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님이 자꾸 주말부부를 하라고 하세요.
1. //
'16.8.17 10:43 AM (222.110.xxx.76)힘들어서 어쩌냐, 회사 근처로 숙소를 잡아보면 어쩌냐 이런 말을 하면 이해하겠는데
꼭 집어 주말부부라고 하시니. 뭔가 곱게 들리진 않네요.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2. ....
'16.8.17 10:45 AM (114.204.xxx.212)별걸 다 참견하네요
왠만하면 같이 있으라고 하는데...이상해요
의 끊을 일 이나3. ....
'16.8.17 10:46 AM (114.204.xxx.212)주말 부부 왠만해선 안하는게 좋아요
더구나 아이도 어리면요4. .....
'16.8.17 10:50 AM (219.248.xxx.80)친정엄마는 돈이 대수냐고...사실 10년 차라 사이도 그저그렇거든요. 안된다고 하시는데....
어머님은 말끝마다 요즘 돈 벌려고 따로 많이 산다고...
사실 어머님이 제가 바쁘고 할때 애 아빠가 애들 봐주는것도 많이 탐탁치 않아 하세요. 계속 본인한테 맡기라고...그러고 실상 어머님이 잘 봐주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내 아들 고생은 싫은거죠.
남편은 내 아들이니 본인이 케어할테니 저보다 아직 유치원 초등저학년 아이 둘을 일하면서 케어하라 이건데....
이러려면 왜 결혼 유지하나요?
이혼하지
이말이 목까지 나와요...
어머님도 제가 까칠하고 이런얘기 하면 싫어할거 아니까 남편한테 몰래 카톡으로 한거구요5. ..
'16.8.17 10:50 AM (222.238.xxx.91) - 삭제된댓글결혼시켰음 죽이되든 밥이되든 알아서 하게 놔두지...부모 간섭이란게 참 끝이 없는 사람인가보네요..
시모한테 주말부부해서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아지고
부부사이는 물론 아이들과 아빠 사이가 지금 보다 나빠지면 책임질거냐 하세요..6. .....
'16.8.17 10:50 AM (219.248.xxx.80)저보다 -> 저보고
7. ppp
'16.8.17 10:50 AM (121.137.xxx.96)그냥 알아서 한다고 무한반복 하세요.
8. .......
'16.8.17 10:52 AM (218.236.xxx.244)세상에 왜이리 미친 늙은이들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어디가서 단체로 약이라도 먹고 오나....
9. ..
'16.8.17 11:04 AM (210.90.xxx.112) - 삭제된댓글시모님과 먼곳으로 이사...ㅠ.ㅠ
최소 대중교통 1시간이상니요..
안 보고 살면 문제 없을듯해요10. 시모에게 휘둘리지 마세요.
'16.8.17 11:04 AM (119.193.xxx.69) - 삭제된댓글저라면 차라리 남편 직장근처로 이사가서...보란듯이 부부가 아이들 케어하면서 잘 살겠습니다.
아이들 잘 봐주지도 못하면서, 부부 둘사이를 갈라놓으면 님이 혼자 애들보기 어려우니,
자신한테 맡기게 될거고...그 핑계로 생활비 달라고 할 사람입니다.
아들이 멀리 떨어져살면, 자기가 며느리 휘두르기 더 쉬워질거라 생각하는것도 있을테고요.
차라리 남편근처로 집도 옮기고 님의 직장도 그곳으로 알아보세요.
주말부부...다들 말립니다. 10년차라 사이도 그저그러면 더더욱 지금 같이 붙어 있어야죠~
가정에 충실하던 사람도...권태기에 바람이 시작된다고들 합니다.11. 시모에게 휘둘리지 마세요.
'16.8.17 11:05 AM (119.193.xxx.69)저라면 차라리 남편 직장근처로 이사가서...보란듯이 부부가 아이들 케어하면서 잘 살겠습니다.
아이들 잘 봐주지도 못하면서, 부부 둘사이를 갈라놓으면 님이 혼자 애들보기 어려우니,
자신한테 맡기게 될거고...그 핑계로 생활비 달라고 할 사람입니다.
아들이 멀리 떨어져살면, 자기가 며느리 휘두르기 더 쉬워질거라 생각하는것도 있을테고요.
차라리 남편회사 근처로 집도 옮기고 님의 직장도 그곳으로 알아보세요.
주말부부...다들 말립니다. 10년차라 사이도 그저그러면 더더욱 지금 같이 붙어 있어야죠~
가정에 충실하던 사람도...권태기에 바람이 시작된다고들 합니다12. ...
'16.8.17 11:16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우리 올케 같은 여자 또 하나 있네요
남편 회사 근처로 이사갈 생각은 안하고
시어머니집과 회사가 가깝다고 남편보고 주중은 거기서 출퇴근하라는 전업 올케 있어요
젊은 시절 일가친척 시다바리로 지겨웠던 엄마는 아들에게 돈 8천만원 내주면서 니집에 가서 살라고 내보냈구요
하여간 어리석고 미친 인간들 많아요13. ...
'16.8.17 11:18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우리 올케 같은 여자 또 하나 있네요
남편 회사 근처로 이사갈 생각은 안하고
시어머니집과 회사가 가깝다고 남편보고 주중은 거기서 출퇴근하라는 전업 올케 있어요
젊은 시절 일가친척 시다바리로 지겨웠던 엄마는 아들에게 돈 8천만원 내주면서 이거 보태 이사를 가던지 돈이라도 들고 니집에 들어가는게 수월할꺼라고 내보냈구요
하여간 어리석고 미친 인간들 많아요14. ...
'16.8.17 11:21 AM (211.59.xxx.176)우리 올케 같은 여자 또 하나 있네요
남편 회사 근처로 이사갈 생각은 안하고
시어머니집과 회사가 가깝다고 남편보고 주중은 거기서 출퇴근하라는 전업 올케 있어요
젊은 시절 일가친척 시다바리로 지겨웠던 엄마는 아들에게 돈 8천만원 내주면서 이거 보태 이사를 가던지 돈이라도 들고 니집에 들어가는게 수월할꺼라고 내보냈구요
하여간 어리석고 미친 인간들 많아요
결혼하고 나면 알아서 살아야지 왜 자꾸 보고하고 비빔?
얻어가는게 있으면서 잔소리는 듣기 싫어 차단하고 썩을것들15. 근데
'16.8.17 11:25 AM (1.218.xxx.179)조심스럽게 주말부부하는 사람으로서 그게 그렇게 못할일 아니예요 왜들 펄쩍 뛰시는지 제가 다 놀랍니다. 저도 애들 초등저학년때부터 주말부부 시작해서 거의 4년 되가는데 할만해요 오히려 남편 밥 안챙기니까 집안일이 배로 줄어요 아이들 책임감갖고 자기일 자기가 알아서하고 온 식구 정신없이 평일 지내고 토요일밤에 아빠오면 주말 지내고 .. 솔직히 바빠서 평일에 아빠 어쩌구저쩌구 생각도 안나고 전화 한통없이 일주일이 가기도 해요 그래도 가족 모두 서로 사랑하고 만족합니다. 남편 기숙사 생활하니 두집 살림이랄것도 없어요
16. 주말부부
'16.8.17 11:42 AM (211.255.xxx.193)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몰라도
일부러 만들어서 할 건 아니잖아요.
주말부부 1년? 해 봤는데
다시 합치고 보니 할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17. ...
'16.8.17 2:28 PM (175.209.xxx.37)어머님 논리에 말려들지 마세요
알았다고 하면 됩니다
그리고 주말부부 해도 별 일 없는 집은 별 일 없어요
같이 살아도 문제 있는 집은 문제 있구요18. 신경끄시고
'16.8.17 2:56 PM (222.101.xxx.228)부부가 의논해서 결정하면 됩니다
그러려니 하고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남편도 버거워하는 시모인데 뭘 걱정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