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없다"더니…국민의당 '형수 동생 채용'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에서부터 시작된 국회의원 친·인척 채용 논란이 결국 국민의당으로까지 번졌다. 앞서 국민의당은 이용호 원내대변인을 통해 "우리 당은 자체 조사 결과 (친·인척을 채용한) 경우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했었다.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초선, 광주 서갑)은 1일 과 한 통화에서 "형의 처남을 비서로 일하게 하고 있었는데, 면직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전문성 등을 고려한 채용은 아니었고, 서울 지리를 잘 아는 분이라서 운전 기사로 일해줄 것을 부탁했다"며 "제가 서울 지리를 잘 모르고, 밤늦게 운전할 일이 많아 누가 (운전을) 할 사람이 없어서 부탁했지만 일반 국민의 정서에는 명백히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본다"고 자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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