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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생기면 내 인생은 끝나는 건가요..

... 조회수 : 5,550
작성일 : 2016-05-10 13:13:47
자식이 있으면 정말 자식에게 매이네요..
아직 어려서 뒤치닥거리 다 해줘야 하고,

여유가 하나도 없어요.

가만히 앉아서 사색하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이제 그런 것도 못하고요.

내 인생은 끝난 것 같아요.

IP : 24.87.xxx.247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5.10 1:15 PM (223.62.xxx.45) - 삭제된댓글

    맞벌이 하는 엄마들도 많은데
    사색 정도는 충분히 가능할거 같은데요?
    신생아 시기는 좀 어렵더라도

  • 2. ....
    '16.5.10 1:16 PM (183.99.xxx.161)

    애기 밤에 안자나요??

  • 3. ..
    '16.5.10 1:16 PM (24.87.xxx.247)

    계획하지 않은 아이가 생겼고
    힘 센 아들인데다
    얌전하지 않은 녀석이라 더 힘들어요. ㅜㅜ
    아이 없었을 때의 여유가 너무 그리워요.

  • 4. ...
    '16.5.10 1:17 PM (125.128.xxx.122)

    사색이라뇨....의식주 해결만도 벅차요. 애가 더 커도 계속 정신적으로는 매여 있네요. 전 애가 고3이고 대학생인데도 뭔가 늘 얽매여 있는것 같고 맘놓고 놀러도 못 다니고 그래요. 낮에는 특별히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데도 그렇네요

  • 5. 아니요.
    '16.5.10 1:18 PM (39.7.xxx.252)

    이제부터는 자식을 양육하는 것이 내 인생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자식은 준비가 됐을 때 낳으라고 하는 겁니다.

  • 6. ..
    '16.5.10 1:18 PM (24.87.xxx.247)

    네, 잘 안자는 편이에요.
    깨면 울고 엄마 찾고 아빠 찾고
    세살 넘어서까지 같이 잤어요.
    수면의 질이 떨어지니 건강도 안 좋아지고 기분도 다운되네요.

  • 7.
    '16.5.10 1:19 PM (196.53.xxx.15)

    육체적으로는 아이가 크면 상대적으로 괜찮은데
    정신적으로는 평생 가지고 사는거 아닐까요?

  • 8. ..
    '16.5.10 1:19 PM (24.87.xxx.247)

    무자식 상팔자라는 말이 이해가 가는 요즘이에요..

  • 9. 반대로
    '16.5.10 1:20 PM (175.203.xxx.195)

    자식이 생기면 그때부터 내인생 시작되기도 해요. 자식은 끊임없이 나를 놓게 하는 본래의 나를 찾게 만드는 신의 통로구나 싶네요. 자식에게 매이면 매일수록 서로 인생 뒤죽박죽 꼬이게 됩니다. 서로 적정한 선에서 협력을 이루며 도와주는 관계가 좋아요.

  • 10. ..
    '16.5.10 1:20 PM (24.87.xxx.247)

    저는 계속 공부를 하고 싶어요..
    학교도 다시 다니고 싶고,운동도 하고 싶고, 저 자신에게 투자하고 싶어요. ㅜㅜ

  • 11. ...
    '16.5.10 1:21 PM (210.90.xxx.6)

    힘드시겠어요!
    아이가 어릴때는 아무리 순해도 힘들어요.
    본인 스스로 알아서 할 나이가 되도 자식은 신경 쓸게 많은데요.
    그런데 그 시기 지나면 괜찮아집니다.
    날씨가 이래서 더욱 그런 기분 드실 수 있어요. 아이랑 잠깐 산책이라도 하며
    맛있는 커피 한잔 하시고 스트레스 푸세요.

  • 12. ..
    '16.5.10 1:22 PM (210.104.xxx.130)

    내 인생이 뭘까요? 어떻게 살아야 내 인생을 잘 사는 걸까요? 50대인 지금, 지난 인생 되돌아보면 아이들 어릴 때가 제 인생의 가장 황금기였다 싶어요. 그때 그 순간을 좀 더 즐길걸.. 후회하지만, 그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죠. 아이와 함께 하는 원글님의 지금의 인생, 희생이라고 생각지 마시고 즐겨보세요. 너무 힘드시면 주변 도움도 받아가면서 여유 챙기도록 하세요. 원글님께 응원 보냅니다.

  • 13. ㅁㅁ
    '16.5.10 1:23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이런글엔 해줄말이없죠 ㅠㅠ

  • 14. ㅇㅇ
    '16.5.10 1:23 PM (223.62.xxx.2)

    자식이 생기면 자식에게 희생하는건 당연하고
    그게 또 내인생의 일부분이 되는거죠

    그걸 내인생이 끝나는거라고 생각되면..
    이래서 출산은 신중해야하는데 애낳기전엔 그걸 모르죠ㅡㅡ

  • 15. 좀 나아지기는 하는데
    '16.5.10 1:24 PM (110.13.xxx.148)

    밤에 절대 안자고 애먹이던 아기
    이제 10살인데.. 지금도 울지는 않지만
    잠안자고 애먹이네요 ㅠㅠ
    애낳고 잠한번 푹자본적이 없어요 지금도...ㅠㅠ

  • 16. ..
    '16.5.10 1:25 PM (24.87.xxx.247)

    그러고보니 스트레스 풀 길이 없네요.. 요즘..
    남편도 새 직장 다니느라 스트레스 받고
    또 새 나라로 이주해서 적응하느라 정신 없고요..
    결혼 후 인생이 너무 달라졌어요..
    고요하던 제 인생이 파도에 이리저리 휘말리는 것 같아요..

  • 17. ...
    '16.5.10 1:28 PM (175.192.xxx.186)

    사색을 적어도 10시간 이상 하는 것은 아닐텐데요

  • 18. ㅇㅇ
    '16.5.10 1:28 PM (203.234.xxx.81)

    인간이 어떤 면에서는 뭐 그리 대단한 존재가 아닙니다. 잠 안 재우고 24시간 들들 볶으면 피폐해지기 쉬워요. 원글님은 아이도 어리고 환경도 바뀌었고, 힘들 시기이시네요. 내가 힘든 건 당연한거다, 그래 그렇게 생각할 만하다 그냥 그렇게 생각하시고 지금 드는 생각의 끝을 부여잡지 마시고 그냥 흘려보내세요.
    그중 학교에 다시 다니고 싶었다,는 부분이 걸리긴 합니다만 그렇게 간절한 인생의 중대계획을 세우시면 미리미리 가족계획하셔야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네요 당분간.
    그것 말고는 5년만 지나도 훨씬 할 만하니까 힘내시고 버티셔요. 화이팅!

  • 19. ..
    '16.5.10 1:29 PM (220.67.xxx.168)

    아이가 더 크면 정신적으로 얽메여 있어요..공부 봐주랴..친구관계 신경쓰랴..정신적으로 더 피곤하네요..ㅠㅠ 차라리 어릴때가 몸음 힘들어도 마음은 편했던 것 같아요~ 자식은 평생 내가 가지고 가야할 숙제같아요..마음도 써야 하고 돌봐줘야 하고 성인이 되어도 노심초사..지금은 내가 읽고 싶은 책 고르는 것보다 어떤 책을 아이가 읽어야 하나 생각하고..내가 하고 싶은 공부는 생각도 못하고 아이 학습 진도 맞추느라 정신 없네요..정말 까놓고 말하면 아이 낳은 그 순간부터 내 인생은 없어지고 아이와 함께 하는 인생이 되는거죠..여기에 잘 적응하고 행복해 하면 문제가 없는데..사람 성향이 어디 다 똑같나요..아이 때문에 행복해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힘들어하는 사람도 있겠죠..ㅠㅠ

  • 20. 이 사람은
    '16.5.10 1:34 PM (14.63.xxx.111)

    자식을 낳아선 안되는 사람인데 자식을 낳았군.

    자식이 참 불쌍하네.

    앞날이 뻔하네.

  • 21. 사색할 시간도 없냐며
    '16.5.10 1:35 PM (125.176.xxx.188)

    비아냥 거리는 댓글들은 뭔지
    여자들 맞아요??
    아이 키워보면 다 알텐데요
    사색의 시간이 다가 아니라
    그냥 여자 엄마가 아닌 ... 한 사람으로써 자유가 그립다는 걸요

  • 22. ㅇㅇ
    '16.5.10 1:36 PM (49.165.xxx.43) - 삭제된댓글

    만 3세 넘어가면 조금씩 시간 생겨요. 뭐 배우는 거나 운동도 유치원 가면 가능하고요. 초 4~5쯤 되면 절대시간이 확 많아져요. 운동이든 취미든 공부도 짧은 시간씩이라도 꾸준히 투자해야 시간이 많아졌을 때 본격적으로 할 수 있는 거구요. 그때가서 시작하려면 잘 되지도 않고 뭘 해야할지도 모르구요. 특히 애키우면서 하기 제일 좋은 게 책읽기, 외국어 공부에요. 전 애기 어릴 때 아이 손에는 안 닿고 제 눈 높이에 단어 동사변화 외우고 읽을 것들은 뭐든지 써붙여뒀던 적도 있어요. 오디오북도 많이 들었구요. 주방에서 요리하면서 동사변화 유튜브 틀어놓고요 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미친 거 같네요. 인생 길어요. 지치지 않게 건강관리 하시고 관심의 끈을 꾸준히 놓지 마세요. 자식에게 자식의 인생이 있듯이 부모에게도 부모의 인생이 있어요. 힘내세요.

  • 23. 내 인생이
    '16.5.10 1:36 PM (122.34.xxx.138)

    타인(자식이나 배우자, 새로 생긴 가족)의 침범없는
    나만의 시간을 말하는 거라면
    결혼한 순간부터 어차피 내 인생은 사라져요.

    저도 얽매이는 거 유독 싫어하던 사람이어서
    결혼하고 너무 힘들었어요.
    다들 이렇까지 날 찾아댈거라 예상못했죠. ㅎㅎ
    그나마 발 뺄 거 빼고 나만의 자리를 만들었지만
    자식의 자리는 그대로더군요.
    자식에게 손가는 일은 언젠가는 덜 하게되겠지만
    정신적으로 자식 걱정이나 책임감에서는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아요.

  • 24. 09
    '16.5.10 1:36 PM (223.62.xxx.22)

    애들 어릴땐 내 인생 찾기 힘들어요 .
    좀더 크면 그때 인생찾아도늦지않아요 .
    저도 공부중 ..
    두가지 하려니 벅차긴해도 즐거워요

  • 25. 흠흠
    '16.5.10 1:43 PM (124.197.xxx.192)

    이해해요
    저는 하고 싶은거 다 이루고 계획하에 임신했는데도
    이제 온전한 나의 삶은 사라지는건가 하는 생각에
    아쉬울 때가 있어요
    하물며 아직 공부도 마치지 못하셨다면 오죽할까요
    아들은 되도록 자립심을 갖게 키우고
    남편 도움도 구해서
    글쓴이님도 꿈을 놓지 않길 바래요
    꿈과 열정이 크면 못할게 없더라구요
    본인이 행복해야 아들도 행복해질거라 생각해요

  • 26. ..
    '16.5.10 1:44 PM (112.161.xxx.250)

    네 보통은 홀로 인생 끝나고 제2의 인생(아이와 부대끼는)이 시작되는거죠.

  • 27. ...
    '16.5.10 1:47 PM (220.103.xxx.76)

    이또한 지나가리다....

  • 28. 몇 년 만 더
    '16.5.10 1:49 PM (115.140.xxx.66)

    고생하시면....서서히 시간이 나실거예요
    지금 힘드신 건 아는데
    인생이 끝났다고까지 말하시는 건 엄살같네요.

  • 29. 그러게요
    '16.5.10 1:54 PM (211.215.xxx.146)

    사색 좋아한다는 사람이 고작 이런 걸로 인생 끝났다는 표현을 쓰다니...
    지금은 그 아이 엄마로서의 삶이 님 인생인 거죠.
    본인이 낳고 싶어 낳아놓고 참 무책임하네요.
    아기 금방 크구요. 사색 많이 하며 사실 수 있을 겁니다.

  • 30.
    '16.5.10 1:58 PM (211.36.xxx.55)

    이해해요.아들 둘인데

  • 31. ㅇㅇ
    '16.5.10 2:12 PM (175.223.xxx.74) - 삭제된댓글

    사색이 5분이라도 마음의 여유가 있을때 가능한거죠.
    원글님의 뜻이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 32. 비타민
    '16.5.10 2:20 PM (58.148.xxx.236) - 삭제된댓글

    저의 10몇년전이 떠오르네요. 늦게 대학원 다니다 결혼했고 바로 출산했어요. 제 나이가 30대 중후반 남편은 마흔이니 임신을 미룰수도 없었어요. 아이 출산하고 대학원 휴학하고 2년간 아기만 돌보는데 우울증이 너무 심했어요. 남편도 공부만하다 결혼할무렵 취업해서 직장생활 힘들어하고 늘 밤12시에 퇴근했어요. 근 5년정도 우울증으로 시달렸어요. 하던 공부는 더 이상 할 수 없었고 남편이 직장 관두고 사업시작했다 망하고. 그 무렵 아기 낳지않았더라면 좋았을거란 생각 많이 들었어요. 그후 남편도 자리잡고 아기도 크니 지금은 아이가 너무 사랑스러워요. 가끔씩 하던 공부 포기한것 때문에 아쉽고 후회도 더러 있지만 너무나 사랑스런 아이만 보면 그런 생각 다 사라집니다.
    저도 혼자 사색하는 시간 너무 좋아서 오전에 산에 오가며 사색하고 마음 정화시킵니다. 가끔 혼자서 국내 1박2일 여행이나 해외여행도 갑니다. 남편이 저의 성향 잘 알아서 혼자 다녀오라고 합니다. 물론 가족들과도 잘 다니구요. 또 아이가 중학생 되니 친구같아요. 엄마 마음 이해도 잘해주구요.
    요약하면 아이 어릴때 그런 생각 들 수 있어요. 하지만 아이가 좀 크면 자기 시간 가질 수 있어요. 공부도 마음 먹으면 다시 할 수 있고 여러가지 가능성은 있으니 지금은 너무 우울해 하지말고 육아에 전념하세요. 엄마가 우울하면 아기도 다 압니다. 지나고나면 아기한테 미안한 마음 들 수도 있어요. 틈틈이 지혜롭게 남편과 상의해서 자기시간 가지며 마음 추스리세요. 지나고보면 금방 지나갑니다.

  • 33. ...
    '16.5.10 2:20 PM (203.255.xxx.49)

    어떤 기분인지 알아요. 저도 혼자 책읽고 공부하고 시간 보내는거 좋아하는 사람이라 아이 낳고 많이 힘들었어요.
    님처럼 내인생은 끝났구나 내가 왜 내무덤을 팠을까 그런 후회도 하고;; 산후우울증이었거든요
    아이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아이 크면서 나아지기도 하고요, 엄마도 달라진 상황에 점점 적응해 간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아이가 훌쩍 커요... 초등 고학년만 되어도 엄마만의 시간 많이 생겨요. 힘내세요.

  • 34. ㅎㅎㅎㅎ
    '16.5.10 2:41 PM (61.40.xxx.249)

    새로운 시작이지요

  • 35. ..
    '16.5.10 3:03 PM (14.32.xxx.52)

    자기에 대한 집착이 강한 사람은 애는 안낳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아이를 낳으면 포기해야 할 부분들도 생기죠. 환경이 좋으면 안그럴 수도 있지만
    두마리 토끼 다 잡으려다가 둘다 놓칠 수도 있거든요. 누군가는 희생을 해야지요.
    하지만 다른 의미로 얻는 것도 많아요.

  • 36. 내인생
    '16.5.10 3:13 PM (203.128.xxx.61) - 삭제된댓글

    이라구 어디 따로 있는게 아니라
    결혼했으면 결혼생활 하는게 내인생이고
    애 낳았으면 애 보는게 내인생이에요

    본인이 벌려 놓은 인생을 사는게 내인생이지
    내인생이라고 따로 별거 없어요

  • 37. 새로운시작은무슨
    '16.5.10 3:41 PM (1.240.xxx.48)

    애낳음 인생끝맞아요...
    그나마 하나만 낳음 키워놓고 내인생찾을수있으나
    둘은 진짜 끝이죠!

  • 38. 무지개1
    '16.5.10 3:59 PM (106.241.xxx.125)

    약간 산후 우울증 있으신거 아녜요?
    기운내세요~

  • 39. ....
    '16.5.10 4:31 PM (220.81.xxx.73) - 삭제된댓글

    일찍 깨달으셨네요. 난 그맘떄 그럴 생각조차 할 수도 없이 힘들었는데....
    한 15년 지나니 하나만 낳았어야 하는 걸 깨달았네요. 아이들 클때는 먹이랴 입히랴 가르치랴 정신 없어서 구분을 못했는데 중고등 되어가니 더 첩첩산중이네요. 이러다 보면 50 되겠죠.
    하나만 낳으세요. 하나만 있는 사람이 제일 부러워요.

  • 40. ....
    '16.5.10 4:31 PM (220.81.xxx.73)

    일찍 깨달으셨네요. 난 그맘떄 그럴 생각조차 할 수도 없이 힘들었는데....
    한 15년 지나니 하나만 낳았어야 하는 걸 깨달았네요. 아이들 클때는 먹이랴 입히랴 가르치랴 정신 없어서 구분을 못했는데 중고등 되어가니 더 첩첩산중이네요. 이러다 보면 50 되겠죠.
    하나로 끝내세요. 하나만 있는 사람이 제일 부러워요.

  • 41. 길영
    '16.5.10 4:51 PM (39.118.xxx.81)

    윗님 댓글대로 첩첩산중.딱 맞는 표현이네요.
    아이 나이대로 고민과 걱정 늘면 늘지 줄지 않아요.
    고3애 하나인데 정신적인 스트레스 말도 못하구요.
    부모인 이상 죽어야 끝나겠죠.
    누군가를 책임진다는거 정말 장난아니죠.
    인생은 고해 그 자체에요.

  • 42.
    '16.5.10 7:26 PM (110.70.xxx.54)

    애 둘이면 내인생없어요 요즘 낳은 아이들은 윗분들 말마따나 첩첩산중 죽을때까지 뒷바라지 할일 천지입니다 뭘하든 둘이 공평하게 해줘야하구요 원글님 같은 성향이시면 하나로 끝내세요 무턱대고 남따라 둘 가지면 엄마고 힘들고 애들도 힘들어요

  • 43. --
    '16.5.10 7:42 PM (114.204.xxx.75)

    원글님 역시
    원글님 어머님 아버님의 그러한 희생을 통해
    지금 그렇게 자라난 거예요.
    이제는 그 사랑을 내려 줄 때인 거고요.
    돌이켜보면
    아이가 어릴 때가 정말 내 인생의 황금기, 행복한 시절이었어요.

  • 44. 모임에
    '16.5.10 8:13 PM (39.7.xxx.23)

    60초반 분이 았어요. 아딜둘 다 결혼하고 손자보고, 제 생각엔 뭔 걱정이 있을까? 부부가 노후 준비 다 돼있고 건강하니 인생 즐기면 되지 했는데...
    웬걸요. 주말에 찾아오니 집 청소하고 음식준비하고 (가족들이 엄마음식 좋아하니) 손주들와서 어지르고 끝이 없다고 투정하시더군요.
    딸아었으면 직장생활 하게 도와주느라 살림이나 육아 도우면 평생 끝이 없는거죠.
    결론은 자식 낳으면 어느정도의 a/s는 평생 따라온다는거

  • 45. 네. 100%
    '16.5.11 10:36 A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사실 정신적 스트레스가 더 큼
    차라리 기저귀 갈아주던때가 그리움

  • 46. ..
    '16.5.12 2:43 AM (24.87.xxx.247)

    마음의 조언들 감사합니다.
    아이 하나만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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