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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모두 생활머리 가르칩시다. 제목 수정요

들들맘 조회수 : 6,537
작성일 : 2025-01-04 19:59:03

미칩니다. 공로연수중인

남편이 새 김치만 좋아해서

김치 담근다고
배추사서 절이고 
물빼서 담글라고 남편에게
치댈 다라이 씻어서 닦고 가져오라하니
한참동안 안 와요.

그동안 저는 설거지중
이었는데 다라이 안 가져오길래
가보니 씻어 물빼어놓은 배추
다시 뜨거운물에 씻고 있습니다.

보는 순간 빡쳐서
소리 확 지르고 차가운 물에
다시 헹구고 물빼고 있는 중입니다.

 

어무이가 잘 못했지요
아들이라고 아무것도 안 가르치고,
공부머리, 일머리, 사회머리, 생활머리중
3개는 출중한데 생활머리가 꽝인거여요.

공무원으로 3급까지 하고

현재 공로연수중 입니다.

제가 오른팔에 요즘 
엘보가 와서 잘 쓰지도

못 하는데 일을 키워 도움이 안되네요.

 

울 아들들은 스스로 밥도

잘 챙겨먹고 설거지도

잘 하고 요리도 척척인데

남편은 가르쳐도 꽝 입니다.

맞벌이하면서 혼자 두아들

학교, 학원 치닥거리 다 했는데

이제는 남편 치닥거리 입니다.

 

아들이 6명이고 남편이 

막내인데 왜 안 가르치고

장가 보냈을까요? 살짝 엄니가 미워질려해요

IP : 211.36.xxx.82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4 8:02 PM (122.44.xxx.77)

    좋은 소리를 쓸래야 쓸수가 없네

  • 2. ㅁㅁ
    '25.1.4 8:02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별 참

    부모보다 더 오래델고살았겠구만
    가르쳐 될일이면 백번도 가르쳣을걸 지금까지 시모탓?
    예끼 여보시오

  • 3. 그나이면
    '25.1.4 8:03 PM (210.100.xxx.239)

    엄니 잘못이 아닌듯

  • 4. ..
    '25.1.4 8:03 PM (110.15.xxx.133)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시모님 탓을해요???

  • 5. ㅇㅇ
    '25.1.4 8:04 PM (49.175.xxx.152)

    남편, 치매아닌가요?
    저 융통성 잆는 머리로 나라일은 제대로 했을려나 의문이 드네요.
    집안일 안해도 저정도는 너무 심하네요.

  • 6. ...,
    '25.1.4 8:05 PM (175.215.xxx.187) - 삭제된댓글

    음.... 은근슬쩍 자랑?
    3급만 눈에 들어옵니다요. 연초 축하드립니다.~~♡
    따뜻한 배추랑 퉁쳐도 될듯한데
    곤란할까요?:)

  • 7. ㅇㅂㅇ
    '25.1.4 8:05 PM (182.215.xxx.32)

    저런건 어릴때 배웠어야해요..
    머리굵어지고나면 가르쳐도 잘 못받아들이니

  • 8.
    '25.1.4 8:06 PM (58.140.xxx.20)

    이건 무슨 또 윤석열같은 소리야?

  • 9. 탄핵 차질없이)영통
    '25.1.4 8:06 PM (106.101.xxx.250)

    시엄니 탓 하기엔..신혼도 아니고

  • 10. ㅋㅋ
    '25.1.4 8:11 PM (122.44.xxx.77)

    무슨 이런 글이 다있나 하다가
    이건 무슨 또 윤석열같은 소리야 에서 빵 터졌어요

  • 11. 들들맘
    '25.1.4 8:12 PM (211.36.xxx.82)

    결혼 29년차 입니다.
    남편 33살에 결혼했고
    맞벌이하면서 휴직없이
    힘들게 혼자 두 아들 키웠어요.
    입이 짧아 반찬도
    두번이상 올리면 안 먹고
    국도 늘 있어야하고
    남편은 늘 바쁘고 정부부처
    출장도 잦았고
    파견도 2번이나 2년 갔었고
    힘들었어요.
    결혼시 몸무게가 키가 175인데 58킬로,
    거의 30년 보약달고 삼시세끼 챙겨먹어
    지금 몸무게 63입니다.

  • 12. ...
    '25.1.4 8:12 PM (219.254.xxx.170)

    요즘 제 아들을 보면서 너무 공감합니다.
    아들이나 딸이나 학교 공부만 강조하지 말고 생활 지식도 좀 길러 줍시다. 답답해 미쳐요.

  • 13. ㅁㅁ
    '25.1.4 8:15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그정도는 다 하고 삽니다
    뭐 어디 뻐근하게 봉사라도 하고 산줄 알겠네요

  • 14.
    '25.1.4 8:17 PM (115.138.xxx.1)

    원글님 의도는 어린시절부터 보고 배운게 없어서
    가르쳐도 소용없다(자녀들은 노프라블럼이니)
    이건데 시엄니 욕했다고 발끈하시기는 참~
    저도 백번 천번 얘기해드 속터지는 사람있어서 잘알아요
    생활교육 적기교육 매우 중요해요

  • 15. 들들맘
    '25.1.4 8:18 PM (211.36.xxx.82)

    윗님, 맞아요,
    제 마음을 알아줘서
    고맙습니다.

  • 16. 여자랑
    '25.1.4 8:21 PM (220.117.xxx.35)

    남자랑 확실히 달라요
    울 남편 얘기네요
    하루 아침에 안 변해요
    전기밥솥 밥 취사 버튼을 못 눌러서 생으로 굶었다는게 정말 절절히 닿아옴 으휴
    믹서기도 돌릴줄 절대 모르고 …
    뭐든 손 시려우니 뜨거운 물로 씻어요
    화장실 청소하라면 종일 하던데 아기 씻듯 살살 ….
    물때 그대로 … 더러운걸 모름 ㅠ

  • 17. ...
    '25.1.4 8:22 P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딸도 안배우면 몰라요
    우리딸도
    혼자 사니 이거저거 하며 배우대요
    양푼 씻어오라는데 배추를 왜?? 씻는지 ....

  • 18. ...
    '25.1.4 8:23 PM (114.204.xxx.203)

    맞아요 귀하게만 키우지말고
    밥해먹고 빨래하고 청소는 기본으로 가르쳐야죠

  • 19. ,,,,,
    '25.1.4 8:27 PM (110.13.xxx.200)

    그정도면 시모탓하지 말고 님이 안가르치고 산 거죠.
    직장생활하느라 바빠서 제외시킨거 님이잖아요.
    요즘엔 딸도 안가르치고 삽니다. 다 공주왕자라..
    아들딸을 떠나 가르쳐야하는건 맞구요.

  • 20. ㅎㄷㅁ
    '25.1.4 8:28 PM (221.165.xxx.65)

    새김치 담아주는 걸 여태 해오셨으니..
    남편 바보만드는 거에
    원글님도 한 몫 하신 거

  • 21.
    '25.1.4 8:29 PM (106.101.xxx.244)

    당신 남편이 그리 큰걸 왜 모든 아들 수천만명을 싸잡아
    또또 성별 갈라치기 시전하나요???
    이해가 안가네요 진짜

  • 22. 들들맘
    '25.1.4 8:31 PM (211.36.xxx.82)

    애들 한창 사춘기때 서울 파견 2년 갔는데
    주일마다 서울에서 울산으로 와요.
    주말마다 반찬도 늘 새거만 요구하고.

    3급 승진 후 완주 1년 교육도
    갔는데 그때도 주일마다 오고
    반찬 요구하고,
    엄청 힘들었어요.

  • 23. ㅡㅡㅡㅡ
    '25.1.4 8:3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결혼 29년차면
    시모 탓할게 아닌데요.
    부동산 계약서처럼
    결혼도 현상태로 넘겨 받는거죠.
    누수같은 중대하자 아니면
    보상해 달라 못하는거 처럼.

  • 24. 들들맘
    '25.1.4 8:33 PM (211.36.xxx.82) - 삭제된댓글

    남편 안 가르쳤다고 하시는데
    늘 바빴어요. 출장도 잦았고
    일요일도 불려나가고,

  • 25. ㅡㅡㅡㅡ
    '25.1.4 8:33 PM (61.98.xxx.233)

    결혼 29년차면
    시모 탓할게 아닌데요.
    부동산 계약서처럼
    결혼도 현상태로 넘겨 받는거죠.
    누수같은 중대하자 아니면
    보상해 달라 못하는거 처럼.
    요즘은
    요리 살림 등 잘하는 사람은 잘 하고,
    못하는 사람은 못 하는데 남녀구별 없어요.
    아들딸 똑같이 키우니까.

  • 26. 들들맘
    '25.1.4 8:38 PM (211.36.xxx.82)

    남편 안 가르쳤다고 하시는데
    출장도 잦았고 늘 바빴어요.
    너무 말라서 남들이 뭐라할때
    스트레스 받아 뭐라도 잘먹으면
    살이 좀 오를까 늘 새거만
    해서 먹게 했고 보약도
    달고 살았습니다.

    다행히 애들은 저를 닮아
    뭐든 잘 먹어서 키도 커도
    체격도 좋습니다.

  • 27. 남편불쌍
    '25.1.4 8:42 PM (175.116.xxx.118)

    어디서 저런 마누라를 얻어서....

    자기가 29년 같이 살아놓고
    잘못된건 시어머니탓

    덜떨어진 남편보고 싸잡아 아들 잘 가르치라고 비난

    자긴 아들 잘 가르쳤다고 자랑...

    참. 삐뚤어진 심뽀
    어그로....

  • 28. ㅋㅋ
    '25.1.4 8:43 PM (49.1.xxx.123)

    새김치 담아주는 걸 여태 해오셨으니..
    남편 바보만드는 거에
    원글님도 한 몫 하신 거222222222

    아이들 공부 잘 하라고 자잘한 생활에서 열외시킨 거나
    승진 잘 하라고 우쭈쭈 해준거나
    뭐가 다른지???????
    시부모 책임 물을 시점은 한참 지났어요 ㅋ

  • 29. 입장바꿔
    '25.1.4 8:45 PM (175.116.xxx.118)

    남편이 29년 같이 산 마누라 맘에 안든다고
    장모탓하면
    기분좋을까??

    내딸들 이리 잘 자랐는데
    마누라 저모양이라고...

    애효....한심....

  • 30. 뭔 시어머니
    '25.1.4 8:46 PM (223.38.xxx.42)

    탓을 하나요
    결혼 29년차나 된다면서요

    요즘은 딸도 안 가르치고 삽니다

    제목부터 수정하셔야겠네요
    자식 모두 가르치라고 하셔야죠

  • 31. 에휴
    '25.1.4 8:53 PM (118.235.xxx.75)

    본인 아들들은 본인 닮아 아무거나 잘먹고 키도 크다면서요.님이 잘 가르쳐서가 아니라 그런 생활태도도 어느정도 타고 납니다. 저는 아들 둘인데 똑같이 가르치고 못하는?안하는 놈을 훨씬 혼내도 잘하는 놈은 잘하고 못하는 놈은 못합니다
    남편이 시부모 둘 중 누굴 닮아 생활머리가 없는거겠죠. 공부머리 일머리는 있어서 승진은 하니 다행 아닌가요? 집에서 김치 담글 배추 착착 씻어도 말년6급이었음 좋으셨겠어요?

  • 32.
    '25.1.4 8:54 PM (59.7.xxx.217)

    짧으니 다들 오냐오냐 할 수 밖에요. 안먹음 그게 더 문제니. 이해해요. 님도 보듬어 살았듯이 그어머니도 그랬나보죠. 어쩌겠어요. 이제와서

  • 33. 동의해요
    '25.1.4 8:55 PM (39.123.xxx.167)

    을 남편도 가끔 저렇게 머리 안 돌아가는데 어떻게 사회생활하지?? 싶을때가 있어요

    울 아들은 잘 가르쳐야죠

  • 34. 공부머리
    '25.1.4 8:58 PM (175.116.xxx.118)

    타고나듯
    생활머라도 타고나는데

    자기가 잘가르쳤다 생각 하는듯

  • 35. 새김치
    '25.1.4 8:58 PM (221.149.xxx.103)

    아니 남편이 새김치 좋아하는데 마침 팔을 다쳤다면 사먹으면 되잖아요. 평생 일만 한 사람이 뭘 알겠나고요 ㅜㅜ 스스로 들볶는 스타일

  • 36. ,,,,,
    '25.1.4 9:09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새김치만 좋아한다고 입맛 맞춰주고 버릇들인거 님인거 같은데요?
    새김치건 헌김치건 있는대로 먹음 좋겠다.
    매번 새로 만드는거 힘들하고 주는대로 먹으라 해야죠.
    애들한테도 그렇게 해야하는데 남편은 뭐라고 다 맞줘주고 사나요.
    그렇게 길들인 님이 더 한심해요. 그래놓고 누굴 탓해요.. ㅉㅉ

  • 37. ,,,,,
    '25.1.4 9:10 PM (110.13.xxx.200)

    새김치만 좋아한다고 입맛 맞춰주고 버릇들인거 님인거 같은데요?
    새김치건 헌김치건 있는대로 먹음 좋겠다.
    매번 새로 만드는거 힘드니 주는대로 먹으라 해야죠.
    애들한테도 그렇게 하는데 남편은 뭐라고 다 맞줘주고 사나요.
    그렇게 길들인 님이 더 한심해요. 그래 놓고 누굴 탓해요.. ㅉㅉ

  • 38. ....
    '25.1.4 9:20 PM (211.234.xxx.48)

    에휴
    육아도 안해보고 살림도 안도와줬을거 눈에 훤하네요
    그냥 아주머니 도움 받고 남편은 내려놓으세요
    외로우셨겠어요..

  • 39. ㅡㅡ
    '25.1.4 9:26 PM (108.41.xxx.119)

    아이고 할배요.~~
    답답

  • 40. 들들맘
    '25.1.4 9:28 PM (211.36.xxx.82)

    점 네개님 공감에 눈물납니다.
    애들 혼자서 남의손에 맡겨서
    키웠고 혼자 택시불러 밤에
    응급실 간 적도 있습니다.

    저는 아직 직장생활중입니다.
    요즘 집안일도 도와주고
    설거지도 해주지만 배추를
    뜨거운물에 씻으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남편을 보고 답답해서 쓴 글입니다.

  • 41. 생활머리
    '25.1.4 9:34 PM (49.1.xxx.123)

    공부하고 일하며 사회생활 할 때만큼
    머리를 풀가동시키지 않아서 그런 거예요

    먹는 것을 준비하는 과정에 그만한 가치를 두지 않고
    그것애 대한 주된 책임은 다른 사람한테 있다고 확신하니까요.

  • 42. 이런글보면
    '25.1.4 9:39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조금 웃겨요..
    하소연하면서? 공감을 원하는 듯한데?
    듣고보면 은근한 자랑이고
    남편욕 하는듯한데?
    욕해주면 변명만해줌.
    어쩌라고 싶어요.
    기승전 시모욕해달라는건지?

  • 43. 그게 참
    '25.1.4 9:43 PM (211.49.xxx.234)

    저도 생활머리 없는 안간이랑 살아서 이해하는데요
    30년 가까이 잔소리하고 시켜서 겨우 하는 게
    수건 개는 거
    밥먹고 식기 갖다놓기
    밥차릴 때 수저 놓기.
    저야 전업이니 다 해주고 살았지만
    맞벌이 잠깐 했을 때 저 올 때까지 애랑 저녁도 안먹고 기다리고 있는 걸 보고 접었어요.
    냉장고애 반찬있고 밥통에 밥 있었어요.
    네가 차려라 이거죠.

  • 44. 뜨거운물
    '25.1.4 10:53 PM (175.215.xxx.187)

    배추 뜨거운물 검색해보시면 빨리 절여진다고 나와요.

  • 45. 이미
    '25.1.4 11:15 PM (49.1.xxx.123) - 삭제된댓글

    절여서 씻은 배추

  • 46. 이미
    '25.1.4 11:16 PM (49.1.xxx.123)

    절여서 씻어서 물 빼는 중..

  • 47. 자랑도
    '25.1.4 11:40 PM (112.149.xxx.194)

    돌려까기는 봤어도 ... 시어미니는 자식 낳아 3급 직급이 되어도
    끝끝내 좋은소리 못듣네요.

  • 48. ...
    '25.1.5 12:30 AM (106.101.xxx.42)

    님 며느리는 앞으로 님을 욕할겁니다.
    맞벌이 했으면서 시아버지 바보같이 아무것도 못하는 남자노인네로 만들어놨다고.
    혹이라도 님 없으면 혼자서는 밥도 못차려 먹는 시아버지 짜증나서요.
    시할머니 욕할거 같으세요?

    글 내내 남편 자랑은 꼭 곁들여서 쓰는 이유는 그냥 바보멍충이같이 행동하는거 쌩으로 욕먹게 하기는 싫고
    이렇게 내 남편 똑똑하고 잘난 남자인데
    단 한가지 결핍으로 무식한 면이 집인일이다
    이렇게 변호하고 싶어서잖아요?
    공무원 3급에 해외지사에 구구절절.
    진짜 님이 남편한테 열받은게 저런 바보같은 머저리 행동하는거면 그거만 욕했겠죠. 굳이 잘난남편 스펙 읊으며 한가지 모자라다고 밝힐 이유가 없죠.
    평상시에 우쭈쭈 3급 남편 잘난남편
    금이야 옥이야 내 한몸 맞벌이로 부셔져도 다 해다바쳐 다 몸종처럼 일일이 수발 들어줘,
    그렇게 30년 길들여서 살아와놓고
    이제 90은 됐을 시어머니가 잘못 가르쳤다고 흉을 봅니까?
    너무 한심하고 어이없는 여자의 일생이라 그냥 지나갈수가 없네요.
    내가 전업이라 그랬다고하면 이해라도 해보겠네요.
    그렇게 남편 내조하고 바보될정도로 다 보살피고 살아온 님 인생 만족하세요?

  • 49. 엥?
    '25.1.5 12:54 AM (121.133.xxx.61)

    전 찬물에 안 씻는데요?
    절인 배추 미지근한 물에 씻어요

  • 50. ....
    '25.1.5 12:55 AM (211.234.xxx.48)

    아.. 뭘또 그렇게까지 비난하세요
    3급이면 9급으로 들어갔어도 승진시험 열심히고 노력해서 20년 정도 걸려서 도달할 수 있는 직급이에요
    모든 9급이 3급이 되는건 아니지만
    남편이 집안일 하나도 안도와 줬다잖아요
    애도 남의 손으로 키우고

    집안일을 그정도로 나몰라라 했으면 승진이라도 했어야죠
    요즘은 집안일도 열심히 돕고 밖에서도 인정받는 남편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 51.
    '25.1.5 1:34 AM (180.229.xxx.146)

    원글님
    결혼3년차인데요
    내 배우자 이야기네요
    반찬도 가위로 잘게 썰어야 먹는 사람입니다
    생활지능 제로
    없는집 외동이로 나름 귀하게(?)큰 사람이라
    지금도 남편엄마는 아들이 귀하고도 귀하죠
    내가 본인아들 서브라 생각하는듯
    속터지고 환장하겠어요
    맞벌이에 7개월 아가 키우네요 ㅠㅠ

  • 52. 아니
    '25.1.5 4:14 AM (213.160.xxx.210)

    뭔 시모 탓을 해요?
    그 당시 아들 6에 누가 막내한테 살림을 가르쳐요?
    막내아들이라고 더 이뻐했지.

    해달란다고 29년 내내
    새김치에
    새반찬해서 대령해준 님 잘못이에요.

    님이 잘못 키운걸 애먼 시모 탓을 하나요?

  • 53. 남편길들이기
    '25.1.5 5:44 AM (121.166.xxx.230)

    저녁5시반이면 저녁밥먹는남편
    아들하고 나들이나갔다가
    6시반쯤와서 밥차려줬더니 삐져서말안해요
    젊었을때도 교육받고 집에9시에와도
    빨짱끼고 쇼파에입나와앉아있어요
    밥안먹고
    내가 당신엄마나 하인아니다
    때되면 있는반찬 차려먹거나 시켜서라도
    먹으라고 한바탕퍼부었어요
    님그러다가 님이골병나서 먼저죽으면
    일년안에 밥잘해주는여자만나
    빨리재혼할거니까 님몸부터아끼세요
    매번 새로담근김치라니
    놀라워요 얼마먹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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