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들 사주나 점본거 맞는 것 같아요?
1. 푸하하하
'16.6.1 2:03 AM (121.130.xxx.134)그게 맞았으면 전 지금쯤 재력가 남편이랑 살고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미신 좋아하는 시어머니가 맨날 하신 소리가
제 남편 사주가 이병철 뺨친다고 ㅋㅋ
서른 넘으면 돈방석에 앉는다고.
서른 넘은지 20년이 넘었는데 돈방석은 커녕 짚방석도 못 앉았어요.2. ㅎㅎ
'16.6.1 2:12 AM (59.23.xxx.10)어머니가 제가 어릴때 점보고 오시면 항상 선생 된다 그랬는데 ...지금 장사 합니다.ㅋㅋ하나도 안맞는것 같아요.
3. 누가 봐주느냐 따라
'16.6.1 2:29 AM (119.149.xxx.138)울 사촌오빠 바로 옆집 살았는데 정말 가난했거든요. 우리 집에 쌀도 꾸러 오고, 남이 버린 참고서 주워다 다 지우고 다시 공부하고, 그럼 큰엄마가 지우개 아까운 줄 모른다고 등짝을 후려치고
고 동네 철학관 아저씨가 이 오빠 사주보더니 그랬거든요.
외국물 먹고 이름떨치고 무리들 앞에 서서 가르칠 사주라고.
다들 다른 집 누구 좋은데 시집가고 어쩌고에 재밌다고 웃다가 그 말엔 그냥 무시, 뭐 저런 말도 안되는 이랬는데... 하긴 그때가 80년대, 그 집은 쌀 걱정할 정도로 가난해서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어서 취직해서 한 입 덜자 이런 시점이라 다들 비웃었죠. 뭔 헛소리냐며.
근데, 그 오빠 계속 장학금받고 국비유학가고, 포닥으로 버티고 어쩌고 하다 국내 대학 교수 된지 제법 오래
우리 친척들은 아직도 모이면 그 철학관 아저씨 얘기합니다.
다 맞았어요..............다른 사촌들까지.
지금은 돌아가셨단 소문만4. ㅇㅇ
'16.6.1 6:25 AM (175.209.xxx.110)저도 다 ~~~ 틀렸네요 ㅎㅎ대통령들, 정치인들만 본다는 사주가, 철학가들만 골라서 갔는데도 말이죠.
결혼, 진로 다다다 틀리네요5. 잘보는곳서봐야죠
'16.6.1 6:28 AM (1.240.xxx.48)제경우나 주위는 맞았습니다
풀이를 어떻게하느냐에 따라 다르죠6. 왜보겠어요
'16.6.1 11:03 AM (115.137.xxx.109)거의 맞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