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41개월인데 어린이집에서 자주 지적받고 와요. 반쯤 드러누워서 발을 상 위에 올릴 때도 있고 포크로 식탁을 쿡쿡 찌르거나 상에 기대서 먹을 때도 있고 먹기 싫어 하니 마지막에는 선생님이 종종 먹여 주세요. 그나마 돌아 다니지는 않네요.
집에서 그동안 신경 못 썼어서 이제라도 똑비로 앉아 먹어라 니껀 니가 떠먹는 거다 얘기하고 있는데요. 집에선 어느 정도 고쳐지는데 어린이집에선 여전하네요. 어린이집은 맨바닥에 앉으니 힘을 못 받아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일단 안 먹으면 더 먹이지 말라 부탁드리고 직접 떠 먹는 것부터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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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아이 식사예절 때문에 고민이네요.
수양 조회수 : 907
작성일 : 2016-07-11 20:08:55
IP : 116.120.xxx.21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ㅇㅇ
'16.7.11 10:18 PM (175.223.xxx.4)집에서도 상에서 먹여보세요. 똑바로 앉아서 바른 자세로 밥 먹는 걸 게임하듯이 재미있게 시키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저희 7살짜리 아들 밥을 너무 느리게,딴짓하며 먹는 습관 안고쳐지더니 엄마, 아빠랑 누가 더 빨리 먹나 게임하면서 극적으로 고쳤네요. 물론 빨리만 먹으려고 해서 문제일 때도 있었지만 큰 틀에서 습관 바꾸는 건 성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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