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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건 다 맞는데 정치관이 안맞아서 헤어지는 경우도 있나요?

리리컬 조회수 : 3,363
작성일 : 2016-08-21 13:32:45
지금까지는 별로 문제가 안될것같았는데
앞으로는 문제가 될 수도 있을것같아 이렇게 글을 남겨요

다른 부분은 다 마음에 드는데
유독 정치적인 생각이 안맞아서요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
부모님이 둘다 경북인데 그거때문에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가지고있는생각이
완전 극~보수쪽이에요

예를들면 제가 정말 감명깊게 본 영화중에 
변호인이 있는데
이사람한테서 그 영화는 감성을 자극하기위해
많은 각색을 해서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듣고 조금 놀랐어요
여기까지는 영화에 대해서 무조건 같은 반응을 보일 수는 없으니까 뭐 그럴수도 있지 싶었는데
또 국제시장이나 연평해전같은 영화는 엄청나게 극찬을 하더라구요(솔직히 개인적으로 별로였던영화..)

머.. 식당가서 밥먹을때도 티비에서 정치뉴스 나오면
너무 생각이 반대여서 (예1.트럼프를 무척 좋게 평가하는거?) 이 분야만 나오면
의견이 충돌하네요
사회적으로 충분히 일어날수있다고 생각했던 시위에 대해서도 굉장히 부정적으로 반응하고

뭐.. 투표야 말할것도 없이 1번찍는건 당연하구요
아직까지는 이런 정치적인 부분이 만남을 갖는데 있어
그렇게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기도 하고
이 외에 부분은 정말 이렇게 잘 맞나 싶을정도로 좋아요
 
그렇지만 정치관련된 얘기가 나올법할때는 의도적으로 제가 화제를 돌린다거나
최대한 충돌을 피하려고 그냥 그렇게 생각할수도있지 이해해주는척하면서 
더이상 그부분에 대해서 대화는 이어나가지않으려고 제가 끝맺는편인데
이쪽으로 꽉막혀 있어서 좀 답답하네요

다른건 다 통하고 정말 잘 맞는데 유독 '정치관'이 극과 극으로 달라서 문제가 될경우도 있나요?  

IP : 210.96.xxx.124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정치관이 가치관이죠
    '16.8.21 1:34 PM (61.255.xxx.67)

    정치관도 가치관에 포함되죠

    가치관 안맞아서 친구끼리 절교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뭐

  • 2. ..
    '16.8.21 1:35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정치관이란게.. 곧 가치관이고 세계관이라..;;

  • 3. 안 건드리면 돼죠
    '16.8.21 1:35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정치관은 나이들면 얼마든지 변해요
    골수야당 김영삼 후원자였던 분이 독재자 딸 이뻐죽겠다로 바뀌는게 정치관...
    그리고 변호인이나 국제시장이나 뭐 시각의 차이이지 영화자체로는 .....

  • 4. .....
    '16.8.21 1:36 PM (211.105.xxx.200)

    저요 결혼 25년인데
    20년째인 지난 대선때 남편이 2번을 찍도록 했습니다,
    개종시키는데 무려 20년이 걸린것이지요.
    그동안의 말싸움은 말도 못하고요.
    애들은 물론 제쪽입니다 진보...
    덕분에 울 부부사이는 대화가 없습니다,

  • 5. ,,,
    '16.8.21 1:37 PM (223.62.xxx.146)

    생활이 정치에 연관 안되는것이 없더군요
    뉴스시간에 저는 아예 방으로 들어가요
    세월로때도 아무 소리 못해요
    교육도 마찬가지에요

  • 6. 큰 문제
    '16.8.21 1:38 PM (113.60.xxx.58)

    사사건건...신문이든 티비든 뉴스볼때마다 대통령 국회 외교 정치얘기 나오는데 무슨 대화를 할거며 나중에 자식낳고는 수시로 싸울듯해요. 저라면 처음애 그런 번응이었으면 해어졌을거 같네요

  • 7. 일단
    '16.8.21 1:40 PM (112.145.xxx.27)

    대화의 폭이 무지 줄어듭니다.
    그리고 매사에 부딪히는 일 투성이 일거구요.

  • 8. ....
    '16.8.21 1:41 PM (125.176.xxx.108)

    조심스럽게 씁니다만..
    남편을 포함하여 제주변 지인들은 대부분 보수에요
    그런데 정말 희한하게도 인성이 너무 좋습니다
    저는 진보구요
    저도 납득이 가질 않아요
    한두해 봐온 분들이 아니고 십년이상 봐왔고 한결같은 분들인데 정치색은 저와 상이해서 아예 정치얘길 하지 않아요
    남편과도 말만 나오면 큰 싸움이 되기 때문에 남편이 피해요
    그런데 남편 인성은 어디가서 둘째라면 서러울 정도로 약자에게 약하고 강자에게 강합니다
    논리적으로 이해 안되지만 .. 부부로 잘살고 있어요..

  • 9. 우주
    '16.8.21 1:42 PM (110.70.xxx.66)

    결혼 전에 싫어지겠는데요
    저라면 친구로 만날수는 있지만 결혼은 못 할거 같아요
    이기적인 기득권 보수층의 사고와 차별은 가정내
    아내에게도 행해지게 마련이죠

  • 10. ㅇㅇ
    '16.8.21 1:44 PM (110.70.xxx.25)

    살다보면 정치관만 다른게 아니었단걸 알게 될겁니다.
    정치관이야 다를 수 있지만 그것을 소리내어 비판하는
    걸로 봐서 님에게 까지 영향을 미치게 하려는
    독선적인 사람 같네요. 신중하게 판단하세요.

  • 11. 맞아요
    '16.8.21 1:47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사실 정치관이나 신념은 얼마든지 다를수 있어요
    진보 내에서도 또 의견이 갈리구요
    다만 내 생각이 맞고 니 생각은 틀리다,,란 사람은 같이 살기 힘들지요(이건 쌍방에 해당되는 얘기)
    20년 가르쳐서 바꿔놓는다는 분들도 계신데 남편이 실제 몇번 찍었는지는 아무도 모르고 ㅎㅎㅎ
    그 긴 세월동안 누군가를 가르치는걸 참고있는 배우자들도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 12. ....
    '16.8.21 1:48 PM (125.176.xxx.108)

    저는 제가 옳다고 생각해서 제가 비판하고 소리높이니 남편입장에선 제가 독선적인 진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진보든 보수든..저는 인성과는 별무관하다 느끼고 있어요

  • 13. ㅇㅇ
    '16.8.21 1:49 PM (123.111.xxx.212)

    말만들어도 답답하네요
    살면서 대화안되고 답답한거 참을수 있으면 만나세요
    기득권 지지하고 사회적 약자는 그들이 노력이
    부족해서라는 사람과
    인생관 세계관이 맞을리 있겠어요
    변호인 비판하고
    연평해전에 열광이라 부모니 경북이고요
    살면서 조율 가능할거라는 기대는 접으세요

  • 14. 일베츙 새끼
    '16.8.21 1:51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일베츙 새끼네요

    일베는 백퍼 소라넷충이기도 함
    미친개하고 맞다니

  • 15. 정치관보다 중요한건
    '16.8.21 1:52 PM (110.47.xxx.92)

    배우자를 어떤 존재로 바라보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남존여비라는 구태를 가지고 있는 남자라면 서로 다른 정치관은 비극이 되겠네요.
    그런 남자는 종교가 달라도 비극이 됩니다.

  • 16. .....
    '16.8.21 1:53 PM (211.105.xxx.200)

    142님
    20년만에 개종시킨 아짐인데요.
    제외국민투표했습니다,
    좀 허술해서 앞뒤오 나란히 투표했는대요. 제가 남편 뒤에 서서 투표한다음 등을 쿡..찔러 투표용지 보여달라했습니다.
    2번찍은것 확인도 했습니다.
    대신 시댁은 도무지 답이 없어요,

  • 17. ...
    '16.8.21 1:56 PM (175.203.xxx.13)

    정치는 생활이에요. 살면서 일어나는 사회적 이슈나 사건에 대해 매번 부딪힐거에여, 세월호에대해서는 뭐라고 하던가요?

  • 18. 달라도 상호존중이면
    '16.8.21 1:59 PM (121.100.xxx.25) - 삭제된댓글

    어떤 종교도 타종교를 존중한다고 표현합니다

    좋은 사례로, 손혜원 더민주 의원의 남편을 보세요

    사람이 먼저 바뀌었을까요? 정치관이 먼저 바뀌었을까요?

  • 19. ...
    '16.8.21 2:00 PM (211.215.xxx.185)

    세월호 아이들...

    자칭 보수라는 집단이 말하고 행동하는 걸 보고서도

    역시나 보수라며 그쪽 찍으면서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인성 좋은 사람이란 게

    솔직히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세월호 아이들에 대해서는 뭐라 하던가요?

  • 20. ....
    '16.8.21 2:04 PM (175.208.xxx.203)

    보수인 사람중에 좋은 사람은 아직 한사람도 못봤는데. 자칭 진보라는 사람중에서 싸이코는 봤네요. 고 노무현대통령의 열열한 지지자였는데 성격땜에 가정파탄나고 직장에선 만만해보이는 여직원 타겟삼아 괴롭히기가 취미였던 분

  • 21. 진보고.보수고
    '16.8.21 2:04 PM (119.67.xxx.187)

    새누리가 과연 이나라 보수라고 할수있는 정당인지 되묻고 싶어요.진보정당 이랄수 있는 더민주당인지도...

    선거때뿐 아니라 인성좋고 약자편인데 보수라 하는것도
    애매하죠.약자편인 보수가 세월호유족들 한테 그만하라고 하고 무상급식을 반대할리가요??

    차라리 회색인자라 하는게 정확하겠죠.

    사안에따라 진보도 되고 보수도 될수있는 중도라면 몰라도 불의에 권력에 아부하고 비리,부정부패,극무능,부조리를 가득담은 새누리,박그네,이명박 정권을 지지한다는것 자체가 진정한 보수라 볼수는 없죠.

    차라리 극우,꼰대,강자에 붙는 기회주의자나 무조건인 파쇼라면 몰라도...

    진보같지않은 더민주를 진보라하고
    썩은 정당 새누리를 보수라 칭하는것도 무지한거 같네요.

  • 22. ㄹㄹ
    '16.8.21 2:05 PM (218.146.xxx.19)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해주는가 이게 관건이라고 봅니다
    상대를 바꾸거나 비판하려고 하지않고 그냥 인정하고 서로 다른 정치적 지향을 인정해 줄수 있으면
    같이 가는거고 아니면 같이할수 없죠.

    그리고 남녀관계에서는 정치적 성향도 중요하지만 여자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 잘 들어차 있는 사람인지도
    살펴보세요.
    그게 더 중요할수도 있어요

  • 23. 꽉 막힌
    '16.8.21 2:07 PM (39.7.xxx.192)

    저도 대구 보수남자랑 만났는데 어디 남자한테...
    라는 말을 해서 확 헤어졌습니다.
    부모는 더 하더군요. 장유유서 부부유별 참...

  • 24. 트럼프
    '16.8.21 2:10 PM (39.7.xxx.192)

    본인도 유색인종이면서 인종차별주의
    트럼프를 좋게 평가한다고요?
    며리도 나쁘네요.

  • 25. ...
    '16.8.21 2:10 PM (211.215.xxx.185)

    그리고 자칭 보수라며 1번 찍는 분들에게

    보수가 뭐냐고 물어보고 싶어요

  • 26. 트럼프?
    '16.8.21 2:12 PM (1.228.xxx.117) - 삭제된댓글

    글쎄요..그냥 보수라면 괜찮습니다만 트럼프 칭찬을 한다니 놀랍네요..

  • 27. 트럼프를 칭찬한다는건
    '16.8.21 2:16 PM (110.47.xxx.92)

    저열한 의식수준을 보여주는 겁니다.
    심각하네요.

  • 28. 정치관은
    '16.8.21 2:17 PM (223.62.xxx.29)

    맞는데요 가부장적이고 남성중심적인것 때문에 그 정치관도 가식으로 느껴지고 자칭 진보라는 내노라하는 남자들도 다 이렇지않을까싶은 두려움도 생기더라구요

  • 29. 0101
    '16.8.21 2:21 PM (116.15.xxx.123) - 삭제된댓글

    211.105
    당신은 보수, 진보를 논하기 전에 불법 선거를 한거를 알고 있나요?
    이런 사람이 진보랍시고..

  • 30. 친구
    '16.8.21 2:22 PM (182.227.xxx.77) - 삭제된댓글

    친한 친구 중에 한명이 완전 보수예요.
    그거 외에는 대체로 괜찮은 앤데요.
    이 친구가 치과의사인데 고아원 진료도 오랫동안 꾸준히 해오고 있고요.
    차라리 저랑 정치적 성향은 비슷한데
    이 친구한테도 그렇고 어디 모임에서
    아직도 1번 찍는 인간이 있냐고 다짜고짜 해대는
    친구가 더 싫어요.
    기본적인 타인에 대한 존중이 없는 사람은
    정치적 성향이 같건 다른건 힘들어요.

  • 31. ㅇㅇ
    '16.8.21 2:23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오랜 절친이 정치관이 달라요.
    어릴 때부터 친구인데 저는 그 친구가 참 좋아요.
    일년에 한두 번? 정도 만나요.
    그 정도 만나니 관계가 유지되는 거 같아요.
    자주 만나면 얼마나 싸울까 싶어요.

    상상이 잘 안 되네요.
    만일 그 분이 좋으시다면 아마 원글님의 정치관이 바뀌지 않을까요?
    가치관이 다른 사람이 부부가 될 수 있다는 게 상상이 잘 안 되네요.

  • 32. 극과 극은 통한다고
    '16.8.21 2:25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성향이 다르다고 막 죽일 놈 취급하는 극단적인 쪽은 어느쪽이든 멀리해야 해요.
    가끔 뉴스에 나오죠 그런 사람들끼리 술마시다 서로 칼부림 나고 죽어나가는 기사요.

  • 33. 극과 극은 통한다고
    '16.8.21 2:25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성향이 다르다고 상대를 막 죽일 놈 취급하는 극단적인 쪽은 어느쪽이든 멀리해야 해요.
    가끔 뉴스에 나오죠 그런 사람들끼리 술마시다 서로 칼부림 나고 죽어나가는 기사요.

  • 34. 극과 극은 통한다고
    '16.8.21 2:26 PM (218.52.xxx.86)

    성향이 다르다고 상대를 막 죽일 놈 취급하는 극단적인 쪽은 어느쪽이든 멀리해야 해요.
    가끔 뉴스에 나오죠 그런 사람들끼리 술마시다 서로 칼부림 나고 죽어나가는 기사요.
    친한 사람들끼리도 되도록이면 정치 얘기는 하지 말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님요.

  • 35. ㅇㅇ
    '16.8.21 2:34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일베한다에 돈 검.
    일베츙은 거의 백퍼 소라넷츙이기도 해요
    여성관이 어떨지 짐작이;;
    특히 트럼프 지지라니 광견 수준;;

  • 36. ..
    '16.8.21 2:34 PM (49.165.xxx.115) - 삭제된댓글

    정치관이 틀리다는것은, 사회를 보는 가치관도 틀리고 사회를 보는 가치관이 틀리면 삶의 가치관도 틀려죠.살면서 맞춰 준다고 하지만 개인의 가치관은 쉽게 조절 되지 않아요.종교와 정치관은 정말 바꾸기 어렵습니다.

  • 37. ..
    '16.8.21 2:35 PM (49.165.xxx.115) - 삭제된댓글

    정치관이 틀리다는것은, 사회를 보는 가치관도 틀리고 사회를 보는 가치관이 틀리면 삶의 가치관도 틀리죠.살면서 맞춰 준다고 하지만 개인의 가치관은 쉽게 조절 되지 않아요.종교와 정치관은 정말 바꾸기 어렵습니다.

  • 38. 신비로운
    '16.8.21 2:35 PM (122.40.xxx.135)

    대구 경북지역 노답이예요 정치색만 문제되는게 아니라 남존여비가 당연하게 여겨지기때문에 가족간에 시대에 안맞는 독재 독선 가부정 엄청 심합니다. 여자가 대들면 맞아도 되고 딸 낳으면 죄인이고 며느린 가족서열 최하위 발톱의 때입니다. 연애할땐 잘 못느껴요. 살아보세요 제말이 그른지, 꽉막힌 저동네 절대 반댑니다.

  • 39. ..
    '16.8.21 2:36 PM (49.165.xxx.115) - 삭제된댓글

    정치관이 틀리다는것은, 사회를 보는 가치관이 틀리다는 것이고 사회를 보는 가치관이 틀리면 삶의 가치관도 틀리죠.살면서 맞춰 준다고 하지만 개인의 가치관은 쉽게 조절 되지 않아요.종교와 정치관은 정말 바꾸기 어렵습니다.

  • 40. ..
    '16.8.21 2:37 PM (49.165.xxx.115) - 삭제된댓글

    정치관이 틀리다는것은, 사회를 보는 가치관이 틀리다는 것이고 사회를 보는 가치관이 다르면 삶의 가치관도 다르죠.살면서 맞춰 준다고 하지만 개인의 가치관은 쉽게 조절 되지 않아요.종교와 정치관은 정말 바꾸기 어렵습니다.

  • 41. 가을비공원
    '16.8.21 2:41 PM (1.233.xxx.175) - 삭제된댓글

    정치관이 바로 그의 가치관인데... 부부간 대화의 필요성이 중요치 않다고 생각하면 결혼해도 되겠죠.. 저는 자칭 보수인데... 새누리는 절대 보수가 아니예요.. 친일파 기회주의 집단이죠. 새누리 지지자는 뇌가 없거나. 극도의 이기주의자입니다.

  • 42. 음음음
    '16.8.21 2:52 PM (59.15.xxx.50)

    정치관이 다르다는 것은 뭐..저는 우리나라에서는 틀리다고 보지만...사회를 바라보는 눈..약자를 대하는 태도가 님이랑 다르다는 겁니다...전 사람을 볼 때 어떤 사람과 어울리는지로 평가하고 두번째는 약자를 대하는 자세로 평가합니다.약자를 대하는 자세는 나중에 부부싸우을 하면 나를 어떻게 대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님이 결정하는 문제죠.

  • 43. 다른 건 좀 안맞는 것도 있는데
    '16.8.21 2:58 PM (121.178.xxx.181)

    정치관은 일관되게 둘 다 야성향

    이번 총선에선 제가 제 3당 찍었는데
    투표소 나와서 알아보니 남편도 제 3당 찍었더군요.
    서로 놀랐어요.

    식성도 결혼후 둘 다 감을 안먹어서 놀람
    서서히 나이들며 둘 다 감을 먹기 시작함.

    종교도 한쪽이 천주교 신자니 한쪽은 그냥 따라가고

    미쳐 그동안 깨닫지 못하고 살았는데
    의견 일치된게 참 많고
    특히나 뉴스에서 정치적 이슈 터지면 어쩜 둘이 비슷하게 성토하는지 신기함

  • 44. 211.215님, 세월호얘기는..
    '16.8.21 3:04 PM (125.176.xxx.108)

    우선 남편 직업특성상 보수성이 강한 곳이고 그곳에서 24년째 근무하고 있으니 영향을 안받을 수가 없을거에요
    선거는 진보와 보수를 왔다갔다하며 찍은거 같아요

    세월호얘기는 솔직히 까놓고는 못했습니다
    얘기하고 싶었으나 당시 남편이 근무한 곳이 그 사건의 정점에 있는 곳이 였기에 꺼내기 쉽지 않았어요
    다만 나와 시각차는 분명히 있다는 건 알았고요
    그러고보니 남편과는 종교도 다르네요

  • 45.
    '16.8.21 3:06 PM (211.109.xxx.170)

    저도 꼴통보수는 약자에 대한 태도가 비겁해서 인간성 자체에 의심이 들 것 같네요. 기본적인 인간에 대한 예의가 부족하고 그게 곧 부부관계에서는 이기적인 생활태도나 외도로 이어져요. 적어도 제 주변은 99프로 그렇더라고요.

  • 46.
    '16.8.21 3:13 PM (124.49.xxx.246)

    1번이냐 2번이냐가 아니라 우리나라에 보수가 어딨는지 묻고 싶어요.

  • 47. 어휴
    '16.8.21 3:13 PM (114.242.xxx.168)

    투표용지까지 보여달러니...잔짜 싫을듯

  • 48. 정치관이라는게
    '16.8.21 3:15 PM (223.62.xxx.58)

    여야에 대한 지지성향이 아니라
    타인의 고통에 어떻게 반응하냐와 연결되더군요.
    적어도 새누리를 지지한다면 그들의 작태를 옹호하는
    사람들이니 인성에 문제있을 확률이 높을것 같아요.

  • 49. 저는
    '16.8.21 3:18 PM (114.204.xxx.4)

    조선일보 애독하는 새누리 지지에 닭 찬양자와는
    친구도 하기 싫더군요

  • 50. .........
    '16.8.21 3:28 PM (101.55.xxx.60) - 삭제된댓글

    아무리 인성이 좋다 느껴지는 사람이라도
    생떼같은 아이들, 그 수많은 아이들 물속에 생매장시킨 대통령과 수권정당.

    애들 점심 한끼도 못 주겠다며 작은 돈에 벌벌 떨고
    사대강에 국민세금 때려넣어 나라를 거덜내는 대통령과 수권정당.

    국가의 사활이 걸린 중차대한 시기에 미국이나 일본같은 나라의 개가 되어
    꼬리를 흔들며 국민은 나몰라라 하는 대통령과 수권정당.

    이런 사람들을 지지하고 표를 주는 사람이 정말 좋은 사람인가요?

    묻고 싶습니다.

  • 51. ....
    '16.8.21 3:39 PM (218.236.xxx.162)

    정치관이란게.. 곧 가치관이고 세계관이라..;;22222

  • 52. 전못할듯
    '16.8.21 3:44 PM (223.62.xxx.245)

    정치 종교는 설득으로 쉽게 바뀌어지는게 아닌듯해요. 그게 그 사람의 아주 많은 실생활을 지배하구요.
    저는 진보쪽이고 친구 시부모님 친정엄마 모두 여당 지지자인데 이정도는 객관화할수 있어요 그들이 나쁜 사람 무뇌아도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그러나 남편이 그렇다면 좀 많이 힘들듯. 너무 실망스럽고 생활 하나하나 사사건건 불만이 생길 듯 해요.

  • 53. ...
    '16.8.21 4:06 PM (222.111.xxx.254)

    정치 종교는 타협불가, 설득이 안되던데요..
    아주 중요한 문제이예요.

  • 54.
    '16.8.21 4:23 PM (211.104.xxx.124)

    이상황에서도 새누리성향이다?
    저라면 안 봐요
    가치관이 다른데 어떻게...싸울 일 많으실거에요

  • 55. mamiwoo62
    '16.8.21 4:27 PM (175.226.xxx.83)

    부부간에 피해야할 대화거리가 있단건 불행이죠. 정치관,종교관은 일치해야
    일단 대화가 되고 일체감을 갖을수있어요. 새누리당 추종자라면 저는 싫어요

  • 56. 인성
    '16.8.21 5:25 PM (203.226.xxx.1)

    저같으면 배우자를 고르라면 정치관보다 인성을 보겠어요. 많은 댓글에도 나와 있지만 약자를 대하는 태도요. 여러 사람을 만나다보니 보수지지자도 성품 좋은 사람이 있고 진보주의자도 이기적인 사람이 있더라구요. 저는 노대통령을 존경하는 사람인데 생각보다는 사람의 행동이 그 사람을 말해주는것 같아요.
    그 사람의 발자취를 보세요.

  • 57. 정치적 견해차를
    '16.8.21 5:29 PM (222.235.xxx.234) - 삭제된댓글

    넘어 정치관의 차이를 느낀다는 건 앞으로 서로 괴로운 상황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요.
    정치란 게 사실 특정 분야가 아니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사회 제분야를 총집약해 놓은 것이라고 보면 인생관,가치관이 다르다는 의미인데...살아가면서 사사건건 부딪힐 공산이 커요. 괴로운 일이죠.ㅜㅜ

  • 58. ...
    '16.8.21 5:58 PM (211.215.xxx.185)

    세월호 아이들에 대해서는

    보수성이 강한 곳이고 그곳에서 24년째 근무하고 있으니 영향을 안 받을 수 없다면........

    그동안 약자에게 약하고 강자에게 강한 인성을 보여준 건

    저런 상황을 접한 적이 없어서가 아닌가요?

    세월호 아이들 사고가

    내 아이 일이 되었을 때, 내 아이 친구 일이 되었을 때, 내 아이 학교 아이 일이 되었을 때, 모르는 아이 일이 되었을 때

    각각 다른 반응을 보일 확률이 큰 거죠

  • 59. ...
    '16.8.21 10:19 PM (125.186.xxx.152)

    지인 관계에서는 정치 얘기 빼고 적당히 지낼 수 있는데..
    가족과는 힘들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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