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4 남자아이구요
머리는 괜찮게 돌아가는 거 같아요
공부는 스스로 막찾아서 하지는 않으나 분위기 만들어주거나
시간관리해주면 그 안에서는 할때 열심히 합니다
제 목표는 절대로 억지로 하지 않고 즐기면서 하자주의라 학원에 가고 있지 않아요
선행은 따로 하지 않습니다
그냥 한학기 시작되기 전 방학부터 찬찬히 그 학기에 대한
개념서-응용서-심화서 이정도 풀면 한학기가 끝나더군요
저랑같이 하고 있구요 (평균 하루 한시간 꼴로 풀어봅니다)
지금 심화서 하고 있고 막히는 부분 힌트주면 자기만의 방식으로
답을 도출해내지만 깨끗하게 식으로 써내려가지는 못합니다
그래도 풀은거 보면 개념이나 원리는 알고 있어서 어쨌든 답은 나오네요
수학은 이게 다예요 그래서 좀 불안해요 양이 부족하거나 선행을 너무 안하나 해서요
이 심화 끝나면 처음으로 최상위 도전해보려고하는데 어려워하면 이것 역시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심화까지는 종종 먹히기는 해도 꺠우치면서 할수 있는 정도입니다(문제해결의 길잡이 해당학년 심화)
영어-이건 정말 아이가 즐기면서 하는 부분이라 이 패턴이 흐트러질까 학원에 못넣고 있어요
5세부터 리틀팍스를 무진장 봤어요
너무 즐거워하고 그떄부터 지금까지 쭉 리틀팍스를 하루 한시간은 해요(과제많은날 빼구요)
레벨 상관없이 하구요 할때 보니 모르는 단어 찾고 익히면서 하고 있더라구요
7-8단계 요즘 하는거 같던데 간식먹고 딴짓하면서 들어도 자연스럽게 들리는지 깔깔거리기도 하고
어쨌든 가장 즐기는 부분입니다.
부족한 말하기는 전화영어를 주3회 할 생각입니다(테스트해보니 말하기가 부족하게 나왔어요)
그리고 윤선생으로 듣기와 문법을 주4회 즉 한시간 분량을 한주에 4번 하고 있어요
겨재가 생각보다 탄탄했고 문법을 보니 정리가 잘 되어있더라구요
레벨은 중1정도 것인데 사실 말이 중1이지 어려운 내용은 아니예요
그래도 잘 이해하고 습득은 하는 것 같지만 양이 많지는 않아보여요
사실 위 비용 모두 합하면 학원 한군데 비용이지만 무엇보다 아이가 주도적으로 숙제에
치이지 않고 하고 있어서 선뜻 학원보냈다가 영어를 지금처럼 즐기지 못하게 될까봐
그냥 유지하고 있는데 이것이 옳을까요?
학원도 다니면 그냥 다니긴 할건데 지금처럼 즐겁게 할지 의문이예요
이런식으로 초6까지 하면 학습량에서 너무 떨어질까요?
이렇게만 하고 나머지 시간은 다 놉니다 독서하라고 하면 조금하고 공차고...
제가 학원에서 어떤식으로 아이를 가르치고 이끄는지 몰라서 비교를 할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