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중반 싱글이에요. 이나이는 이젠 얼마정도 초월한...
이젠 소개해주는 사람도 없고 있다한들 심심해서 나갈까하다 막상 당일날 전후로 귀찮아지는.....
그럴때 엄마가 아는 지인이 한번 봐 보라며 전화 올거라고. 그러고 잊고 있었는데 한 한달 연락이 왔어요....ㅋ,출장을 많이 다닌다고 하지만 나참 한달후 완전 잊고 있었는데.....
그 당사자한테 전화가 왔어요. 누구누구의 소개로 연락한다고 아, 그러시냐고 알고 있었다고 만나자고해서
그러자고,어디서 만났으면 좋겠냐고,거기서 정하시라고 , 자기는 일만해서 아는 곳이 없대요 저더러 정하래요....ㅠ,나도 잘은 모르니 우리동네 근처에서 이러이러한 곳에 보면 어떻겠냐고 하니 좋다고. 일주일후에 보기로 했었요. 말하는 것도 별 마음에 안들었지만 일단은 보기로 하고 있었는데. 그 전날 메세지가 왔어요. 안녕하세요. 하고요. 전 잘 지내시냐고. 답을 했고요.
그러고 나선 자기가 메세지를 보내놓고 제가 한말에만 답변을..... 으~ 답답해.요새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라고 그러고 내일 만나는 거 무슨 변경있으시냐고
물으니 답이 없어요. 그러다 다음날이 되었어요. 정말 나가기 싫었는데 약속은 약속이니 바로 옆이니 나가 얼굴이나 보고오자 이러고 있는데 아침일찍 메세지가 왔어요. 감기가 심하게 들어서 오늘 힘들다고요. ㅇㅋ 감기는 푹 쉬어야 한다고 푹~쉬시라고 보냈고요. 그사람은 또 연락주겠다고 고맙다고 연락왔고 전 그다음엔 연락을 안했어요. 그도 나오기 귀찮은가보다 했고. 그사람은 아니다 이러고 잊고 있었어요.
그러고 한달. ㅋ... 얼추 한달인거 같아요.
요번엔 카톡으로 ㅇㅇ씨? 이러면서요. 네 잘 지내시죠? 그랬어요. 그랬더니 출장중이고 금요일날 돌아온데요.
여행중이셨냐고 하니 출장와있다고...... 그러고 또 답이 없죠. 본인이 카톡보내고 내가 답변하면 거기에 대해서만 또 답을 하고...... 별 그지같은.... 그리고 답을 제가 더 안하고 있어요. 나더러 뭐 어쩌라는건지.......
난 그이가 궁금도 안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