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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달에 두세번씩 영화관 가는 남편

.. 조회수 : 20,783
작성일 : 2024-07-25 18:12:58

남편은 원래 스토리텔링을 좋아한대요

집에서 늘 넷플릭스 쿠팡 디즈니 등등 엄청 보고

영화관은 한달에 두세번 갑니다.

퇴근후 폰으로 늘 영화만 보니 화가 나는 것일 수도 있어요

 

저는 사는게 바쁘고

영화관은 사치라고 생각합니다

재미있는 드라마도 충분히 많고요.

 

제가 돈돈돈 거리긴 합니다.

초등 두아이 키우고 있고

2억 융자낀 30평 아파트 한채있고..

각자 300정도 법니다.

저는 제가 이렇게 아끼고 아끼니 이만큼 산다고 생각해요

 

신작 나올때마다

티켓 끊어 혼자 가는 남편 평범한가요.

 

결혼 10년차이고 신혼부터 같이 영화관 가자고 했지만

돈도 아깝고 돈값 만큼 영화관이 즐겁지 않아요.

언제부터 남편은 혼자라도 갑니다.

 

저는 신작도 시간 지나서

오티티에 나오면 같이 보는건 즐겁고 현명하다 생각해요.

팝콘 튀겨서 수다떨며 함께 보는 거 좋습니다.

 

오늘도 티켓 끊었더라고요.

주말 조조 혼자 다녀온대요..

저는 돈 아까운 생각이 드는데

다들 이렇게 문화생활 하며 사시나요..

IP : 222.234.xxx.119
2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나
    '24.7.25 6:14 PM (122.42.xxx.82)

    거 얼마나 한다고

  • 2. ...
    '24.7.25 6:15 PM (114.204.xxx.203)

    골프나 술 다른 취미에 돈 안쓴다면 그정돈 이해합니다
    저도 자주 혼자 영화 보곤 했어요

  • 3. ..
    '24.7.25 6:15 PM (39.7.xxx.186) - 삭제된댓글

    같이 가세요

  • 4. ...
    '24.7.25 6:15 PM (39.7.xxx.186)

    무조건 같이 간다고 하세요
    그럼 안갈듯

  • 5. ...
    '24.7.25 6:16 PM (1.241.xxx.172)

    한달에 두세 번..
    그게 사치로 보이나요

  • 6. 심해요
    '24.7.25 6:16 PM (106.101.xxx.253)

    골프치고 낚시하고
    심지어 테니스 베드민틘 쳐도 밥값 술값드는데

  • 7. 심해요
    '24.7.25 6:17 PM (106.101.xxx.253)

    게다가 조조

  • 8. 아이고
    '24.7.25 6:17 PM (121.175.xxx.142)

    님 아끼다 똥되요
    영화 비싸봐야 일이만원이데
    한달에 그정도는 써도 되지 않나요
    님남편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9. .....
    '24.7.25 6:17 PM (122.37.xxx.116)

    다른 취미 생활하지 않으면 괜챦아요.
    3 번을 봐도 5만원 정도일텐데 그 정도 숨구멍도 없으면 살기 팍팍합니다.
    님도 너무 아까와만 하지말고 같이 보러 가세요.

  • 10. 에휴
    '24.7.25 6:17 PM (220.80.xxx.96)

    영화티켓
    아무리 올랐다 해도
    한달에 두번이면 3만원이예요 ㅜ
    다른이유도 아니고 돈 아깝다고 화난다니 할말이 없네요
    그런 부인 필요해서 탈출구로 가나보네요

  • 11. ..
    '24.7.25 6:18 PM (211.234.xxx.149)

    술은요?
    다른 취미 없고 영화만 보면 인정.
    술도 마시면 인정 못하죠.

  • 12. ㅇㅇ
    '24.7.25 6:18 PM (118.235.xxx.63)

    남편 취미인 영화관 가는거도 화가 나다니ㅠ

  • 13. ..
    '24.7.25 6:18 PM (121.176.xxx.38)

    제일 돈 안드는 취미가 ott랑 영화보는거예요
    뮤지컬이나 콘서트가 취미면 손떨려서 못사실듯

  • 14. 그정도로..
    '24.7.25 6:18 PM (39.7.xxx.217) - 삭제된댓글

    남편이 좀 안됬네요

  • 15. ..
    '24.7.25 6:18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진짜 남편이 불쌍
    우리 남편 하는 짓 보면 기절하실듯
    술 주식 남들 밥 사주기 등등

  • 16. 숨막혀
    '24.7.25 6:18 PM (211.55.xxx.249) - 삭제된댓글

    담배를 피우나요
    술을 마시나요
    부부는 각자의 시간도 중요합니다.

  • 17. ㅇㅇ
    '24.7.25 6:19 PM (106.101.xxx.253)

    너무 돈돈하니까
    더 숨구멍이 필요했는지도 몰라요.
    현실도피

  • 18. ..
    '24.7.25 6:20 PM (125.178.xxx.140)

    아니 영화야 중고등생 pc방 비용보다 싸겠구만...

  • 19. 어휴
    '24.7.25 6:20 PM (49.164.xxx.30)

    아니 백수도 아니고..그정도도 사친가요?
    술마시고 골프치고 헛짓거리까지 하는 남자들도 있는데..숨막히겠네요

  • 20. 123123
    '24.7.25 6:22 PM (116.32.xxx.226)

    포커스가 돈인게 신기하네요
    저는 그 혼자만 누리겠다는 3-4시간의 시간에서 화가 나는데요?
    원글님도 평일 저녁, 주말 등에 남편처럼 본인만을 위해 쓰는 시간이 있어요?

  • 21. ....
    '24.7.25 6:23 PM (39.7.xxx.186) - 삭제된댓글

    돈도 돈이지만 맞벌이하고 있고 아직 초등 아이들 있는 집에서
    주말마다 3~4시간 나갔다 온다고 하면 누가 좋아하나요?
    원글님 마음 이해합니다

  • 22. ...
    '24.7.25 6:23 PM (211.234.xxx.101)

    저는 공연보는게 취미인데...
    영화가 제일 싼 취미 아닌가요
    운동을 해도 그것보단 더들어요

  • 23. ...
    '24.7.25 6:23 PM (39.7.xxx.186)

    돈도 돈이지만 맞벌이하고 있고 아직 초등 아이들 있는 집에서
    주말마다 혼자 3~4시간 나갔다 온다고 하면 누가 좋아하나요?
    원글님 마음 이해합니다

  • 24. 그정도면
    '24.7.25 6:23 PM (175.223.xxx.84)

    취미생활 치고는 아주 가성비 좋은 취미생홯 같네요
    다른 씀씀이가 어떤지 모르겠으나 그 정도는
    쿨 하게 보내주고 본인도 혼자만의 소소한 즐거움 찾아 보세요

  • 25. 222
    '24.7.25 6:23 PM (39.7.xxx.217) - 삭제된댓글

    너무 돈돈하니까
    더 숨구멍이 필요했는지도 몰라요. 2

  • 26. 절약전문가
    '24.7.25 6:24 PM (118.235.xxx.37)

    너무 자주가네요.
    극장 구경은 1년에 한번 기념일때나 가야지. 이렇게 사치부려 언제 부자 되나요?
    극노와 함께 엄중 경고하고 문책하세요.

  • 27.
    '24.7.25 6:24 PM (106.101.xxx.233)

    저도 혼자만의 시간 보내는게 더 얄밉네요
    근데 애 데리고 간다고 하면 돈들어서 더 싫으시죠?

  • 28. ㅁㅁㅁ
    '24.7.25 6:24 PM (118.235.xxx.130)

    와… 너무하십니다 가정경제가 그렇게 빠듯하신가요?

  • 29. ....
    '24.7.25 6:24 PM (114.200.xxx.129)

    그정도는 취미생활할수도 있죠...ㅠㅠ 같이 가자고하는데도 안가는데 남편입장에서는 뭐 어떻게 해야 되나요.????

  • 30. ㅇㅇ
    '24.7.25 6:24 PM (223.38.xxx.11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이해합니다.
    300둘이 벌어 그 정도 사는 것도 대단한 거예요.
    그렇게 살았기에 그 살림이 유지된 것인거 인정합니다
    다른 데 소비 안하고 영화만 조조로 간다면 이해하세요.

  • 31. 123
    '24.7.25 6:26 PM (120.142.xxx.210) - 삭제된댓글

    팝콘이라도 먹으면 난리날듯

  • 32. ...
    '24.7.25 6:26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300이 각자 잖아요... 둘이 합쳐서 월 600만원 벌어서 솔직히 그정도도 그럼 못살아요???

  • 33. ..
    '24.7.25 6:26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와.. 한달에 두세번 그것도 조조로 보는데 그걸 못견디겠는 거에요?
    진짜 이런 사람이 있군요.

  • 34. 숨막힐듯
    '24.7.25 6:26 PM (39.7.xxx.217) - 삭제된댓글

    각각 300씩 벌면 극장조조는 좀 봐주세요

  • 35. ㅇㅇ
    '24.7.25 6:27 PM (106.102.xxx.188)

    각자 용돈 안에서 알아서 문화생활 하라고 하세요..

  • 36. ..
    '24.7.25 6:27 PM (59.12.xxx.4)

    원글님아..제발 그러지 마요.
    제 저렴한 취미 생활인데...그걸 가지고 그러면..
    진짜 너무해요..읽는 데 속이 답답해지네요.
    저도 영화 좋아해서 개봉한 날 보는 거 좋아해요.

    원글님이 남편 취미로 한 달에 3~4만원 쓰는 게
    아깝다 말고..님도 그 정도 돈을 자기 위해 할애해보세요. 매달 그 만큼..카페가서 커피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든..책을 사든..뭔가 소소하게 나만을 위해 쓸 돈으로 남편 영화비만큼 쓰세요.

    숨 막히게 그 돈 아낀다고 부자 안되고
    그 정도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더 소중할 수 있어요..

  • 37.
    '24.7.25 6:27 PM (39.7.xxx.217) - 삭제된댓글

    팝콘이라도 먹으면 난리날듯 2

  • 38. 근데
    '24.7.25 6:28 PM (182.215.xxx.73)

    제발 수입의 20%는 용돈으로 쓰게 놔두세요
    그래봤자 300이연 60만원인데 것도 못쓰면 왜사나요?

  • 39. 레미
    '24.7.25 6:28 PM (211.234.xxx.169) - 삭제된댓글

    거참 엄청 건조하시네;;;

  • 40. ....
    '24.7.25 6:28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300이 각자 잖아요... 둘이 합쳐서 월 600만원 벌어서 솔직히 그정도도 그럼 못살아요???
    월 600만원 정도 벌어서 영화 한편 마음대로 볼수 없을정도로 엄청 그렇게 빠듯한다는건가요.??

  • 41. ...
    '24.7.25 6:29 PM (211.119.xxx.226)

    낚시 골프 자전거 등등
    다른취미활동 안하면 그정도는 봐주세요
    저위의 취미생활하면 매월 적게는 몇십만원
    자전거 일이천짜리에 장비에
    어휴..

  • 42. 징그러워요
    '24.7.25 6:29 PM (211.234.xxx.45)

    원글님 진짜 징그럽네요.
    그와중에 조조본다니 만원정도일텐데 한달에 두번이래봤자 이만원이 아까워 죽겠다니 진짜 그 마인드가 징그럽네요
    팝콘이라도 먹으면 이혼각?어휴

  • 43.
    '24.7.25 6:30 PM (1.241.xxx.216)

    그 정도 취미도 못즐기면
    뭐하러 힘들게 벌어서 사나요ㅠ
    오히려 저렴한 취미라 고마운거 아닌가요...

  • 44. ㅣㄴㅂㅇ
    '24.7.25 6:31 PM (118.235.xxx.123)

    월 5만원에 설마 이 정도의 반응이요?
    문화생활이 스트레스 해소에 얼마나 좋은데요
    님일 물질이 중요한 사람이고 남편은 좀 다른것 같은데 왜 결혼까지 했는지 의아하네요

  • 45. ....
    '24.7.25 6:32 PM (114.200.xxx.129)

    300이 각자 잖아요... 둘이 합쳐서 월 600만원 벌어서 솔직히 그정도도 그럼 못살아요???
    월 600만원 정도 벌어서 영화 한편 마음대로 볼수 없을정도로 엄청 그렇게 빠듯한다는건가요.??
    반대로 남편이 원글님 같으면 진심으로 숨막힐것 같아요... 조조로 보면 할인된 금액으로 볼텐데 그것조차도 내마음대로 못한다면..ㅠㅠ

  • 46. 679
    '24.7.25 6:33 PM (122.34.xxx.101)

    저라면 밥 굶어도 보고 싶은 영화는 볼 거예요.
    너무 건전하고 좋은 취미네요.

  • 47. 조조잖아요.
    '24.7.25 6:34 PM (211.36.xxx.66)

    스트레스 문화생활로 푸는사람 많아요
    영화나 퀼리티 좋은 연극이 주는 힐링감이 얼마나 큰데요~
    거기다 조조구만.
    술.담배.도 아니고
    월2회 영화보기도 못하면.
    일하는 기계도 아니고.
    너무하네요.진짜.

  • 48. ..
    '24.7.25 6:34 PM (223.39.xxx.200)

    님 얼굴에 화장품바르나 안바르나 그게 그건데 뭐라하면 좋나요?
    영화 그거 얼마나 한다고

    콘서트 첫중막 호텔까지 백만원쓰는 저보면서 기운있을때해라하는 남편 새삼 고맙네요

  • 49. ..
    '24.7.25 6:34 PM (223.38.xxx.67)

    원글님이 아낀 덕분에 잘 살고 계신 거 맞는데 그 정도 취미생활은 생활활력소로 인정해주셔야 할 듯요.. 스트레스 완화할 뭔가가 있어야 건강에도 도움된다는 게 제생각이고 원글님도 소소한 행복 정도는 누리고 사세요. 너무 아끼기만 하다가 돈이 엉뚱한 데 들어갈 수 있어요...

  • 50. ㅇㅇ
    '24.7.25 6:34 PM (221.163.xxx.18)

    너무하시네요 너무 답답하게 만들지 말고 스스로에게도 숨을 좀 쉬면서 사세요

  • 51. ...
    '24.7.25 6:35 PM (106.101.xxx.118)

    에혀 저같음 못살 거 같아요. 원글님 답답해서요. 한달에 두번 공연을 보러간대도 인정해줘야할 판에 영화 두어번 이라니요.... 영화관이 인생의 도피처이자 힐링처인 사람도 있어요. 그정도는 봐주시고 오히려 나머지 시간에 아이들 맡기고 원글님도 하고픈거 좀 하세요. 아둥바둥 산다고 인생 행복하지 않더라구요.

  • 52. ㅇㅇ
    '24.7.25 6:35 PM (112.169.xxx.231)

    남편 숨 좀 쉬게 해줘요..영화보는거까지 못마땅하다니..컨트롤프릭이에요? 서로의 개인생활 존중하면서 살아야 화목하게 살수있어요

  • 53. ...
    '24.7.25 6:36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그 영화비명목으로 생활이 안된다면 몰라도 무난합니다.

    조조도 제돈주고 안볼껄요?
    알아서 누릴터이니 신경쓰지마세요.

  • 54. oo
    '24.7.25 6:37 PM (211.108.xxx.164)

    외벌이인데도 영화 같이 보러 다녀요

  • 55. ㅁㅁ
    '24.7.25 6:37 PM (211.186.xxx.104)

    근데-요즘에-통신사 할인이나 이런거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제값주고 영화 안보지 않나요
    그냥 영화 뿐만 아니라 주중에도 계속 디즈니며 넷플릭스며 보고 있는지...
    나는 아이들 케어하랴 집안일 하느라 미칠것 같은데 남편혼자 주중에도 그러고 있으면 짜증나는건 맞죠

  • 56. ...
    '24.7.25 6:38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아이고 한숨나와요.

    원글님아,남편분이랑 같이 가세요.
    혼자 쓸쓸히 보내지말고 같이 좀 즐기세요.

  • 57. .....
    '24.7.25 6:38 PM (58.29.xxx.1)

    헐... 진짜 못됐네요. 돈이 그렇게 아까워죽겠으면 자식은 뭐하러 둘이나 낳았어요?
    남편쓰는 몇만원도 아까우면서요

  • 58. 다른짓
    '24.7.25 6:38 PM (61.247.xxx.149)

    다 하면서 영화까지 본다면 몰라도 그냥 영화만 본다면 내버려 두세요. 남편도 숨 쉴구멍은 있어야 살지요. 그거 보는데 들면 얼마나 든다고... 술값 몇백만원씩 쓰고 오는 놈들도 있는데 그정도는 좀 봐 줍시다!

  • 59. 미래위해
    '24.7.25 6:39 P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아끼는 것도 좋지만
    현재의 행복도 중요합니다
    그래야 한달에 5ㅡ6만원인데 ..
    매일 일하며 그것도 못하나요
    다 같이 가자고 해서 말리란 분들도 이해가 안가요

  • 60. ....
    '24.7.25 6:40 PM (223.104.xxx.1)

    저도 처음에 뭥미였는데 포인트는 집에서도 많이 본다는 거네요. 남편이 넷플 디즈니 쿠팡 다 가입한거에요??
    저라면 해지하고 돌아가면서 가입할거 같고 가입했을때 해당 OTT 영화 집중적으로 볼거 같아요. 구독료 아껴서 영화 보러 가라고 하세요. 주식해서 날리는것 보다 나아요.
    그리고 대출이 좀 빡세서 여유가 없는거 같은데 남편이 그나마 다른건 원글님 의견 잘 들어주는 편 아닌가요? 그래서 무리해서 대출하고 집도 샀을거 같아요.
    원글님도 너무 돈돈 하지 마시고 가끔 숨통 좀 틔우세요. 안 그러면 억울하고 나만 손해 보는거 같고 못 살아요.
    사실 제일 좋은 방법은 수입을 늘리는거지만요 ㅠㅠ

  • 61. ...
    '24.7.25 6:41 PM (114.204.xxx.203)

    혼자 나가는게 문제라면 번갈아 아이 보며
    님도 나가서 시간보낸다 하세요
    산책을 하던지 커피를 마시던지 하면서요
    서로 혼자의 시간도 중요하다 생각해요

  • 62. 그정도는
    '24.7.25 6:41 PM (119.71.xxx.160)

    좀 봐주세요
    내가 남편이라면 숨막혀 이혼하자할 것 같네요

  • 63. 같이
    '24.7.25 6:44 PM (1.236.xxx.114)

    가서 보시고 애들도 데리고 다니게 하세요
    돈은 좀더 쓰겠지만
    우리 가족은 영화를 좋아하고 함께본 영화로 대화할수 있잖아요
    그건 돈주고도 못사는 건데요

  • 64. 지겹다
    '24.7.25 6:49 PM (61.76.xxx.186)

    돈돈돈.
    지난번 자전거 수리비 글이랑 막상막하.

  • 65.
    '24.7.25 6:49 PM (122.43.xxx.185)

    사는게 뭔지... 자기 좋아하는 영화도 못보고 살까요..그정도는 눈감아 주시는게 어때요? 넘 돈돈 거리지 마세요.. 돈이 그런다고 모이는게 아니에요.그러다가 다른 걸로 훅 나간답니다.

  • 66. ..
    '24.7.25 6:49 PM (125.186.xxx.181)

    저랑 남편도 엘지 유플러스 핸드폰 할인으로 꼭 챙겨 봐요. 저도 가장 적게 드는 취미라고 생각해요. 이제 그 중 몇 편은 함께 즐기세요. 그리고 함께 이야기하는 것도 좋아요.

  • 67. ...
    '24.7.25 6:49 PM (175.116.xxx.96)

    원글님의 포인트가 "돈" 때문이라면 솔직히 너무 숨막히는 일이구요. 술,담배,골프등에 비해서 훨씬 경제적이고 건전한 취미죠.
    근데 아이가 아직 초등인데 나는 주말에 애 보느라 동동거리는데 같이 도와주지 않는것에 화가난다 그건 백번 이해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후자라면 아이들 데리고 가라 하시든지, 아니면 님도 주말에 두세시간 카페라도 가셔서 혼자 시간 보내고 오시는 걸로 합의를 보시죠.

  • 68. ㅇㅇ
    '24.7.25 6:50 PM (220.89.xxx.124)

    저희 남편도 혼자 영화관가요.
    예전에는 같이 다녔는데
    저는 깜깜한데서 두세시간 계속 있는게 나이들수록 너무 힘들더군요. 제가 우울증이 좀 있는데 영화관에서 불꺼지고 영화 시작하기 전 시간이 참 힘들었어요.
    저희 남편도 드라마도 좋아하고 ott는 돌아가면서 한 달씯 결제해서 몰아보기해요.
    저정도면 싼 취미라고 생각해요.

  • 69. 이런
    '24.7.25 6:51 PM (118.235.xxx.183)

    이런 여자와 살면 과연 사는 재미가 있을까 싶네요 한달에 2-3만원도 아끼라고 난리치는 늙은 아줌마 보기도 싫을 것 같은데 애 때문에 참고 살겠죠?

  • 70.
    '24.7.25 6:52 PM (211.217.xxx.96)

    겨우 영화 세편으로 이러는 거에요?
    할말이 없네
    원글님 좀 징그럽네요

  • 71. ㅇㅇ
    '24.7.25 6:55 PM (121.141.xxx.91)

    남편 애도...... 어떻게 이런여자랑 살까

  • 72. 아휴
    '24.7.25 6:55 PM (125.132.xxx.178)

    그정도면 좀 하게하세요 한달에 두세번이라도 할인받아 갈텐데 그럼 두번에 22000 세번에 33000원 .. 힌달에 남편이 이 돈 쓰는 것도 아까워서 어쩐대요? 암만 돈돈거려도 정도라는 게 있죠.

    남편 취미가 연극이나 뮤지컬관람이거나 구기종목 운동이라도 했음 아주 살인나겠어요

  • 73. 돈돈돈
    '24.7.25 6:55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내가 이만큼 아껴서 유세.
    좋아할 사람이 있을까요?
    주말조조면 남편분도 아낄만큼 아끼는건데요.
    그리고 영화보는 거 정도가 무슨 문화생활축이나 드나요?

  • 74. ..
    '24.7.25 6:56 PM (118.235.xxx.180)

    헐..영화관이 사치라구요? 술이나 유흥도 아니고...

    남편 숨 좀 쉬게 해주세요

  • 75. ..
    '24.7.25 6:56 PM (211.218.xxx.251)

    자녀한테는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 76. 흠흠
    '24.7.25 6:58 PM (125.179.xxx.41)

    아이고 저런ㅜㅜㅜ
    이런 세상 건전하고 저렴한 취미를 뭐라하면;;;;;

  • 77. . .
    '24.7.25 6:59 PM (1.235.xxx.28)

    원글님 취미는 무엇인가요?

  • 78. 각자불행
    '24.7.25 7:00 PM (125.244.xxx.62)

    중요시 여기는것이 다른 사람이 민나서
    나쁜짓 하는것도 아닌데
    미워하는 불행속에 살고있네요.
    그대는 돈돈 남성과 결혼했으면 엄청 행복했을것같고.
    남편은 소소하게 영화 보면서
    대화나누기 좋아하는 여성과 결혼했음 행복했겠어요.

  • 79. ...
    '24.7.25 7:00 PM (114.200.xxx.129)

    애도 같이 데리고 가라고 하면 데리고 가겠네요.. 영화관도 처음에는 원글님이랑 같이 가다가 돈때문에 돈돈 타령하니. 그냥 혼자가듯이요... 근데 진짜 원글님 처럼 살면 정말 재미없을것 같아요.. 진짜 윗님이야기대로 그렇게 돈돈한다고 돈이 더들어오나요.??? 팝콘까지 먹었으면 이혼감이네요.. ㅎ

  • 80. 그래봐야
    '24.7.25 7:01 PM (223.38.xxx.220)

    한달에 조조 한두편이면 2-3만원선인데.....
    그것도 아깝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팝콘이라도 사먹으면 난리나시겠어요
    아끼는건 좋지만 너무 돈돈돈은 하지 마세요
    더 큰걸 잃으면 어쩌나요

  • 81. ..
    '24.7.25 7:03 PM (106.102.xxx.114)

    우리집은 남편이 영화비 엄청 아까워해요. 외식비 여행비 집수리비 ott비용도 아까워서 안봐요. 유일한 취미는 돈 안드는 도서관책 빌리기랑 운동장 뛰기..돈도 많이 벌었는데도 어릴때 습관이 무섭더라구요. 매일 밤 자기전에 통장 확인하며 웃는게 낙이더라구요..

  • 82.
    '24.7.25 7:09 PM (211.217.xxx.96)

    106.102 같은 분을 보고 넌씨눈이라고 하는거죠?
    눈치좀 챙겨요

  • 83. ㅇㅇ
    '24.7.25 7:14 PM (222.236.xxx.144)

    남편에겐 그것이 힐링입니다
    소탐대실 하지 마세요.
    원글이 아끼는 것은 좋지만 너무 강요하면 숨 막힐 듯

  • 84. dfg.
    '24.7.25 7:14 PM (125.132.xxx.58)

    82에서 본 글중 또 이런 신박한 불평은 또 첨이네요.

    제생각엔 영화관 핑계로 집 밖에서 숨이라도 쉬고 싶어서
    나가시는 것 같음. 님 사고 방식 진짜 이상해요. 300이면 일년에 3600을 버는데 본인이 좋아하는 일에 한 오백 쓴다한들. 그것도 못하면 사람이 돈을 왜 벌어요. 아파트 대출금 갚고 애들 학원비 내고 이런 돈만 중요한 일에 쓰는 거고 나 좋아하는 영화 한편 보는 돈은 정신 나간 행동이라는 거죠? 원글님. 님 진짜 이상해요

  • 85. ㅇㅂㅇ
    '24.7.25 7:24 PM (182.215.xxx.32)

    그정도는 하게해줘야죠

  • 86. ...
    '24.7.25 7:25 PM (211.234.xxx.65) - 삭제된댓글

    아주 건전한 취미네요.
    저 정도는 봐 주시지요.

  • 87. 정떨어져
    '24.7.25 7:30 PM (221.140.xxx.80)

    사람을 정도껏 조여야지
    영화 몇편을 못보게하면 뭐하고 살라고하는지?
    절약도 중요하지만 정서적인 감정을 체우는 시간도 중요해요
    애들하고도 적당히 놀러다니고
    원글님도 한달에 오만원 이라도 본인을 위해서 사용하세요
    남편분은 영화가지고 뭐라하면 진짜 결혼한거 후회할듯

  • 88. ..
    '24.7.25 7:34 PM (110.15.xxx.102)

    바쁘고 고된 일상에 좋아하는 영화 한달에 두세번 보는게 얼마나 낙이겠어요
    너무 돈돈 하지마시고 요즘 할인하고 조조하면 한달에 3만원 정도인데 뭘 그러세요

  • 89. ss
    '24.7.25 7:37 PM (220.76.xxx.135)

    남편 불쌍
    인간군상 다양하다지만 참 인생 한심하고 척박하게 사네요
    비싼 오페라나 뮤지컬이라도 본다고 하면 입에 거품물겠어요
    어휴 그러고 살지 마요 돈의노예네요 그거 몇푼 아낀다고 부자 못됩니다

  • 90. 그나마
    '24.7.25 7:38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돈아까워 조조보는 남편 ㅠ

  • 91.
    '24.7.25 7:38 PM (39.7.xxx.179) - 삭제된댓글

    결혼한 내 아들이 마누라에게 이런 대접 받고 산다면 이혼을 권할 듯

  • 92.
    '24.7.25 7:43 PM (125.184.xxx.70)

    이 집 남편 불쌍.....내 동생이면 진짜 이혼 권할 듯...

  • 93. 한달에
    '24.7.25 7:44 PM (110.8.xxx.59)

    두세편 조조면 5만도 안할텐데,
    그걸 가지고 뭐라고 하세요?
    숨막혀서 살겠어요???
    듣기만 해도 답답해요.
    그러지마세요

  • 94. 알흠다운여자
    '24.7.25 7:47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남편이 술 담배에 골프
    장비값 드는 취미 생활 해야 정신 차릴 사람이네
    이걸 벌이 상관없이 하는 남자도 있어요
    낭편은ㅈ여자들 커피값도 안되는 돈도 쓰면안돼요?

  • 95.
    '24.7.25 7:49 PM (1.237.xxx.38)

    남편이 술 담배에 골프
    장비값 드는 취미 생활 해야 정신 차릴 사람이네
    이걸 벌이 상관없이 하는 남자도 있어요
    낭편은 여자들 커피값 간식값도 안되는 돈도 쓰면안돼요?

  • 96.
    '24.7.25 7:55 PM (100.8.xxx.138)

    온가족이 다 그렇게 영화보면
    힘들죠 자기혼자 자기취미 온전히 다 누릴거면
    혼자살아야하구요
    여긴 원래 글쓴이 기조에 반대로 댓글달리는곳이라

  • 97. 음..
    '24.7.25 8:06 PM (124.53.xxx.23) - 삭제된댓글

    이쯤되면 원글님 한마디 해봐요..
    사람등 생각 물었으면 가타부타 뭔 말이 있어야하지않나요?

  • 98. 영화
    '24.7.25 8:07 PM (58.29.xxx.96)

    2~3편에 인생 걸일은 아닌거 같아요
    님도 그만큼 뭘사세요.

    번아웃옵니다.
    길게 돈모으르거지 금새 부자되지 않아요.

  • 99. 궁금한데
    '24.7.25 8:09 PM (211.211.xxx.168)

    원글님, 화장품도 안 바르고 미용실도 안 가고 옷이랑 가방도 인사지요? 친구도 안 만나고 커피도 안 마시고.
    월 3만원 미만으로 쓰시는 거지요?

  • 100. 333
    '24.7.25 8:09 PM (39.7.xxx.95)

    이 집 남편 불쌍.....내 동생이면 진짜 이혼 권할 듯... 222222

  • 101. 궁금한데
    '24.7.25 8:10 PM (211.211.xxx.168)

    돈아까워 조조보는 남편 ㅠxx222
    그것도 도끼눈 뜨고 불만삼는 부인!

  • 102. 너무해요
    '24.7.25 8:10 PM (222.100.xxx.51)

    그정도 낙도 없이 어떻게 살아요 숨막힌다 진짜.
    남편이 그 정도 숨쉴 구멍 있어서 이만큼 산다 생각하는게 나을듯

  • 103. ㅇㅇ
    '24.7.25 8:10 PM (180.229.xxx.151)

    본인이 영화를 싫어한다고 남편까지 못 보게 하는 건 좀 너무하네요.
    한달에 30만원도 아니고 3만원인데

  • 104. 레이
    '24.7.25 8:13 PM (211.178.xxx.151)

    나중에 원글이 사실은 남녀를 바꿔썼다고 쓰는거 아닐까요?

  • 105.
    '24.7.25 8:15 PM (100.8.xxx.138)

    알뜰폰 솔직히 잘 터지지도 않고 인증도 어렵고 할인혜택도없는데 뭐 돈 잘안모인다 그러면 알뜰폰써라 학원비 쓰지마라 스벅도 돈낭비다 소확행거리다 거지된다 옷도 당근에서사라 그러고 여자혹은 글쓴사람이 돈없다 그러면서 영화몇편은 저를위한 소확행이라 못줄인다 그러면 배때지에 바람들었다 멀었다 노후에 폐지주울거냐 유튜브에서 고전영화봐라 할거면서 남편한테는 무한관대

  • 106. ....
    '24.7.25 8:17 PM (1.216.xxx.105)

    저희는 4인 가족 개봉 영화 거의 다 보는 편이에요. 제발 아낄 생각하지 말고 더 벌 생각을 하라고요.

  • 107.
    '24.7.25 8:17 PM (122.153.xxx.34)

    영화보는거 아내가 싫어하니,
    남편분 건강을 위해서라도 골프 시작해야겠네요.

    저희 부부가 영화 좋아하는데,
    한참때는 안본 영화가 없을 정도였어요.
    극장에서의 관람과 tv로의 시청은 차원이 다른 경험입니다.

    한달에 2~3편이면 눈치 주지 마세요.
    매우 저렴한 여가입니다.
    적당히 쪼세요.

  • 108.
    '24.7.25 8:19 PM (100.8.xxx.138)

    영화나 문화예술관계되는 직업인도 아니고
    뭔 조조마다 습관성으로 챙겨보나요
    차라리 볼때마다 블로그로 후기같은거라도 적어 운영하거나
    하면몰라도 그냥 보기만하는거면
    그시간에 쉬거나 애랑놀거나
    은퇴대비 자기개발이라도 해야지
    시간죽이는 한심한아저씨라고봅니다

  • 109. ..
    '24.7.25 8:25 PM (125.142.xxx.232)

    건전하고 건강한 취미네요. 음주가무보다 훨 나아요.

  • 110.
    '24.7.25 8:25 PM (100.8.xxx.138)

    혼자살때는 혼자벌어 혼자쓰는 300이지만
    애도 크면 친구랑 주말에 영화보고 밥먹고 사진찍고
    자잘문구류소비 교통비 그래도 사회활동이랍시고 하면
    대학학비도 모아야하는데
    아재 취미로 습관성으로 소비하는 영화놀음
    가서 팝콘에 콜라까지 기분낸다고 자시면
    그냥 실컷 혼자살으라해야죠
    누구는 영화며 오페라며 연극이며 콘서트며 볼줄모르는
    무식쟁이라 안다니는게아니죠
    한달에 한번정도 줄여야한다고봐요
    애한테 좀 더 권하든가하고요

  • 111. 헉!!
    '24.7.25 8:26 P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제 남편 50대인데 영화보는게 유일한 취미여요
    아 축구관람도요
    그나마 취미 있는게 다행이다 싶어요
    친구도 없고 술담배도 못하거든요
    애들이 어려서 그렇치 애들 크면 그나마 취미 있어 다행이다 할꺼예요 원글님도 취미 만들어 보세요

  • 112.
    '24.7.25 8:28 PM (100.8.xxx.138)

    빚도있는데 애도 커가는데
    꼭 필요한 순간순간 돈도있는데
    지 즐겁자고...
    저 커피도 끊고 약속생길때만 마시고
    도서관서 책보고 유튜브 고전영화보고
    얼굴도 바디로션 바르고 치워요
    절약하기전엔 몰랐는데
    절약시작하니 그간 이정도는 해도되는거아냐?
    한게 미친짓이다 싶더군요

  • 113. .....
    '24.7.25 8:39 PM (211.241.xxx.39)

    혼자 가는건 맞아요???

  • 114. 원글
    '24.7.25 8:45 PM (222.234.xxx.119)

    앗 이렇게 많은 댓글들이..
    무릎탁 치면서 댓글들 읽고 있어요ㅠㅠㅠㅡㅜ하...
    남편의 취미와 저의 취미가 안 맞아서.
    저는 커피마시면 심장이 뛰어서 커피숍 가는것도
    안하거든요..

  • 115. ......
    '24.7.25 9:04 PM (125.191.xxx.71)

    모든 상황에서 돈돈돈 하실 것 같아요
    인생 무슨 재미로 사시나요
    돈을 써야 즐겁고 재미날텐데

    낭비는 안되겠지만 현재의 즐거움을 위한 어느 정도의 소비는 중요하죠

  • 116.
    '24.7.25 9:18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뭐안
    자기도 취미 있다면서
    이삼만원짜리 취미가지고 별
    커피 못마시는건 님 사정이죠

  • 117.
    '24.7.25 9:19 PM (1.237.xxx.38)

    뭐야
    자기도 취미 있다면서
    한달 이삼만원짜리 취미가지고 난리
    커피 못마시는건 님 사정이죠
    나도 절약이라면 한가닥하지만 깝깝스럽네요

  • 118. 으..
    '24.7.25 9:21 PM (172.226.xxx.40)

    작작좀 해라

  • 119. 오호
    '24.7.25 9:27 PM (175.197.xxx.135)

    각자 취미생활 하며 지내세요 나이들수록 각자의 시간도 필요해요 남편의 취미생활 소소하네요 즐길 수 있게 하세요 인생 뭐 별거 있나요

  • 120. 진짜
    '24.7.25 9:33 PM (61.76.xxx.186)

    가르치는 애가 중학생되도록 극장 한번 안 가봤대서 깜놀.
    엄마랑 아빠가 돈 아깝다고 극장 절대 안 간다고 직접 이야기했다고 함. 책은 도서관에서만 빌려읽는데 엄청 부심가지고 있고 캠핑 다닌다고 자랑하는 데 가서 라면만 먹고..
    남들한테는 온갖 문화생활 잘 하고 우아한 모습처럼..
    정작 아이한테 들은 이야기는 그게 아니고.

  • 121. 쓸개코
    '24.7.25 9:36 PM (175.194.xxx.121)

    영화관에 혼자오는 중년남성분들 꽤 있어요.
    몇년 전에 제가 '원스 어 폰 어 타임 아메리카' 리마스터링 이었던듯한데.. 상영한다길래 마음먹고 가서
    감상한 적이 있거든요. 4시간이 좀 넘었던것 같아요.
    근데 관객들 연령대가 20대 젊은이부터 5,60대 중년 남성까지 다양했는데..
    반 이상이 남자였어요. 지인들과 온 사람들도 있었지만 혼자 온 중년 남성들이 정말 많았는데
    머리 희끗해지고 아저씨가 되어버린 그분들도 과거엔 pc통신하며 영화동호회 참여를 했거나
    정은임의 영화음악의 애청자였을 수도 있고.. 영화학도였을수도 있었겠죠.
    암튼 남자가 혼자 영화감상 하는거.. 전혀 특이하지 않고 이상하지 않습니다.
    영화값이 전보다 많이 오르긴 했지만 술이나 골프보다는 적게 드는 취미잖아요.^^
    수영장이나 헬스장을 다닌다 해도.. 그보다 적게 들진 않죠.
    그리고 ott가 골고루 많은데 ott를 줄여보시면 어떨까요. 타협점을 찾아보셔요.

  • 122. 금쪽이엄마
    '24.7.25 9:44 PM (211.234.xxx.128)

    생각나네요
    따뜻한 샤워좀 맘대로 하고싶다던 아이 엄마

  • 123. ..
    '24.7.25 9:49 PM (106.101.xxx.213) - 삭제된댓글

    제가 이렇게 아끼고 아끼니 이만큼 산다고 생각해요

    마인드 대박!

  • 124. 어차피
    '24.7.25 9:49 PM (99.239.xxx.134)

    주말 조조면 얼른 보고 들어와 남은 주말을 아이들과 가족들과 보낼 수 있는데
    바가지 엄청 긁네요
    주말 조조면 가격도 더 싸고요
    그걸 가지고 생활에 누가 될 정도로 가난한 것도 아니고 참 각박하네요

  • 125. ...
    '24.7.25 9:56 PM (211.108.xxx.113)

    원글님 제발 제발 남편 냅두세요
    다른이유도 아니고 영화보는게 싫은이유가 돈 때문이라고요?

    제가 남편이면 진짜 오만정 다떨어질거 같아요
    너무 싫네요

    남편과 아이들이 불쌍합니다 원글님같은 엄마랑 사는게
    내덕에 이만큼 산다니... 그만큼 안살아도 되니 숨좀쉬게 두세요

  • 126. ...
    '24.7.25 10:03 PM (1.241.xxx.7)

    그거 영화 돈 얼마나 한다고 ㅜㅜ 돈 버는데 그정도도 못쓰면 살고싶은 생각 안 들겠어요.. 진짜 너무 돈돈하지마세요 사람 어떻게 사고나 병나서 금방 갈지 모릅니다..

  • 127. ..
    '24.7.25 10:05 PM (121.163.xxx.14)

    진짜 너무한다
    입장 바꿔
    원글이 한달에 미술관 2-3번 4-5만원 쓴다고
    닥달하면
    같이 살고 싶을까

  • 128. 에고
    '24.7.25 10:05 PM (59.7.xxx.2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무리 그래도 영화 2편 정도 보는걸 뭐라 하다니
    정 떨어집니다~
    무슨 즐거움으로 사시나요?
    내가 남편이라면 정말 외로울 듯~

  • 129. 영통
    '24.7.25 10:06 PM (106.101.xxx.233)

    영화가 뮤지컬도 아니고
    비싼가요??

  • 130.
    '24.7.25 10:15 PM (61.47.xxx.114)

    나는아껴쓰고 집안일하는데 남편은 넷플도보고 그것도모자라 영화관까지가니 보기에는 답답하겠으나 제3자가보면
    다른취미도아니고 한달에?? 영화관도 못간다하면 좀그러네요 요즘 통신사 에서 한달에한번씩 포인트차감 으로 영화도볼수있고 저렴하게 볼수있는방법도 많은데
    물어보셨나요?? 조조할인도있고요
    커피도 통신사에서 돈안들어가며먹을수있고요
    오히려 남편분이 원글님옆에있음 숨막히지않을까요??

  • 131. 원글
    '24.7.25 10:23 PM (222.234.xxx.119)

    돈도 아깝다는 생각을했지만,
    쉬는 날 주기적으로 아이들 두고 다녀오니
    그것도 싫었기도 했고. 그래서 더 아깝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취미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요
    일하고 애들 학원비 내고
    집에서 드라마 가끔보고 팟케스트 듣고...
    옷도 잘 안사고..

    남편은 한달에 두세번 친구들과 술 약속 있고
    담배는 안 하고..음.. 저를 보고 답답해해요.
    옷도 사라고 하고 신발도 사라고 하고...
    저도 좋은건 알지만 융자 더 갚고 싶고
    아이 옷 깨끗한거 하나 더 사주고 싶어요

    글 읽으며 조금 변화해보려해요..
    남편은 저를 답답해하고...여기 계신분들도 그러하니
    제가 잘못 된거 같아요...

    한달에 취미로 20만원 써도 하늘이 무너지않으니..

  • 132. 잘하셨어요
    '24.7.25 10:38 PM (175.199.xxx.86)

    너무 돈돈하면 부작용만 커질거 같아요
    골프 안 치는게 어디에요
    내 생각만 고집말고 서로의 취향, 취미 존중해줍시다.

  • 133. 다행이다 원글
    '24.7.25 10:56 PM (122.254.xxx.214)

    이제좀 바꾸세요ㆍ 그러다가 남편 잃어요
    얼마나 건전한 취미인가요?
    댓글보니 원글님 참 답답하게 사셨네요ᆢ
    에효ㆍ 마인드 제발 바꾸시고 화이팅요!!!

  • 134. ..
    '24.7.25 11:48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그러다 진짜 남편 잃어요
    마음 맞는 영화 같이 볼 동무 생기면
    아낀다고 내 곁에 뭐가 남을까요

  • 135. ..
    '24.7.25 11:52 PM (59.12.xxx.4)

    원글님아..
    원글님이 그렇게 사는 거 나중에 후회해요.
    아끼더라도 원글님을 위한 시간..돈..투자는
    조금 하세요.

    남편이 갑갑하게 여기는 거..안좋은 사인.
    둘이 행복하려면
    나 스스로를 아끼고 보살펴야 하죠.

  • 136. ㅋㅋ
    '24.7.26 12:05 AM (117.110.xxx.203)

    별게다 사치래

    당신같은 사람때문에

    퐁퐁남소리가 나오나부다

  • 137. 추천
    '24.7.26 12:11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저는요...
    크나큰 스크린에서 내가 모르는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시간이
    제일 좋아요.
    가끔 힘든 내용도 많지만 이 현실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인간의 상상,영상능력을 가만히 앉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음에
    미안해하며 열심히 봅니다.

    개봉작을 하나도 빠트리지않고 보는 쪽이예요.
    폰,티비,유선에서는 보는 느낌,해석,감동 분명 다르지만
    불끄고 1.5~2시간 오로지 내 시간,내 공간으로 만들어주더라구요.

    딴짓하러 영화관가는거 아니라면
    조조라도 챙겨서 가는 남편 취미,문화생활 밀어주세요.
    뉴스보는 것보다 더 현실적이고 사고력,감정깊이,상상력,도파민 챙기게 도와주세요.

  • 138. anne
    '24.7.26 12:19 AM (58.238.xxx.110)

    전 남편분 너무한거 같은데.. 다들 좀 이해가 안가요.
    종일 오티티보고 격주로 영화관 가서 서너시간 보내고
    애엄마는 절대 꿈도 못꾸는 거 아닌가요?
    그러나 원글님이 속상할 부분이 돈 때문은 아니어야 할거 겉아요.

  • 139. ㅇㅇㅇㅇ
    '24.7.26 1:22 AM (58.29.xxx.194)

    저는 남편이랑 같이 달에 두세번 영화관 갑니다. 이래서 취미가 같아야 하나봄. 저는 취미로 기타 치는데 남편은 억기 싫어하지만 열심히 치라고 해줌. 서로의 취미정도는 존중해야한다고 생각해요

  • 140.
    '24.7.26 3:38 AM (67.160.xxx.53)

    돈 때문이면 어리석은 걸로 보이고, 돈 아닌 형평성의 문제면 원글님도 그만큼 시간 확보해서 나가시면 되고요.

  • 141. 댓글로
    '24.7.26 3:38 AM (125.178.xxx.170)

    변화해보겠다 하셨으니
    꼭 행동으로 옮기시길 바랍니다.

    큰돈도 아니고 새로 나온 영화 보면서
    스트레스 푸는 게 얼마나 다행인가요.

    남편 보기에 답답해하지 않게
    님도 적절한 취미생활 즐기는 모습
    보여주시고요.

  • 142. Nn
    '24.7.26 4:07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ㅈㅔ가 드라마. 영화광이에요.
    하루에 한개는 보는편.
    어릴땐 극장 하루에 두번ㄷㆍ 갓어요.

    통신사 월1회 무료도 있는데..게을ㅇ러서 못갓네요. 극장도 두블럭 거리에 있는데..
    낮엔 책상에 앉아 주식보느라..

    남편 불쌍해요..
    신혼땓ㆍㅡ 같이 가자햇는데 안갓다고요?
    남편이 애때매 같이 사는듯.
    그러다 정신적바람 나요

  • 143. 슬프다
    '24.7.26 4:20 AM (118.33.xxx.228)

    주말 조조정도도 볼 수 없나요
    저는 다행히 남편과 취미가 같아서 주말 조조를 보러 다닙니다
    선호하는 장르는 성향이 다르지만 너 좋아하는거 한번 나 한 번 이렇게요
    취미중에 제일 싸다고 생각해요
    스트레스 해소라고
    그렇게 풀어서 다행이라 여겨주세요

  • 144. ㅜㅜ
    '24.7.26 5:17 AM (221.138.xxx.71)

    님... 진짜 취미의 끝판왕 못 보셨군요.
    낚시하는 남편... 이거 진짜 최악이예요.
    장비값도 많이 들지만 베란다, 창고에 장비 쌓아두는 것도 짜증나구요.
    (혼자만 즐기는 취미잖아요)
    무엇보다 생선 잡아오면 그거 집에서 말리고 보관하느라 집이 온통 비린내로 진동합니다.
    냄새....

    영화관 두세번 간다고요??
    혹시 다른 취미로 눈 돌리시면 어쩌려구요...
    5번 보내주세요.

    저 같으면 쿨하게 신작 같이 찾아봐주고
    이거 보러가봐 재밌데~ 하면서 등떠밀 것 같네요.

  • 145. ㅜㅜ
    '24.7.26 5:20 AM (221.138.xxx.71)

    영화보는 남편...너무 좋네요.
    영화관 어차피 도시에 있으니 금방 다녀오잖아요.
    혹시 이거 기출변형 글인가요? 자랑하려고???

  • 146. ㅜㅜ
    '24.7.26 5:24 AM (221.138.xxx.71)

    님아...도마뱀인지 뭔지 무슨 파충류 키우는 남편도 있어요.
    이 도마뱀인지 뭔지가 귀뚜라미를 간식으로 먹어요.
    애벌래 같이 생긴거랑...
    그래서 집에서 벌레도 같이 키웁디다.
    락앤락?? 통 같은 거에 살아있는 귀뚜라미 담아놓고
    스트로폴 같은 박스에는 새끼 손까락 만한 애벌레 득시글 거리고..ㅜㅜ
    냄새도 나고...
    돈도 꽤 많이 들던데요...
    남편 반려 동물이라 어찌 하지도 못하고 그냥 키우더군요.
    저는 무서워서 그 집에 들어도 못가요..
    아내분은 그냥 체념한 것 같고...

  • 147. ...
    '24.7.26 5:45 AM (143.58.xxx.72)

    원글님 커피 못 마셔서 커피숍도 못 가신다 했는데 가셔서 그냥 음료수를 드시더라도 남편과 함께 시간을 보내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남편이 옷도 신발도 사라고 했는데 꼭 새로 사셔서 좀 새로운 모습도 보여주세요. 남편도 남자인데 맨날 같은 스타일 부인 좋겠습니까? 미래도 중요하지만 다시 오지 않을, 젊은 지금의 현재를 즐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148. ..
    '24.7.26 6:02 AM (125.185.xxx.26)

    담배한갑 5천이고
    커피값도 1인 한달에 10만원은 써요
    영화정도야 알뜰하네요
    티멤버쉽때가면 팝콘에 영화티켓에
    만원이던데요 한달고작 3만원으로
    바가지 긁을일인가요

  • 149. ,,,
    '24.7.26 6:06 AM (24.6.xxx.99)

    소탐대실입니다 어리석구요
    그 돈 아낀다고 부자되는거 아닙니다
    오히려 영화 두 번 카페 두 번 10만원 이내로 행복과 부부의 정을 쌓는다고 생각하세요

  • 150. 동동
    '24.7.26 6:27 AM (116.126.xxx.208)

    그렇게 사시는거 안타깝습니다(제가 원글님과 같은 과)
    저는 아끼고 남편은 반대.원망이 쌓이면서 부부 사이 안 좋아지고 최대 피해자는 아이들이었어요.

  • 151. 가끔은 하늘을
    '24.7.26 6:31 AM (123.100.xxx.190)

    글 잘 올리셨습니다.
    지금쯤이면 많은 생각을 하셨을것같아요.
    지금부터라도 변하시면 됩니다.
    원글님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시길 빕니다.^^

  • 152. ....
    '24.7.26 6:32 AM (149.167.xxx.219)

    남편분, 정말 좋은 거기다 돈도 별로 많이 안 드는 취미 가지고 계신데요. 너무 좋다~~~

  • 153. ...
    '24.7.26 6:35 AM (58.142.xxx.29)

    조조 영화 세편 보는거 돈 아깝다고 눈치 주면 다른건 더 하겠군요. 너무 숨 막혀요.. 그리고 님 좀 가엽네요. 어찌 그리 스스로 여유 없이 사나요. 본인 가치관을 배우자에게 너무 강요하지 말아요. 제가 님 남편이면 같이 안살아요.

  • 154. 한주에 두세편도
    '24.7.26 6:35 AM (117.111.xxx.4)

    많지않은데
    영화 한달에 두세편 보는걸로 잔소리 듣는거 너무 힘들것 같아요.

  • 155. 235235
    '24.7.26 6:48 AM (61.74.xxx.191)

    이해가요 원글님

    저 혼자 살때 10년 쯤 전에도 전세라서 월세 안나가는데도 한달간 사고싶은거 먹고싶은거 스타벅스 거진 마음껏 다 누린다음 가계부 보니 200만원 썼더군요 ㄷㄷㄷㄷㄷㄷ 옷 사고 싶은거 다 못사고 조금밖에 안샀는데도요

    1인살림도 저런데 300만원씩 2명이 벌어 4인 살림이면 아껴야 되는거 맞지요
    아마 부부가 각각 400만씩만 벌었어도 이런 글 안쓰셨을거구요

    글 딱 읽었을때는 남편분 작은 취미에 원글님이 넘 날카로운가 했는데 추가 댓글에서 원글님에게 옷도 좀 사라 뭐해라 하면서 답답해 한다는 남편분 보니 좀 얄밉네요 ;;;
    원글님이 옷도 안사고 영화도 같이 안보는게 누구 때문인데... 뻔히 알거면서 저런 잔소리를 하나요. 애기들이랑 본인(남편) 챙기느라 자기는 안쓰고 있는건데 ;;;

    방법은 식품비라도 최대한 더 아끼는 방법을 찾아서 거기에서 돈을 킵하시고, 그 돈으로 남편분이랑 같이 영화 보고 오세요 월 2~3회요. 애기들용 영화는 다 같이 보시고... 어른용 영화는 친정이나 시댁찬스로 애기들 맡겨두시구요... (애기들 케어 원글님에게만 맡기고 혼자 보고 왔다는 거에 화 안냈다는것도 원글님의 배려라고 보구요)

    장볼때에 '한경'(앱에 깔면 되어요) 이런데(대용량으로 식재료 저렴히 파는 앱)에서 대용량 쇠고기,오징어,낙지,새우,제주흑돼지,삼겹살 많이 팔더라구요. 대용량이고 많이 저렴한 편이에요. 집에 냉동고 중 사이즈 한개 들이셔서 보관해두시고 먹을때마다 꺼내드세요. 저는 아직 1인살림이라 이렇게 안하는데 결혼하면 이렇게 해야지 하고 있어요.
    쿠팡에도 건어물 오징어같은거 대용량으로 사면 훨씬 저렴해요...(최근에 오징어 몸통만 5개 1세트로 파는거 봤는데 넘 저렴해서 놀람 ㄷㄷㄷ)
    이렇게 장봐서 킵한 돈으로 영화도 보시고... 원글님 꾸미는데도 쓰시구요

  • 156. . .
    '24.7.26 7:32 AM (222.237.xxx.106) - 삭제된댓글

    맞벌이에 초등 아이 둘이면 육아를 나눠 해야지 본인만 탈출구가 필요한가요. 와이프는 얼른 대출 갚고 싶어 한푼이 아쉬울텐데요. 대체할게 있는데 꼭 영화관에서 영화를 봐야하는건지 대화가 필요하겠어요.

  • 157. ㅇㅇ
    '24.7.26 7:33 AM (118.235.xxx.36)

    제가 영화보는 걸 좋아하는데요,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은 다른 무엇으로 대체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팝콘 튀겨 이야기 나누며 함께 영화보는 걸 안 좋아해서 대체로 혼자 영화보러 다녀요. 코로나 이후 직격탄을 맞은 영화관이 이대로 문을 닫거나 사업을 축소하면 어쩌나 걱정하면서요. 남에게 피해주는 취미도 아니고 골프처럼 돈 많이 드는 일도 아닌데 그냥 봐넘겨주세요.

  • 158. 저도
    '24.7.26 7:49 AM (182.211.xxx.204)

    돈도 아깝고 돈값 만큼 영화관이 즐겁지 않아요.
    영화관 화질이 안좋고 요즘 TV 화질이 너무 좋다보니까
    집에서 영화보는게 더 좋네요. 남편도 집에서 보는걸
    좋아해 TV를 85인치 큰거 샀더니 작은 영화관이네요.
    집에 TV를 큰거로 바꿔줘 보세요.

  • 159.
    '24.7.26 8:05 AM (223.38.xxx.191)

    티비 큰게 돈이 얼만데 한달 2만원 돈이 아까운 사람은 멀쩡한 티비 버리고 큰 티비로 못바꿔요

  • 160. ㅡㅡㅡ
    '24.7.26 8:05 AM (183.105.xxx.185)

    영화만 생각하면 뭥미 ? 하는데 넷플릭스 등등 다 가입한 거 보면 평소에 푼돈을 엄청쓰는 타입임 .. 저런 타입들은 슈퍼 , 편의점도 하루 서너번씩 가는 사람들이 많음 ..

  • 161. .....
    '24.7.26 8:14 AM (211.234.xxx.231)

    원글님 아껴서 잘 사는 거 맞는데..
    그래도 한 달에 2~3만원이면 그냥 놔두세요..
    솔직히 애들 초등이면 애들한테 주말에 자라고 해놓고 원글님도 조조 같이 가세요..
    그러다가 남편 영화 좋아하는 여자랑 바람나면 어쩌시려고요..
    아껴서 남 주는 수가..

  • 162. ㅇㅇㅇ
    '24.7.26 8:33 AM (58.237.xxx.182)

    게임안하고 도박, 술, 골프 안하고
    문화생활 영화 보는건 건전한겁니다
    놔두세요

  • 163. ,,
    '24.7.26 8:36 AM (203.237.xxx.73)

    남편분 저랑 비슷해요.
    저도 돈돈돈 하는거 정말 싫어하죠.
    약간...현실보다 감성이 많이 앞서는 스타일이라요. 원글님 같은 배우자 만나서
    다행이죠.ㅎㅎ 사실 속으로는 많이 의지할거에요.
    남자들 그나이 아주 허황된 취미로 돈 펑펑 쓰는 사람 많아요.
    와이프 모르게도 씁니다. 저 남자 많은 직장 다니는 사람이거든요.
    영화, 신작 혼자가서 보는 재미로 사는 남편 칭찬해주세요.
    너무너무 건전하고, 돈도 안들고, 참 착한 취미 가지신 분이니까요.
    오히려 한두번 영화표 예매도 해주시는 친절도,
    아님,,이런 신작이 있다는데 엄청 재미있다는데? 하는 쏠쏠한 정보도 주시고요..
    엄청 좋아할듯 한데요?

  • 164. ㅡㅡ
    '24.7.26 8:39 AM (116.37.xxx.94)

    아..너무 싫다...오직돈

  • 165. 인공호흡
    '24.7.26 8:48 AM (211.118.xxx.174)

    같은 여자인데도 듣기만해도 숨막혀요. 그 월급으로 영화관 못갈 형편은 아닌듯요. 건전한 취미생활까지 막고싶나요 극장 한 번 가는데 무슨 돈 10만원씩 드는것도 아니고

  • 166. 원글
    '24.7.26 9:03 AM (222.234.xxx.119)

    어제 댓글들을 읽고 많은 생각을하고
    지난 날을 돌아봤어요.

    갑자기 내일 제가 아파서 쓰러진다면,
    결국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 한 시간들을
    후회하겠지 라는 생각을 했어요

    미래를 위해 아끼고 있었어요.
    10년전에도 아끼고 있었고 현재도 그렇고
    10년 후에도 그러고 있을 것 같은 무서운 생각이.
    그리고 또 10년후엔 아끼고 아낀 돈을 쓸 수 있을까
    몸이 아파 아무것도 못 할 수도..
    아니면 젊을때부터 어떻게 모았는데 더 쓸 수 없지 할지도.

    남편은 마블 시리즈, 해리포터, 미션임파서블 등등
    시리즈별로 모두 봐요.
    거의 이동진급으로 영화를 보는데
    저랑 사니까 힘들기도 하겠네요.

    아바타도 안 보고 아무것도 안 본 제가 신기하다했지만
    이상하게 생각했을 것 같아요.
    그건 가상 현실일 뿐이잖아.. 단순한 제 생각..;;

    댓글 읽고 퇴근길 많은 생각을 했고
    저녁먹으며 남편에게 내일 보는 영화도 시리즈도 있는거야?
    전 편을 안 보면 이해를 못 하나?
    라고 물었을 뿐이데 데드풀이 어떻고 저떻고
    갸가 죽었는데 어떻게 살아나려고 그러지 궁금하다
    전 편을 보면 좋겠지만 안봐도 많이 힘들지 않은 영화다
    근데 당신은 지금 제 아내가 맞나요?
    아니라면 지금 아내의 몸 속에 계신 분은 밖으로 나와주세요
    이런 농담을 하며 너무 신나했어요.

    데드풀 이야기는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었지만
    참 이게 뭐라고 이렇게 아이처럼 즐거워하고
    영화얘기하며 얼굴에 화색이 도나 싶어서 그동안 저를 반성했어요.

    아이들 어려서 둘이 외출 못 했었잖아
    이제 초고학년 되었으니 방학때 둘이 한두번씩 데이트하자 하니
    설거지하고 빨래개고 난리가 났어요ㅋㅋㅋ

    혼자서는 절대 깨닫지 못 하고 이렇게 글을 쓰고
    여러 언니동생들에게 조언을 들으니 인생이 변하네요.
    역시 82의 순기능인거 같아요. 정말 고마워요 모두요

  • 167. 앞으로행복하세요
    '24.7.26 9:07 AM (121.190.xxx.146)

    그래요. 이제부터 좋은 추억 많이 쌓으시면 되요.
    지나고보면 시간이 제일 귀중한 거였어요. 두분이서 허투루 살지 않으시니 앞으로 잘 사실 거에요. 돈은 있다가고 없고 없다가고 있다 하잖아요. 제가 살아보니 정말 그래요. (결혼 32년차) 남은 건 가족, 특히 부부밖에 없더라구요. 지금부터 두분이 추억 잘 쌓으셔서 행복하게 백년해로 하시기 바랍니다

  • 168. ㅇㅂㅇ
    '24.7.26 9:09 AM (106.102.xxx.60)

    자칫하면 남편과 아이들 숨 막혀 죽겠어요 일부러라도 여유를 가지고 잘 안 되더라도 커피숍 가서 커피도 자꾸 마셔 보고 하세요

  • 169. ㅇㅂㅇ
    '24.7.26 9:12 AM (106.102.xxx.60)

    저희 아버지가 평생을 인처럼 그렇게 돈 아끼느라고 아무것도 못 하다가 얼마 전에 돌아가셨어요 아버지한테는 그게 행복이었을 수도 있겠다 생각하지만 안쓰러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어요

  • 170. ..
    '24.7.26 9:18 AM (175.119.xxx.68)

    영화표 얼마 안 해요
    6천원이면 봅니다

  • 171.
    '24.7.26 9:23 AM (220.125.xxx.37)

    댓글읽어보니 남편은 극장나들이 하는걸 좋아하고
    그런걸 좋아하지 않는 아내가 갑자기 관심가져하니 더 신나하시고...
    서로 좋아하는거 하세요. 남편이 막 같이 가자고 조르지도 않잖아요.
    영화보는거 좋지 않나요???
    그리고 원글님도 취미든 뭐든 하세요.
    지금 이 순간을 즐겨야해요.
    내새끼입에 뭐 넣어주는것도 좋지만 나도 챙겨야죠.

  • 172. ㅇㅇ
    '24.7.26 9:44 AM (222.233.xxx.216)

    열심히 사시고 알뜰한 원글님 마음도 존중합니다.

    그러나 신작영화 보는 기쁨 그게 무슨 사치도 아니고!
    매주 골프치는 아빠들도 많은데
    가장이 영화관 가는 취미생활을 포기 해야 하나요
    즐겁게 감상하라 해 주세요.

  • 173. 82의 순기능을
    '24.7.26 9:44 AM (211.46.xxx.89)

    보는 글 같아서 마음이 따뜻해 지네요
    답글로 올리신 원글님도 현명하신것 같고 남편분 참 이쁘네요
    제가 6학년이니 이쁘다 표현해도 실례가 안되겠지요?
    와이프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보여서 원글님 댓글 보면서 미소가 지어지네요
    그정도로 영화 보신다면 할인 혜택도 많이 받으실거예요
    게다가 조조를 보신다니 그것만으로도 할인받는거고요
    v vip정도 되실거 같은데 영화관에서 영화 봐 버릇하면 또 그맛에 빠져버린답니다
    두분 즐거운 데이트 하세요~~~

    그리고 윗님
    요즘 할인받지 않은 영화 한편 기본이 12~15천원이랍니다
    1995년도 기습인상으로 6천원이었네요

  • 174. ㅇㅇ
    '24.7.26 9:46 AM (59.29.xxx.78)

    댓글 보니 남편분도 착하시고
    원글님도 자기생각을 바꿀 수 있는 좋은 사람 같아요.
    아직 젊으니 남편분과 가족들과 추억 많이 쌓으세요~~

  • 175. 원글님
    '24.7.26 9:47 AM (58.224.xxx.94)

    남편의 취미와 저의 취미가 안 맞아서.
    ---
    상대방의 취미를 인정하세요.
    그게 생활의 활력이 된다면 좋은것 아닌가요?

  • 176. ...
    '24.7.26 9:47 AM (152.99.xxx.167)

    가족은 공동생활이라는걸 명심하세요
    각자의 철학과 사생활을 어느정도 존중하고 타협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원글님 생각에는 원글님이 옳고, 가족이 거기에 따라와야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각자의 지향점은 모두 다르고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도 모두 달라요
    내가 옳고 나를 따르지 않으면 안된다는 태도는 절대로 버려야 합니다.
    가정내에서 타협하고 조율하면서 각자 존중받지 않으면 가정은 편안하고 행복한 공간이 되지 못합니다. 어느 일방이 희생해도 안됩니다.
    원글님도 원글님의 행복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 177. **
    '24.7.26 9:48 A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

    해피앤딩이라 읽는 저도 기쁩니다.
    저도 영화가 제일 돈 안드는 취미라고 생각해요.
    극장에서 몰입해서 보면
    집에서 TV로 보는것하고는 정말 달라요
    전 팝콘 먹는것도 싫어해요. 몰입 방해되서요^^
    남편분이 그렇게 좋아하신다니 귀여운 분이네요.
    가끔 즐겁게 영화관람도 하시고
    행복하시길~~^^

  • 178.
    '24.7.26 10:01 AM (183.99.xxx.230)

    제가 절약하면서 살았는데
    그렇게 까지 안해도 됐을텐데 하는 후회가 들때 있어요.
    조금씩은 숨통 트이고 사시길요.
    이쁜 가족이네요.

  • 179. 원글님
    '24.7.26 10:06 AM (222.120.xxx.56)

    덕분에 멋지고 감동적인 댓글을 보게 됩니다. 원글님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무엇보다 미래를 위해 살기보다는 현재를 사시기를~ 지금 행복한 게 최고예요. 우린 한치 앞도 모르고 살잖아요. 흥청망청 쓰는 것도 문제지만 먼 미래를 위해 현재를 너무 희생시키지 않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늘 행복하시길~

  • 180. 글쓴이도
    '24.7.26 10:12 AM (175.118.xxx.4)

    미래의삶때문에 치열하게아끼고사는삶을
    지금껏살아오셨잖아요 잘하신거고 잘해오셨어요
    이제조금 내려놓고 즐기면서 천천히 숨쉬며
    남편과더불어사시면 새삼별거아닌거에 행복을느끼며
    감사한삶을 사실거예요
    사실 사는거별거없잖아요!
    아이들잘크고남편회사잘다니고 차곡차곡모아가며
    나와가족모두건강하게 하루하루살아가는게
    대다수 우리들의삶이라는거~
    거기서 조금씩 내가좋아하는삶의즐거움을
    섞어가며산다면 더이상바랄게없겠죠
    남편분은 너무너무소박한즐거움을 가지신분이예요
    저희남편과아이들 시댁식구모두 대단한
    영화광들입니다
    그들은 영화얘기에서는 타의추종을불허할정도로
    대단하죠
    전감사해요 세상살다보니 사기당하고 사기치고
    돈사고치고 나를힘들게하는무수한일들이 많은데
    가정이 무리없이잘굴러가는 하루하루가 소중하기에
    본인들취미에 크게무리없으니 동참은안하지만
    (저는 심히영화를좋아하지않는1인)
    동조는합니다
    추억을쌓으며 산다는것은 미래에 내삶을
    행복하게해줍니다 조금만열어놓고산다면
    나도행복하겠죠~^^

  • 181.
    '24.7.26 10:13 AM (118.221.xxx.136)

    영화 찾아보면 할인도 많아요.당근에서도 싸게 파는것도 많고ᆢ
    남편분 좋아하신다니 내맘도 좋네요
    너무 아끼지말고 데이트도 하고 재미있게 사세요
    지금 행복한게 제일이에요

  • 182. 영화관...
    '24.7.26 10:14 AM (118.235.xxx.167)

    다른 분들과 다른 주제지만
    집에서 티비화면과 사운드로 보고 듣는거와
    영화관에서 대화면과 웅장한 사운드로 감상하는게
    어마어마하게 몰입감 차이가 납미다.
    저는 한두달에 한번씩 일부러 아이맥스나 4DX를 봐요.
    보고싶고 괜찮은 영화 나왔을 때만요.
    그래봐야 3만원 아래입니다. 조조나 할인일 때는
    특별관도 2만원 안하고 그냥도 2만몇천원.
    밖에서 커피사마시는거 두세잔만 아껴도 충분해요.

    문화생활도 즐기면서 여유를 좀 가지세요.
    그러면 답답함과 공허함도 줄어들거에요.
    현실이 너무 빡빡하니 계속 침체되는거 같아요.
    아이 나이가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아이와 같이 볼 수 있는 영화도 가족단위로 가서 봐요.
    문화를 즐기면서 큰 아이는 확실히 사고방식이 여유로워져요.

  • 183. 그래서
    '24.7.26 10:26 AM (59.7.xxx.113)

    계속 착하게 굴고 말잘듣고 봐주면 안됨. 에휴...남편분 딱하네요

  • 184. ...
    '24.7.26 10:35 AM (116.35.xxx.111)

    숨막혀...................

  • 185. ..
    '24.7.26 10:35 AM (125.185.xxx.26)

    영화는 지적이고 건전하잖아요
    술담배 유흥 골프보다 낫죠
    저는 혼자 커피에 월 10은 써요 저가만 티이크아웃 마시는데도 그정도 들어요
    저희남편은 부부쌈만하면 몰래 담배 피다 끓었다 이제는 전담까지 몰래 피고
    곤충키우고 잡고 밤에는 늘 벌레잡으러 나당디고 300키로 운전해서 주말밤에 지취미히러가요 말벌도 잡고 얼마전엔 고슴도치 잡아옴 방생하라 그랬네요
    방하나 벌레방쓰고 이번에 배터리인지
    35만원쓰고 취미하는데 한달평균 30써요ㅜ

  • 186. ..
    '24.7.26 10:43 AM (223.38.xxx.64)

    취미도 없고 아무것도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존재죠.
    먼지와 무슨 차이가 있나요?
    본인이 그렇게 살겠다고 고집하면 방법없어요.
    본인 방식을 남에게 강요하지 마세요.

  • 187. 행복하세요
    '24.7.26 10:45 AM (118.208.xxx.180)

    댓글 잘 안 다는편인데 원글님께서 쓰신 댓글 보고 마음이 따뜻해져서 댓글 달아요.
    다른분들 댓글보고 잘 받아들이셔서 남편을 이해하시게 된 님도 너무 예쁘고
    아내의 말에 신나하시는 남편분도 너무 예쁘세요.
    아끼는 것도 좋은데 한가지씩 취미생활 가지시는거 빡빡한 삶에 숨통트이는거 잖아요.
    심지어 돈도 많이 안 드는 취미생활이니 얼마나 더 좋아요.
    그리고 막 진입하기 어렵고 그런 취미생활도 아니고 쉽게 같이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이고.
    남편분이랑 한번씩 같이 영화보시면서 데이트도 하시고 소소하게 추억 쌓으시면서 알콩달콩 행복하게 사시길 바랄게요.

  • 188.
    '24.7.26 10:48 AM (100.8.xxx.138)

    취미있는 빚쟁이
    취미없고 빚없는 먼지를 택하라면
    저는 빚쟁이가 되느니 먼지를 택하겠습니다.
    대출이있는데 마음이 세월아 네월아 먹어지나요?
    어지간하면 여유도 좀 갖는게 낫지
    그래 취미라니 좀 참으라할까 해도
    돈쓰는거말곤 존재감을 못찾아요?
    욕구를 절제하고 미래대비하는게 진정한인간이죠

  • 189. 오오
    '24.7.26 11:01 AM (211.217.xxx.96)

    원글님 멋집니다 짝짝짝
    처음에 너무 어이가없어 좀 못됐게 댓글 달았었는데
    원글님 마지막 댓글보니 존경의 마음이 생기네요
    열심히 절약하시며 살아온것도 멋지고
    다른 사람의 충고를 받아들이고 유연한 모습으로 남편분 대한것도 너무 멋져요 ^^

  • 190. 첨에
    '24.7.26 11:10 AM (221.147.xxx.187)

    원글만 읽었을 땐 남편이 정말 장가를 잘못 갔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댓글까지 읽고 나니
    남편도 좋은 분, 원글님도 '부부 끼리끼리 법칙'에 맞게 좋은 분 같아요. ㅎㅎ

    융자 다 갚고 나면 마냥 편하고 숨 돌릴 수 있을 것 같지만
    인생은 절대 계획처럼 그렇지 않잖아요.
    절약은 그저 습관이고
    원글 님은 절약이 마음 편한 일이라 하는 거지
    그게 꼭 옳거나 맞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인간은 긴 인생의 힘듦을 이겨낼 수 있는
    순간의 행복이 필요한데 남편에겐 그게 영환가봐요.
    님도 아끼지만 말고 행복한 순간을 찾아보세요.

    우리가 걱정하는 미래는 올 수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 안 올 수도 있어요.
    저는 지금 이 순간을 행복하게 잘 사는 사람이
    미래도 잘 살 수 있다고 믿어요.

    그리고 돈 걱정 없는 안정된 미래보다
    지나간 소소한 추억이 관계를 더 단단하게 만들고
    인간에게 힘을 준다고 생각해요.
    (물론 사람마다 다를 수 있죠.)

    저희 부부는 주기적으로 '부부단합대회'를 해요.
    직장에서도 팀웍을 위해 회식도 하고 그러잖아요.
    신혼 초부터 각자의 시간도 존중하지만
    꼭 둘이 함께 하는데 돈과 시간을 씁니다.
    그러다 보니 이 사람과는 어떤 일이 닥쳐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은 단단함이 생겨요.

    원글님의 변화를 응원하고
    지금보다 더 행복한 가정이 되길 바랄게요.

  • 191. 힛~
    '24.7.26 11:18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제가 남편분입장입니다.
    어제 댓글에 같이 가라~고 한 사람이예요.(그새 지웠나?^^)
    부부라도 가족이라도 취미,시간활용방법이 다르면 정말ㅠ

    정말 싫더라도 아이가 덜컸어도
    같이 뭘한다는데 더 의미가 깊어져요.

    나는 영화를 안봐고 코골며 자더라도, 같이 손잡고 영화관 놀러가세요.

  • 192. 힛~
    '24.7.26 11:26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제가 남편분입장입니다.
    어제 댓글에 같이 가라~고 한 사람이예요.(그새 지웠나?^^)
    부부라도 가족이라도 취미,시간활용방법이 다르면 정말ㅠ

    다 쌍쌍이 와서 그 어두운곳에서 영화보며 시간공유하는데
    늘 혼자 기웃,곤이야기할까봐 조조에다 몰빵하고 ㅠ

    정말 싫더라도 아이가 덜컸어도 시간내기 나름이죠.
    현재 내가 누구랑 어디서 같이 뭘한다는데 더 의미가 깊어져요.

    나는 영화를 안봐고 코골며 자더라도, 같이 손잡고 영화관 놀러가세요.

  • 193. 힛~
    '24.7.26 11:27 AM (219.255.xxx.39)

    제가 그 남편분입장입니다.
    어제 댓글에 같이 가라~고 한 사람이예요.(그새 지웠나?^^)
    부부라도 가족이라도 취미,시간활용방법이 다르면 정말ㅠ

    다 쌍쌍이 와서 그 어두운곳에서 영화보며 시간공유하는데
    늘 혼자 기웃,돈이야기할까봐 조조에다 몰빵하고 ㅠ

    정말 싫더라도 아이가 덜컸어도 시간내기 나름이죠.
    현재 내가 누구랑 어디서 같이 뭘한다는데 더 의미가 깊어져요.

    나는 영화를 안봐고 코골며 자더라도, 같이 손잡고 영화관 놀러가세요

  • 194. Happy
    '24.7.26 11:29 AM (124.51.xxx.10)

    원글님도 남편분도 다 감동적이예요
    이렇게 자기 의견을 금방 내리고, 타인의 좋은 생각을 받아들이는 원글님 참 잘 살아가실것 같아요. 저도 영화는 혼자 보는게 좋아요
    영화관에서 조용히 혼자 보면 힐링이 되어요.
    그리고 영화보는 취미는 돈도 많이 들지 않고, 경제적인 취미인것 같아요.
    두분 알콩달콩 잘 살아가실것 같아요.^^

  • 195. 멋지세요
    '24.7.26 11:38 AM (114.200.xxx.141) - 삭제된댓글

    이제 애들 대학졸업하고 오십 중반이 되니
    남편도 그 좋다던 술친구들보다 집이 좋고 제가 더 편하고 좋다네요
    저도 남편과 퇴근후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캔맥주한잔하는게 좋구요
    아둥바둥 살고 근심걱정 한다고 되는일이 안되고 안될일이 되는게 아니라는걸 깨달아가게 되네요
    아내의 작은 변화에 아이처럼 좋아하는 좋은친구를 두신걸 축하해요

  • 196. tree
    '24.7.26 11:52 AM (39.123.xxx.39)

    원글님
    인생짧아요
    작은거에 너무 연연하기보다 오늘의 소소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요 우리...

  • 197. ...
    '24.7.26 11:53 AM (110.15.xxx.128) - 삭제된댓글

    대출갚는 것보다 한살이라도 젊을 때
    나 자신을 위해서 소비라도 좀 하세요.
    아이들 키우다보면 젊은 날 금방 갑니다.
    아이들 크고나면 의외로 돈 들 일이 더 많아요.
    퇴직도 가까워오고요.

  • 198.
    '24.7.26 12:02 PM (163.116.xxx.121)

    아내랑 남편 모두 귀여워요.
    소소한 즐거움 찾으며 행복하세요.

  • 199. 쓸개코
    '24.7.26 12:30 PM (118.235.xxx.82)

    와.. 운글님 댓글 감동이에요. 정말 82순기능인가봐요.

  • 200. ^^
    '24.7.26 12:31 PM (118.221.xxx.110)

    해피엔딩 글이라 좋네요.
    제 아들이 영화광이라 남편분 입장 충분히 이해가 돼요.

  • 201. ...
    '24.7.26 12:53 PM (118.235.xxx.190)

    원글님 댓글 보니 다행이다 싶어요.
    잘 하셨어요.
    세상 제일 경제적인 취미인데 못하게 하면 안 될 것 같아요.
    그리고 OTT 와 다르게, 그 시간 영화관에서 혼자 스크린에 집중하는 것 자체가 힐링인 거예요.
    남폄이 혼자만 거겠다는 거 아니고 같이 가자니 신나한다는 것도 좋은 분이네요. 행쇼!

  • 202. ..
    '24.7.26 12:55 PM (121.175.xxx.193)

    저는 영화 혼자 보러 갑니다.
    일행이 있으면 같이 가기는 하는데
    혼자 보는 게 편하고 좋아서요.
    집중하기에도 그렇고.

    남편분 보는 영화 목록 대충 보니 스타일이 저랑
    비슷한 거 같은데 저는 영화나 드라마 보다가
    꽂히면 나노 단위로 쪼개서 보거든요.

    다른사람 후기 보면서 내가 놓친 거 있으면
    대충 정리했다가 또 보고 보고..또 보고...

    마블 영화로 가장 최근은 가오갤3 3번 봤습니다.
    이해 안 되시죠? 남편분에게 누가 용두용미라고
    재미있다던데? 하면서... 가오갤3 이야기 하면
    아마 처음보는 모습을 보실 수도...ㅎㅎ

    제 주위에 저같은 사람이 저 밖에 없어서
    이런 말을 하면 다들 헉...합니다. 그걸 잘 알기에
    정말 친한 친구들한테만 대충 이런 취미를 이야기 했고요

    이해하려 하지 마시고 그냥 저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내버려 두세요. 남편분에게 약간 덕후기질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혹시 별전쟁, 별트랙, 닥터후 이런 쪽은 관심 없으신지...ㅎㅎ)

    가끔 용돈 모아서 핫토이 같은 거 하나 산다면
    그냥 모른척 해주시고요. ㅠㅠㅎㅎㅎ


    덧붙여 데드풀은 B급 영화 느낌이고요.
    지금까지 나온 마블 영화나 드라마쪽으로 사전지식,
    마블 세계관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어야 더 재미있게
    다가올 거 같습니다.

    원글님 덧글보니 부부가 서로 맞춰간다는 게
    이런거구나...하고 알게되네요. 폭염 조심하시고요. ^^

  • 203. ..
    '24.7.26 1:25 PM (112.144.xxx.137)

    결말이.너무 흐뭇합니다.
    두 분 좋은 부부 부모 이신 것 같아요.
    원글님 아끼며 열심히 사시느라 고생 많았어요
    아이들 컸으니 방학때 데이트도 하자고 하니 씐난 남편분도 귀엽고요 ㅎㅎ
    두 분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근데 원글님 대문자 T인 듯 ㅎㅎㅎ 제가 그렇거든요.

  • 204. 원글
    '24.7.26 1:47 PM (112.168.xxx.97)

    제 작은 글에 이토록 소중한 댓글들을 달아주셔서
    눈물이 핑 돌만큼 고맙고 감사해서 저도 또 댓글을 달아요.

    영화 이야기 뿐 아니라 삶의 지혜들이 가득한 댓글에
    또 한번 배우고 가슴에 새기고 있어요.
    6학년이라 저보고 예쁘다고 해주신 글도 감동이었고요.
    저는 4학년이니까요 하하

    얼굴도 한번 못 본 저에게 시간내어 글 써주시는 분들이
    더 마음도 곱고 어여쁘신 분들인 것 같아요.

    남편은 스토리텔링 좋아해서 저와 이야기도 많이 나눠요.
    늘 시간은 짧다, 우린 금방 나이 든다..
    여행도 많이 다니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어야한다
    늙어서 소화가 안 될 수도 있다ㅎㅎ
    함께 떠나고 싶을 때 병상일 수도 있다ㅋㅋ으아 강력해!

    뭐 아시겠지만, 그럴때마다 철벽쳤어요
    같이 티비보고 수다떨고 치킨 시켜 먹으며
    맥주 한잔 하는게 얼마나 좋은 여행이냐
    우리 삶은 이미 여행이다ㅎㅎ 이러면서
    돈 아낄 궁리만 했어요.

    이제 정말 안 그럴래요.
    습관이 있어서 이렇게 안그래야지 해도
    펑펑 쓰면서 살지 못 할 걸 알아서 더 다짐해봐요.

    즐기기도 하고 나누기도 하고
    작지만 쓸데없는 귀여운 것들도 사보고요.
    오늘 아이들이 방학해서 저녁 외식 하기로 했어요
    평일에 외식은 거의 없는 일인데ㅎㅎㅎ
    남편에게 아이들 한 학기 잘 마셨으니 외식 고고띵 하니
    또 맛집 여러개 링크가ㅋㅋㅋㅋㅋㅋ
    저 분은 돈 쓰고 싶어서 사는 사람 같아요.

    제가 잠깐이라도 유해지니까 좋은가봐요.
    몸에 계신 그 분이 오래 계시길 바란대요ㅋㅋㅋㅋ

    내 몸 속에 82 현명한 언니동생들이 함께하고 있는거
    어떻게 알았지ㅋㅋㅋㅋ다시 한번 고맙고 감사해요!

  • 205. 원글님~
    '24.7.26 1:52 PM (223.39.xxx.11)

    저도 이제 아이들이 대딩/고딩이라 이제 좀 여유가 생겼는데 주변에서 얘기하는 "빈둥지 증후군" 이 별거 아니에요.열심히만 살다보면 나이 들어서 왜 그 시간을 즐기지는 못했나? 싶은 생각이 들때가 있더라구요. 원글님의 가정이 화목한거 같으시니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 206. .....
    '24.7.26 2:17 PM (90.215.xxx.187)

    그 정도면 기꺼이 하라 하세요...

    작은 돈 아끼려다 큰돈 나가요

    어느정도 혼자만의 휴식이 필요한가보네요.

    영화 보고 기분 전환되면 좋죠.

  • 207.
    '24.7.26 2:53 PM (121.190.xxx.95)

    한달 2번 영화 그것도 조조로ㅠㅠ
    이게 사치로 보이시나요.
    베스트글에 너무 열심히 살지 말라는 글 읽어보세요. 아무리 집도 좋고 돈도 좋지만 한달 조조영화 2편도 맘껏 못보는 인생이 넘 짠하잖아요

  • 208. 징글징글
    '24.7.26 2:58 PM (125.132.xxx.86)

    원글님 저희 친정엄마 같아서 숨이 탁 막혀요
    그래도 원글님은 오픈마인드시라 다행
    지금이라도 좀 여유있게 사세요

  • 209.
    '24.7.26 3:02 PM (58.236.xxx.72)

    역대급이네요
    남편 취미가 영화관 월2번요?

    님~~~ 남편 너무 착하고 서민적인 건강한 취미생활이에요
    앞으로 그 남편 뭘하던 건들지 말고 냅두세요
    그래봤자 캔 맥주 두어개 사먹는 남편한테
    술값 쓴다고 쟁쟁거리는격

    원글님은
    삶의 가치가 완전 잘못된거 본인만 모르시죠?
    본인만 잘 한거같죠?

    젊고 창창한 좋은시절
    말그대로 소소한 행복한 기회조차 다 잃고
    알뜰하다못해 구질구질 살빠에야
    그냥 1억 대출해서 20평대 살면서
    숨좀 쉬어가며 사시기를 ㅜ

  • 210. ㄹㄹ
    '24.7.26 3:07 PM (118.235.xxx.231)

    그 정도 사치는 하게 내버려 두세요
    그것도 못하면 숨막히겠네요..
    그 정도 취미야 뭐 착하죠

  • 211.
    '24.7.26 3:56 PM (118.235.xxx.230)

    극장 가는게 사치라니
    진짜 가난하신 분이에요. 마음이....
    돈이 있어도 꽤재재 한 사람들이 있는데 보면
    저렇게 씀씀이가 각박한 수준이더라구요.
    돈이 없어도 여유있고 행복하게 쓸 줄 알아야 맞죠
    그저 숫자보고 흐뭇해하지 누리는걸 못하더라구요
    본인은 그게 좋다해도
    같이 사는 가족까지 궁상스럽고
    돈으로 열등감까지 갖게 민들 필요가 있나 싶어요

  • 212. 새상에
    '24.7.26 4:13 PM (185.17.xxx.106)

    세상에나.
    현실적으로 영화처럼 싼 여가생활이 있나요?
    진짜 이해 불가입니다.

  • 213. ....
    '24.7.26 4:20 PM (222.108.xxx.116) - 삭제된댓글

    솔직히 그정도 가지고 돈돈거리는건 오버인것 같아요

    술 담배 골프 한거번에 하는 남편 보면 기절할듯 ㅋㅋㅋ

    그정도 남편은 진짜 착한거에요,,

  • 214. 답답
    '24.7.26 4:44 PM (118.235.xxx.226) - 삭제된댓글

    참 융통성 없네요
    진짜 돈 많이드는 취미가 얼마나 많은데 영화 두세편 가지고:::: 팝콘이라도 먹으면 난리나겠어요

    좀 융통성있게 사세요
    그정도도 못하고 일만해야 되요?

  • 215. ㄷㄷ
    '24.7.26 5:39 PM (59.17.xxx.152)

    세상에 이런 걸 싫어하는 와이프도 있네요.
    놀랍습니다.
    님은 개인적으로 쓰는 돈 1도 없으세요?

  • 216. .....
    '24.7.26 6:09 PM (125.191.xxx.71)

    아이들 어릴 때 부모 절을 때 돈을 써야 돈의 효용이 높죠
    가족간의 즐거운 추억을 만드려면 돈을 써야해요
    지금 소비의 효용이 젤 높을 때이니 어느 정도는 쓰면서 사세요
    원글님 댁보다 수입 적어도 소소하게 여행가고 즐기고 사는 분들 많아요

  • 217. 아이스
    '24.7.26 6:26 PM (122.35.xxx.198)

    원글님 마지막 댓글보고 눈물이 났어요
    남편과 아이들과 소소하게 행복할 수 있었던 지난 날을 직장 스트레스와 분노로 보내온 내가 안타까워서?
    전 돈은 잘 썼지만 직장 일에 너무 열을 올려서
    지금 아이들과의 관계도 아쉽고 잘 못키운 것 같고 나도 불행했던 것 같네요
    댓글을 읽고 금방 마음 고쳐먹은 원글님 대단해요. 잘했어요.
    저도 직장 스트레스 그만 받고 남편과 아이들에게 잘할래요

  • 218. 아이스
    '24.7.26 6:28 PM (122.35.xxx.198)

    그리고 가능하시면 이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원글님 글도 댓글들도 좋은게 많네요

  • 219. 원글
    '24.7.26 8:50 PM (222.234.xxx.119)

    이 글 삭제 안할게요 약속.
    많은 분들의 감사댓글 오래 간직하고
    지나가던 다른 분들도 깨달음을 나눠요!

  • 220. 쓸개코
    '24.7.27 7:11 AM (175.194.xxx.121)

    제가 원글님을 운님이라고 잘못 적었어요. 폰으로 달다가 오타를 냈어요.
    정말 감동받았는데.. 흥분했나봅니다.ㅎ

  • 221. 영화이야기하니
    '24.7.27 4:33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영화도 그 시대의 유물?추억이예요.
    그때 그 시기에만 나오는 제철과일같은...
    그때 못보면 다른데서 다른경로로 봐야해요.

    뭐 내용만 알고프면 나중에~무료할때~명절티비서 보면 되지요.
    근데 그게 아녀요.
    냉동과일먹는거랑 햇과일먹는거 다른...

    개봉전이면 얼마나 설레고 내용기대되고...

    온리 영화가 자신에게 힐링준다면 진정 매니아이고
    부부로서,가족으로 취미생활하게 해주세요.

    그 영화를 보면 그때 내 나이가 몇살이었고
    울애랑 첫영화로 뭘 봤고 팝콘이랑 콜라먹다가 쏟았고
    울남편은 무슨옷입고 내아내는 첫원피스입고 봤던 그 영화...그런...

    영화도 영화이지만 시간과 추억을 사는 거라봅니다.

    그리고 그 스크린과 펼쳐질 내용으로 몰입되는 그 순간으로
    나의 힐링주는 취미를 뺏지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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