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 잔뜩 있고 긴 떡볶이 5개나 10개씩 시켜서 먹으면
꿀맛이었던 그 떡볶이를 다시 느끼고 싶은데
맛집이라는 집 몇 군데 가 봐도 다 그 맛이 아니에요.
국물이 많아서 떡복이가 빨갛지 않아도 맛이 다 배어있던 그런 떡볶이요.
저랑 같은 기억 갖고 있는 분 계시나요.^^
국물 잔뜩 있고 긴 떡볶이 5개나 10개씩 시켜서 먹으면
꿀맛이었던 그 떡볶이를 다시 느끼고 싶은데
맛집이라는 집 몇 군데 가 봐도 다 그 맛이 아니에요.
국물이 많아서 떡복이가 빨갛지 않아도 맛이 다 배어있던 그런 떡볶이요.
저랑 같은 기억 갖고 있는 분 계시나요.^^
75년생이에요. 저도 그런 떡볶이 무척 좋아해요. 저희 동네에 그런 떡볶이 집이 있어서 전 행복해요.
색깔은 옅은 주황색
밀가루 떡.
아마도 고추장이나 고춧가루 , 설탕, 물엿...정도의 조합이 아닐까 싶어요
지금 생각해보면...특별한 맛이 아니었을것(그당시는 정말 맛있엇지만)같아요
한개에 십원이였어요 ㅎㅎ 아줌마나 할머니가 반쯤 닳아버린 숟가락이나 스텐으로된 주걱같은걸로 갯수세어서 주던 떡볶이요... 그맛 그립네요 지금생각해보면 조미료도 들어간거같고 설탕대신 사카린도 넣었던거같아요 아 그리운맛이예요!!!
바로 옆에 문방구 약국 다음 떡볶이 집이었는데
노부부가 하셨드랬죠
넓은 떡볶이 판에 그냥 포크로 찍어 먹으랬어요 ㅋㅋ
접시에 따로 담아 주지도 않고 ㅋ
백원어치 오십원어치 ㅋㅋ
비밀은 시중브랜드 고추장과, 설탕, 대파 딱 세가지만 넣은 국물이래요.
유학시절에 정말 좋아했던, 고마웠던 언니가 가르쳐주고, 해주셨는데 그 맛이더라구요.
한 개에 십 원. 갯수 세어 주던^^
초록색 접시에요.
고추장. 설탕. 대파요? 해 봐야겠네요.
그런데 고추장 맛이 변해버려서리..^^
저는 해외사는데 저번에 삼청동갔다가 쌀집에서 떡복이 팔길래 먹었는데 그맛이었어요. 떡 사이즈도 같고 맛도 같고 정말 쌀떡복이였구요. 정독도서관인가 그옆에 큰 골목이 나서 그끝에서 시작되는 거리 가다보면 중간에 쌀집이있고 그집 주인아줌마가 해요. 떡꼬치도 정말 맛있고. 우리 애들은 그 꼬치를 몇개라도 먹어요.
초등때 엄청 좋아했었죠.
50원어치, 100원어치.. 감질나게 먹었죠.
'우리동네 미미네' 라고 아세요?
체인점인데 여기가 그나마 옛날 떡볶이 맛에 가장 근접해요
한 번 가 보고싶네요.
저처럼 기억하는 분들 계실까 싶었는데 반갑고요^^
편안한 저녁들 되셔요~
요즘은 100% 밀가루떡 찾기가 너무 어려워요
저도 그 미끄덩 거리면서 목구멍으로 호로록 넘어가는
느낌에 적당히 맵고 달달한 떡볶기 먹고 싶어요
고등가서는 라면사리,쫄면사리,삶은계란 사리넣어 먹는
즉석떡볶기 입에 달고 살았고요 ㅎㅎ
야밤에 정말 먹고 싶네요 ㅋ 저희동네는 8개에 백원이었어요. 그 알록달록 초록색 접시에 비닐씌워서 떡볶이와국물을 담아주셨던 ㅋㅋ 학원갔다오는 길에 꼭 사먹었던..ㅠㅠ
동네는 아줌마가 오뎅도 같이 파셨는데..
국물 없어질만하면 오뎅국물 넣곤 하셨어요..
오래 끓여 걸쭉하던 소스...아 배고파라
저는 60년대 태생이라도 기억해요.
70년대 국민학교 다닐때
학교앞에 한 집은 길쭉한 떡에 뻘건 떡볶이였고요
(그린 하우스)
건너편 집은 떡국떡에 짜장이 들었나 거무스름하고 달달한 떡볶이였어요 (그랜드제과)
친구들 모이면 가끔 그때 떡볶이 얘기 하네요.
삼청동은 풍년쌀집 아닌가 싶은데 전 니맛도 내맛도 아닌 그저그런 맛이었어요
일단 떡볶이 떡은 밀떡 이어야 한다 생각하구요
(옛날 떡볶이라면)
예전엔 백퍼 밀떡이었거든요.
뭐 분유를 섞는다 어쩐다 말들이 많았는데
고추장 설탕 대파 는 자칫 텁텁해지기 쉽고 찐득한 국물이라..
혹 근처에 빨강떡볶이라는 체인아닌듯한 체인집 있으시면 가 보시고, 소셜같은데 파는 국민학교 떡볶이가 옛날맛 비슷해요
좀 달지만요.
서울 대도초맞은편 주공고층아파트상가 코끼리분식 생각나네요 탕수육 중자만한 한접시에 500원했던,,,,
서대문
영천시장으로 가세요.
꽈배기 파는 곳으로 들어 가셔서
40대 중반의 언니야가 파는 떡뽁이 맛이 완전 국민학교때 먹는 밀떡뽁이 그 맛입니다.
매콤달콤하면서 자극적이지 않고 술술 넘어 갑니다.
상도동 오시오 떡볶이요
오빠네 옛날떡볶이라고 초록접시에 주황색 양념의 밀떡 딱 그맛나는곳 있어요.
예전에 그맛을 찾을수있는곳이 없었을때 동생이 연대앞에서 자취했던지라 동생네집에갔다가 우연히먹어보고 생각날때마다 일부러갔죠. 유명세타고 지금은 체인이된모양이던데 체인은 정말 완전 맛없어요. 신촌골목에있는 그곳이 정말 옛날떡볶이 그맛이에요
영천시장 재개발로 공사중이래요
오시오 는 맛 간지 좀 되지 않았나요
국물만 너무 흥건할때도 있고
그러고 보니 이촌동 스마일도 그런맛이에요
거기다 간장도 찍어먹음 ^.^
그 떡볶이
그리워요.
하나에 십원.
홍합국물은 서비스.
70년대 후반생인데 기억 나요 ㅋㅋ
갯수대로 팔고..
전 그거 말고도 어묵국..오뎅 몇개 짤라진거 들어있던 국이요
신기하게 요즘 어묵 파는거랑은 맛이 좀 다르달까..
그릇도 연두색 얼룩덜룩한..플라스틱 그릇..ㅋㅋㅋ
서울사심 구로고대병원옆 구로시장에 칠공주떡볶이집 찾아가보세요.
전 서울살때 그쪽 병원다닐일 있어서 자주 사먹었어요.
진짜 딱 어릴때먹던 그 밀떡볶이맛이네요.
칠공주가 할머니 일곱분이 40년넘게? 장사하셔서 붙은 이름이라고 들었어요.
떡볶이 튀김도 아세요들?
노란 색소 섞인 밀가루반죽에
떡볶이를 튀긴건데
맛이 후덜덜 했죠 그당시엔
떡볶이떡 밀가루반죽에 튀긴거 맛있었죠.
그러고보니 요즘은 그거 파는걸 못봤네요.
식빵 삼각형 모양으로 반잘라 밀가루반죽에 튀긴것도 있엏죠. 전 그거 진짜 좋아했네요 ㅎ
알려주신 분들. 대부분 서울이네요.
죽전이나 분당쪽은 없나요.^^
일단 쿠팡에서 88년도라는 떡볶이 한 번 주문해봤네요.
위에 국민학교 떡볶이 알려주신 분 검색하니 홍대인가? 직접 가야 되더라고요.
윗님 떡볶이 튀김 기억나요. 간장에 찍어먹으면 최고였죠.^^
연두색 흰반점 무늬 있는 그릇에 주셨죠. 문방구에서. ㅋㅋ
그래도 좀 유사한게 은마 상가 만나 분식과 노룬산 분식 떡볶이 같아요. 제가 찾아 헤맨 결과에요.
또 알려주세요.
칠공주 떡볶이 검색해보고 쓰러져요 아...맛있겠어요
중딩때 사라다빵도 대단했어요
그냥 튀긴 빵 갈라 오이 분홍쏘시지 양배추에
케챱대충 뿌린거요
으앙 머꾸시포~~
원글님은 떡볶이집 찾는데
난 딴소리만 하구 앉잤네 ㅍㅎㅎㅎ
사라다빵 진짜 인기좋았죠.
시장서 튀겨파는 꽈배기도 먹고싶어져요.
통통해서 설탕묻힌거요. 제과점꺼랑은 맛이 다르죠ㅎㅎ
떡꼬치 순대꼬치 시장떡볶이 정말 맛있었는데 쩝
사라다빵 알아요 그거 만두집에서 같이 팔았는데 고로케빵 안에 분홍소세지랑 오이랑 양배추 ..
요즘 파는데 있을까요
답십리 재래시장에 삼십년된 떡볶이집 가끔 가요
이런 떡볶이의 갑은 서울 홍릉초등학교 가는 길목에
있는 문방구에서 파는 떡볶이가 최고.
지금도 홍릉초, 삼육초 아이들이 매일 사먹어요.
국떡 안드셔보셨나요?
국떡 추천많을줄 알았더니 없네요ㅋ
국민학교떡볶이라고 위메*에서 엄청 주문해 먹었어요.
떡에 소스 어묵까지 냉동포장된 패키지인데, 파만 추가해서 라면처럼 간단히 해먹으면 되요.
이상한게 기억이 왜곡된건지 모르겠는데, 딱 먹었더니 엇 우리 국민학교앞 떡복이맛인데? 생각이 들었거든요. 근데 타 도시 출신 남편도 이건 자기 학교앞 맛이래요.
다들 아시는, 국물 떡볶이인데 달고 뭐 그런 조미료맛이긴 해요.
ㅠㅠㅠㅠㅠㅠㅠ
떡볶이는 정말 왜이렇게.맛있나요ㅜㅜ
초등학교때는 완전시골이라 떡볶이파는곳이 없었어요ㅠㅠ 중학교때가서 먹었네요
분당 미금역 엠코빌딩안에 미미떡볶이랑,분당 푸른마을 파리바케트 건너편 트럭 떡볶이(저녁에 나옴).분당 코끼리상가 떡볶이요...
추릅........맛나겠다 밀떡볶이
이 밤에 다들 너무 하시네욧 ㅠㅠㅠㅠ
다 생각나고 다 그리운 맛이예요 ㅠㅠㅠㅠ
떡볶이 10개에 100원치 사먹고 집까지는 아폴로로 입가심하면 완벽하죠 ㅋㅋㅋ
분당 구미동 무지개마을
피카츄분식이라고 있어요.
제 기억으로는 딱 그 시절 맛이에요.
주변인들 대부분 인정~
비위생적이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그래도 맛있네요.
아, 이 밤에 먹고 싶다!
딴 얘기로..
피카츄 대각선 건물
관보빌딩 지하1층 칼국수도 넘 맛있엉ᆞ.
주인아주머니 주문받고 즉석에서 반죽밀어
끓여주세요.
분당 알려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일단 가까운 미미떡볶이부터 가 볼게요.
떡볶이 매니아라 저도 그 옛맛 찾아서 온갖 유명한거 다 먹어 봤지만 그때 그 떡볶이는 아니더라구요
진짜 고추장 맛이 변한건지...
아님 입맛이 변한건지...
삼청동 풍년도 그냥 그렇고
영천시장도 맛 변했어요 ㅠㅠ
신정 분식이라고 시장에 있었거든요
30년만에 우연히 그곳 지나갔는데 아직도 그시장 그자리에 있더라구요 맛은 모르겠어요 주인이 바뀐건지 그대로인지는요
전 80년 생이지만.... 문정동 골목떡볶이도 비슷해용~
부천 소사 떡볶이 검색해보세용 ㅎㅎ 진짜 오래된 집인데 원글님이 설명하시는 맛 같아요 저 어릴때 백원짜리 들고 가서 먹었어용 ㅎㅎ
어릴때 문방구옆 작은 가게에서 팔던 떡볶이...
그립네요...요즘은 즉석떡볶이에 꽂혀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