/19 846
630658 독감이 저절로 낫기도 하나요? 4 콜록 2016/12/19 2,058
630657 꿈풀이가 극과극 333 2016/12/19 569
630656 요즘 아이들은 군대가기전까지 키가 큰다는데 맞나요? 11 ㅇㅁㅇ 2016/12/19 1,728
630655 시부모 50주년 31 빵찌니 2016/12/19 4,838
630654 시누이가 오빠네 신혼집을 쓴다던 그 분, 후기 올라왔었나요? 2 궁금 2016/12/19 3,053
630653 군부대 방문 때는 남성 소변기를 떼냄 ㅋ 28 2016/12/19 4,501
630652 하이브리드 매트리스 괜찮은가요? 매트리스 2016/12/19 465
630651 닥하야)보일러에서 물이 떨어져서 ㅠㅠㅠㅠ 8 보일러 2016/12/19 1,589
630650 시어머니랑 여행 19 힘듬. 2016/12/19 3,524
630649 입시도움이 필요해요 21 슬프네요 2016/12/19 2,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