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나 어이가없어서 걱정해줬더니 저보고 샘내냐고..

.. 조회수 : 6,283
작성일 : 2016-09-10 10:11:05
30 중 미혼이고 남친없구요 연애 못한지는 1년 정도 되었어요. 요즘은 나이때문인지 꾸미는것도 귀찮고 수수하게 하고 다니고 남자만날수 있는 모임이나 이런데는 전혀 안다녀요 하고 있는 자격증 공부까지 있어 아주 바쁘게 지내고 있고 결혼은 해도 좋고 안해도 그만이란 생각이구요

저보다 2살 어린 친동생도 미혼인데 요즘 만나는 남자가 생겼데요 얘기를 들어보니 4살어린 남자던데 직업이... 사채업자라더군요 그래서 진심으로 너 만난지 얼마 안되였음 관둬라..
돈놀이 10년 넘게 해서 모아놓은 돈도 많다고 부자라고 해서 사람이 돈도 중하지만 그런 직업을 니가 감당할수 있겠냐.. 오래사겨서 헤어지면 죽을것 같은거 아니니 지금쯤
관둬라 했더니 얘가 이러네요

혹시 언니 나 샘내는거야? 질투하는게 너무 보이네..

이러더군요. 할말이 없어 연애 해볼만큼 해보고 이 나이에
남 연애사 듣고 샘낼 사람같냐고 하니..

샘내는거 맞구만.. 그만좀 질투해.

그러곤 자리를 피하더군요

샘내냐는 말에 뭐라고 대꾸를 했어야 될까요?
참 자매지간도 나이가 드니 힘드네요
IP : 223.62.xxx.9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말
    '16.9.10 10:13 AM (175.126.xxx.29)

    들을만한데요.
    굳이 그런말 할 필요 있나요?
    사람일 어찌될지도 모르는데.

  • 2. ㅁㅁ
    '16.9.10 10:15 AM (114.242.xxx.47)

    어린애도 아니고 30대중반인데 무슨 조언을 해요 걍둬요

  • 3.
    '16.9.10 10:17 AM (118.222.xxx.112)

    삼십 중반이면 친 자매가 사채업자 만나지 말란 조언도 못하나요?
    원글님 어이없는 거 이해돼요.

  • 4.
    '16.9.10 10:17 AM (49.174.xxx.211)

    사채업자를 생낸다니 동생수준 알만하네요

    연예인들 사채업광고만해도 욕먹고 난리인데 괜히 그럴까요

    님하고 가치관이 틀린동생이니 상대하지 마세요

  • 5. ..
    '16.9.10 10:19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헛소리하는 인간에게 왜 대꾸를 하려고 해요.
    그럼 끝이 없어요.
    계속 중언부언 되지도 않는 소리를 서로 주고받게 돼죠.

  • 6. ..
    '16.9.10 10:19 AM (219.241.xxx.229)

    동생 심뽀가 나쁘네요

    지가 언니보다 더 잘나야 된다던가 그런건가??

    지금이야 지가 애인 생겼다고 기세등등하지만 두고보라세요

    사채업자 만나 고생하고 원글님이 더 좋은 사람 만나면 완전 환장할 사람이예요

  • 7. ......
    '16.9.10 10:20 AM (125.190.xxx.80) - 삭제된댓글

    딴에 남친 생겨 행복해하는데 거기에 대고 관두라고 하니 당연히 좋은말 안나죠
    원글님 말이 옳다해도 듣는 당사자를 무시한 발언밖에 더 되나 싶네요
    그냥 지켜보세요

  • 8. 언니 힘내요
    '16.9.10 10:21 AM (121.160.xxx.222)

    언니 마음 백배 이해해요 언니로서 충분히 할수 있는 말이죠
    싸가지 없이 오지랖 부린 이야긴가 하고 봤는데, 원글님 지못미 ㅠ.ㅠ

  • 9. ......
    '16.9.10 10:24 AM (39.121.xxx.144)

    사채업자를 돈 많다고 만난다니...
    동생분 사고 자체가 다르네요.

  • 10. 언니
    '16.9.10 10:25 AM (183.100.xxx.240)

    잔소리 듣기싫고
    본인도 사채업자가 나쁜건 아니까
    자기방어 하려고 언니를 공격하는거 같아요.

  • 11. 첫댓글은 꼭 수준 떨어지네..
    '16.9.10 10:51 AM (122.46.xxx.101)

    수준 낮은 것들이 꼭 득달같이 달려와 맨처음 댓글다는 이유를 모르겠네~
    언니가 되서 사채업자 만나지말라는 게 당연한 거지
    그런 걸 나몰라라하는 언니가 언니가 아닌 거지

  • 12. ..
    '16.9.10 10:52 AM (59.16.xxx.114)

    본인도 내심 찜찜?하겠죠.
    알긴알겠는데 언니가 바른소리하니까
    더 발끈하면서 방어한것 같은데
    친자매니까 그정도는 맘 상하지마시고 이해해주세요. 원래.. 알면서 저지르는 잘못 지적 받으면 수긍하지 못해요.

  • 13. 에구구
    '16.9.10 10:54 AM (116.37.xxx.157)

    등짝 갈겨서라도 말려야 하는건데....

    82 좋아하고 여러 댓글 달리면 입장이 이럴수도 저럴수도...이해하는 편인데요
    이거 뭔가요

  • 14. ㅇㅇ
    '16.9.10 10:56 A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첫댓글 진짜 수준 떨어지네요.
    상식적으로 사채업자를 만나는 사람한테 어이구 잘했다 소리가 나오나요?
    멀쩡한 집안에서는 사채업자랑 절대 결혼 안 시킵니다.

  • 15. 통장단속이나
    '16.9.10 11:05 AM (223.62.xxx.55)

    동생 걱정할 때가 아니예요.
    사채업자들 특징이 야비하고 인정사정 없는데
    여자도 곱게 만날리가 있나요.
    돈 잘쓰고 환심사서 고리에 돈 맡겨라
    눈 뒤집히게 할 수 있어요.
    부모님 통장 단속. 님 도 조심하세요.

  • 16. 대박
    '16.9.10 11:13 AM (223.62.xxx.56)

    친동생 맞나요?
    말하는 뽐새하며 참말로 어찌 사채업자를~~
    그런이 자식낳고 잘 가정지킬지 의문

  • 17.
    '16.9.10 11:25 AM (124.50.xxx.3)

    동생이 싸가지가 없네요.
    동생한테 그러세요 만약에 사채업자 만나면
    넌 찬성하겠냐고?
    사채업은 200% 조폭하고 연결이 돼요.
    친언니 아니래도 걱정되는데, 저 따위로 말하다니...
    앞으로는 아는척도 하지마세요.

  • 18. 지가
    '16.9.10 11:30 AM (49.169.xxx.196)

    찔리니까 저러는거에요

    사채업자 별로인거 지도 잘 알고 있으니까~

  • 19. ...
    '16.9.10 11:55 AM (183.98.xxx.95)

    어이가 없는거 맞아요
    그냥 놔 두세요
    더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으시는게 좋겠어요
    나이 드니 다 자기 생각있어서 조언도 못 알아들어요

  • 20. ㅋㅋㅋ
    '16.9.10 12:06 PM (221.158.xxx.100)

    그마음 알아요
    제 친구 남친이 엄청 찌질남인데 둘이 여행간다길래
    어머 좋겠다 잘다녀와~
    했더니 저한테 미안하다네요ㅋㅋ
    전 그때 싱글 이었는데 그찌질남 트럭으로 줘도 안받아요
    기가 막혀서ㅋ
    왜 저한테 미안하다 하는걸까여?
    진심 미안한걸까요?
    지금 저는 예비신부이고 그 친구는 유부남만나요
    만난지 이미 7년째라 다들 포기싱태

  • 21.
    '16.9.10 12:09 PM (222.102.xxx.51)

    남자가 돈좀있다고 자랑질했나보네요.
    지금 님 동생은 눈에 뵈는게 없는듯 하네요.
    부모님한테 들어야할 소리를 언니한테 들으니
    더 기분이 나쁘겠죠.
    님은 그냥 지켜만 보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 22. 헐 ..
    '16.9.10 2:06 PM (222.99.xxx.103)

    그럼 집안에 사채업자가
    가족으로 들어올수도 있는거잖아요.
    벌레가 가족이 될수도 있는건데
    그걸 누가 좋아한다고.
    여동생 수준이 참 ㅡㅡ

  • 23.
    '16.9.10 3:44 PM (211.176.xxx.34)

    두번만 샘났다가는 살인자랑 사귀겠네요.
    사채업자랑 사귀는 여자 수준도 비슷한거예요.
    일반인은 만나기도 힘들어요.
    약오른다 받아칠말 알려달라고 글 쓸게 아니라
    헤어지자는 애인대신 여자식구들 살인하는 기사 보신적있죠? 그 남자들 그냥 일반적인 남자들이겠어요? 조폭이나
    사채업자같은 질 낮은 인간이죠.
    부탁하세요. 절대 부모님집이나 가족 연락처는 오픈 하지말고 헤어지더라도 좋게 헤어지고 만약 문제가 발생하면
    가족들한테 알려나달라고요. 모르고 있다 초인종 눌러 문열었는데 칼들고 서있으면 어쩌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5661 국카스텐 좋아하시는분들 보세요 6 맛점 2016/09/12 906
595660 연어캔 원래 이렇게 비린내가 심한가요? 28 연어 2016/09/12 9,871
595659 전시작전권도 없는나라가 평양을 지도에서 없앤다고? 5 비현실적망상.. 2016/09/12 438
595658 하얀 피부톤 화장품 공유해요 8 11층새댁 2016/09/12 2,014
595657 결혼식에 아이들 한복 입히는거 어때요? 41 고민 2016/09/12 3,094
595656 자기말을 많이 하는사람의 심리가 뭘까요... 2 비가온다 2016/09/12 3,579
595655 컴앞대기중) 오이소박이 영양부추 넣어도 될까요? 2 부추추추 2016/09/12 707
595654 지하철 시트는 왜이리 더러울까요 5 궁금 2016/09/12 930
595653 직장인 남자, 회사다니면 주말 산책 하는 것도 힘들어해요? 19 질문 2016/09/12 3,233
595652 어제 대형마트 문 닫아 재례시장 북쩍였어요 6 명절앞 2016/09/12 1,478
595651 기차타고 시댁가는데요 달달 연애소설 추천 부탁드려요^^ 1 저도 2016/09/12 523
595650 미국은 한국을 미군기지로 볼뿐..주권국가로 보지 않는다 오바마의시각.. 2016/09/12 236
595649 후시딘과 마데카솔의 차이 8 이제걱정안해.. 2016/09/12 3,331
595648 고1 수학 과외 금액 의견감사합니다. 4 궁금한엄마 2016/09/12 1,740
595647 신부 꾸밈비 예물 문제로 문의 드려요 64 결혼 2016/09/12 12,631
595646 세무사 하면 돈을 그리 잘벌어요? 7 ... 2016/09/12 4,682
595645 일본의 전쟁 1 ---- 2016/09/12 346
595644 천 쇼파?, 인조 쇼파? 어떤게 더 좋을까요? 8 알려주세요 2016/09/12 1,265
595643 압력솥 고무패킹은 어디서 파나요? 6 문의 2016/09/12 1,825
595642 수능 끝나고 가족여행 갈 시간이 정말로 되나요? 10 여행 2016/09/12 2,732
595641 돈없다고 징징대면서 옷은 잘사입네 8 ㅅㅈㅅ 2016/09/12 3,737
595640 청바지를 샀는데 신축성은 좋은데... 4 ... 2016/09/12 976
595639 조윤선이 이번엔 문체부장관이군요... 6 그네딸랑이 .. 2016/09/12 1,192
595638 이동국의 아들 교육법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15 ㅇㅇ 2016/09/12 8,600
595637 추석 당일 오후 이케아 붐빌까요? 2 ... 2016/09/12 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