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아이 어찌 훈육하나요?

.. 조회수 : 1,009
작성일 : 2016-09-09 09:38:19
초3 아들이에요,
평소에는 애교많고 집안일도 잘도와주려하고,
마음도 여려요,
그런데 하루에 많지도 않은 공부나 책 만 읽으라고라면 아이가 하기 싫으니
그때부터 대들고 소리지르고 난리에요,
하루분량도 많지도 않고 연산 한장,책도 두권정도에요,
그것도 안한다고 난리에요,
그렇다고 안시키기도 그렇고,
정말 잘하는것도 바라는것도 아닌데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도요,
IP : 112.148.xxx.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9 10:12 A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학원은 다니는게 뭐가 있나요? 학교에서 독서록 일기 수학익힘등 숙제는 적당히 내주시나요? 이미 학원에 애가 지쳐서 안할려고 할수도 있으니 엄마가 조절해 주실 필요가 있어요.

    연산 한장은 괜찮은데 책은 한권으로 줄이시구요.것도 피곤해 보이면 이틀에 한권쯤 하세요. 집에 하교후간식먹고 연산은 바로 시키세요. 아이 눈치 보지말고 단호히 할것 할일은 끝내 놓으라 말씀 하시구요. 첨에는 엄마가 아이 옆에 있어 주세요. 문제 푸는거 봐줘야 애들이 딴짓 안하고 풀더라구요. 또 책 읽고나서 짧게라도 부모님이랑 소감등 이야기 하세요. 책 많이 읽는것도 좋지만 읽기 싫은거 억지로 읽어봤자 머리에 남겠어요.

  • 2. ..
    '16.9.9 10:18 AM (210.217.xxx.81)

    그정도는 엄마가 붙잡고 꾸준히 해서 습관으로 잡아줘야하더라구요
    저는 직장맘인데 밥같이먹고 바로 책상에 함께 앉아서 아이보고 숙제 알림장 체크하고
    연산두바닥 영어두바닥 수학문제풀이 두바닥 하고 책한권읽고 독서록까지 쓰게 하고
    놀던지 쉬라고 해요 한시간정도 걸리는데 그때 저는 저 나름대로 필사를 하고 작은녀석
    한글공부 봐줘요.. 스스로 하게하면 절대 안해요 남자애들은 특히요

    제 아들은 태권도만 다니고 학교수업 방과후까지만해서 학원 스트레스는 아직 없습니다 초2이구요

  • 3. ..
    '16.9.9 10:44 AM (125.178.xxx.150)

    초3때부터 잡아주질 못해서 그런지 초4되니 완전 말 안듣네요. 덩치도 커져서 ..에휴 습관을 애초에
    윗 두분 잘 들이셨네요. 바로 봐주세요.

  • 4. 저도
    '16.9.9 11:15 AM (210.219.xxx.237)

    초3남아 인데요 그럼 아드님은 혹시 그런 숙제 안하려하면 뭘하며 시간을 보내곤하나요?

  • 5. 원글
    '16.9.9 11:36 AM (112.148.xxx.72)

    저도 습관 잡아주려고 연산한장,책2권은 읽게 하려하는데,
    아이가 하기싫으니 난리네요,
    아이가 학원은 영어,태권도 매일가긴해요, 그리고 핫습지 러닝센터주2회가고요,
    학교 숙제는 없어요, 주2회 일기만 있고요,
    아이가 그냥 래고가지고 놀거나 남는시간 티비만 보려해서,
    요즘에는 티비리모컨 숨겨놓고 할일하면 보여주려하는데,
    그마저 연산 한장도 안하겠다 대드니 참 어렵네요,
    공부하기싫은아이 저도 시키기지치는데,
    그렇다고 안시킬수도 없고,
    힘드네요,

  • 6. ㅇㅇ
    '16.9.9 12:15 PM (58.231.xxx.36)

    가만보니 내가 대하는대로 아이는 반응하더라구요 ㄴ
    내가 소리지르거나 비난하면
    저도모르게 기억했다가 소리지르고 대들고
    요새는 조급증 버리고 칭찬해가면서 참아가며
    절대 소리내거나
    무서운 눈빛쏘지않으면서
    도닦으면서 사랑한다 되뇌이면서
    그렇게 조금씩 공부도하고 훈육도합니다
    부모노릇 힘들어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0429 평택기지 nice72.. 17:56:34 6
1610428 고구마순볶음 비법좀 알려주세요 ㅇㅇ 17:55:12 21
1610427 잠깐씩 졸다깨면 몸이너무 아파요 노화인가요?.. 17:53:16 60
1610426 손가락으로 장 보는것도 지치네요... 17:52:50 117
1610425 바닷가 사람들만 먹는 생선 ... 17:52:15 99
1610424 정윤희는 몸매까지 와.. 2 .미닝 17:51:30 455
1610423 너무 우울합니다 1 ㅠㅠ 17:50:15 240
1610422 자식을 키울때 남에 손에 키우면 늙어서 나도 남에 2 17:49:35 195
1610421 한예종 미대 수능점수 들어가나요? 1 123 17:47:55 77
1610420 공부안하는 5등급 고2 학원 다 끊을까요? 2 ㅠㅠ 17:47:04 163
1610419 합가 시 이혼 3 .. 17:45:54 495
1610418 쑥떡인데 흰색고물입힌떡 파는곳 없나요? 2 질문 17:44:23 90
1610417 보험사에서 본인부담환급금을 달라고 하는데요 ㅇㅇ 17:43:22 153
1610416 괴산 찰옥수수 지금 나오나요! 모모 17:42:12 99
1610415 윤상 아들 아니었어도 데뷔할 얼굴이던데 3 ㅇㅇ 17:40:59 436
1610414 홍사훈기자 페북 1 ㄱㄴ 17:38:52 417
1610413 한동훈 국힘비례대표 하고 싶었나봐요 ㅋㅋㅋ 11 너무 웃겨 17:38:12 516
1610412 박대 아시는 분,? 3 17:37:41 209
1610411 젊은 과외선생님이라 좀 신경쓰이는데 2 중2맘 17:36:53 322
1610410 자꾸 어제 새벽에 본 조현아노래가 입에 맴돌아요ㅜ 1 ㅇㅇ 17:36:50 255
1610409 남편이랑 저 누가 더 이해 안가나요? 18 ... 17:34:16 789
1610408 아이가 알아서 공부하겠다는데 3 .... 17:33:44 214
1610407 아들이 반에서 소외가 되고 있대요.... 2 아들 17:32:29 720
1610406 달러 직투와 원화 투자가 1 ㅛㅕㅓ 17:31:02 225
1610405 필사를 했더니, 눈에 안압이 올라간 것일까요? 2 안압 17:30:57 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