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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629
작성일 : 2016-08-26 08: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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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짐을 정리하다가
아이 방에서 상자 하나가 눈에 띄었다
겉에는 보물창고라고 씌어 있고
자물쇠까지 잠겨 있어 더욱 궁금했다
호기심 반 걱정 반으로 조심스럽게 상자를 열고
그만 픽 웃고 말았다
동전 몇 개, 지우개, 껌 종이, 여자친구에게 받은 편지 등
자질구레한 것들이다
아이에겐 소중했던 것들
그 시절엔 빛났던 것들
보이지 않는 구석에 둔 것을 보니
너무 소중해 깊게 숨겨두었다가
아이도 잊어버린 것 같다
뚜껑을 닫아 제자리에 두며 생각한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감출수록 빛나는 것들을 슬며시 잊어버리는 것일지도 모른다
언제부턴가 비밀스러운 것들을 모아두던 나의 상자는
없었다


                 - 조문경, ≪보물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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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26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6/08/25/GRIM.jpg

2016년 8월 26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6/08/25/JANG.jpg

2016년 8월 26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758457.html

2016년 8월 26일 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v/01cb342a1dcd4f97aa1b710bc095d019




박터지게 공부한 보람은 있니 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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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남들에게 좋게 받아들여지고 싶은 강한 욕구가 있다.
하지만 자신에게는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이 있지.
그리고 그것을 반드시 믿어야 한다. 심지어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다해도 말이다.

              - ˝죽은 시인의 사회˝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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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kdtkd
    '16.8.26 8:55 AM (1.236.xxx.203)

    감사드려요. 항상~~~

  • 2. 감사감사
    '16.8.26 10:02 AM (175.223.xxx.205)

    잘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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