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쇄적인 시골사회도 물론 착한사람 한두명은 끼어있어요. 그런데

,.... 조회수 : 1,835
작성일 : 2016-06-05 10:55:00
정작 마을에서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질 때 그 착한사람들이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은근히 가해자편을 들기도 하더라구요

시골에서 착한사람은 피해자에게도 착한사람이겠지만 가해자에게는 더더욱 착한사람이더라구요

결론은 신안군 전체의 문제입니다. 신안군 전체를 육지로 이주시키거나 해체시키지 않는 이상 바뀌기는 힘들어요

안들어가는게 답입니다.
IP : 175.208.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안만의
    '16.6.5 11:20 AM (115.41.xxx.181)

    문제가 아니고

    사건터지면 아무도 나서지 않고
    다들 모르쇠

    아니 피해자에게 아무말이라도 안하는게 도와주는 겁니다.

  • 2. ..
    '16.6.5 11:29 AM (61.72.xxx.143)

    섬이란곳이 약간 폐쇄적인 분위기가 있어요..아직도 미신을 섬기고 등등..

    하지만 그 섬에 사는 분들도 선한 사람들 많고 또 그들도 누구의 엄마고 누구의 아빠잖아요.

    저는 서울에서 자랐지만 고향은 전라도 입니다. 부모님 모두 전라도 분들이세요. 그런데 예전에 전라도 인기 야구선수 살인사건때..그 친구가 저에게 "전라도 사람들은 다 살인자 같아" 이말을 하더라고요.

    전 그후로 그 친구 안보는데요.

    한사람의 범죄 때문에 전지역을 같이 보는시선.

    화성연쇄살인사건 때 사람들이 화성에서 나오는 식품 불매운동 하자 이런말 안했잖아요.

    신안군 사건에 관해서는 어느분이 카페 만들어서 계속 지켜보자느니 불매운동 하자느니..

    그럼 홍대클럽 사건도 똑같이 해야하지 않을까요? 사실 홍대클럽 사건이 더 큰사건인데요..사진까지 찍어 유포했으니..

  • 3. ..
    '16.6.5 12:07 PM (223.33.xxx.54)

    섬이고 시골이든간에 상식적이고 시골 사람이 특유의 장점을 가진 좋은 사람들도 분명 있어요.
    하지만 한 집 너머 한 집 아는 사이가 대부분이고 어릴 때부터 고착화된 관계기 때문에 보기 싫어도 봐야하는 경우가 많아요.
    사람이 이상해도 어쩔 수 없이 엮여야 하고 피한다고 피할 수가 없기 때문에 생각 있는 사람들은 그런 몰상식하고 못된 사람들과 싸우고 대립하기 보단 그러려니 하고 속으로 무시하지 겉으로 표내고 하진 않더라구요.
    그러니까 생각 짧은 사람들은 자기가 작은 우물 안 개구리 인 줄도 모르고 사람들이 자길 싫어하는지 어쩐지도 모르고 무식하게 살아가요. 흑산도 범인들 평소에도 아주 개차반으로 소문이 자자할거에요.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하는 건데 무식한 사람들은 폐쇄적인 공간에 갖혀서 자기 아집으로 못된 짓하면서 살아가는거죠. 문제가 많은 동네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러진 않을 거에요. 사회 분위기상 너무 몰아가는 부분도 없지않아 외지에서 살아가는 신안 출신 사람들이 예기치 않게 불이익을 당할 것 같기도 하네요.

  • 4. ...
    '16.6.5 12:09 PM (223.62.xxx.93) - 삭제된댓글

    이딴 글 천연덕스럽게 올리고 있는 원그리가 착한 사람이 아니라는건 확실하네요.

  • 5. ...
    '16.6.5 12:12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저는 귀촌하면서 이곳저곳 알아보고 궁리 하다가
    바닷가 사람들이 좀 거친 편이라
    내륙지방으로 왔습니다.
    윗님 말씀에 무척 공감합니다.
    인구밀도 높은 도시에서도 심정이 통하는 친구 만나기는 하늘에 뼐따기인데
    시골지방에서 어찌 쉬울까요.
    인간들 사는 곳이니
    적당히 거리 두고 살아 가는 것이지요.
    읍 단위에 경찰도 있고,소방관도 있고
    불편없이 도시보다 편하게 사니
    좋습니다.

  • 6. 어디든
    '16.6.5 12:57 PM (110.8.xxx.113)

    폐쇄적인 곳이 문제죠
    그알에 나왔던 유학생이었던 목사형제 성폭행 사건도 그렇고요ㅠㅠ

  • 7. ,,,,,
    '16.6.5 1:23 PM (148.74.xxx.249)

    그 눈감아주는 사람들이 싫어서 그쪽물건 안쓴다는데 그건 개개인의 결정이지요, 피해자보다 가해자 두둔해주는 곳도
    개개인의 결정인가요 처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765 요즘 대학생들 이해 안가요... 10 너무 오래살.. 2016/06/24 5,745
569764 등하원 도우미 비용 의견 여쭤요~ 5 이런저런ㅎㅎ.. 2016/06/24 6,747
569763 미성년자 아르바이트 1 알바 2016/06/24 621
569762 오늘 저녁 뭐해먹을지 이야기해봐요~ 36 저녁 2016/06/24 4,523
569761 사업자등록해보신 분 있으세요? 5 ... 2016/06/24 1,327
569760 지금 유럽증시 , 특히 프랑스는 -10프로... 1 후달달 2016/06/24 1,176
569759 여름에 선풍기 4대로 버티는데 4 ;;;;;;.. 2016/06/24 1,595
569758 국제연애 및 결혼하신 분들 음식문제로 갈등 있으신적 있나요? 7 apple 2016/06/24 1,943
569757 미국에게 깝치다가 뒤진 나라들... 28 북한붕괴 2016/06/24 7,061
569756 직장생활 하면서 동료와 한달 두세번 정도의 커피타임.. 6 *** 2016/06/24 2,479
569755 선천적으로 근육이 많게 태어나는 사람도 있나요? 15 인바디 2016/06/24 5,489
569754 보네이도는 어디에다 틀어놔야 하는건가요 6 다니 2016/06/24 1,886
569753 브렉시트가 뭔지 넘 어려워요ㅠㅠ 3 ... 2016/06/24 2,836
569752 애슐리에 고기류나 케이크 많나요? 8 @@ 2016/06/24 1,529
569751 고 1...공부방법을 배워야겠어요 5 새소리 2016/06/24 1,932
569750 유럽 배낭여행 40일가는데 먹을것 뭐 가져가나요? 34 대딩 2016/06/24 3,516
569749 아이들 심부름 잘하나요? 1 cc 2016/06/24 576
569748 디어마이프렌드 김혜자 투피스 어디건지 아시는분~ 6 dhtdht.. 2016/06/24 2,851
569747 홍상수 감독 영화 봤는데.... 11 .... 2016/06/24 4,378
569746 DKNY 싱글이-웨이트 운동 얘기해요(초보운동녀님 답글) 12 싱글이 2016/06/24 1,604
569745 공인중개사 인강 사이트 추천부탁드려요 4 공인중개사 2016/06/24 1,924
569744 팔순 친정 아버지 모시고 다낭 여행 괜찮을까요? 11 쿠카 2016/06/24 3,184
569743 일을 잘한다는 건 어떤 건가요? 4 ... 2016/06/24 1,278
569742 왜 난 항상 감정의 쓰레기통 역할을 해야하는가 6 i 2016/06/24 2,923
569741 목걸이 10 목걸이 2016/06/24 2,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