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적으론 풍족하지만, 정신적으로 빈곤한 집안에서 자란 듯 해요. 결혼생각 하고 만나고 있는데, 굉장히 혼란이 와요.
엄마가 기가 너무 쎄서 아버지를 쥐락펴락 했던건지..
암튼 여자가 큰소리? 내는거에 엄청난 트라우마가 있는거 같아요.... 와이프는 남편 바가지 긁기위해 산다는 생각을 해요.
결혼하면 가장으로서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굉장히 큰데...
여자는 일하는 것 보다는 내조가 중요해. 항상 이 말을 달고 살아요. 그래서 제가. 나는 쇼핑도 해야하고 돈 많이 필요해. 많이 벌어다 주려고?(그냥 떠보려고 한 소리에요) 하면 기겁해요. 자기는 많이 벌지 못해도 수준에 맞는 소비하는 여자가 좋다고.. 제가 맞벌이 한다고 하면 애 낳지 말자네요. 애는 누가 키우냐고..
대대로 사업하는 집안이라 얼마를 버는진 몰라도 풍족해요.
남자하는 일은 여자가 알려고 하지 마라.가 기본 마인드고..
아마 결혼해도 생활비를 주고 자기 용돈은 따로 관리 할건가봐요. 초기에 몇번 선물 받고 그외에는 선물같은거 없어요.
이외는 정말 다정다감하고. 저 예뻐해주고 사랑 해주고 하는데.. 이사람이랑 살면 숨막히지 않을까 싶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남자친구..
흠 조회수 : 1,007
작성일 : 2016-04-26 06:09:26
IP : 37.165.xxx.2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님
'16.4.26 7:16 AM (66.249.xxx.224)현 남친과는 별로 행복한 결혼 생활못하실것 같아요.
남편이 돈번다는 이유로 위에 군림하려들고 원글님 인격적으로 무시하면 참으실수 있어요?2. ...
'16.4.26 9:10 AM (223.62.xxx.21) - 삭제된댓글감사합니다.
이번에 수거해가시면 다시 시장에 방출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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