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이 몸에 좋아서 남편이랑 저랑 먹어야 되겠다 싶어서
사 놓곤 처치 곤란이었을 때가 한두번 아니었어요.
신혼이라 음식솜씨도 없는데, 연근조림 만들어 놓으면
별 맛도 없고 그래서 얇게 썰어 연근전 부쳐도 맛이 그저 그랬어요~~
그런데 만물상에 연근 갈아서 만든 전 나오길래 해 봤더니
감자전처럼 쫄깃한 맛도 나고 담백, 고소하면서 맛있네요.
강판에 갈아서 했는데 믹서기에 갈면 더 편하겠죠.
부침가루랑 달걀 섞고 당근, 양파 다져서 넣고
(야채는 생략해도 됨) 부쳐 줬더니 신랑이 맛있다며 잘 먹네요.
이제부터 자신있게 연근 주문해서 맛있게 해 먹여야겠어요.
연근 요리 ~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