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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아이에게 왜이리 말랐냐고 매일 얘기하는 이웃..

조회수 : 2,170
작성일 : 2016-10-20 10:29:06
애들 학원이 같아서 매일보는데
정말 매일 말을 해요
왜이리 말랐냐고 밥좀 많이 먹으라고..
한두번이면 그냥 넘어가는데 매일 볼때마다 그러니
듣기싫으네요 아이도 썩 좋아하는 눈치는아니죠
남편닮아서 많이 먹어도 마른 스타일이에요
이것저것 안해본게 없지만 그냥 지금은 (6살)
체질이려니 하고 밥이랑 고기 열심히 먹이고있는정도에요
아무튼 정말 아이외모가지고 자꾸 뭐라하는거 싫은데
어떻게 부드럽게 잘말하면좋을까요
아이들끼리친하고
엄마랑도 매일 봐야하는 사이에요
IP : 125.179.xxx.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듣기 싫다고
    '16.10.20 10:30 AM (124.54.xxx.112)

    그만하라고 바로 말하세요.

    돌려말해봐야 못알아들어요.

  • 2. 한번만
    '16.10.20 10:35 AM (203.128.xxx.49) - 삭제된댓글

    더들으면 오백번이다~~~
    고마해라쫌~~~이래요

  • 3. 꼴값
    '16.10.20 10:35 AM (203.252.xxx.254)

    자기 아이는 얼마나 대단해서 남의 아이 체질상 마른거 가지고 트집일까.

    정색하시고, OO엄마가 볼때마다 그러니까 제가 마치 애 굶기는 사람이 된 느낌이네요. 라고 해보세요.

    그래도 못알아먹고 계속그러면 기분나쁘다고 직접적으로 얘기하는것밖에 없을듯요.

  • 4. 버드나무
    '16.10.20 10:35 AM (182.216.xxx.180) - 삭제된댓글

    울애도 그런소리 듣기 싫고 나도 싫어.

    아주 담담하게 말하세요

  • 5. 우리딸래미
    '16.10.20 10:58 AM (112.162.xxx.61)

    입도 짧고 먹는것에 관심없어서 많이 마른편이었어요
    근데 초4학년부터 폭풍성장와서 엄청 먹기 시작하더니 초6인 지금은 46키로 나가는데 우리집에서 제일 많이 먹어요 ㅎㅎ
    저는 주변에서 우리애 말랐다고 입대면 돼지보다 마른게 낫다고 안아프기만 하면 된다고 대꾸해 줬어요

  • 6. ....
    '16.10.20 11:02 AM (121.185.xxx.74)

    저야 그냥 원래 체질이야 하고 말하고 아이도 스스로도 유전이래요. 라고 말하고 다니고 그다지 스트레스 받진 않는데,
    본인이 아이 입짧고 마른 것 때문에 갖고 있는 스트레스가 있어서 마음에 꽂히시나봐요. 단호하게 받아치는 게 부담스러우면, 이거저것 안 해본 것 없고 속상한데, 아빠도 그렇고 그냥 체질이려니 해야겠지만 애 말랐다는 소리 들을 때마다 마음이 안좋다.. 심경 고백하며 이해를 구하는 표현으로 얘기해보세요.

  • 7. 배나오면 배나왔다 마르면 말랐다
    '16.10.20 11:05 AM (211.201.xxx.244)

    외모중시하는 건 개취인데
    그걸 볼때마다 꼭 얘기하는 사람이 있죠.
    애들한테 그러는 사람들 참 별로에요.

  • 8. ..
    '16.10.20 11:10 AM (59.9.xxx.34)

    울집도 마른편이라서 그런소리 예전에 많이 들었어여..지금은 애들이 다 컸지만..어렸을때..심지어 저도 애들 키울땐 정말 말랐었거든요.. 시골에 이사와서 그런소리 진짜 많이 들었는데.. 아무리 먹는다고 해도 살이 안찌는 체질이 있거든요..다음에 만날땐 이렇게 말씀해보세요. 말라도 건강하다고, 아픈데 없다고 그렇게 말해보세요. 오히려 뚱뚱한 아이들이 감기 달고살고 병원 자주 가더라구요. 체질인건 어쩌겠어여..

  • 9.
    '16.10.20 11:22 AM (125.179.xxx.41)

    댓글들 감사합니다
    친하지않은 어려운?사이라 받아치기는 힘들더라구요
    맞아요 아이가 마른것에 대해 저도 약간의 스트레스가
    있어서 더 듣기거슬리는거같아요
    솔직히 열번보면 아홉번은 얘길하는데
    정말 듣기싫어요
    오늘도 또 그러면 그런말 듣기안좋다고
    얘기해볼께요

  • 10. 컵휘한잔
    '16.10.20 11:34 AM (222.118.xxx.157)

    저같은 경우는
    우리 아이가 갑자기 살이 많이 쪄서 뱃살도 불룩 튀어나오던 시절이 한때 있었어요.
    초4였는데 한번씩 보던 아는 엄마가 우리애 배를 마구 만져대고 주물럭대며고 쥐어보고 흔들어보면서
    엄청 뚱뚱하다고 호들갑을 떨면서 말해서 사람들이 다 쳐다보게 했었어요.
    그후로, 아마 만나지 않게된것같아요.
    전화도 차츰차츰 안해지고, 지금도 가끔 생각은 나는데 더이상은 아무생각없어요.그 엄마가 그렇게 하는데에는 분명 호의는 아닐거라고 생각하거든요.

  • 11. 난민
    '16.10.20 11:57 AM (128.134.xxx.86)

    별로 마르지도 않았구만 저만 보면 난민이라고..

    어른이라 듣기싫어도 꾸욱 참습니다.

    제발 뚱뚱하든 말랐든 외모갖고 말하는거 서로 조심합시다.
    아이한테도 어른한테도.

  • 12. 커피크림
    '16.10.20 12:03 PM (183.109.xxx.87)

    그집 아이나 엄마한테 그말 들을때마다 그러세요
    왜 그렇게 살쪘냐고, 완전 달덩이에 팍 퍼졌다고
    어디 아프냐고 다이어트좀 하라고

  • 13. 애가
    '16.10.20 12:34 PM (58.227.xxx.173)

    듣기 싫어한다고 얘기하세요

  • 14.
    '16.10.20 12:56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그런 이웃들 때문에
    친해지는 안면트기가 겁나요
    왜말랐냐 얼굴색왜그러냐 등등
    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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