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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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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짜 드라마나 보면서 울고 싶어요.

... 조회수 : 874
작성일 : 2016-12-01 21:14:18
이제 다 늙어서 눈물도 흔한데 
예전처럼 드라마나 보면서 감동하고 울고 그런 일상이 그립네요.
새로 시작한 드라마 뭐 보냐고 서로 물어보면서 막 흥분하고 질질 짜기도하고 

지금쯤 김장 때문에 막 스트레스 받으면서 
김장매트 써보니 어떻냐는둥 젓갈은 얼마나 넣었냐는둥 김치냉장고 새로 사야하는데 추천해달라는둥

올 겨울 추위가 어느정도일까
난방비는 어떻게하면 아낄까. 
송년회 시즌인데 남편들 술 많이 마실까 숙취들은 어찌풀까.
82쿡은 송년회 안할까.

크리스마스 트리장식은 다들 하는지. 
뭐 등등등 소소하게 묻고 답하고 지지고 볶고 그러고싶네요. 

오늘도 여전히 비장한 마음으로 jtbc뉴스를 보며 욕지거리를 해가며 
손옹의 브리핑에 자꾸 울컥해서 맨날 울고. 입맛도 없고 소화도 안되고 갱년기 증상 심해지고 
꿈자리도 미치게 사납고. 

아..정말 뉴스보면서 허구헌날 울지않고 드라마나 소소하게 보면서 감동해서 울고 일찍 잠자리에 들고싶네요.

IP : 219.251.xxx.19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버섯
    '16.12.1 9:18 PM (218.239.xxx.192)

    토닥토닥... 원글님 동감이요.
    그래도 질긴 놈이 이긴다니깐.. 우리 힘내서 끝까지 파이팅 합시다. ^^

  • 2. 에구
    '16.12.1 9:28 PM (39.7.xxx.248)

    9:50분 (전원일기) 보세요. 저도 요즘 화병나는데 이 드라마 보면 좀 안정이 되더라구요. Ktv 국민방송요

  • 3. 노을공주
    '16.12.1 9:37 PM (27.1.xxx.155)

    전 응팔 돌려봐요..봐도봐도 질리지도 않고..

  • 4. 힘내세요
    '16.12.1 11:17 PM (175.214.xxx.163)

    우리에겐 목표가 있잖아요. 포기할 수 없는.
    지치지 않도록 관리 잘해야될 것 같아요.
    저도 오늘 너무 쳐져서 바깥에 나가 햇빛도 쬐고 서점 가서 책도 보고 그림도 보고 했네요.
    우울해서 돈 안쓰게 되는 게 장점이랄까...
    우리 길게 가야될 지도 모르니까 서로 토닥이며 힘내보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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