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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을 때 방해받는 거요

dd 조회수 : 961
작성일 : 2016-08-11 16:40:10
회사 다닐 때도 같이 밥 먹는 사람들 암묵적으로 일 얘기 안했어요. 저도 밥 먹는데 일 얘기하는 거 싫었는데 사람들도 그리 생각하는 것 같아 정말 다행이었죠..

지금 애기 둘 키우는데
제가 밥 먹는 시간을 이리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몰랐어요.
밥 먹을 때 아이가 말시키거나 일어나서 뭘 해달라고 하면 화가 나요.
아이가 먹을 때 같이 먹는 것도 넘 힘들고.
급하게 먹는 것도 싫고 쫓기면서 초조하게 밥 먹음 너무 서러워요.
정말 좋은 어른이라면 이 정도는 참을 수 있어야하지 않나..
내가 많이 부족한 어른 같아 씁쓸합니다.
차라리 안먹고 말지 방해 받으며 먹기는 싫더라구요.

그래서 애들 자는 시간에 먹는데 살이 이렇게 찌네요..
IP : 218.51.xxx.16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그래요
    '16.8.11 4:54 PM (122.34.xxx.6)

    어쩌다 외식할때 애먹이면서 동시에 저도 먹느라 말도 안하고 흡입하는데 남편이 계속 이거먹어라 저거먹어라 잔소리하길래 진심 화나서 버럭했어요.
    알아서먹고있을테니까 제발 말좀 시키지말라고요.
    울시어머니가 그러시거든요. 이거먹어라 저거먹어라 밥다 먹을때까지 그소리해서 대답하느라 장작 밥을 못먹어요. 다큰성인이 어련히 알아서먹을까..밥먹을때 말시키면 젤 짜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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