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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너~~ 무 착하고 무식한 맘님들

붕어빵 조회수 : 18,888
작성일 : 2016-08-05 16:16:17
저는 유치원 초등생 상대로 방문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기본은 한시간 그룹수업은 한시간 이상씩 수업을 합니다.
이 일한지 십오년이 넘고 별별 고객님들 많이 만났지만
요즘들어 나이가 들며 더 꼬장꼬장해 지는건지 일이 힘드네요.
아이들에게 힐링될때도 있고 웃는일도 많고 일이 어렵지는 않았는데....
요즘
수업받는 아이들이 정말 버릇이 없습니다.
선생님이 와도 나와서 인사하는 친구는 드물고 인사 시키는 엄마도 그닥 없습니다 .
수업중 준비물을 쓰는것도 왜 우리집꺼 쓰냐며 따져 묻는애들이 점점 늘어요 ㅡ.ㅡ 교육비를 더 받고 다 준비해가던가 해야지...
요 근래 황당했던건 전자동커피머신을 드리신 댁에 어머님이 매주 커피를 주셨죠 커피를 받으며 "감사합니다" 하니
아이(초등4 )가 " 선생님 그냥 감사한게 아니고 매일 감사하다 해야죠"라고 하더라구요.
이거뭐지 싶고 순간 나도 " 나 일주일에 한번 오는데?"
라고 하니 그럼 매주 감사하다 라고 말하라고 하네요....
그러더니 한술 더떠 " 선생님은 좋겠어요~? " 이유를 묻자
"여기와 우리들 가르치며 돈도벌고 커피도 공짜로 먹잖아요."
ㅡ.ㅡ 그 아이 말이 사실이긴 한데 그렇게 말해주니 참..

애들은 철없는 애들이라 넘기고
엄마들에 무식함?무매너에 진짜 화가 납니다.
이십만원 안되는 교육비... 봉투없이 그냥 주는어머니.... 오천원짜리 만원 모아 그것도 봉투없이 주는 어머니...
그냥 인터넷뱅킹해주시래도 뭔가요...
이번주가 교육비 입금해줘야 하는데 "아! 담주에 드릴께요!.."
뭐 미안한것도 없습니다...
두시간 넘게 수업해도 아이 먹을것만 아이자리에 톡 놓고 가고
교사 물한잔 없는집도 있어요.
껌십는 아이 ( 유치원생)뱉고 수업 끝나고 씹자 하니
"우이씨 모에요"
하며 엄마한테 가 수업안한다고 때 쓰는데 혼은 커녕
"씹은지 얼마 안됐는데 어쩌죠 하는데....."
할말이 없었습니다...

2주전 마트 푸드코트에서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한 4세 되는 아이랑 엄마랑 그 넓은곳 빈 테이블 두고 우리 옆에 앉더라구요 그리곤 아이가 말하기 시작하더니 신발신고 의자에 올라가고 갖고온 장난감으로 테이블 치고 그러는데 엄마는 너무 착해요
작은 목소리로 "이러면 안돼요 여기서 이러면 안돼요"
아이는 아랑곳안하구요 나도 아이를 키웠지만 엄마 진짜 착하다 어쩜 저리 조용히 말할까... 하는데 결정적행동
애 아빠랑 전화통화를 하는데 ㅡ.ㅡ;; 화상통화를 하더라구요
뭐 먹을꺼냐 너는 먹었냐 거기 어디냐등등 말귀는 왜케 못 알아들어 두번씩 묻고 답하고
음.... 그 상황을 보고 요즘 엄마들이 진짜 착하고 하나 밖에 모르는구나 그냥 백치...백치
저리들 모르는데 내가 화불쑥해서 감정낭비 할게 아니구나 깨달았어요.
( 안 그런 맘님들도 계시는거 압니다~^^걍 푸념글이에요)
IP : 223.62.xxx.29
9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커피를 아무리 좋아해도
    '16.8.5 4:19 PM (211.245.xxx.178)

    저라면 그집에서 커피 안마시겠어요.
    초등 4학년이 그런 말을 한다는거 자체가 놀랍네요..

  • 2. 아악.
    '16.8.5 4:21 PM (222.98.xxx.28)

    글 읽는 제가 열받습니다
    힘든 요즘입니다

  • 3. ..
    '16.8.5 4:22 PM (116.126.xxx.4)

    요즘 애들 아주 어릴때부터 발랑 까진건 알겠는데 저 정도인지 몰랐네요.

  • 4. ...
    '16.8.5 4:22 PM (219.240.xxx.107)

    방문수업도 카드결재 돼야함
    그럼 꼬깃 봉투없는 돈 안봐서 좋으시겠죠?

  • 5. 화를 내세요!!
    '16.8.5 4:23 PM (222.110.xxx.76)

    엄마 탓이 아니라 부모 탓이죠.
    화를 콱 내주고 무안을 주세요. 정말 애들 버릇없네요.

  • 6. 세상에
    '16.8.5 4:25 PM (132.3.xxx.79)

    아이들은 그렇다치고 엄마들 태도가 놀랍네요. 저도 가정방문수업 경험이 있는데 벌써 16년전이고 그때만 해도 그런 인간들은 정말 드물었는데요 문제는 그런 엄마들이 자기와 똑같은 또는 더한 무개념 2세들을 양산해낼것이라는거죠..

  • 7.
    '16.8.5 4:29 PM (119.70.xxx.204)

    방문수업도 선생님인데
    어떻게 현금꾸깃꾸깃모아서 봉투도없이드리나요?
    친구한테 빌린돈갚을때도
    봉투에넣어주는데

  • 8.
    '16.8.5 4:29 PM (183.109.xxx.233) - 삭제된댓글

    위에 봉투없이 주는 찔리는 1인 있네요~

  • 9. ...
    '16.8.5 4:30 PM (112.186.xxx.96)

    수업중 목을 축일 음료를 준비한다 ->커피는 그대로 두고 준비해간 음료수만 마시고 나온다
    애한테 웃으면서... 오늘은 공짜로 커피 안 마셨지?
    이렇게 해 보고 싶은 욕망이 부글부글...
    아무리 애라도 저런 식은 곤란해요

  • 10. ..
    '16.8.5 4:31 PM (223.62.xxx.98)

    그것들 크면 조현아 되겠네요
    그런 싸가지 없는 애들 때문에 착한 애들이 상처 받을 생각하니..
    한 번씩 일침을 날려주세요
    그게 저도 한 번 당해보니 가만 있는 부모탓이더라구요

  • 11. 애엄마가
    '16.8.5 4:36 PM (14.1.xxx.134) - 삭제된댓글

    애들한테 저런식으로 선생님얘기 하는걸 들었을수도 있어요.
    애들이 어른 카피머신이더라구요.
    요즘 애들 어른 뺨쳐요.

  • 12. 저기 위에 찔리는
    '16.8.5 4:44 PM (218.237.xxx.131)

    봉투없이 주는 사람.
    그렇게 살지 마요.
    찔리니까 카드결제 해달라네...에이구.

  • 13. 붕어빵
    '16.8.5 4:47 PM (223.62.xxx.29)

    218님 고맙습니다~^^

  • 14. 솔직히
    '16.8.5 4:48 PM (219.240.xxx.107)

    문구점도 카드되는데
    몇십만원짜리 방문수업이 카드 안되는거 웃기죠~
    왜 찔리세요?
    82에 유독 방문교사 많던데

  • 15. ......
    '16.8.5 4:49 PM (106.245.xxx.87)

    무슨 애들이 그렇게 싸가지가 없나요...

  • 16. 자동이체
    '16.8.5 4:53 PM (211.36.xxx.198)

    아닌가요?

    현금을 줘 본 적이 없어서...

  • 17. ..
    '16.8.5 4:54 PM (203.226.xxx.12)

    착하다는 의미는 좋은 의민데 이상하게 쓰시네

  • 18. ㅇㅇ
    '16.8.5 4:54 PM (115.22.xxx.207)

    하아..우리애 가르치는 선생님을 문구점이랑 같이 취급..답없다..

  • 19. 붕어빵
    '16.8.5 4:56 PM (118.220.xxx.8)

    교육비 카드결재에 발끈 하시는분들~
    여기 포인트는 그게 아니잖아요 ㅡ.ㅡ;;;;;;;;

    착하다는 의미 이상하게 써서 죄송합니다 윗님~;;;;;

  • 20. 어렸을때 방문교육 못받으면
    '16.8.5 4:58 PM (218.237.xxx.131)

    219.240님처럼 되는건가요?

    지금 논지가 아이들,일부백치엄마들 행동에 대한거지
    카드결제 유무인가요?
    카드결제 하고싶으면 학원다니면 됩니다.

    그리고.
    사람이 사람한테 수고의 표시로 돈을줄땐
    구겨서 주거나 지갑에서 꺼내서 바로주는건 예의가 아니에요.
    저희엄마는 저 어릴때
    봉투가 급하게 필요한데 없으면
    깨끗한 종이에 둘러서라도 드렸어요.
    그게 예의인겁니다.

    아이 선생님이잖아요.
    카드결제가 되고 안되고...에효...
    백치 맞네.

  • 21. 강물에 물 흐르듯이
    '16.8.5 4:59 PM (203.226.xxx.41)

    보고 배우는거 무섭습니다.
    결혼전 아이들 가르칠때 어머님들이 내어주신 것들이 생각나서 저도 그리했더니 제가 집 비운 날 수업 있을때 우리애가 스스로 쟁반에 음료랑 간단한 요기거리 접시에 담아 내어 갔

  • 22. 강물에 물 흐르듯이
    '16.8.5 5:00 PM (203.226.xxx.41)

    내어 갔더라구요.
    초4남자애입니다.
    본대로 행하는 거 아이들이지요

  • 23. ...
    '16.8.5 5:00 PM (211.46.xxx.253)

    이게 정말인가요?? 너무 심하네요.. 착한 게 아니라 좀 떨어지는 거네요

  • 24. ...
    '16.8.5 5:04 PM (219.240.xxx.107)

    꼬깃하게주던 봉투 안넣어주던 날짜 맞춰주면 되는거지
    그걸 봉투에 안넣어서 천원짜리로 주네마네 하니
    카드결재 얘기가 나오잖아요?

    여하튼 개인과외도 카드결재 돼야맞다고봐요.

  • 25. 휴...
    '16.8.5 5:07 PM (218.237.xxx.131)

    219.240님..오늘의 주인공이시네요.
    그 해맑은 고집엔 이길수가 없네요.
    예의는 배위서 얻어지는게 아닌가봅니다.
    그런데 맞춤법은 학습이 가능할겁니다.
    그렇게 원하시는 카드는 결재가 아니라 결제입니다.

  • 26. 헐~
    '16.8.5 5:08 PM (118.220.xxx.8)

    네~네~~^^
    꼬깃하게 주시든 봉투에 안 주시든
    갑이 그리 주시는데 말 많이 하믄 안되겠지요
    암요~

  • 27. 문구점
    '16.8.5 5:08 PM (210.103.xxx.120)

    문구점과 선생님을 같은 급으로 만드는 댓글을 보니, 진짜 지나가는 저도 어이가 없네요.

    방문교사 상관없는 사람이지만, 지금 카드 결제가 논점이 아니잖아요?
    모르셨다면, 배워서 이제라도 실행하시면 됩니다. 비아냥 거리시는게 더 안타깝네요.

  • 28. ..
    '16.8.5 5:08 PM (211.224.xxx.143)

    저런애들 하도 많이 봐서 저런건 약과예요. 힘의 균형이 엄마가 더 쎄다 알아서 실실 거리면서 말 안듣고 말대답 꼬박꼬박하며 교사 머리 꼭대기 올라가는 애들 많아요. 방문 열면 엄마 있으니 교사가 수업중에 열받아 눈에 쌍심지 키면 뒤 돌아보며 엄마 부를까 고민하며 실실 쪼개는 애들도 있슴요. 엄마도 애도 상식이하인 인간들 널렸구요
    돈도 봉투에 안넣음 어떻습니까? 잔돈이면 어때요? 주는게 어딘데. 떼어 먹을려고 작정한 인간들도 있구요 정말로 떼어 먹히는 교사들도 있어요. 끝까지 받아내려고 교사가 그만둔후에도 전화하고 집에 쫓아가고 그랬더니 길거리서 공중에 돈 뿌린 엄마도 있다하고 미친 종자들 많아요

    일중에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저 교육관련일 특히 어린애들 관련된 일이고 집까지 가서 하는 일이예요. 진상진상 애기 많은데 집안진상들에 비하면 약과

  • 29. 아이는부모의거울
    '16.8.5 5:15 PM (39.7.xxx.81)

    이라는데 참...
    암담한 부모들이네요.
    어째 선생님 물 한잔 안 갖다드릴 수가 있나요

  • 30. .....
    '16.8.5 5:19 PM (68.96.xxx.113)

    정말인가요? 안믿겨요..ㅜㅜ

    수업료를 봉투에 안넣고 그냥 주는 것도 놀랍고.
    큰일이네요.....휴우~~

  • 31. . . .
    '16.8.5 5:24 PM (58.148.xxx.236) - 삭제된댓글

    저도 10여년전 방문교사했을때 경헝탐입니다. 초등4,6 여자아이들인데 엄마는 직장나가고 아빠는 저녁출근이라고 방에서 주무시고 할머니가 아이들 관리를 하시더라구요. 요즘같이 더운날 4시쯤 방문하는데 거실에는 책상이 없다며 주방 식착에서 수업을 하게했어요. 근데 그집 아빠가 5시에 저녁먹고 출근해야한다며 4시에는 어김없이 가스에서 압력솥밥이 끓으며 어마어마한 열과함께 칙칙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할머니는 그렇게 가스 켜놓고 거실에서 에어컨 틀어놓고 티븨이 보시고 아이들은 덥다며 식탁에서 거실쪽 의자에 앉히고 저는 가스렌지에서 30센티쯤 떨어진 의자에 앉게했습니다. 이런 자리배치가 겨울부터 시작된거라 여름에도 이어진거구요. 여름동안 매주 그집만 갔다오면 더위먹은듯이 쓰러질것 같았어요. 여름이 거의 다 갈 무렵 어느날 수업중에 아빠가 방에서 나오더니 할머니(자기모친)한테 성질 내면서 거실로 나오시라며 큰 상을 갖다주더군요. 얼마전 도우미분 일할때 에어컨 안틀어준다는 분들 글 보고 그 뜨겁고도 서럽던 10여년전 그집 생각났답니다.

  • 32. ...
    '16.8.5 5:27 PM (219.240.xxx.107)

    꼬깃한 돈 줘도되니
    월급쟁이 유리지갑 세금 덜떼가면 그저 감사한걸..

  • 33. . . .
    '16.8.5 5:29 PM (58.148.xxx.236) - 삭제된댓글

    오타가 많네요.
    다시 생각하니 등뒤에서 뜨겁게 끓던 압력솥 소리와 냄새는 지금도 토할것처럼 싫으네요. 아마도 제 등쪽은 거의 50~60도쯤 됐을거예요. 그집 아빠가 꺼내준 상을 거실에 펴놓고 공부하니 지옥에서 천국으로 옮겨온 기분이었어요.

  • 34. 야............
    '16.8.5 5:34 PM (118.219.xxx.104)

    정말 미친 집구석
    미친 애 엄마들 많네요.

    원글님 지못미..........

  • 35. ㅇㅇ
    '16.8.5 5:42 PM (118.44.xxx.194)

    진짜 저도 젊은 엄마지만 저런사람 너무 많아요
    애들도 뭘보고 배우겠나요

  • 36. ㅇㅇ
    '16.8.5 5:51 PM (223.33.xxx.14)

    원글님 얘기와 상관없는 댓글은 뭐예요?
    정신병자인지 원

  • 37. 그래서
    '16.8.5 5:59 PM (223.62.xxx.205)

    결혼할려면 부모의 인성을 봐야하는거죠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나니까요

  • 38. 치사더럽
    '16.8.5 6:15 PM (223.62.xxx.4)

    애가 이상할때 그엄마아빠보면
    거의 백프로더라구요
    애들은 보고배운거 그대로 하거든요
    저희애 어릴때 빌라살았는데
    38평이었고
    같은 유치원친구네는 아파트였는데22평이었어요
    저희집에 그엄마놀러와서 넓다 뭐그런말했었나봐요
    다음날인가 그애가 저희애보고 니네집은 넓지만
    빌라잖아 우린아파트야 이러더라구요
    그게 누가한말이겠어요
    자기엄마가한말이지
    커피공짜 그것도 그집엄마가 한말입니다백프로

  • 39. ㅡㅡ
    '16.8.5 6:21 PM (116.122.xxx.109)

    하아
    219 240님
    대다나시다 오늘의 정신승리자

  • 40. 뭐냐
    '16.8.5 6:29 PM (175.205.xxx.56)

    219 240...뭐냐?

    원글님...!
    옛 말에...괜히 콩 심은데 괜히 콩이 난다고 했겠을까요... 그런 애들한텐 걔들의 예절법대로 고대로 맞받아 쳐 줘야해요. 그리고, 절대 친절하게 대하지 마세요.
    정말 애들 앞에서 수업료 꼬깃꼬깃한 돈 꺼내서...미친* 들이 정말 많네요.
    어휴,,,
    멍청하고 모자라서 그런거니까, 안타까워 하지도 마세요.
    그거 1%도 받아들어줄 깜냥들이 못되서 그렇게 살고 있는 걸테니까요.

  • 41. 아이는 부모 닮죠
    '16.8.5 6:35 PM (14.42.xxx.88)

    요즘 가정교육 안 된 애들 너무 많아요.
    공공장소에서 악 쓰며 뛰어다니는 애들 뒤에는 수다떨거나 스마트폰 하는 엄마들이 있죠.
    도낀개낀이죠.

  • 42. 여우비
    '16.8.5 6:47 PM (115.93.xxx.206) - 삭제된댓글

    저도 학원강사 해봤어서 진상 많이 겪어봤지만..원글님 같은 경우는 첨봐요..ㄷㄷ 사춘기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유초딩이 저렇게 되바라졌나요? 봉투없이 교육비주고 먹을거 애앞에만ㄷㄷ (민망하지도 않나) 충격이네요..

  • 43. 여우비
    '16.8.5 6:50 PM (211.36.xxx.219)

    저도 학원강사 해봤어서 진상 많이 겪어봤지만..원글님 같은 경우는 첨봐요..ㄷㄷ 사춘기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유초딩이 저렇게 되바라졌나요? 봉투없이 교육비주고 먹을거 애앞에만ㄷㄷ (민망하지도 않나) 충격이네요..
    뻔뻔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상식지키는 사람들이 호구처럼 느껴질때가 있네요ㅜ 힘내세요^^

  • 44. ....
    '16.8.5 7:26 PM (221.164.xxx.72)

    댓글들은 모두 이렇게 달리는데, 저런 싸가지 없는 부모 (애)들은 어찌 그리 많은지....
    저런 부모는 82를 안하던지, 82에서 모습을 감추고 있던지,
    자기 자신이 저런 모습인줄 모르던지...
    또다른 유형이 있을라나?

  • 45. dd
    '16.8.5 7:40 PM (82.217.xxx.226)

    친구가 방문교사인데 수업시간인데 집에 없더랍니다 전화하니 지금 놀이터에서 놀고 있다고 10분만 기다려 달라고. 제정신인가요?방문교사 시간은 안 중요하대요?도대체가 개념을 말아드신건지. 듣다가 제가 다 열받았네요. 방문교사가 기다리는건 당연하다는 마인드 가진 갑님들이 그리 많다는군요. 5분도 못 기다려주고 갔냐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엄마부터..

  • 46. ...
    '16.8.5 8:42 PM (220.73.xxx.28)

    참 저런 대책없는 맘들이 있을까 싶은데,
    이글을 보고 그럼 카드결제하라고 발끈 하는
    댓글들 ㅎㅎㅎ
    정말 답 없는 사람들 많네요. 찔리는가보죠

  • 47.
    '16.8.5 9:06 PM (121.168.xxx.60)

    힘드시겠어요ㅠㅠ 무개념엄마닮아 아이들도 못되고 영악한애들 많아요 제발 부모들 아이들 오냐오냐키울생각말고 인성교육좀 시키시길

  • 48. ㅡㅡ
    '16.8.5 10:16 PM (116.41.xxx.115)

    제정신 아닌 리플러하나 ...
    저런부모밑에 크는애들 짠하네요
    똑같은 인성을 갖게될텐데

  • 49. 우와
    '16.8.5 10:43 PM (49.169.xxx.163)

    저 초4 아이 키우는 사람인데.... 아주 가끔 저런 아이들 봐요
    그럴 때마다 혹 우리아이가 저러진 않나싶어 정말 뜨끔해요.

    정말 아이들은 부모가 -특히 엄마가 한 말 고대로 배워서 옮깁니다.
    커피 얘기는 그 엄마가 선생님을 꼬집어 얘기한 건 아니어도 늘 그런식으로 남들에 대해 말을 했겠죠
    그러니 아이가 그렇게 듣고 배운 거구요.

    정말 다시 한 번 제 행동거지, 입 조심해야겠네요

  • 50. rmfjsep
    '16.8.6 1:56 AM (79.75.xxx.96)

    그런데, 학습지 강사들 늦게까지 고생하고 힘든거 알긴하는데
    너무너무 상업적인분들 많아요. 저는 선생님 대접해드리고 싶어 문앞에서 애 꼭 인사 시키고 그러지만
    한달만 휴회해달라고 해도 그한달을 어떻게든 돈받고 싶어 갖은 설득 하고 그러는거 너무 질려요.
    ㅜㅜ
    조금만 성적이야기 해도 꼭 다른 과목추가로 연결 시키려하고.
    그래서 길게 얘기 안하게 되더라구요

  • 51. 요즘 애들
    '16.8.6 2:36 AM (24.115.xxx.71)

    정말 영악하네요. 이 선생님한테 엄마가 돈을 준다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들어있는듯.
    그러니 커피계산까지 하겠죠.

  • 52. 더한아이..사교육
    '16.8.6 2:54 AM (171.249.xxx.242)

    9세인데, 엄마가 네가 한거보고 칭찬하시지? 물었더니
    '돈이 좋구나~' 하시던데요.

  • 53. ....
    '16.8.6 2:59 AM (24.84.xxx.93)

    와... 애들은 부모를 보고 배우는게 맞는데... 그래서 집안 교육 집안 교육 하잖아요.

    원글님 글보고는 매우 속터집니다. 저라면 그런 애들 안가르칩니다. 저도 대학생 땐 과외해달라고 부탁하는 사람들이 줄을 섰더래서. 나이 차이 별로 안나는 친구 동생도 어머님들께서 "누나"가 아니라 꼬박꼬박 "선생님" 이라고 부르게했었거든요. 당연히 음료 등 준비해주셨고요. 수업할 때 잘 먹고 그러진 않았지만 그런거 다 기본 예의이던 시절이 있었는데 말이죠. 하물며 수리해주러 누가 오셔도 집에 누가 들어오면 박카스라도 한병 또는 최소한 시원한 물이라도 드리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이 와중에 댓글 중 초4남아이가 엄마가 선생님한테 내어가는 걸 보고 따라 준비했다는 글.. 대단하네요. 그걸 스스로 따라할 생각을 다하고. 제가 과외선생님이였으면 칭찬해줬을 것 같아요. 기특해라.

  • 54. 그래도
    '16.8.6 3:07 AM (220.85.xxx.192)

    무식하다고 하는건 좀^^..
    나이들어 꼬장꼬장해 진건지.. 라고 쓰셨는데 대략 몇 세신지요

  • 55. 어김없는 댓글
    '16.8.6 3:29 AM (110.70.xxx.196)

    '16.8.6 3:07 AM (220.85.xxx.192)
    무식하다고 하는건 좀^^..
    나이들어 꼬장꼬장해 진건지.. 라고 쓰셨는데 대략 몇 세신지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글 전체 맥락과 상관없는 걸로 꼬투리잡는,
    아닌척 이모티콘은 넣은 무슨 속내인지싶은 댓글 역시나 있군요.
    보통의 상식선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문의 저런 행동을 무식하다고 한답니다.
    사회생활에선 무례하게 여길만한 사례인데 나이가 무슨 상관인지요?

  • 56. 네?
    '16.8.6 3:34 AM (220.85.xxx.192) - 삭제된댓글

    무식하다고 하는건 좀 심하잖아요. 그래서 말한거고
    나이에 대해서도 본문에 언급해서 쓴건데
    제 아이피까지 쓰시며.. 뭐하는 행동이신가요? 발끈하시는 님이 더 이상해 보여요.
    제 아이피 쓰신거 지우지 않으면(어차피 관리자에게 요청해서 지워달라 할거지만) 저도 님 어떤분이신지 아이피 알아볼거예요.

  • 57. 네?
    '16.8.6 3:35 AM (220.85.xxx.192)

    무식하다고 하는건 좀 심하잖아요. 그래서 말한거고
    나이에 대해서도 본문에 언급해서 쓴건데
    제 아이피까지 쓰시며.. 뭐하는 행동이신가요?
    제 아이피 쓰신거 지우지 않으면(어차피 관리자에게 요청해서 지워달라 할거지만) 저도 님 어떤분이신지 아이피 알아볼거예요.

  • 58. 딴건 몰라도
    '16.8.6 3:53 AM (222.239.xxx.155) - 삭제된댓글

    돈 줄땐 앞에서 봉투 없이 주는거에요. 그 자리에서 세어보고, 또 세어보고 줘요. 그럴리는 없겠지만, 봉투에 넣었는데 안 맞으면 어째요?
    봉투에 넣는건 단체로 받을 때(이름 써서)나, 금액에 관계없이 주는 선물이나 경조사 때나 그렇죠.
    예의 차리는 것 보다 애초에 문제 없이 주고 받는게 좋아요. 설사 친구 사이라도 말이죠.(선생님이 받은 그 자리에서 세어볼 순 없잖아요 ㅡㅡ;)

  • 59. 딴건 몰라도
    '16.8.6 3:54 AM (222.239.xxx.155) - 삭제된댓글

    아니면 그 자리에서 세는거 보여주고 봉투에 넣어서 주는 것도 좋겠네요.

  • 60. ㅇㅇ
    '16.8.6 5:59 AM (121.168.xxx.41)

    정말 그렇겠는데요
    돈을 봉투에 넣어 주는 건 금액에 상관 없을 때가 맞을 거
    같아요

    근데 돈으로 바로 건네준다고 해서
    그 자리에서 세워볼 수도 없는 거 같네요
    혹시 또 안줬는데 준 걸로 기억하는 학부모는 없던가요..

  • 61. 미안한데
    '16.8.6 7:46 AM (59.6.xxx.151)

    진심 한심ㅜㅜ

    학습지 선생이 많대
    그럼 여기 며느리 하소연은 부당해서가 아니라 편들 며느리가 많아서임?
    저 행동이 무식한거라는데
    자기 애 방문교사 잘못이 왜 나오는지?
    우리 남편 폭력남편
    근데 맞을만한 여자 많아요 뭐 이런 대화 연결은 참,,

    카드 결제?
    본사와 따져야지
    담당교사가 세금 떼먹으려고 현칠 주세요 하는 거임?

    저게 무식 맞죠
    군사부일체는 아주 오래전 사라져서 관심도 없소만
    부모, 시부모가 용돈 줄떼 꼬기작 거리는 돈 세서 줍디까?
    시장서 거스름돈 주는 거임?

    돈 내니까?
    졸부가 졸부근선 같는건 졸,부자라 그렇다치고
    참 몇푼 낸다고 꼬꼴나게 갑질 진짜 ㅎㅎㅎㅎ

  • 62. 미안한데
    '16.8.6 7:48 AM (59.6.xxx.151)

    돈 줄땐 세어보고 주는게 아니라
    확인해주세요
    하고 주는겁니다

  • 63. 조심스러운...
    '16.8.6 7:54 AM (211.108.xxx.159)

    전 진상기있는 가족은 아예 초반에 끊어버리는게 답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그리고... 강남은 다른 지역보다 훨씬 나아요,

    목동 강북 십오년 전에도 그런 아이들이 있었고,
    강남은 지금도 수업받지않는 형제들까지 다 데라고 나와서 허리인사 인사시키시는 부모님들도 있습니다.

  • 64. ......
    '16.8.6 7:57 AM (101.55.xxx.60) - 삭제된댓글

    여기에도 가정교육 안된 댓글들 몇몇 보이네요.

  • 65. 황당아짐
    '16.8.6 8:01 AM (210.179.xxx.34) - 삭제된댓글

    우리 아무생각 없는 아들 반티값 내는 날
    봉투 찾아서 담아 갑디다.

  • 66. ..
    '16.8.6 8:15 AM (27.213.xxx.224)

    애들 정말 부모 따라가요. 진상 애들 뒤엔 그보다 서너배 더 진상인 부모가..무식한거보단 무례한거죠.. 어쩜 그렇게 이기적인지..

  • 67. 붕어빵
    '16.8.6 8:26 AM (118.220.xxx.8)

    위로와 힘내시라는 댓글
    편들어주시는 댓글 감사합니다...
    아직 저랑 생각이 비슷하신분들 많구나 싶어 기운나네요.
    감사합니다~~!!
    이래서 82 못떠나나봐요..

    댓글중에 나이 궁금해하는분.. 나이 마흔 초중반입니다

    그리고 지일의 특성상 소개소개로 이어지다보니 비슷비슷하게
    연결되거든요 잘사는 강남 댁도 다 그런건 아니더라구요 다들 ...

  • 68. 방문교사가
    '16.8.6 8:57 AM (220.121.xxx.167)

    하나같이 우리 애들 착하다고 하는 이유를 알겠네요.
    별로 착하진 않은데 선생님에 대한 예의는 깍듯하거든요.
    방문교사를 함부로 대하거나 무시하는 그 부모의 탓이죠.
    그 부모가 그렇게 대하는 모습에 그 아이들도 그런 행동과 말이 서슴치않고 나오는 것이구요.
    싸*가지 없는 애들 의외로 많습니다.

  • 69.
    '16.8.6 9:05 AM (223.62.xxx.66)

    저희 아랫집 애(7살)가 엘리베이터에서 새로 이사온 이웃에게 아줌마는 전세 살아요? 추운데 왜 그렇게 얇게 입었어요? 돈 없어요? 라고 하는 걸 듣고 기가 찼는데 옆에 있던 엄마는 가만히 있더군요. 이웃은 아무말도 못하고. 제가 소리내서 쯧쯧 이랬더니 그 엄마가 절 째려봄.
    그러니 집에 찾아오는 사람에게는 오죽 할까 싶었어요.

    그리고 219.240은 괘념치 마세요. 원래 싸이코에요. 개댓글 많이 다는.

  • 70. 봉투
    '16.8.6 9:16 AM (59.27.xxx.43) - 삭제된댓글

    선생님면전에서 세어보고 준다고요?
    NO!
    봉투에 넣어서 드리고 '맞는지 세어보세요' 하는게 맞는거죠.

  • 71. 봉투
    '16.8.6 9:16 AM (59.27.xxx.43) - 삭제된댓글

    선생님면전에서 세어보고 준다고요?
    NO!
    봉투에 넣어서 드리고 '맞는지 확인해보세요' 하는게 맞는거죠.

  • 72. 근데
    '16.8.6 9:17 AM (223.62.xxx.160)

    방문교사 선생님들도 개념이 없는 사람들 많아요
    전에 학습지하던 선생님은 자꾸 태블릿 책 사라고 하고 수업시간 5분 10분 늦고서 늦는거 감안하라 하고 너무 어이가 없었어요
    지금 학습지도 애가 좋아하니까 시키긴 하지만 제가 대할땐 돈벌려고 시간때우러 온 사람 느낌
    열정적으로 가르치거나 깨우치게 하려는 태도는 없지만 아이가 아직 어려서 마냥 좋아하니 그냥 시킴...
    그리고 수업할때 본인이 음료수나 물은 좀 챙겨오면 안되나요?오히려 그러면 프로페셔널한 모습같은데
    애가 버릇없고 부모도 개념없고 다 이해가 가는데 없는 형편에 시키는 부모도 장사치같은 행동에 별로 존경심 안생길수도 있다는건 알아야됨

  • 73. 헐~
    '16.8.6 9:21 AM (211.196.xxx.205)

    알바생 월급 동전으로 줬다는 사람 생각나네...
    뇌가 순진하면 죄악 맞거든? 219....

    예전에 십오년전 쯤? 오르다 수업때 우리아이 선생님을
    친구집에 소개시켜 줬어요.
    그집 아이가 진도 무시하고 재미있는 게임만 하자고 하면서
    "우리 엄마가 돈 내는데 왜 선생님 맘대로 해요?" 라고 했다고
    우시더라구요...속상하다고... 그 아이 여섯살...

  • 74. 뭥미
    '16.8.6 9:24 AM (119.70.xxx.204)

    돈세어보고주는거아닙니다
    그건 바로 계산할때나
    일수찍을때나 하는 행동입니다
    세어보는건 받은사람이 하더라도하는겁니다

  • 75. 내 자식을 위해서
    '16.8.6 9:25 AM (119.18.xxx.166)

    인사하는 걸 가르쳐야죠. 어디 가서 배워 먹지 못했다는 소리 들으면 부모 책임. 아이들 듣는 데 아무 말이나 하는 부모들 무식한 것 맞아요. 그래서 콩 심은 데 콩 난다고 하는 겁니다. 엄마가 그렇게 무시하는 선생님에게 제대로 배우기나 하겠어요? 그 아까운 돈을 주고 배우는 건데 !
    엄마가 아빠하고 돈 때문에 매일 싸우는 걸 보던 아이가 피아노 선생님께 교습비를 방바닥에 뿌린 얘기도 들어 봤어요. 아이 앞에선 모든 게 교육입니다. 사람을 대하는 태도는 그대로 부모 따라 가요. 내 자식을 반듯하게 키우고 싶다면 부모가 모범이 돼야죠.

  • 76. ..
    '16.8.6 9:28 AM (180.230.xxx.34)

    가끔 여기글들 보면 도저히 기본개념으론 상상이 안되는 일들이 있어요 물론 세상엔 별일이 다 많은거니깐..
    근데 진심 그들은 어떻게 보고 자랐기에 그런마인드일까는 심히 궁금해져요 ㅎㅎ
    댓글중 수업시간에 놀이터에서 늦는경우는 얘기하셔야 할것 같아요 뒤로 다른아이들에게도 피해가 될수 있으니
    20분할거 10분으로 해주는거죠

  • 77. 교사
    '16.8.6 9:35 AM (182.226.xxx.200)

    예의는 가정에서 안되면
    어딜 나가 배워도 힘듭니다

  • 78. 그런게 가정교육인거군요
    '16.8.6 9:50 AM (49.2.xxx.76)

    아무 생각 없이 학원비 레슨비 드릴때 집에있는 제일 새 돈 찾아
    봉투에 아이 이름과 내용(예를들어 8월 4주분) 써서 드렸어요.
    그냥 당연하게 했던 행동인데 기억을 더듬어보니 어릴때 엄마가 그렇게 하셔서 따라하는거 같아요.
    어쩌다 어쩔수 없이 늦는거야 이해되지만 잔돈 마구 모아 뒤늦게 드리는 분들도 계시군요.
    그것도 어릴때 그렇게 보고 배우신거겠죠...

    선생님 기분 좋으시라고 아이 인사하라고 시키는거 아니죠.
    아이들이 사람 도리 하라고 가르치는거죠 에휴

  • 79. 완전
    '16.8.6 10:17 AM (223.62.xxx.43)

    혈압 오르네요;;
    커피 주는 집 가실 때는 비싼 데서 음료 테이크아웃해서 가세요. 혹시 또 커피 주면 아이 앞에서 "제가 사와서 마시면 되니까 이제 커피 주시지 말라"고 말씀하시고요.

  • 80. 정말로
    '16.8.6 10:22 AM (121.146.xxx.64)

    백치에 가까운 젊은 엄마가 많아요.
    저런 엄마가 나중에 문제있는 친정 어머니나 시어머니
    될 가능성이 많아요

  • 81. 어이상실..
    '16.8.6 10:48 AM (115.91.xxx.8)

    댓글중에서도 원글님께서 말씀하신 엄마들 몇명 있는듯하네요..
    정말 이렇게 상식이하 사람들이 많은 세상인가봐요..
    어제 도우미분 에어컨 글부터...참 사람들이 초.이.기.적으로 변하는거 같아요..

    아이들의 순수하지만 거침없는 잔인한 말...또한..부모한테 배웠을거예요..
    원글님 글 보며 저도 한번 뒤돌아보게 되네요..

  • 82. 뭐든지
    '16.8.6 11:03 AM (110.70.xxx.87)

    다 뿌린대로 거두는 법이니
    그런 몰상식하고 무례한 부모밑에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 찌질이 또는 화이트칼라 범죄자 나오는거죠.

  • 83.
    '16.8.6 11:23 AM (118.37.xxx.153)

    방과후 강사입니다 예의 바르고 경우 바른 아이와 어머님들도 많으세요 수업시간에 칼라점토 만지길래 선생님께 맡겼다가 나중에 가지고 가라고 했더니 초 1학년이 동그랗게 뜨고 내가 왜 줘야 히냐고 대들어서 깜짝 놀랐어요

  • 84. 봉투에 넣어서 세 보세요?
    '16.8.6 12:06 PM (223.62.xxx.111) - 삭제된댓글

    선생님이 봉투 받고, 그 자리에서 세어보세요~ 한다고요? 어떻게 세어보나요... 받는 사람에게 세어보라는건 예의가 아닌거 같은데... 그러면 보통 됐어요~ 하고 넣겠죠. 금액 안 맞으면?

  • 85. 아주 오래전 개인과외를 여러개 했었는데요….
    '16.8.6 12:17 PM (112.160.xxx.226)

    가정의 부유를 떠나 어떤 집은 정말 엄마 자체가 망나니인 집이 있고, 어떤 집은 아….참 이런 가정에서 자라면 아이가 바르게 자랄 수 밖에 없겠구나…..싶은 집도 있고 인성 따라 가는겐지 제일 황당하고 극단적이었던 경험은 제가 과외를 한참 하고 있는데 수업중 거실에서 정말 크게 부부싸움이 난 소리에 놀라니 아이말이 "아빠가 바람피워서 엄마가 화났어요….. " 에휴… 그러려니 하고 계속하는데 나중에는 접시 날라오고 뭐 깨지는 소리들리고 아이방문에 뭐를 던졌는지 때려부수는 소리나고 "야이런 시발놈아!!! 쏼라쏼라…….. " "이 년아 그런 게 아니고…….." …. 평소 점쟎게 봤던 부부였는데 과격한 싸움이 한 30분 지속되서 과외고 모고 다른 날 해야겠다 싶어서 일단 멈추고 나와버렸습니다. 제가 나오니 싸움이 잠깐 멈추긴 했는데 "이 년아 이게 무슨 집안망신이냐….과외선생 계신데 꼭 이러고 싶냐???……" 남편분이 평소 굉장히 인자한 인상에 말씨도 점쟎고 중소기업이지만 꽤 굴지의 기업 대표였고 부인분은 꽃꽃이 다니고 자기관리 정말 철저히 하고 아이들에게 근엄하면서도 평소 예의도 바르셨던 분인데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죠.
    싸우는 것을 뭐라하는 건 아니나, 싸울 일 있으면 과외선생 부르지 말고 하든지 … 가족 아닌 남 있는데서 싸움 중에 물건날라다니고 서로 고성에 욕 한바가지씩 하고…. 그집 남매아이들 참 바르고 깨끗한 성품들이었는데 부부싸움에 불안해하는 모습이 많이 애틋했습니다.
    또 어떤집은 아이들이 유독 돈을 밝히고 꿈이 뭐냐고 하니 그 오빠란 학생은 돈만 많이 벌면 뭐든지 된다 여자아이는 "저는 늙은 장애인하고도 결혼할 수 있어요.. 늙은 장애인요… 죽고나면 재산 많이 남을 거 아니에요…전 재혼해서 행복하게 살구요." 착한 그 아이 입에서 이런 소리가 나온 게 충격이나 못해 제가 물었습니다 "너희 어머니께서도 니 이런 꿈을 알고 계시니?" "네 ㅎㅎㅎㅎㅎㅎ" 그짐 엄마는 교사셨고 집도 그 이전 상황은 어떤지 모르나 넒은 평수에 가끔 도우미 아주머니 부르고 하던데 그 오빠란 아이는 걸핏하면 자기 스트레스를 지 동생 때리고 괴롭히는 데 쓰고 어린나이에 돈돈 거리는 게 참…. 뭐 정말 가난에 시달린 경험해서 그런 건 아닌 것 같고…. 그 집 학생 과외 끝낼 쯤 전 외국 나왔고 여자아이가 제 이메일에 꾸준히 연락했는데 결말은 그 오빠에게 극성이더니 미국조기유학 실패, 결국 한국 다시 와서 고등학교 1년 꿀고도 대학교도 재수…. 뭐 여기까지네요.

  • 86. ...
    '16.8.6 12:35 PM (121.139.xxx.124) - 삭제된댓글

    유명 사립 초등학교 아이들 지도했는데
    아이들 한 방에 모아 지도하게 하고 엄마들 고스톱 치는 경우도 봤어요.

  • 87. ㄱㄴㄷㅏ
    '16.8.6 1:02 PM (112.169.xxx.61)

    저도 애들관련일하고있는데 요즘애들50%이상이 가정교육엉망입니다.

  • 88.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죠.
    '16.8.6 1:03 PM (180.224.xxx.123) - 삭제된댓글

    보고 느끼고 학습되어진 배운데로 행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주변에 학교 엄마들과 아이들을 빗대어 보아도 그런 경우 많아요.
    표창장 받는 모범적인 아이들 엄마는 역시나 모범적이고,
    깐죽대는 아이들 엄마는 역시나 깐죽대고 비아냥 거리기 일쑤이며,
    문제 일으키고 학폭 운운하는 아이들 엄마는 역시나 피곤하고,
    털털한 아이들 엄마는 역시나 소탈하고,
    예의있고 인사성 있는 아이 엄마는 역시나 예의범절 따지고 명확하더군요.
    100% 그렇다. 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대.부.분의 경우가. 그라하다는걸 많이 보며 겪었습니다.

    지금은 ㅡ내자식만이 소중해서 아이편에서 개인주의.이기주의로 키울지라도ㅡ 결국. 개인의 개념없음이 사회문제가 되어 내자식이 피해받는 상황이 올수도 있으니, 거창한 예의범절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기본적인 예의라도 개념있게 행하며 살 수 있게 키워야하겠죠.

  • 89. ...
    '16.8.6 1:08 PM (180.224.xxx.123)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죠.

    보고 느끼고 학습되어진 배운데로 행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주변에 학교 엄마들과 아이들을 빗대어 보아도 그런 경우 많아요.

    표창장 받는 모범적인 아이들 엄마는 역시나 모범적이고,
    깐죽대는 아이들 엄마는 역시나 깐죽대고 비아냥 거리기 일쑤이며,
    문제 일으키고 학폭 운운하는 아이들 엄마는 역시나 피곤하고,
    잘난척하는 아이들 엄마는 역시나 허세스럽고 허영스럽기 다반사이며,
    없는 말 만들어 내는 아이들 엄마는 역시나 자존감 없거나 입이 가벼운 사람들이 있고,
    털털한 아이들 엄마는 역시나 소탈하고,
    예의있고 인사성 있는 아이 엄마는 역시나 예의범절 따지고 명확하더군요.
    100% 그렇다. 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대.부.분의 경우가. 그라하다는걸 많이 보며 겪었습니다.

    지금은 ㅡ내자식만이 소중해서 아이편에서 개인주의.이기주의로 키울지라도ㅡ 결국. 개인의 개념없음이 사회문제가 되어 내자식이 피해받는 상황이 올수도 있으니, 거창한 예의범절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기본적인 예의라도 개념있게 행하며 살 수 있게 키워야하겠죠.

  • 90. ...
    '16.8.6 1:34 PM (1.236.xxx.112) - 삭제된댓글

    전 유치원생, 초등저학년 상대로 하는 방문교사 한적 있습니다..
    전 7살 짜리가 수업태도가 너무 안좋아서 한마디 하니 애가 삐지면서 하는 말이 '선생님, 엄마한테 얘기해서 수업 자를거에요'라고 한 적도 있습니다..
    그일 하면서 겉으로 보기엔 멀쩡하지만 일대일로 만나면 진상인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걸 알았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방문수업하는 교사가 2번 방문했는데 똑같은 옷을 입고왔다고 클레임, 겨울에 롱부츠 신고왔다고 클레임, 민소매롱원피스(가슴 하나도 안파인 소매만 없는 정도) 입고 왔다고 술집여자같다고 클레임건 아빠도 있었습니다.

  • 91. ...
    '16.8.6 1:36 PM (1.236.xxx.112) - 삭제된댓글

    전 유치원생, 초등저학년 상대로 하는 방문교사 한적 있습니다..
    전 7살 짜리가 수업태도가 너무 안좋아서 한마디 하니 애가 삐지면서 하는 말이 '선생님, 엄마한테 얘기해서 수업 자를거에요'라고 한 적도 있습니다..
    그일 하면서 겉으로 보기엔 멀쩡하지만 일대일로 만나면 진상인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걸 알았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방문수업하는 교사가 2번 방문했는데 똑같은 옷을 입고왔다고 클레임(자신한테 투자를 안한다고 프로페셔날 하지 않다는 이유), 겨울에 롱부츠 신고왔다고 클레임, 민소매롱원피스(가슴 하나도 안파인 소매만 없는 정도) 입고 왔다고 술집여자같다고 클레임건 아빠도 있었습니다.

  • 92. ...
    '16.8.6 1:37 PM (1.236.xxx.112)

    전 유치원생, 초등저학년 상대로 하는 방문교사 한적 있습니다..
    전 7살 짜리가 수업태도가 너무 안좋아서 한마디 하니 애가 삐지면서 하는 말이 '선생님, 엄마한테 얘기해서 수업 자를거에요'라고 한 적도 있습니다..
    그일 하면서 겉으로 보기엔 멀쩡하지만 일대일로 만나면 진상인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걸 알았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방문수업하는 교사가 2번째 방문했는데 똑같은 옷을 입고왔다고 클레임(자신한테 투자를 안한다고 프로페셔날 하지 않다는 이유), 겨울에 롱부츠 신고왔다고 클레임, 민소매롱원피스(가슴 하나도 안파인 소매만 없는 정도) 입고 왔다고 술집여자같다고 클레임건 아빠도 있었습니다.

  • 93. ...
    '16.8.6 1:42 PM (1.236.xxx.112)

    보통 방문수업은 수업끝나고 엄마한테 브리핑하는데 그때 아이는 옆에서 선생님 말하는데 말자르고 끼어들거나 엄마한테 딴소리하고 심지어는 책상에 발을 올려놓거나 올라가기도 하고 난리를 치는데도 그거 제대로 혼내거나 '선생님 말씀하시는데 이따 얘기하자'라고 타이르거나 최소한 교사한테 '선생님, 죄송한데 잠시만요'라고 양해를 구하는 엄마 거의 없습니다.

  • 94.
    '16.8.6 3:32 PM (124.54.xxx.29)

    문구점 의문의 1패

  • 95. 현재의 어린아이들이 자라 성인이 되면
    '16.8.6 3:59 PM (125.143.xxx.37)

    어떤사회가 되어 있을지 궁금하네요.
    지금이래도 우리나라 교육이 공부보다는 도덕과 윤리 교육이 우선시 되어야겠어요.
    공부만 잘하면 뭐하나요.
    사람이 아닌 괴물로 자라나는 환경이 너무 많은걸요.

  • 96. 애좀
    '16.8.6 4:11 PM (218.48.xxx.218)

    잘키워봐요 좀 ~~~ 학교가서 다른애 피해주고도 챙피한줄 모르고 그러지말고요... 이런애들 나쁜거 엄마들도 다알고 속으로 욕하는거 모르나요? 욕해도 상관이 없나요?

  • 97. ㅇㅇ
    '16.8.6 6:01 PM (223.62.xxx.221) - 삭제된댓글

    글쎄요.. 많은 댓글들이 님의 입장에서 써줬으니 전 좀 다른 시각으로 써볼께요.
    님이 꼬장꼬장 해진 건 맞는 듯 한데요
    그 아이는 어떤 악의를 갖고 말한 건 아닌 것 같은데요?
    그냥 아이의 수준에서 할 수 있었던 말 같은데..
    이게 텍스트로 보면 아주 싸가지(?) 없는 것 같지만
    실제로 아이가 말했다면 그렇게 분개하면서 받아들일 말은 아닌 것 같네요.. 어른들이 생각하는 그런 예의 없게 말했다기 보단
    그냥 아이의 수준에서 말한 것 같아요.

    봉투없이 돈 받는거 그게 그렇게 기분 나쁜 일인가요?
    그냥 받으면 안되요?? 오천원짜리 좀 섞어서 주면 어떤가요 돈만 맞으면 되죠.. 꼭 만원짜리로 다 받아야 하는건가요? 왜요??

    음료수는 바라면 안될 것 같은데요..
    반대로 본인도 아이들꺼 음료수 안 챙기잖아요
    왜 꼭 집에선 선생님이랍시고 음료수며 간식이며 준비해야는건지..
    무료수업 아니잖아요?
    주면 감사한 거고 아니면 본인껀 본인이 챙겨 다니시면 되잖아요..
    왜 그 집에서 바라는 건가요??

    요즘 많은 교사들.. 열정없이 그냥 시간만 대충 때우려는 사람들 엄청 많아요.. 혹시 님이 그런건 아닌지? 엄마들도 그런 쌤이면 다 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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