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아이 선행문제로 몇일째 고민입니다.
이제 6-7개월만 있으면 고등학교를 갑니다.
외동아이라 잘 모르는 데다
굳이 선행시키지 말라고 해서 안시켰어요.
중학교 입학시키고 보니 선행안한 아이는 저희 아이밖에 없더라구요.
중학교 들어와서 수학공부만 한것 같습니다.
처음엔 혼자해보겠다더니 슬럼프에 빠지고 점수 잘안나오니 학원보내달라고 해서
이제 겨우 수1수2 보았습니다.
주변에 공부잘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그런지 아이는 수학을 열심히 해야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고등수학 끝낸친구들도 있고 미적분 끝낸 친구들도 있답니다.
중학교와서 수학만 했는데... 계속 수학만 하네요.
그렇다고 전력을 다해 하는것 같지는 않지만 다른거 할 시간이 없답니다.
영어나 국어도 균형을 맞춰줘야 할것 같은데 아이가 한곳만 바라보니 답답합니다.
분명 고등가면 중3때 이렇게 했었어야 했는데......하며 후회할것같아 안타깝습니다.
고등아이나 대학생 자녀를 두신 선배맘님..
고등가기전에 무엇에 더 집중하고 투자해야 하는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