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시선 신경 안쓰시는 분 계시나요?

조회수 : 2,301
작성일 : 2016-06-26 16:39:26
제가 좀 그런편인데요,
마이페이스란 말도 많이 들었고 남의 평가에 연연해하지도 않아요
어쩜 예체능이라서 좀 더 자유로운 영혼이었을지도 몰라요

근데 어쩌다 정반대인 남편을 만나 결혼했는데
어딜가도 행동을 바르게 하려고 하고 항상 깔끔하게 하고 다녀야된다는 남편과 여러모로 의견차도 있었지만 시간이 좀 지나니 약간의 털털해진 남편과 조금은 신경쓰는 내가 되었는데요

생각해보면 울 부모님은 남의 시선 신경쓰지 말아라 공부로 이겨라
하시고 정작 사소한 가정교육이나 옷차림? 그런것들에 대해서 너무 신경써주지 않았어요.

혼자 살때는 내생각이 맞는 것 같았는데 남편을 만나 좀 달라지고 또 아이를 가지게 되니 나는 남이 날 사랑하거나 예뻐해주는게 상관없다가도
내 아이는 남들이ㅔ게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는거 보면
모순적이네요 제 자신이.

IP : 1.243.xxx.1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6 4:47 PM (121.139.xxx.71)

    남의 시선 상관없이 살라는 말은 외모나 행동 아무렇게 하고 살라는게 아니라요
    타인들의 비난 때문에 정의나 옳바른 일을 주저 하는걸 뜻하는거 아닌가요?
    사회생활하고 살면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건 사실은 자기한테 손해죠
    원글님도 본인을 몰라도 아이들은 사랑받게 하고 싶다는건 결국 자기애하고 모성애때문아닌가요.

    행동 하나하나 사소한것에 신경쓰면서 과민하게 살정도 아니면

    세상의 상식과 그 상식을 조금더 섬세하게 생각하고 사는 사람들이
    대인관계나 일 사회생활에 무리가 없더군요.

    마이웨이는 미혼시절의 이야기고 자녀 키우시면 책임감느끼시고
    주변의식하셔야 하지 않나요

  • 2. ..
    '16.6.26 4:51 PM (39.7.xxx.105)

    배우고 성숙해져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남 신경 정말 안쓰고 예술 쪽이라 더 그랬는데.. 어느 순간 그게 남을 불편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걸 알았어요. 저도 부모님이 거의 방치하고 키우신 편이라 생각해요. 지금 생각해보면 부모님께 정신적으로 받은게 참 없는듯..

  • 3.
    '16.6.26 4:54 PM (124.80.xxx.92)

    남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는 것도 삶이 피곤한 것 같아요
    타인에게 피해주지 않는다면 전 내 주관대로
    사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 4.
    '16.6.26 4:56 PM (1.243.xxx.134)

    물론 저도 망나니처럼 하고다니는 거 아니고 망나니처럼 사는건 아닌데요 ㅎㅎ 글을 좀 모자라게 썼네요...

    남 시선 신경쓰지 않는다는게 옳은일 할 때만 국한되는 건 아닌 것 같고 모든행동에요
    쓰다보니 횡설수설 하게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296 광대,턱 발달한 여자 네모형은 팔자가 좀 드세나요? 10 apple 2016/06/26 5,968
570295 앞머리가발 숯좀 쳐주면 좀 자연스러울까요? 3 딸기체리망고.. 2016/06/26 1,135
570294 목동 현대 밀탑에서 키스하고있는 커플 24 이건뭐 2016/06/26 17,499
570293 디마프 다 좋은데 욕이 듣기 힘들어요 49 ... 2016/06/26 5,356
570292 행복중심생협서 산 오메기떡이 2 비결이 2016/06/26 1,490
570291 너무 이해가 안가 여기에 물어봅니다 10 어이없어 2016/06/26 3,380
570290 민영화 찬성하는 국회의원들 낙선운동 하면 되지 않나요? 4 무식이 2016/06/26 807
570289 공부 못할 녀석은 딱봐도 아는걸까요.. 저 지금 심각해요. 30 하... 2016/06/26 6,920
570288 발각질 제거 방법 좀 부탁해요 10 죄송한대요 2016/06/26 3,956
570287 주말에 저녁은 몇시에 드세요?몇시분터 준비? 1 2016/06/26 913
570286 거기 나오는 친구 중 하나만이라도 있다면 인생 헛산게 아닐텐데 4 디마프를 보.. 2016/06/26 1,560
570285 외국어 공부 6 안잘레나 2016/06/26 1,862
570284 강남패치 댓글녀들 질투라고 말한 어이없는글 지웠네요 5 ... 2016/06/26 4,537
570283 자존감이 너무 낮은 엄마와 상전인 오빠 35 2016/06/26 5,950
570282 런던 부동산 호황?이라네요. 2 .... 2016/06/26 2,845
570281 인천공항 오전7시 비행기면 도대체 어떻게 언제 가야하는건가요? 37 ... 2016/06/26 48,553
570280 직장경력은 얼만동안 4 자12 2016/06/26 1,063
570279 집에 오래된 콩이 많은데 다 버려야하나요??ㅠ 8 집에 2016/06/26 12,671
570278 슈퍼맨 오지호 딸 35 ㅠㅠ 2016/06/26 26,621
570277 학생이나 전문직업 일상생활 보여주는 유투브 동영상 없을까요? 1 원데이라이푸.. 2016/06/26 803
570276 일본여행 3박4일 얼마 정도 들까요? 4 담담한 2016/06/26 2,874
570275 순대껍질이 안쪼그라들게 찌려면 어떻게 해야할지요 7 ㅇㅇ 2016/06/26 1,569
570274 복면가왕..댓글달며 같이보실분 들어오세요 41 ... 2016/06/26 3,107
570273 비염때문인지 코를 심하게 훌쩍이는 사람..정말 거슬리는데 제가 .. 14 .. 2016/06/26 4,941
570272 남의 시선 신경 안쓰시는 분 계시나요? 4 2016/06/26 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