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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죄송 긴급)길냥이 치즈줘도 되나요?

길냥이 조회수 : 2,653
작성일 : 2016-07-19 23:27:01
어제부터 밤새 길냥이 울음소리에 조금전 나가보니 아기냥이가 울고 있어요.
다가갔더니 차밑으로 숨어버리는데 길냥이 아기에게 치즈 먹여도 되나요?
물이랑 치즈 갖다놓을까요?
통조림이라도 있으면..
아..번데기 통조림 있는데 괜찮을까요?
빨리 부탁드립니다.
IP : 119.195.xxx.14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즈 염분이 있어
    '16.7.19 11:27 PM (58.237.xxx.237) - 삭제된댓글

    물하고 차라리 닭고기 통조림을 물로 희석해서 주세요
    근데 너무 아가냥이면 이걸 먹을지...
    에효 불쌍한 생명

  • 2. ...
    '16.7.19 11:28 PM (121.162.xxx.70)

    어쩐대요 ㅠㅠ
    고기종류 먹어요 참치통조림이나 소세지나
    아님 강아지 사료라도 ㅠㅠ

  • 3. 호수풍경
    '16.7.19 11:29 PM (124.28.xxx.47)

    연어캔도 잘 먹어요...

  • 4. 지금.
    '16.7.19 11:31 PM (119.195.xxx.147)

    제가 있는게 찾아보니 번데기통조림하고 햄이 있어요.
    햄을 잘게 썰어서 밥에 비벼줄까요? ㅠㅠ

  • 5. 스팸이 있어요
    '16.7.19 11:32 PM (119.195.xxx.147)

    스팸은 너무 짜지않을까싶은데 밥에 살짝 비벼줄까요?
    마트에 가기는 좀 멀어요.

  • 6. ..
    '16.7.19 11:33 PM (180.70.xxx.39)

    염분있음 절대 안돼요.
    길고양이들 아무거나 먹어서 부은거예요.
    통통한게 아니라..
    집냥이 수명의 반도 안된대요.
    신부전증땜에요.

  • 7. 스팸 괜찮은지 아닌지만 알려주셔요
    '16.7.19 11:34 PM (119.195.xxx.147)

    어제도 울었는데 오늘도 밤새 저렇게 울고있어요.
    나가보니 아기냥이에요.

  • 8. ..
    '16.7.19 11:35 PM (180.70.xxx.39)

    닭가슴살 같은게 젤 좋아요.

  • 9. 그렇군요.
    '16.7.19 11:35 PM (119.195.xxx.147)

    번데기 통조림도 안된다는거죠..

  • 10. 스팸이 솔직히 염분 때문에 안되는데
    '16.7.19 11:35 PM (58.237.xxx.237) - 삭제된댓글

    마트 가기에도 멀다면
    스팸을 여러번 삶아서 최대한 염분을 제거하고 주셔요
    그래도 염분 때문에 그렇긴한데...

    잘게 잘라서 여러번 삶아서 염분 최대한 제거하셔요

  • 11. 깡텅
    '16.7.19 11:37 PM (49.174.xxx.212)

    아이구 불쌍해라.. 엄마 잃었나보네요.. 어제도 오늘도 울고 있으면요. 굶어죽을 수도 있으니 급한대로 햄도 좋고 번데기도 좋고 밥에 비벼 물 좀 부어 줘보세요.. 아이구 불쌍해... 원글님 복받으실 거예요..

  • 12. 네.
    '16.7.19 11:37 PM (119.195.xxx.147)

    감사드려요..

  • 13. 혹시
    '16.7.19 11:38 PM (112.187.xxx.70)

    어묵 있으시면 급한대로 어묵 삶아서 주시면 어떨까요???
    고맙습니다 원글님...

  • 14. 깡텅
    '16.7.19 11:39 PM (49.174.xxx.212)

    스팸 한 번 데치면 간이 좀 빠지지만 급한대로 밥에 비벼 희석해도 될 듯요. 우유도 사람 우유 주면 안된다해도 저희 엄마도 2달도 안 된 새끼냥이 주워다 우유 먹여 살려 키웠어요.

  • 15. 밥에 물 말아서 스팸
    '16.7.19 11:39 PM (182.224.xxx.142)

    이나 번데기 물에 씻어서 잘라서 주면 될듯요.
    뭘 주셔도 복받을일이죠.

    원글님 제가 다 감사..
    후기 부탁드려요 ㅠㅠ 아기고양이 걱정 되네요

  • 16. 불쌍한 고양이
    '16.7.19 11:40 PM (121.134.xxx.204)

    참치 통조림도 없으세요?
    기름 따라내고 주면 되는데...

  • 17. ...
    '16.7.19 11:41 PM (121.162.xxx.70)

    쌀밥은 안먹을거에요
    물에 데쳐서라도 스팸 먹이는게 나을것같네요

  • 18. 저도 오늘
    '16.7.19 11:45 PM (121.134.xxx.204)

    단지앞에서 냥이들 만나서, 수퍼 들어가 고양이캔 사서 스티로폼에 쏟아주고 왔어요.
    흰냥이랑 검은냥이가 형제같은데, 주면 한 녀석만 먹고 경계심 많은 녀석은 가까이 안오네요.
    딸이랑 번갈아서 하도 사러다녔더니, 수퍼사장님이 그냥 키우지 하네요.
    그집 고양이캔은 저희가 다 사는듯...차라리 냥이사료를 사서 소분해서 들고다닐까 싶어요.

  • 19. 쌀밥 안 먹어요
    '16.7.19 11:46 PM (58.237.xxx.237) - 삭제된댓글

    제가 새끼 길냥이 때부터 키우게 되었는데
    처음 데리고 온 날 급한 김에 사료도 없어 쌀밥 줬는데
    안 먹었어요

    물 따로
    데친 스팸 이렇게 주세요
    잘게 잘라서요..아직 이가 성하지 않을수도 잇으니..

    쌀밥에 해서 주지 마셔요 오히려 안 먹을수도 있어요

  • 20. 지금
    '16.7.20 12:12 AM (119.195.xxx.147)

    수퍼가서 연어캔 사서 따 주고 왔는데 이녀석이 경계심이 드는지 차밑에서 안나와요.
    좀 바라보다 집에 들어왔는데 울음소리가 안들리는걸 보니
    먹고있는걸까요?
    저도 혼자인데 저한테 오면 제가 키우고싶네요.
    아기가 많이 말랐더라구요..

  • 21. 깡텅
    '16.7.20 12:19 AM (49.174.xxx.212)

    에구 원글님 너무 고맙네요~!!!!!! 고마 콱 잡아 오면 좋겠구먼 그죠... 원글님같은 집사 만나면 지 인생도 필텐데.. 먹고 있을 겁니다. 먹고 배부르면 울지 않을거예요. 하지만 낼 또 배 고플텐데 불쌍한 녀석..

  • 22. ㅇㅇ
    '16.7.20 12:23 AM (211.36.xxx.250)

    북어채? 같은것도 물에불리고 염분 한번 짜서 줘도 잘 먹어요

  • 23. 냥이들
    '16.7.20 12:23 AM (125.180.xxx.160) - 삭제된댓글

    치즈도 좋아합니다. 사료 먹다가 치즈껍질 벗기는 바스락소리만 나도 눈빛을 빛내며 반색을하는거보면 (몸에 크게 좋지는않아도)좋아하는 먹거리라 생각듭니다
    매일 매 끼니 평생 치즈만 준다는것 아니니 ..
    우리도 라면 빵 몸에 나쁜것 알아도 어쩌다 먹고 기분좋아하듯.

  • 24. 네 지금은
    '16.7.20 12:24 AM (58.237.xxx.237) - 삭제된댓글

    경계심이 많아서 사람이 보면 안 먹을꺼예요

    슈퍼가 멀다고 하셨는데 이 야심한 밤에 먼 곳 까지 가셨네요
    고생하셨어요 쉽지 않은 결정인데 정말 수고하셨어요

    며칠을 그렇게 차 밑에 있었다면 어미를 잃은게 맞을꺼예요

    전 제 차 밑에 그렇게 며칠을 있던 녀석이 저를 졸졸 따라와서
    거두게 되어 지금 2년 되어가는데

    만약 키울 여력이 되신다면 좋은 일 한다 생각하고 불쌍한 생명 거둬주셔요

    키우면 아시겠지만
    너무 사랑스러운 존재입니다

  • 25. 깡텅
    '16.7.20 12:24 AM (49.174.xxx.212)

    고양이도 밥 먹더라구요. 저희 친정에 20년 전에 13년 키운 냥이는 개랑 같이 쌀밥에 된장 비벼먹고 살았거든요. 그땐 냥이 사료 같은 건 잘 모르고 잘 없기도 했고.. 요즘 보니 고양이는 육식성이라 곡류는 주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 냥이도 요즘처럼 좋은 사료 먹었다면 15년 이상도 살았겠죠..

  • 26. 감사합니다
    '16.7.20 12:25 AM (142.205.xxx.254) - 삭제된댓글

    물도 한 그릇 주시면 더 감사하곘어요.. 고양이들 물 많이 마시거든요 특히 짠 거 먹으면 ㅜㅜ

  • 27. 치즈 주세요
    '16.7.20 12:47 AM (182.172.xxx.33)

    매일 주면 안되겠지만 어쩌다 운좋게 먹는 치즈는 고급 음식 넘 넘 좋아해요.

  • 28. ...
    '16.7.20 2:03 AM (121.134.xxx.204)

    아, 캔은 그냥 따주심 잘 못먹어요.
    빈스티로폼그릇이나 햇반껍데기라도 구해 덜어주셔야 먹을수있는데.
    저도 첨에 기름 따라내고 캔채로 줬더니 캔에 압축되어 들어있어 윗부분 어떻게든 먹으려고 깨작대다가 못먹고 남기길래 그릇될만한거 구해서 부어주니 정신없이 먹더군요.

    꼭 구조해서 같이 사심 좋겠어요.

  • 29. ...
    '16.7.20 4:45 AM (175.208.xxx.203)

    혹시 뒤늣게라도 이글 보시는 분들 잘못된 정보 아실가 걱정되서 답글다네요

    저 위에 고양이는 염분이 전혀 필요없다는 분들 잘못된 지식이에요. 고양이도 사람과 같은 체액농도를 가진 포유동물이고 기본적인 염분은 필요해요. 짠 음식은 금물이지만 모든 음식을 그렇게 물에 여러번 삶아서 영양분을 쏙뺀 빈털터리로 만들어 급여하면 냥이는 대체 영양소를 어찌 섭취하나요. 제발 생각들좀 하고 리플다시길

  • 30. ...님
    '16.7.20 11:12 AM (58.237.xxx.237) - 삭제된댓글

    고양이가 필요한 염본의 양과 사람이 필요한 염분의 양은 다르잖아요
    아무래도 바깥 생활 한 고양이가 필요이상의 염분을 섭취했을터이니 저렇게 다들 멘트 다는거고요
    길냥이들이 통통한 것이 과도한 염분으로 인해 부은 것은 수의사들도 항상 말하는거랍니다


    제발 생각들 좀 하고 리플 달라는 필요 이상 공격성 멘트는 자제하는 것 어떨까요?
    같은 말을 해도 어 다르고 아 다른데
    왜 이리 공격정 멘트를 꼭 집어 넣는지 ..

  • 31. ..님 말이 맞아요
    '16.7.20 11:59 AM (117.123.xxx.19)

    길냥이들 염분주면 안된답니다
    살찐거 아니고 염분에 몸 부은거라고.
    도와주려면 물을 주라고요...
    강쥐도 같아요
    소금기는 독

  • 32. ???
    '16.7.25 6:02 PM (1.242.xxx.115)

    염분을 아예 섭취 안하게 되면 전해질 불균형으로 사망에까지 이르게 되는데 짜게 주지 말라는거겠죠.
    그런데 아침에 가보니 제가 물이랑 연어통조림 덜어놓은 그릇들이 다 없어졌더군요.
    아직도 줄 연어가 있는데 그날 밤 이후로는 아기냥 소리가 들리지 않네요.
    어떻게 된건지..
    누가 그릇들을 치웠는지..
    좋은분이 데려갔으면 좋으련만 많이 애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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