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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그리 좋다는 분들은

어쩌면 조회수 : 6,960
작성일 : 2016-08-07 22:43:27
저기 아래에도 글있고 남편덕후일 정도로 좋다는 분들은 어떻게하면 남편이 그리 좋을수가 있나요
IP : 183.96.xxx.12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기
    '16.8.7 10:44 PM (49.175.xxx.96)

    거기달린 찬물댓글이 실제 리얼 진실인것 같은데요?

  • 2. 일단 마음에 드는 사람
    '16.8.7 10:45 P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을 애초에 골라 만나야죠.

  • 3. ...
    '16.8.7 10:47 PM (125.177.xxx.193)

    남편이 사람 자체가 좋은사람이고 나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주니까?

  • 4. ...
    '16.8.7 10:49 PM (1.177.xxx.25)

    인성과 인격이 좋아요..
    배려해주고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맘을 온전히 느껴요..
    저도 그런 맘이 고마워서 더더 잘 해 주고 싶고..
    그래요..
    무엇보다 서로가 우선이에요.

  • 5. ㅇㅇ
    '16.8.7 10:49 PM (58.140.xxx.150)

    애초에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면 되는거죠.
    결혼전에 별명 건어물녀였던 제친구도 늦은나이에 대머리 남편만나결혼했는데 젊을적엔 쳐다도 안봤을텐데 처음 만난순간부터 몸 떨리게 좋았다고. 지금도 그친구는 남편이 종교이자 신념처럼 떠받들고 살아요. 여자도 본인이 좋으면 게임끝.

  • 6. ....
    '16.8.7 10:53 PM (119.18.xxx.219)

    그분들도 엄청 잘합니다

    일방적인건 없구요

    엄청 잘할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그래요

  • 7. 저는 남편 만난 후로
    '16.8.7 10:55 PM (75.135.xxx.0)

    제인생이 너무 평온해졌어요.
    친정에서 평생을 친정어머니한테 돌대가리 소리 듣고 살고
    엄마처럼 이대 졸업한 언니는 엄마랑 성격이 비슷하고..
    늦둥이 남동생은 아예 대놓고 차별 심했구요..

    그런데 저희남편은 제가 최고고 늘 저를 존중해주고 아껴주고
    가정적이라 아이들한테도 최고의 아빠이고요
    외모출중하고 능력 있고 성실하고 운좋게도 결혼 하고 보니 시댁도 잘사시고요
    암튼 저는 아직도 저를 괴롭히는 친정엄마가 계시기는 하지만..
    저희남편 덕분에 늘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요.
    다시 태어나도 이 사람과 결혼하고싶어요.

    전에 어떤 사람이 그러더라고요. 부부사이가 좋으면 부모님과는 그렇게 좋을수 없다고..
    이 말이 맞는거 같기도 해요..

  • 8. 윗님말이 맞아요
    '16.8.7 10:55 PM (39.121.xxx.22)

    저런집보면
    여자가 더 좋아해서
    엄마보다 더 잘해줘요
    자식보다 남편이 우선임
    울엄마가 그랬네요

  • 9. ㅇㅇ
    '16.8.7 10:57 PM (182.215.xxx.234)

    저도 남편이 신념같은데 인간적으로 존경스러워서요.
    흔들리고 괴로울때 옆에서 굳건하게 있으면서 챙겨줘요.
    삶의 무게가 가벼워졌어요.

  • 10. 맞아요ㅎㅎ
    '16.8.7 10:59 P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자식보다 남편이 우선
    자기마음에 드는 사람임. 외모든 가치관이든
    처음 결혼전부터요.

  • 11. 남편이
    '16.8.7 10:59 PM (14.52.xxx.171)

    어떻게 해서라기 보다
    그분들 성품이 그런것 같아요
    좋은 면을 주로 보고 친정 부모님이 사이좋고 그런거요
    저희 아빠 생보살인데 엄마는 매사 투덜투덜...
    그거 보고 자란 저도 별 다르지 않아요
    제 눈에 인간말종이구나 싶은 남편도 정말 좋다고 하트 뿅뿅 쏘면서 사는 여자 있거든요
    여자들이 착한거에요,너그럽고...

  • 12.
    '16.8.7 11:01 PM (118.34.xxx.205)

    남편이 일단 남편 역할을 잘해야죠.
    바람피거나 오랫동안 실업자가나
    시모가 힘들게 하는데 안막아주면 마냥 남편이 좋을수는 없죠.
    여자가 보살이어도 힘들죠

  • 13. 맞아요맞아
    '16.8.7 11:03 PM (218.239.xxx.27)

    울엄마는 자식들보다 남편이 우선이었죠.
    근데 저도 그 누구보다 남편이 좋아요

  • 14. ...
    '16.8.7 11:04 PM (119.149.xxx.145) - 삭제된댓글

    저도 결혼 25년차인데 아직 남편이 참 좋아요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주 가끔 싸우는 일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남편이 세상에서 제일 가깝고 제일 편하고...참 좋네요

  • 15. 윗님 말씀도 맞네요.
    '16.8.7 11:04 P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물론 남편이 무조건 나 지지해주고 내편이고 따뜻하게 잘 하지만. 본인이 긍정적이고 심성이 따뜻하고
    뭣보다 친정부모님이 사이가 좋은건 맞아요.
    특히 친정아버지가 엄청 엄마 챙기고 자상하고 자식들에게도 잘했어요.

  • 16. 서로 잘하는것?
    '16.8.7 11:04 PM (1.234.xxx.187)

    엄청난 사랑까진 모르겠지만 인간적으로 존중하려고 하고
    무엇보다 시어머니 횡포 막아줬을 때 지금까지보다 백배는 사랑이 샘솟더라는... 고마웠어요.

  • 17. 온수같은 사람이에요
    '16.8.7 11:05 PM (210.142.xxx.248)

    쌀밥같은..?
    그래서 가끔은 답답할 때도 있어요. 자극이 너무 없어서 ㅎㅎ

    은근하고 엉덩이가 무겁고 일희일비하지 않아요
    타인에게 유하고 자신에게 엄격해요

    제딸도 아빠같은 남자를 만났으면 좋겠어요

  • 18. ㅎㅎ
    '16.8.7 11:07 PM (221.146.xxx.73)

    지역까페에서 보면 그런 원글이는 대부분 전업주부던데

  • 19. 인품
    '16.8.7 11:12 PM (121.150.xxx.94)

    남편 인품이 참좋아요. 따뜻한 사람이예요^^

  • 20. 저도
    '16.8.7 11:15 PM (58.227.xxx.173)

    좋아요
    남편 인간성 인품 그저 그런데...그냥 제 타잎이에요 ^^

  • 21. 저도요
    '16.8.7 11:17 PM (120.16.xxx.8)

    저한테 못되게 굴던 친정과 인연끊고 그냥 남편과 아이 의지해요
    남편도 마찬가지고요, 우리 반반씩 닮은 아이 보며 매일 웃네요

  • 22. 그냥
    '16.8.7 11:17 PM (1.232.xxx.217)

    넘 좋아하는 사람이랑 결혼해서 싫어지지 않고 계속 좋아하는 거겠죠. 어떤분 글처럼 대개 서로가 잘하거나 여자가 워낙 잘해주니 남편이 그 가치를 알아주는 경우인듯?
    부럽네요..ㅎㅎ

  • 23. 이유랄게
    '16.8.7 11:28 PM (203.81.xxx.54) - 삭제된댓글

    없는게
    그냥 좋은거죠
    처다만봐도..

    좋으니 저절로 잘해주고 챙겨주고요

    근데
    남편도 아내에게 잘해야 그 효과가 배가 되요

  • 24. ㅇㅇ
    '16.8.7 11:36 PM (121.168.xxx.60)

    자식보다 남편이좋은 아내들 많나봐요

  • 25. 서로
    '16.8.7 11:39 PM (182.212.xxx.215)

    사랑해서 결혼하는 것이 우선은 맞는 것 같구요.
    사귀면서 인품 알면 결혼한 이후도 비슷해요.
    그리고 서로 서로 잘해야 해요.
    그리고 항상 측은지심으로 이해하려 하면 되는 것 같아요.
    바꾸려 하지 말고 잔소리 하지 말고 왠만한건 그러려니.. 웃으면서..
    그럼 배우자를 안 좋아할 이유가 없지 않겠어요?

  • 26. ㄴㄴ
    '16.8.7 11:45 PM (122.35.xxx.109)

    일단 연애할때도 남자가 여자를 엄청 좋아해야 합니다
    저희 남편 연애때 제가 헤어지자고 했더니 나없으면 못산다고
    자살까지 생각한 사람이에요 스토커는 아니구요
    그러더니 결혼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한결같이 잘해주고
    사랑해주네요~~

  • 27.
    '16.8.7 11:59 PM (211.243.xxx.140)

    일단 첫 단추도 잘 끼워져야하고. 남편분이 져주는집이 평화롭더라구요.

  • 28. 남편자리
    '16.8.8 12:11 AM (1.236.xxx.30)

    마자요
    남자가 일단 인격적으로 성숙한 집은 평화롭더라구요
    여자는 일단 평범 수준만 되면 기본적으로 모성애도 있고가정적 성향이기 때문에
    남녀가 반대인 집안보다 집안 분위기가 훨씬 좋을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 29. 서로 잘하다보니
    '16.8.8 10:50 AM (121.147.xxx.225)

    남편도 점점 잘하게 된거죠.

    서로 서로 잘해야지 유지가 되지

    혼자서만 잘하고 좋아한다고 됩니까?

    그러니 남편과 잘 지내는 사람들은

    인간적으로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때론 크게 양보도 하고 배려도 하고

    그러면서 서로에 대한 사랑과 존경심이 생기는 거죠.

    큰 용기에 담긴 따뜻한 음식에 찬 물 한 숟갈 넣으면

    따뜻한 음식 그대로죠.

    크고 넓은 포용력있는 사람 주위에는 비슷한 사람이 모여들잖아요

  • 30. 결혼22년차
    '16.8.8 12:46 PM (121.157.xxx.217)

    많이도 싸우고 실망도 하지만
    성실하고 능력있는 남자랑 사니
    돈걱정없고
    제삶이 평온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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