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개** 이라고 말하는 거 왜 그러나요

말버릇 조회수 : 2,699
작성일 : 2016-05-20 13:26:28

어제 지하철을 탔는데

정말 너무너무 이쁘게 생긴 20대 여자가

지하철에 올라서자마자

아후 개더워 라고 하는데

정말 뭐지? 했네요

그러고 가만보니

요즘 사람들 개어쩌구하는 말들을 많이 쓰네요

점점 언어가 왜 그렇게 될까요


IP : 182.231.xxx.18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0 1:27 PM (58.230.xxx.110)

    매우 많이 심하게를 뜻하는 접두어처럼 쓰네요...
    한동안 그리 쩔더니 이제 개인가봐요...

  • 2. ..
    '16.5.20 1:28 PM (210.217.xxx.81)

    그니깐요..뭐하면 다 개..개 ..

    졸라에서 변형이 되는지..

  • 3. 쌀국수n라임
    '16.5.20 1:28 PM (119.69.xxx.104) - 삭제된댓글

    사람들에겐 충이라고 지칭하는데요 뭐...
    사람이 사람 취급을 못 받고 하루살이같은 벌레 취급 받는 세상에...
    개더운건 뭐..양호 ㅡㅡ::

  • 4. 강조죠 뭐
    '16.5.20 1:28 PM (218.39.xxx.35)

    그러다 다른 말 나오면 또 그걸로 바꾸겠죠.

  • 5. .....
    '16.5.20 1:29 PM (61.84.xxx.190)

    조금만 지나면 촌스럽게 들린다고 아무도 안쓸거에요 ㅎㅎ

  • 6. ..........
    '16.5.20 1:31 PM (220.76.xxx.21)

    애견인구가 많이 늘었다고 하더라구요.

  • 7. ㅁㅁ
    '16.5.20 1:31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꽤 춥던날 퇴근길 청담역
    곱디고운 화장까지 곁들인 아가씨둘이 출구나오며
    아 c발 개추워 반복하는거보고
    어찌나 충격적이던지요 ㅠㅠ

    이젠 여기 엄마들도 개저씨타령이던데요 ㅠㅠ

  • 8. ㅇㅇ
    '16.5.20 1:31 PM (222.232.xxx.69) - 삭제된댓글

    맞아요. 개는 작년이 피크이지 않았나요. 존나, 졸라, 이런 말 쓰면 구세대같아 보이듯 개 또한 내년쯤이면 안 쓸 것 같아요.

  • 9. 한동안
    '16.5.20 1:33 PM (203.170.xxx.157)

    캐~ 가 붙은적도 있어요. 캐멋있어, 캐싫어..그것보다 더 싫으네요.

  • 10. 한동안은
    '16.5.20 1:35 PM (218.39.xxx.35)

    '완전'도 많이 썼었죠. 완전 좋아, 완전 싫어.

    그러다 말겠지 합니다. ^^

  • 11. ...
    '16.5.20 1:43 PM (124.5.xxx.12) - 삭제된댓글

    강조의 부사는 유행을 많이 타는 것 같아요

    캡, 킹, 완전, 짱, 졸라 (이건 욕인데...), 개

    시간 지나면 다른 강조어가 또 나올거예요

  • 12. ㅇㅇ
    '16.5.20 1:53 PM (49.142.xxx.181)

    요즘이 아니고 한참전부터 개를 접두사로 붙이는 유행이 있었어요..;;;
    원글님은 외국 계시다 오셨나요.. 인터넷에서도 개 접두사는 흔하게 볼수 있었는데요.
    개더워 개추워 개심심, 이렇게 범람하던 개에서 발전한게 발전한게 캐죠.

  • 13. ㅇㅇ
    '16.5.20 2:08 PM (220.76.xxx.21)

    왕도 있죠.. 왕..

    왕커 왕많아 왕빨라

  • 14. ...
    '16.5.20 3:43 PM (222.102.xxx.196)

    윗윗분 말대로 개라는 접두사는 오래전부터 쓰였어요. 그게 멍멍이 개가 아니라 접두사 개입니다. 국어사전에도 등재돼 있어요. 요새는 그걸 앞단어에 더 많이 붙여서 써대지만요.

  • 15. 보통
    '16.5.20 4:10 PM (112.184.xxx.144)

    상스러운 애들이 저런 표현 쓸거에요.
    저질.급이 떨어지는 애들.

  • 16. ㅇㅇ
    '16.5.20 5:53 PM (222.232.xxx.69) - 삭제된댓글

    보통님 아니에요. 보통 애들이 써요. 딸이 대딩이라 알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680 경리단길 평일주차 어떻게하시나요? 5 ᆞ ᆞ 2016/05/20 2,055
558679 선보고 연락 잡는거 보면 그 사람 됨됨이를 알수 있나요? 2 111 2016/05/20 2,155
558678 북유럽의사민주의 개가 웃습니다. 6 sol 2016/05/20 1,939
558677 곡성에서 황정민은 친일파라고 생각해도 될려나요? 13 .... 2016/05/20 3,505
558676 왜 최근 뉴스들이 유난히 증오 범죄를 부각시킬까? 5 누구의설계 2016/05/20 829
558675 지구촌 사람들 난민 두 잣대.."난민수용 찬성".. 샬랄라 2016/05/20 479
558674 50살 독신입니다 14 망고 2016/05/20 7,903
558673 요즘 개** 이라고 말하는 거 왜 그러나요 11 말버릇 2016/05/20 2,699
558672 지난 주 군대간 아들의 포상전화...ㅠㅠ 67 아들맘 2016/05/20 16,131
558671 으 코스트코 피클 왤케 달아요 3 00 2016/05/20 998
558670 동남아여행 2 휴가 2016/05/20 1,000
558669 선 볼때 여자가 맘에 들면 어떻게 행동하나요? 12 2016/05/20 3,500
558668 연세대 로스쿨 자소서 이상한 질문..등록금 '대출이냐' '부모 .. 3 샬랄라 2016/05/20 1,943
558667 죽을 때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인생을 살고 싶어요 8 보랏빛 2016/05/20 2,881
558666 남편에게 경제적으로 너무 의존하는데 이제 독립하고 싶어요~ 3 .... 2016/05/20 2,160
558665 매주 헌금을 모으는데 2천원만 내는 인간 심리가 뭘까요 22 인색? 2016/05/20 6,764
558664 무기력함, 단조로움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11 워킹맘 2016/05/20 3,498
558663 남대문에 선글 도수넣는거 얼마하나요 ? 모모 2016/05/20 604
558662 만기전에 집을 빼야하는데 집주인은 무조건 1 0000 2016/05/20 1,303
558661 아스파라거스 한팩이 얼었는데 1 ㅇㅇ 2016/05/20 643
558660 외로운 인생 같네요 6 ㅡㅡ 2016/05/20 3,053
558659 영화 '곡성'의 장면들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3 흥미로움.... 2016/05/20 1,490
558658 식사를 못하시는 아버지 입맛도는 음식이 있을까요? 18 ... 2016/05/20 5,505
558657 음식해놓고 시댁식구들 초대하시나요? 13 .... 2016/05/20 3,342
558656 섹스앤더시티2 영화 정말 쓰레기같네요 8 이해불가 2016/05/20 5,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