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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경제적으로 너무 의존하는데 이제 독립하고 싶어요~

.... 조회수 : 2,160
작성일 : 2016-05-20 12:50:21

연애 10년 결혼2년차 딩크 묵묵히 저만 바라보고 모든걸 다 맞추어주고 연애때도 일방적으로 남편이 금전적으로 다 부담했어요.

원래 본인이 하던일을 즐기며 했는데 돈이 많이 되는 직업이 아니라 지금은 자영업을 하고 있는데 어느정도 자리는 잡았구요.

저는 2년제 영어학과 나와서 지금제나이 30후반되도록 영어쓰는 일은 하지않고 알바하면서 150만원을 벌어본적이 없는 사람이네요 요즘 이사실이 너무 막막하면서 가슴이 답답합니다.

신랑이 어느정도 벌고있고 자기가 번다고 신경쓰지 말라고 하고 놀아도 되고 하고싶은거 하라고 하니  저는 점점 더 나태해지고 불안하네요.

저는 알바끝나고 운동하고 취미생활하는게 하루일과인데 뒤늦게 어디든 도전해보고 싶은데 뭘해야 할지 방황하고 있네요

할수있는거라곤 영어중급정도밖에 되지않는데 간호학과에 가고싶어도 너무늦은감 있구요 요즘 고민만 늘고 잠도 오지 않네요. 늘 늦게 퇴근하고 들어오는 신랑이 오늘아침 더 피곤해 보여 맘이 아파서 더 답답하네요 ㅠㅠ


IP : 220.122.xxx.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6.5.20 1:13 PM (123.254.xxx.117)

    더블인컴이라기엔 좀그러시겠네요.
    아이가있으면 사실 남의손에 애맡기는 단점커버할만큼
    벌지않으면 전업주부하는게 경제적일수도 있는데
    아이가 없으시다니...

    어차피 애없기로하신이상.
    남편자영업하는데서 일하시는건 어때요?
    아주 처절하게 돈을 벌어야겠다고하시는건 아니신듯하니.

  • 2. 애도 없는데
    '16.5.20 1:24 PM (121.152.xxx.239)

    무슨 걱정? 뭐든지 할 수 있잖아요~
    공부든 일이든..
    하고 싶은 거 하시면 되겠네요.

  • 3. ....
    '16.5.20 1:29 PM (218.55.xxx.163)

    남편을 끌어들이지 말고 본인 하고싶은일을 더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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