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이고, 취미모임 다니는데
친해진언니가 있어요. 언니와는 잘 맞고
잘 지내고 싶어요. 다만, 저한테 작년부터
호감표시 하는 남자분이 있었는데
직접적으로 거절은 아니고 카톡왔을때
대충 잘라냈어요. 그런데 친해진 언니는 이 남자분과
친하구요. 언니통해서 밖에서 보자는 약속을
잡더라구요.. 언니랑 저랑 둘이 보는 약속에도
끼어달라는둥. 사실 너무싫어요.
제가 하는 다른 모임에도 친한언니랑 이 남자분이
가입했는데, 이것도 우연은 아닌것 같구요..그 둘로
인해서 제가 다니는 모임에서 피해를 봤어요.
담주에도 그 남자분이랑 다른친구 한 명더 같이해서
만나자고 연락이와서, 거절못하고
나가기로 했는데, 사실 너무 싫어요...야근으로 거짓말하고
안나가고싶은데. 이렇게 둘러대는 것도 한계가 있는것같구요.
언니 감정상하지 않게하면서, 솔직하게 말하고싶은데
약속전에 말해야 할지.. 어떻게할지 어렵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바깥에서 따로보자는 사람 거절하는법
ㅇㅇ 조회수 : 2,149
작성일 : 2016-07-30 22:04:04
IP : 110.70.xxx.19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차피
'16.7.30 10:06 PM (175.126.xxx.29)모든걸 다 가질순없죠
그정도로 싫은 남잔데....으윽 전 40대 아줌마지만..저도
그남자 싫을 정도네요
그냥 싫다고 하세요. 언니와 관계가 틀어지더라두요
요새 이상한 사건들도 많아서
해꼬지 당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네요
처음부터 여지를 주지마세요.
싫으면..싫은 이유가 분명히 있을거예요.
꺼려지는건 안해야하는거예요.
얼마전 모르는사람에게 죽은 젊은 여성
그날따라
집에가는길에 지하철도 잘못타고....
막 그랬다잖아요...오늘 이상하다고..엄마에게 그랬다면서요.
나가기로 한것도 취소하세요.2. 그냥
'16.7.30 10:29 PM (211.36.xxx.97)철벽녀 코스프레하세요. 그리고 언니끼고 만나자 하고 딴모임 님따라 가입할 변죽이면 닝거절에 크게상처 안받아요.
질질끌다가 거절이 더 시간낭비.3. 언니란 분도
'16.7.30 11:31 PM (223.62.xxx.24) - 삭제된댓글이상 하네요
본인 친분유지를 위해서 다른모임까지 같이가입하고요
그남자 흑심을 언니라는 사람은 알고있을거예요
친하다는것도 비슷한 성향 이라서?
언니와 멀어져도 할수없다 생각하는게 낫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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