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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환전하러 은행갔다가 완전 기분 상하고 왔네요.

황당 조회수 : 7,323
작성일 : 2016-07-18 18:37:34

남편이 중국회사에서 일해요.

주재원으로 나갔다가 중국인친구랑 회사를 하나 설립해서

그쪽에서 일해요. 한달에 열흘정도 한국오고요.

 

그러다보니 중국돈으로 급여를 받고, 한국들어올때마다 제게 중국돈을 줘요

 

저도 직장 다니는데. 주거래 은행에서 환전을 했는데.

달러화가 아니라 70%이상 해주기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중국돈은

 

그러다가 문득 알게된게 제가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가 환전은 무조건 90%우대해주는 서비스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두달전부터 일부러 지하철역 2정거장 가서 환전했어요

중국돈이 워낙 얼마안되어도 뭉치가 크다보니, 그 은행 직원들이 이렇게 많이 환전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느니..무슨 돈이냐느니.. 묻긴했지만요(2만위엔이나 3만위엔 환전합니다.)

 

오늘 3번째로 갔는데. 창구 여직원이 보자마자

손님은 우리 지점에 거래한 내역도 없고, 연관이 하나도 없기때문에

이렇게 많은 돈 환전하려면 미리 몇시간 연락을 줘야 했다고 하더라구요

환전해줄수 있는지 없는지 알아보겠다고(뒤에 앉은 상사에게 묻겠다는 얘기죠)

 

그래서 제가 그 은행 신용카드도 있고. 그 지점 발행한건 아니지만 일반통장도 있고

적금도 있는데 왜 저런 소리를 하지? 속으로 생각하면서

 

무슨 소리냐, 여지껏 몇번을 햇는데 한번도 그런적이 없다고 했더니.

 

지점마다 외환 보유액이 정해져 있어서 이렇게 많이 가져오면 외환보유액을

초과해서 본점으로 보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황당해서 어차피 일일 마감 끝나면 본점으로 보내는게 뭐가 어려운지 모르겠고

만약 환전이 안된다고 하면 이건 본점으로 컴플레인 걸겠다고 대답했어요

 

그러면서 제가 현금을 찾아가겠다는것도 아니고 제 일반통장에 넣겠다는건데

무슨 몇시간전에 전화를 주나 싶어서

 

아니, 5백만원 환전하는건데 그걸 전화를 주고. 그돈이 이 지점에서 그리 큰돈이냐

내게는 큰돈이지만 은행에서 5백만원 환전하는게 그리 큰돈 환전하는거냐고 물으면서

기분 굉장히 상하다고 얘길 했죠

 

환전 금액이 정해져 있으면 그걸 공시해야하는거고, 외국돈도 돈인데 은행에 돈가지고와서

돈바꿔가는게 그리 어려운일이냐? 이돈은 돈이 아니냐고 했더니

 

이후로 그 여직원은 아주 당황해하면서, 며칠후에 다시 중국돈으로 바꿔갈거 아니냐고 묻네요

 

저는 남편직장이 중국회사라 월급받은거 환전하러 온거고. 며칠후에 내가 왜 다시 중국돈을 찾아가냐고?

 

여직원은 가끔 손님들중에 큰돈 환전해가고 환차액 바라고 며칠후에 자기가 맡긴돈 달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나?

 

제가 표정이 굉장히 나빠지니까, 그담부터 기분 상했으면 죄송하다느니, 그 여직원은 안절부절 못하는데..

 

정말 맘속으로 이걸 민원을 제기해 말아.. 몇수십번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어차피 나는 신용카드 혜택에 있는 환전 우대를 적용받으러 왔는데 왜 자기네 지점과 거래가 없고

카드 발행지점을 가야할것 처럼 말하는것도 화가나고요

 

하여간 환전하고 사무실로 돌아오면서, 진짜 여러번 참았네요

 

그 여직원이 나중에 죄송하다고,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보면서, 한번 참고 넘어가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생각할수록 오후내내 기분이 별로에요.

 

 

IP : 152.99.xxx.23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8 6:45 PM (218.49.xxx.38)

    별 일 아니면 그냥 넘어가시라고 하겠는데, 읽다보니 제가 다 열받네요.
    해당 은행 홈페이지 통해 민원 넣으세요.

    그 은행에 거래 내역이 없는것도 아니고, 본인 주거래 지점.. 뭐 이딴걸 들먹이나요.
    환차액 관련해서 의심되었으면 손님한테 무슨 사유로 환전하는지 물어보면 될것이지...
    직원이 못됬네요/

  • 2. 위폐
    '16.7.18 6:48 PM (175.223.xxx.211) - 삭제된댓글

    위안화는 위폐 우려가 많아 은행 직원들이 받기 부담스러운 통화에요. 외화거래가 별로 없는 지점이라면 더더욱 놀래죠. 기존에 갖고 있던 한도를 초과하면 본점으로 넘겨야 하는 것도 맞고요. 물론 응대가 잘못된 것도 사실입니다. 앞으로 거래가 많을 거라면 이번 기회에 외화거래 많은 지점 하나 뚫어 놓는 것도 방법이네요.

  • 3. 원글
    '16.7.18 6:50 PM (152.99.xxx.239)

    안절부절 못하고, 죄송하다고 얘길 몇번 하는 여직원을 보면서, 저도 사람 상대하는 일 할때도 있었으니, 그냥 넘어가야지 결심을 하고 나왔는데도.. 기분이 영 별로에요.
    다음달에 또 오시라고 막 이라는데..

  • 4. ..
    '16.7.18 6:52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3만위안 정도면 그냥 명동가서 환전상에게 하세요.
    그날의 매매기준율에서 1원 정도 감하고 줘요.
    저는 중국대사관앞의 대사관앞환전(가게이름이 그렇음)
    이나 꽁시면관옆 한중환전에서 해요.
    두 집이 잘 해줘요.
    말 한마디도 필요없고 몇초내로 착착해주니 편해요.

  • 5. 원글
    '16.7.18 6:52 PM (152.99.xxx.239)

    윗님 그게 위폐면 저한테 연락이 오겠죠. 카드도 쓰고, 그 은행이 주거래은행은 아니지만 직장생활 시작할때부터 거래해서 20년차 됩니다. 거래기간도. 신원도 확실한데.. 위폐로 판단되면, 그거 받은 은행원이 물어내는건가요?

    저는 그냥 그렇더라구요. 과유불급이라고, 그 직원이 열심히 일하는건 좋은데. 그 선을 넘어버리면 상대방에게 무례를 범하는것같더라구요.

  • 6. ...
    '16.7.18 6:53 PM (114.204.xxx.212)

    웃기네요 몇천넘나 했더니 오백 통장에 넣는건데 뭐가 그리 복잡한지..
    신원도 확인하는데 뭐가 그리 불안하대요
    저도 비슷한 경운데 , 자주 거액을 거래할땐 한 지점 정해서 미리 얘기하고 시작하는게 편하긴 해요

  • 7. 명동환전상요?
    '16.7.18 6:55 PM (152.99.xxx.239)

    다음번엔 그렇게 해야겠네요. 제가 직장다니다보니, 사실 명동까지 나가는게 쉬운게 아니라 가까운곳 가서 그냥 환전했는데..
    메모해뒀다가 다음번에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8. 위폐
    '16.7.18 6:58 PM (175.223.xxx.211) - 삭제된댓글

    돈이 섞이면 누구 돈인지 추적하기 쉽지 않아요. 저도 중국인 일당한테 당해 자비로 토해낸 적도 있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그 직원도 잘한 것은 없어요. 무례하게 군 건 백번 천번 잘못한 거죠. 다음에는 조금 더 규모가 큰 지점에 가시는 것이 여러모로 편하실 것 같아 말씀 드리는 겁니다. 그런 곳에 외환 전문가가 있을 가능성도 많고요.

  • 9. 샤라라
    '16.7.18 6:59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헐....위안화가 완전히 무슨 뒤엣간 휴지조각취급을 당하네요.

    근데, 그런거는 있어요 같은 은행이라도 지점이 틀린데 돈을 몇천만원을 뺴낸다면 아주...원글님같은 취급 받아봤었어요. 하란대로 처음 통장부터 쫘라락 가져가서 코 앞에 터억 내놓으니깐 그제서야 해주면서 한단말이 정말로 가져올줄 몰랐다네요. 훗.

  • 10. ㅇㅇ
    '16.7.18 7:09 PM (218.158.xxx.235) - 삭제된댓글

    은행마다 사정이 있는거죠.
    직원재량도 아니고 님을 무시해서도 아닌건데..직원이 옴팡 죄 뒤집어썼네요.

  • 11.
    '16.7.18 7:18 PM (221.157.xxx.54)

    아니 그런 범죄 위험에 노출될수있는거야 은행 사정이지 그렇다고 일반 고객을 잠재적범죄자 취급하면서 무례를 범해도 되는건 아니죠. 그러면 위폐확인이나 본인확인을 강화하는 등으로 시스템을 개선해야지 사람 무안준다고 그래요 나 새실 환치기하러왔소 이럴사람이 어딨나요? 게다가 신원확인이 안되는 손님도 아니고.
    결국 원칙적으로 안되는것도 아닌데 그 말단직원이 임의로 판단해서 안해줄려고 한거잖아요 본인 귀찮은일 생길까봐. 원글님이 잘 대응하셔서 글치 보통같으면 당황해서 기분만상하고 그까지가서 환전도 못했겠네요
    요새 은행직원들 얼마나 친절하고 깍듯한데 미쳤나보네요. 저같음 공식적으로 컴플레인 걸거에요

  • 12. 바람소리
    '16.7.18 9:02 PM (125.142.xxx.237)

    민원거리 충븐히 됩니다

  • 13. ..
    '16.7.18 10:29 PM (223.62.xxx.68)

    은행 직원말이 무슨 말인지는 알겠어요.
    위엔화가 위폐가 많아요.
    대부분 여행 가는 사람들은 카드 가지고 가지 현금 끽해야 몇 십만원 바꿔갔다가 남는 거 다시 바꾸러오죠. 은행에서 자기들이 갖고 있는 위엔화 내주는 거야 별로 리스크가 없지만 손님이 갖고온 위엔화 그것도 몇 백 단위라면 은행 입장에서 매입하기 불안한거죠. 돈 세는 기계가 위폐를 감별하긴 하지만 위폐 중에도 정말 정교하면 못 잡아낼 수 있거든요.
    그만큼 위폐가 많기 때문에 위엔화가 대량으로 들어오면
    은행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에요.
    그리고 환전의 경우 사기범들이 주로 거래가 없는 지점에서
    현금으로 거래하기 때문에 평소 거래가 많이 없었다면 은행원입장에서는 조심스러울 수는 있습니다. 그렇다고 응대를 잘했다는 것은 아니구요.

  • 14. 은행원
    '16.7.18 11:56 PM (183.106.xxx.44)

    외환보는 은행원이라 조금 부연 설명 드릴께요~ 물론 직원응대가 조금 미숙했던거는 맞아요 기분 나쁘게 처리안할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위안화는 일단 위폐감별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폐가 많이 나오고 이제 위안화 위폐가 점점 고도화된 기술로 많이 증가하고 있어요. 보통 위안화를 2-3만위안씩 지점에 가져오는 사람은 잘 없는데 2-3만위안화면 100위안 2-3묶음 200-300장이다 보니 그런듯 하네요. 그리고 지점마다 외환보유한도라는게 있는데 준수를 어느정도는 해줘야합니다^^ 만약 그지점이 위안화나 다른 통화가 주로 들어오기만 하고 나가질 않는다면 더더욱이 신경을 써야할거에요.
    더더욱이 위폐감별기에 통과되지 않는 슈퍼노트들도 있기때문에 섞여버리면 못찾으니 지점 손실로 떨어야하니 우려가 있었나봅니다. 그리고 위안화 같은 외국통화는 달러나 유러 엔화 제외하고 나머지 기타통화들은 보통 보관비용 운송비 등등 감안할때 50프로 정도 우대하면 마진0이거나 역마진이라 카드할인혜택이 있긴 하더라도 달러처럼 팍팍 우대해줘도 괜찮은 통화가 아니라 더더욱이 그랬나보네요. 그래도 좀 적당히 융통성을 보여줬다면 좋았을텐데.. 신입인가 보네요~ 꼭 신입들이 이러드라구요 울지점 신입도 융통성이 없음 ... 참 그리고 은행에서는 큰 고액거래니 물론 위안화가 한화로 치면 알마안되지만 2-3만엔 현찰 위안화 거래는 잘 일어나지 읺는 점을 김인하면 원거리 손님은 아무래도 주의하라 뭐 이런게 있어요~ 그래서 그런거니 직원은 업무는 매뉴얼 대로 했으나 원글님에 대한 응대는 미숙하였던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15. 원글
    '16.7.19 8:13 AM (152.99.xxx.239)

    좋은 댓글들 감사드려요. 그리고 환전업무하시는 분들의 말씀도 무슨 말씀인지 알겠구요.
    그렇지만 저 위의 어느분 말씀처럼 그런 시스템의 문제를 개선하거나, 손해가 나면 위엔화 환전 안하겠다고 차라리 공시를 해버리면 아예 기분 상할일이 없잖아요. 그것까지 민원인이 신경써야 한다면, 아니 100중 하나둘이 사기범들이지 100중 하나둘이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잖아요. 그런 사기범들때문에 나머지 99명을 다 그런 취급한다면 어디 무서워서 은행가겠나요? 개개인마다 사정이 다르겠지만,

    더군다나 저는 20년 넘게 그 은행 거래하고 있는 사람이고, 그 카드도 그 은행원이 자기입으로 말한것처럼 아무나 발급안해준다고 합니다. 은행마다 외환 보유잔고가 있다고 해도 외화 가지고 오는 손님까지 내쫓으면서 그거 준수하라고는 안하겠지요.

    은행 외환수수료 마진율이 없다느니.. 그런 얘기는 솔직히 고객들에게 할 얘기는 아니구요. 그게 고객들 잘못은 아니잖아요. 카드 연회비 20만원씩 내는데, 제 입장에선 그런 혜택있으면 받으려고 하는게 맞겠지요.
    제 친구들도 은행에 있는 있고, 그 고충이 있겠다 생각해서, 그리고 그 여직원이 나중에 너무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여서. 일단 정식 민원제기는 저도 안하기로 한겁니다. 제 입장에선 최대한 양보한거구요.

    하지만 그 여직원이 미숙한 응대를 했다는 생각은 지금도 하고 있어요. 본인은 본인의 위치에서 자기 역할만 하는거지. 솔직히 지점 외환보유잔고니 뭐니.. 말단 여직원이 그거까지 신경쓸거 있나요? 그건 윗분들이 신경써야 하는거고, 윗분이 나와서 받을수 없다고 하면, 저는 정식으로 민원제기하고 금감원에도 질의도 하면 그 여직원한테 개인적인 기분 상함은 없었겠지요. 그게 월급많이 받는 윗분들의 역할인거죠. 그 여직원의 미숙하고 주제넘은(?) 응대가 결국은 자기한테 독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은 합니다. 물론 몇번 민원도 받고 그래야 베테랑 직장인이 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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