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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 산다는것 참 힘드네요.

조회수 : 24,487
작성일 : 2016-04-04 10:53:26
여러가지 크고 작은 문제로 많이 싸우면서 결혼 일년을 힘들게 보냈습니다.

그동안은 그러지 못해서 이번문제만은 현명하게 해결하고싶어서 결혼생활 선배님들께 여쭙니다ㅠ

아이는 아직 없는 1년차부부고요. 연봉은 비슷합니다.
경제적으로 합치지 않고 살고있고요.
그런데 식비를 단 한푼도 내놓지 않아
제가 매달 서로 20만원씩 내자고 제안했습니다.
됐다고 자기는 아무것도 안먹을테니 본인이 먹을거 알아서 사먹으랍니다.
제가 그게 말이 되냐. 같이 사는데.. 라고 오랫동안 설득끝에 남편은 그럼 그돈을 자기가 관리한다는데 저는 그게 싫어서 제가 한다고 했더니 제 공인인증서를 내놓고 함께 관리하자고 합니다.. 겨우 20만원 내놓으면서 그러는게 너무 밉상스럽고 쪼잔해서 미뤄오다가
최근에 제가 너무 답답해 화를 많이 낸 후로 20만원을 내주기 시작했습니다. 매번 남편에게 마트 영수증을 가져다주기로 약속하고요 .

그런데 아이가 생기면.. 뭐 하나 좋은거 먹이고싶고 학원 보내고싶은데 그때마다 제돈으로 다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학원같은거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남자거든요. 자기돈으로는 못보낸다 할거에요. 음식값도 필수적인거 아니고 특별한거 사다 먹이면 그 돈은 못내놓는다할거고요..
전 육아휴직을 하면 돈도 없을텐데요..
그때마다 남편에게 돈 받기위해 씨름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눈앞이 캄캄합니다.
남편은 며칠전 저 몰래 자전거를 구입해 아파트 계단쪽에 두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은 모른척 하고있는데 곧 터트릴거같고 얼마나 또 싸울지 징글징글합니다.
이 모든 상황이 생각할수록 화가나고 대화를 시도해도 피하려고만 하니 저혼자 이상한 사람이 되어가는거같습니다.
그래서 아이도 낳기싫어요.
시댁어르신들은 저희가 하도 싸워서 이제 본인들에게 얘기 하지 않기를 바라십니다.시어머니는 원래부터 병원에 다닐 정도로 정신적으로 약하셔서 시댁에는 얘기도 못합니다.

너무 속상하네요.. 털어놓는것만으로 조금 편안해진것같아요.

IP : 210.218.xxx.9
1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4 10:55 AM (210.217.xxx.81)

    헐 생활비를 전혀 안내는건가요? 아님 식비만?
    뭔가 복잡하네요..

  • 2. ///
    '16.4.4 10:56 A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

    이런 원론적인 질문 참 싫은데...
    '남편분! 결혼은 왜 했나요?'

    애 낳고 그런 것 보다 결혼에 대한 서로의 입장을 다시 확인해봐야 할 거 같아요.

    아님 남편이 부인 몰래 큰 빚이 있어서 몰래 갚고 있는 거 아닌지도 의심되고요.

  • 3. //
    '16.4.4 10:56 AM (218.234.xxx.185)

    연애때는 그런 남자인지 전혀 모르셨나요?
    뭘 보고 결혼하셨는지 진심 궁금해요.

  • 4. ..
    '16.4.4 10:58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결혼은 왜 했는지....
    내것 안 내놓겠다고 하면서 상대방것 다 내놓으라는 거네요.
    나중에 이혼 할때 하더라도(참 멀리도 간다)원글님것 부터 몽땅 줘 보세요.
    공인 인증서는 말고.

  • 5. ...
    '16.4.4 10:58 AM (39.121.xxx.103)

    저런 남자랑 평생 살 수있으세요?
    뭐든 다 해주고싶은 신혼에 이러면 갈 수록 더하죠.
    저라면 피임하겠어요.
    금전적으로 저렇게 원글님한테 1원하나 해주기 싫은 남자라면 다른거 보나마나 뻔해요.

  • 6. djgb
    '16.4.4 10:59 AM (124.49.xxx.246)

    정말 걱정되는 상황이네요
    이래서 아가 낳겠나요? 겨우 식비 20도 내기 싫은 사람에게...

  • 7.
    '16.4.4 11:00 AM (210.218.xxx.9)

    식비 제외한
    관리비 인터넷비 정도는 잘 내요.
    근데 전 차가운 물 싫어서 설거지도 따뜻한 물도 자주하는데 그것도 뭐라고해요.
    쓸데없는 소비를 굉장히 싫어해요.
    그런데 그 쓸데없다는 것의 기준이 굉장해요.
    연애때는 그런남자인지 몰랐네요.

  • 8. 님도 나도
    '16.4.4 11:00 AM (118.219.xxx.147)

    남편 고르는 눈 젬병..
    고쳐서 살아볼거 아니면 끝내요..
    살다살다 식비도 따로 각출하는 부부는 처음 봄..

  • 9.
    '16.4.4 11:03 AM (210.218.xxx.9)

    제 돈을 탐내거나 그러지는 않아요..
    제가 그렇게 사치하는 사람도 아닌데.
    명품가방이며 구두 악세사리 그런것 하나 없거든요.
    그대신 뜨거운 물 팡팡 쓰고.. 가끔 카페가서 커피 사먹고 그러는데 그것도 쓸데없는 소비라 생각해요
    집에서 타먹으래요.
    연애때는 카페도 많이 다녔는데 ..

  • 10. ..
    '16.4.4 11:03 AM (101.235.xxx.30) - 삭제된댓글

    평생 마음고생 하게 생겼네요.. 각자관리는 남편 생각인가요? 하나로 합쳐야 새는돈 막고 돈도 모을텐테요,,

  • 11. 웬만한
    '16.4.4 11:04 AM (219.251.xxx.231) - 삭제된댓글

    남친 만도 못한 작자네요. 결혼은 서로의 희생이 없인 유지 되지 않아요.원글님 피임 철저히 하시는게 나을 듯 해요.고쳐질 기미 보이지 않으면 정리하는게 낫겠어요.혹 남편에게 다른 여자 있는건 아닌지요?

  • 12. ..
    '16.4.4 11:04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식비 20만원 내놓을테니 알아서 밥해달라고 하세요.
    설거지도 마찬가지.
    원글님은 청소와 빨래를 할테니...
    어쩌다 저런 벽창호와 결혼을 했는지....

  • 13.
    '16.4.4 11:04 AM (210.218.xxx.9)

    어찌 고쳐살수있을까요.. 이대로라면 저도 아이 안낳으려고요... 남자잘 구슬려 사는 여자분들 대단해요

  • 14. ...
    '16.4.4 11:05 AM (39.121.xxx.103)

    가사분담을 제대로 하나요?
    원글님 댓글보니 원글님이 남편 더 사랑하네요.
    그럼 어쩔 수없어요..평생 그리 사는수 밖에.
    근데 사람 바뀌는거 쉽지않아요.

  • 15.
    '16.4.4 11:05 AM (210.218.xxx.9)

    남편은 청소 빨래 등 집안일은 잘합니다..

  • 16.
    '16.4.4 11:05 AM (223.17.xxx.165)

    빨리 상담 받고 이혼하시길 바랍니다
    기대할게 아무것도 없는 남자네요

  • 17.
    '16.4.4 11:08 AM (223.33.xxx.139) - 삭제된댓글

    딴주머니 차는 남자아닌가요.. 밥은 알아서 할테니까 너도 알아서 하라니;;; 가족이 아닌 것 같;;;
    구슬리는 것도 뭐 어지간해야 구슬러서 데리고 사는데 ㅠ 이건 근본부터 뭔가 좀 아닌 것 같아요

  • 18. 그냥
    '16.4.4 11:08 AM (222.107.xxx.182)

    집을 공유하는 동거인이네요
    결혼하면 통장부터 합쳐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안그러면 돈도 못모으고 미래를 계획할 수도 없어요
    아이 생기면 양육비도 반반 내놓나요?
    그러다 부인이 전업하면 어쩔건데요

  • 19. ㅇㅇ
    '16.4.4 11:08 AM (117.110.xxx.66)

    그 남편은 결혼은 왜 했대요?
    기본적인 결혼생활 자체를 모르는 인간이네요.
    각자 통장 관리하려면 공통 생활비 내어서 같이 쓰는 걸로 하세요.

  • 20. ㅇㅇ
    '16.4.4 11:09 AM (106.242.xxx.66)

    왜 경제적으로 합치지 않으시는지 모르겠지만..그럴거면..생활비통장을 하나 만드셔서 공통관리하세요
    인증서 두분이 똑같이 가지시고..거기에 두분에 똑같이 월 100이면 100씩 넣어두시고 체크카드 만들어서 같이 쓰시든 하셔서 월말 관리하시던지..뭐 살때마다 물어보기 너무 짜증날것 같은데..거기서 각종세금,먹거리기타등등 다 쓰시면되지 않을까요?

  • 21. 저런남자
    '16.4.4 11:09 AM (118.223.xxx.236) - 삭제된댓글

    아내가 병이 들어서 일을 못하게 되거나하면 어떻게 되나요?

  • 22. 붙잡을이유가 뭔지
    '16.4.4 11:10 AM (58.235.xxx.138) - 삭제된댓글

    끝내세요.

  • 23. Michelle
    '16.4.4 11:14 AM (24.251.xxx.209) - 삭제된댓글

    요즘 신세대는 다 그렇게 돈 관라하나요? 그럼 미래에 대한 재정 설계는 어떻게 하나요? 집은 남자분이 해오신건가요? 둘중 돈 관리 잘하는 사람이 맡아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가족같은 생각도 안들거 같아요. 그렇게 살거면 뭐하러 결혼했나 하는 생각은 드네요. 저는 돈관리는 제가 하고 있고, 남편은 아무것도 간섭안해요.

  • 24. ...
    '16.4.4 11:17 AM (124.49.xxx.100)

    이혼하세요. 나쁜사람 아니라 망설이시는 것일텐데 극도로 개인주의적인 사람입니다. 당해낼수가 없어요. 정말 꼭 이혼하셔야해요.

  • 25. Michelle
    '16.4.4 11:19 AM (24.251.xxx.209)

    담판을 지으셔야 할 거 같긴하네요. 그렇게 따로 관리하고 터치 안하는 이유는 뭐예요?

  • 26. 어휴
    '16.4.4 11:22 AM (121.161.xxx.44)

    뭐라 드릴 말씀은 없고 결혼해서 더 행복하게 살려는 것일텐데
    배우자가 그렇게 통제하고 마음 불편하게 한다면 전 못살거 같아요..

  • 27. ㅅㅈ
    '16.4.4 11:23 AM (223.62.xxx.55)

    이봐요 새댁, 당장 이혼해요 애 생기기 전에.
    저 대글에 이혼하라는 말 처음 해봅니다.
    님 님편은 절대 결혼하면 안될 사람이었네요.
    계속 살면 평생 너무나 불행할것 같습니다.

  • 28. 미쳐
    '16.4.4 11:23 AM (114.204.xxx.112)

    제발 이혼하세요 왜 같이 사는지....

  • 29. Michelle
    '16.4.4 11:24 AM (24.251.xxx.209) - 삭제된댓글

    다시 원글남 글을 찬찬히 읽어보니 남편분 문제가 많으시네요. 쉅게 바뀌지 않으실 듯 한데, 어떡한데요? 이론을 불사하고 해결을 보세요. 님 말씀처럼 일이라도 놓게되면 어떻게 눈치보면서 살아가실려고 하는지요.

  • 30. 저도
    '16.4.4 11:25 AM (1.241.xxx.222)

    이혼이 답같아요ㆍ이건 결혼이 아니라 계약 동거쯤 돼 보입니다ㆍ그렇게 속 섞고 왜사나요? 진짜 원글이 불쌍할 지경이네요

  • 31. 동거인 수준도
    '16.4.4 11:26 AM (39.7.xxx.138)

    안되네요.
    정서적으로 서로 어떤 지지 내지는 지원을 받고
    있나요?
    서로 돈버니 서로 노터치 인가요?
    부부라는 생각은 전혀 안드는데
    그럼 화대는 내나요?
    아니면 그건 남자가 해 온 집값에 포함된 거라
    집사용료로 화대 안 받는건가요?
    정말 이렇게 밖에 말할 수 없는 관계로 보여요.

  • 32. **
    '16.4.4 11:26 AM (1.236.xxx.185)

    남편은 구슬려서 고쳐 사는게 아니에요.
    사람은 절대로 변하지 않아요.
    얘기만 들어도 숨이 막힐 정도로 답답하네요.
    남편분은 부인에 대한 애정과 존중이 전혀 보이지 않는 극심한 이기주의자 같습니다.
    마음 단단히 먹으셔야 할듯...

  • 33.
    '16.4.4 11:27 AM (125.176.xxx.204)

    원글님 죄송하지만 저 82한 3년 했는데 이 결혼생활 글이 제닐 충격적이네요. ㅠㅠ 원글님 이 너무 차분하게 얘기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이거는 말도 안돼요. 집안일 하는 거는 아마 꼬투리 잡히기 싫어서? 돈쓰기 싫어서? 하는 걸 겁니다

  • 34.
    '16.4.4 11:27 AM (218.152.xxx.35)

    남편이 부부관계에 대한 개념부터 좀 잘못된 거 같네요.
    동업자도 아니고, 그런 식으로 할 거면 그냥 룸메이트 구하지 결혼을 할 이유가 없죠.

    결혼과 부부에 대한 개념부터 같이 이야기를 해보고 마음의 결정을 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연애하면서 그런 부분에 대한 충분한 대화와 공감이 이루어진 다음에 결혼을 결정하셨어야 하는데, 그 부분이 없었던 거 같네요.
    경제적인 부분도 결혼관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예요.

  • 35. ..
    '16.4.4 11:27 A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헐..그런 남자랑 어케 사나요..ㅜ.ㅜ

  • 36.
    '16.4.4 11:28 AM (124.50.xxx.70)

    진짜 이건 이혼감.

    자기는 아무것도 먹지 않을테니 본인이 먹을 거 알아서 사먹으라는데...

    ㅎㅎㅎ 아무리 좋게 이해해보려 해도 참 어이가 없네요.

  • 37. ..
    '16.4.4 11:29 AM (220.103.xxx.95)

    부부가 아니라 룸메이트네요 ㅠㅠ
    연애할때 힌트없으셨는지.제가 다 안타깝네요

  • 38. 아이고...
    '16.4.4 11:34 AM (222.108.xxx.83)

    결혼을 무엇으로 생각한건지...
    그렇게 살거면 따로 살아야지요
    결혼생활은 좋은것만 함께하는게 아닌데요

    아기 갖기전에 꼭 대화해서 해결하고
    만일 공감대가 서로 생기지 않는다면 헤어져야합니다.

  • 39. 음....
    '16.4.4 11:34 AM (211.210.xxx.30)

    글만으로 봐서는 아주 답답한 상황이라 더 볼것도 없을거 같은데요.
    관리비랑 다른 요금은 잘 낸다고 하는데 그게 얼마정도 되나요?
    부부가 각자 월급 관리하는 사람들도 생활비는 공통으로 얼마를 내던지 남자가 내던지 하더라구요.

  • 40. Nn
    '16.4.4 11:34 AM (203.226.xxx.23) - 삭제된댓글

    전 하루도 못 살것 같아요.

  • 41.
    '16.4.4 11:38 AM (210.218.xxx.9)

    결혼한 누나도 맞벌이인데
    거기도 공동 생활비 걷고 사용하더라고요. 물론 20만원보단 훨 많이 걷겠죠. 그렇게 사는걸 보니 남편도 이게 당연하다 여기는거같아요.
    공동 식비 걷기 전에는 둘이 마트가면 남편이 잘 계산했어요. 관리비도 남편이 더 많이 냈었고요. 문제는 제가 혼자 장볼때가 많아 제가 돈을 걷으려 한거에요.
    너무 제 입장에서만 기술했나 싶어서요.
    친정에 선물살때라든지 그럴땐 잘 내놓아요...

  • 42. 일단 피임
    '16.4.4 11:38 AM (125.137.xxx.184)

    피임하시고..

    혹시 정떨어질만한 계기가 있었나요?
    전 여잔데..
    피임하고있고 돈도 안 줘요
    겉으로 티는 안 내지만
    시아버지때문에 정떨어져서 이혼 고민해서..

  • 43. Nn
    '16.4.4 11:38 AM (203.226.xxx.23)

    진짜 임신 조심 하셔야할 것 같아요. 아니 신혼인데 마누라 차가운 물에 손담그는거 안쓰럽지 않데요? 그리고 하나라도 맛있는거 먹이고 싶어하지..어떻게 자기는 안먹는다면서 돈은 안낼 수가 있는지..
    사랑 하기는 하는지 의심 스러워요..이건 고쳐서 살게 아니라 애정문제 인것 같아요.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면 이럴 수 없을 것 같아요

  • 44.
    '16.4.4 11:40 AM (210.218.xxx.9)

    자기는 차가운물로 다 해결하거든요.
    집에 모든 콘센트도 다 스위치형 멀티탭 달아서 사용안할때는 꺼야해요. 티비랑 셋탑박스랑 공유기까지 그렇게 쓰게 하니 불편해요.
    남편의 엄청난 절약정신 때문에 힘든거에요.
    이런것 잘 맞추어 사시는분 경험담 없을까요..?

  • 45. ...
    '16.4.4 11:42 AM (119.64.xxx.92)

    당분간 공동생활비, 공동저축비 걷어서 남편한테 관리하라고 하세요.
    장보는것도 남편이 하면 되겠네요. 남편이 더 알뜰 살뜰하니 관리는 잘하겠어요.
    나머지 용돈은 서로 터치 안하고. 특별한 음식은 님 돈으로 사먹으세요.
    남편이 자전거를 사거나 말거나 간섭하지 마시고요.
    너는 니돈으로 자전거 사라..난 자전거 대신 커피 마실란다..하시고.
    이래도 문제가 생기면 갈라서야죠.

  • 46. ㅜㅜ
    '16.4.4 11:42 AM (203.226.xxx.23)

    글 읽어 보니 답정녀 이신듯... 다 자기 그릇대로 살더라구요 .

  • 47. 아이고
    '16.4.4 11:42 AM (39.121.xxx.103)

    원글님..원글과는 다르게 댓글들 갈 수록 남편이 관리비도 더 많이 냈다하고 마트같이 가면 계산 잘했다하고..원글만 보고 댓글다는 사람들 어이없게 만드네요.
    원글님 댓글보니 뭐가 걱정인가? 싶어요..
    이렇게 이해심 넓은데..
    남들이 남편 욕하고 이혼 운운하니 싫은가보네요.
    그럼 같이 맞춰서 잘 살면 되는겁니다.

  • 48. 원글님
    '16.4.4 11:42 AM (223.62.xxx.55)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 사랑하나보네요. 변명해주는걸 보니.
    어쨌든 객관적 조언을 구하라면 절대 같이 못살 남자입니다.
    내 딸 같으면 당장 이혼시켜요.

  • 49. ...
    '16.4.4 11:44 AM (218.233.xxx.246)

    뭔 가족이 그렇죠? 결혼하면 가족인데 용돈 빼고 월급 수백만원씩, 천만원 넘는 돈도 와이프 다 주는 사람도 많아요. 식비가지고 그러면 아이 낳으면 더 깝깝한 일 많을듯요. 학원 하나 보내는 것도 다 허락받고 보내야할텐데...ㅠㅠ

  • 50. 음..
    '16.4.4 11:46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맞추고 사는것이 아니라
    절약이 미덕이고 절약은 선이고 절약이 최선이다~라는 모토아래서
    사는거죠.

    절약의 절약을 위한 절약에 의한 삶
    절약에 지배된 삶
    기승전절약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면 맞출 필요도 없고 당연~~~한것이 되는거죠.

    그러면 싸울일도 없잖아요?

  • 51. 댓글 보고
    '16.4.4 11:49 AM (223.62.xxx.55)

    깨달음 안생기나요?
    님 남편 엄청 비정상인데 옹호하고 싶어요?
    친정 엄마는 이 상황 아세요?

  • 52. ...
    '16.4.4 11:51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종일반 애 글만 봐도 돈 안주려는 남자와는 애 낳는것도 생각해봐야해요

  • 53.
    '16.4.4 11:51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부부라기보다 그냥 사업적으로
    맺은 파트너 같네요

  • 54. ....
    '16.4.4 11:52 A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이야~~~~이런데도 남편 편들어 주는 여자라니!
    그남자 여자보는 눈은 귀신이네요.
    어디서 제대로 된 호구하나 잡았어요.

  • 55. ..
    '16.4.4 11:52 AM (24.251.xxx.209)

    제 경우는 제가 알뜰한 편이어서 낭비하는 남편 소비문제로 신혼때 많이 싸웠는데, 17년 같이 살다 보니 중간지점에 오게 되던데요. 저는 좀 쓰면서 살게 되고, 남편은 총각때 보다는 많이 알뜰해지구요. 그렇지만 돈관리는 제가 전적으로 해 왔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없었고, 남편 쓰는것도 잔소리는 좀 했지만 못쓰게 하거나 하진 않았어요. 식비가지고 그렇게 싸우는거는 좀 답답하기는 하네요.

  • 56. ...
    '16.4.4 11:53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종일반 애 글만 봐도 돈 안주려는 남자와는 애 낳는것도 생각해봐야해요
    지금 애가 없으니 이게 얼마나 큰 문젠지 모르는거에요
    남편이 생활비 안 내놓는거와 여자가 번 돈 공유 안하는건 같지 않아요

  • 57. ...
    '16.4.4 11:54 AM (210.97.xxx.128)

    종일반 애 글만 봐도 돈 안주려는 남자와는 애 낳는것도 생각해봐야해요
    지금 애가 없으니 이게 얼마나 큰 문젠지 모르는거에요
    남편이 생활비 안 내놓는거와 여자가 본인 돈 공유 안하는건 같지 않아요

  • 58. dd
    '16.4.4 11:54 AM (218.48.xxx.147)

    장보고 요리하는거 남편보고 하라하고 청소 빨래를 님이 하세요 그리고 맛있는거 먹고플때 님돈으로 먹어요 집안일중 장보고 요리하고 뒷정리하는게 제일 힘들어요 요리하는걸 도와줄순있지만 식재료 사고 메뉴정하고 냉장고 관리하는거 네가 해라 하세요

  • 59. 전..
    '16.4.4 11:56 AM (203.226.xxx.23)

    신랑이 매달 월급 상여금 오버타임수당 출장비 까지 다 보내줘요.. 오버타임수당 출장비는 맘대로 쓰라고 해도 쓸데 없다면서 다주고.. 용돈 한달 5만원 주면 왜이렇게 많이 주냐고.. ㅜㅜ 그렇다고 저도 막 쓰는 건 아니에요.80%이상 저금 하고..나머지 빠듯하게 살림하죠.
    그래도 말이라도 하고 싶은거 다 하라고 하니 고맙죠.

  • 60. 으..
    '16.4.4 11:56 AM (121.153.xxx.159) - 삭제된댓글

    신혼에 벌써 20만원으로 논쟁... 앞으로 걸어가야할 가시밭길마다 저런 논쟁이라면 피말릴 듯. 애 생기기전에 각서를 쓰든 이게 지켜질지는 모르겠지만 원글님 목적 성취 전에는 애낳는 거 보류 하셔야겠네요. 근데 말 바꾸는 남자라면 뭐 여자의 정신적 희생은 감내해야죠. 나이들어 얼마나 잔소리 해댈지 완전 가족들 들들 볶아 피 말릴 듯..

  • 61. 세상에
    '16.4.4 11:57 AM (211.36.xxx.9) - 삭제된댓글

    이 결혼 생활이 바람피는 남자랑 사는 것 보다 다 힘들어 보이네요. 참 이럴수가..

  • 62. 세상에
    '16.4.4 11:57 AM (211.36.xxx.9)

    이 결혼 생활이 바람피는 남자랑 사는 것 보다 더 힘들어 보이네요. 참 이럴수가..

  • 63. ...
    '16.4.4 12:01 P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20 만원하니 생각나네요.
    월급 꼬박꼬박 다 주는 남편이 하루는 20 만원을 주더라구요. 해맑게 웃으며 다른 업체에 사람 소개시켜줬는데 고맙다고 20 만원을 주더라며 전한테 고시란히 그 돈을 바치?더라구요.
    받자마자 화냈어요.
    이런돈은 나한테 안줘도 된다고...
    생활비는 월급만으로도 충분하니까 이런 돈 받거들랑 그냥 본인위해 쓰라고.

    님 남편 하도 어이없어 자랑질좀 해봤네요.

  • 64. ............
    '16.4.4 12:02 PM (121.150.xxx.86)

    같이 살 이유가 없어요.
    남편분 논리라면 님이 살림해주고 ㅅㅅ해주는 돈은 왜 안 주나요?
    저도 자린고비과이지만 저런 사람은 알뜰한게 아니라 개인적인 거예요.
    님은 괄호밖에 있는 사람인데요.

  • 65. ...
    '16.4.4 12:04 PM (123.213.xxx.241)

    아이구야
    정말 별의별 남자가 다있구나

  • 66. 개짜증
    '16.4.4 12:10 PM (211.210.xxx.134)

    이런글 진짜 개짜증-
    나 자신 고치는것도 힘든데 남의 남편 고치는 방법을 물어보고 있는거에요 지금?

    ...
    어이없구요
    내가 예전에 들은 이야기로는,
    엄청, 가부장적인? 뭐 그런 집안에서 큰 사람이 애정도 못받은
    즉 애정결핍 뭐 그렇게 자라면
    그게 마흔넘어서 자린고비로 변한다고 했어요
    성향이-

    그건 전문가에게 심리치료를 받으면서 나아지는 건지
    같이 살아가면서 부인이 바꿀수있는건 아닌거같아요

  • 67. 이건..
    '16.4.4 12:13 PM (27.46.xxx.72)

    가족이 아니네요.
    남과 한집에 살려니 당연히 힘들죠.
    동거도 저 정돈 아닐꺼같네요. 근본적으로 정이 생길래야 생길수가 없어요.
    인간은 동굴생활할때부터 남자는 사냥 여자는 양육아니던가요. 유전자에 그런게 각인되어있는데.. 정말 요새 젊은남자들 무섭네요. 결혼은 왜 했는지 의문.

  • 68. ㅓㅓ
    '16.4.4 12:18 PM (211.36.xxx.71)

    남자가 없어도 그렇지 저런 남자 선택한 님 팔자

  • 69. 휴휴
    '16.4.4 12:20 PM (183.109.xxx.87)

    조이럭 클럽 영화 안보셨으면 보세요
    거기 그런 부부가 나와요
    고양이 먹이, 부인 탐폰 가격 계산 넣니 빼니 하면서 매달 정산하다가 싸움나는...

  • 70. 죄송하지만
    '16.4.4 12:22 PM (175.118.xxx.178)

    제 친구가 미쿡인이랑 결혼하고 딱 이렇게 살아요.
    맨날 힘들다고 징징대면서 오만 욕 다 하고 다닙니다.
    첨에 들었을 때 굉장한 충격이였죠.미국인이라 그런가 했지만 처가에서 주는 건 넙죽넙죽 잘도 받아먹더라구요.이기적인거죠.짠돌이라고 맨날 욕합니다.생활 패턴 댁 남편이랑 비슷하네요.
    속으로 왜 사냐..싶은데 일명 속궁합이 잘 맞는가봐요.
    이제는 징징거림 듣기도 싫은데 이 글 보니깐 이런 사람이 또 있나 싶어 신기하기도 하고 확 올라오네요-_-

  • 71. ....
    '16.4.4 12:24 PM (223.33.xxx.40)

    그냥 같이 살기만 하시지 결혼은 왜... ㅠㅠ

  • 72. ...
    '16.4.4 12:26 PM (211.36.xxx.27)

    솔직히 원글님 지금 남편 아니면 남편 조건만한 사람도 못 만났을듯...연애때 몰랐을 리가 없어요. 힌트라도 나왔지만 이정도 남자라도 또 만나기 힘드니까 그냥 무시했을듯요. 그냥 참고 사셔야지 어쩌겠어요. 바꾸는 방법은 없고요, 비위 잘 맞추며 사세요.

  • 73. ..
    '16.4.4 12:31 PM (203.226.xxx.23)

    그런거 같네요 ..

  • 74. 흠흠
    '16.4.4 12:37 PM (125.179.xxx.41)

    사람은 절대 안변해요
    이혼할생각은 없으신것같고
    님이 포기하고살아야하는건데
    다른문제도아닌 돈문제라 무척애매하네요
    일단 아이는 낳기힘드실듯...
    애키우는데 돈이 어마무시 많이들거든요

  • 75. 짠돌이남편 경험담
    '16.4.4 12:37 PM (223.33.xxx.139) - 삭제된댓글

    위에 이혼하라는 식으로 댓글 달았는데 비슷한 경험담 요구하셔서 글 씁니다. 제 남편도 엄청난 짠돌이죠. 시어머니랑 남편이 세상에서 젤로 싫어하는 게 '온 돈 다 내고' 뭘 사는 거예요. 어떻게든 깎거나 덤을 얻어내거나 합니다. 결혼할 때 한복집에서도 그래서 저랑 엄마랑 창피했구요..

    집에서도 오만군데에 다 멀티탭 주문해서 부착(컴퓨터 제외. 제가 허구헌날 컴으로 작업하기에) 다 썼다 끄고 가스렌지 쓰고나서 밥 차리고 나서 다시 가열해서 닦으려고 보면 이미 밸브 잠궈져 있고 ㅡㅡ;; 펜 하나를 사도 제일 저렴한 곳을 찾아 발품을 파는 남자예요. 말해 뭐합니까 어휴

    그런데요 이렇게 초절약을 하는 남자가 안 아끼는 영역이

    제가 쓰는 보일러비, 제가 쓰는 온수(대신 온수 다 쓰면 이야기해달라합니다 본인이 끈다고ㅠ), 제가 먹는 비싼 디저트, 여행갈 때 좋은 숙소(제가 숙소가 중요한 인간이라서), 딸기(제가 딸기를 엄청 좋아해요), 우리엄마아빠한테 드리는 선물(경조사에)이에요. 심지어 저 커피 좋아한다고 맨날 스벅 커드 이십만원씩 결제해 와요 이거 먹고 스트레스 풀라면서;;; 근데 제 남편이 특이한 게 아니라 주변에 보면 남자들 다 이래요. 되게 짠돌이처럼 굴면서 부인 뭐 맛난거 하나 더 사주려고 하고.. 혹은 자식에게. 근데 님남편은 가족인 님에게 짠돌이로 굴고 있잖아요

    아니 남자는 열이 많아 찬물로 설거지할수도 있다지만 여자는 항상 몸이 따뜻해야 애도 잘 서고 건강한 애 낳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난 알아서 먹을테니 너도 알아서 먹어라. 이 말은 정말 말문이 막히면서 정내미가 떨어져요ㅠ집안일은 맞벌이이면 다 잘하잖아요;; 심지어 전업이어도 집안일 잘 하는 남자들 많아요

    그리고 커피도 낭비라 하고 설거지 온수로 하는 것도 낭비라 하는 남자랑 어케 삽니까. 님이 욕조에 몇리터씩 온수 받아서 반신욕 하는 것도 아니고 설거지인데요;;; 이건 아니죠. 아끼던 좀팽이스탈 남자들도 부인한텐 혹은 부인이 쓰은건 안아껴요
    저 이런 글 처음 써보는데

    구슬러 사는건요 그나마 님에게 잘해줄 때 이야기이고요...
    이건 근본부터 뭔가 이상해요 님남편 사고방식이 이상해요. 이건 구슬러 지지 않을 것 같아요. 아이가 없다는 게 제일 큰 행복이니 그냥 룸메이트처럼 살든지 갈길 따로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지금도 함께한다는 느낌이 없잖아요ㅠㅠㅠ

  • 76. 그래요
    '16.4.4 12:42 PM (221.153.xxx.196)

    이곳은 말그대로 속풀이방이니깐 글 올리신건 잘하신거에요. 어차피 답은 정해져있고 듣고싶은것만 보고싶은것만 하게되는게 사람이니까요. 결정은 원글님이 하실텐데 지나가다 도저히 답답하고 안쓰러워서 이렇게 로그인하게 되었어요. 제 친정아버지와 남편분이 참 비슷해요. 그래서 친정어머니도 지금도 힘들어하시고 자식인 저도 쉽지않게 컸답니다. 결혼이야 둘이 좋아 한거라 치더라도 자식까지 힘들게 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기질은 변하지 않아요. 남편이 지금 원글님 길들이고(?) 있는건데 솔직히 이해안가고 화나시죠? 그럼 이혼각오 하시고 남편분 현재 상태로는 결혼생활 지속이 어렵다고 충분히 대화로 푸시고 그래도 안되면 이혼하셔야 합니다. 사람은 변하지 않아요. 님도 남편분도 불행히도 평행선이네요.

  • 77.
    '16.4.4 12:43 PM (122.38.xxx.53)

    미안하지만 못고쳐요!! 내가 누구를 바꿀수있다는데 얼마나
    오만한 생각인지 진 다 빠지고 망가져봐야 알겠어요?
    남편 나이만큼 몇십년세월 하루아침에 절.대
    못바꿔요. 아이고 답답한 고구마 원글님아.
    답정너같은데 너무 너무 답답해서 답글 남겨요.

  • 78. 답은 없음
    '16.4.4 12:45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결혼한 배우자가 아니라 같이살 파트너를 구했나보네요
    원래 그런 성격인데 성격을 어떻게 고치나요 고치려다 싸움만 나지 절대 바뀌지않아요 그건 님도 그럴껄요
    결혼하면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고 타협할줄 알아야하는데 님남편분같은 성격은 혼자살지 뭐하러....

  • 79. 글보자마자 느낀점
    '16.4.4 12:48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왜 사세요 대체?

    어이가 없어서요. 이러고 사는게 가족인가요? 헐.

  • 80. ..
    '16.4.4 12:49 PM (175.223.xxx.97)

    생활비 안 내놓는 남자 이혼 사유 아닌지....

    어디다 말하기도 부끄럽겠네요

    님 어디 모자란거 아니죠?

    이 상황에 아기가 문제인가요?

    원글님 자신도 소중합니다 정신 차리세요

  • 81.
    '16.4.4 12:55 PM (210.218.xxx.9)

    따뜻한 댓글 주신분들 감사하고 가르쳐주신 분들도 감사합니다만 너무 공격적인 말들은 상처가 되네요.
    정신차리라고 한 말씀이시라 생각하겠습니다;
    처음에 글을 올릴때 신중하게 썼어야 하는데 너무 남편 험담에 치중에서 쓴것같아 댓글에 또 다른부분을 남긴건데.. 이상한 호구녀가 되어버렸네요.
    같은 직종에 직장에 남편과 지인이 넘쳐나는지라..
    그래도 이혼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전 호구녀에 용기도 없어 그냥 살려고 생각하고 살고있어요.
    정말 눈물만 나네요. 친정엄마에게 차마 얘기 못하겠어요...

  • 82. .....
    '16.4.4 12:58 PM (220.79.xxx.130)

    이런거 보면 동거도 나쁘지만은 않은거 같아요
    저도 사귀던 사람아 저런 사람이었어요.
    밖에서만 데이트 하다가 하루이틀 같은 집에서 생활해보니
    정말 숨막히고 평생 같이 살진 못하겠구나 답이 나왔어요
    원글님 지금이야 능력 있으시지만 아기 생기고 직장 쉬게
    되시면 서러워서 어떻게 사시려구요 평생을...

  • 83. 아이참
    '16.4.4 1:03 PM (223.33.xxx.139) - 삭제된댓글

    님아 여기에 글올리지 말고 엄마한테 이야기르해요!!!

    엄마가 으이구 이등신아 이러면서 속상해 하실 것 같나요???

    천만에! 말 안하고 이렇게 속으로 끙 끙 삭히는걸 속상해해요!!!!

    제발 이런 중차대한건 참지말고 엄마한테 말좀 해요!!!

  • 84. ..
    '16.4.4 1:06 PM (175.223.xxx.97)

    님 말씀대로 마음 비우면 되는데 왜 때마다 박터지게 싸울까요?

    그건 님이 정상이라는 뜻이에요

    남편이 비정상을 요구하는데 좋게좋게 참았다가도 당연히 벌떡벌떡 일어나시죠

    지금 느끼는 심리가 지극히 당연해요

    저라면 남편에게 이혼불사 부부상담 권해보고

    깨끗히 이혼할거 같아요

    아기도 없잖아요

    더이상 싸우지 마세요

    님 정신만 피폐해지고 바깥생활에도 지장 옵니다

  • 85. ...
    '16.4.4 1:06 PM (14.33.xxx.135)

    결혼생활이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 결혼은 경제적으로 투명하고 통일되어야하고, 또 서로의 시간도 투명하고 통일되어야해요. 경제적으로 하나가 되어야지 네 돈, 내돈 말이 안됩니다. 시간도 마찬가지, 부부 중 한사람이 뭐하는지, 어디있는지 알아야 정상이지요. 그렇지 않고 경제적인 것도, 또 내 시간도 배우자와 공유하지 않고 사용할거면 결혼은 왜 하나요.. 결혼에 대해 생각해보시고 남편분과 대화 많이 나누세요.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둘이 서로 행복하게 잘 사는 방법이 무엇인지 논의해 보시고,, 남자들 대부분 합리적이다, 정답이다 생각하면 태도를 바꿀겁니다. 서로 원하는 가정생활이 같아야 결혼이 원만할 것 같아요. 그래서 결혼 전에 서로의 가치관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건데... 지금이라도!

  • 86. 룸메이트보다...
    '16.4.4 1:08 PM (112.121.xxx.15)

    룸메이트 보다 못한 관계인거 같아요.
    같이 사는 룸메이트도 식비 같이 내고 공동으로 정해서 살아요.

  • 87. ㅇㅇ
    '16.4.4 1:08 PM (125.146.xxx.146)

    내가 고칠수 있는건 나 자신뿐임

  • 88. 그냥
    '16.4.4 1:11 PM (115.143.xxx.8)

    지팔자 셀프로 꼬면서 평생 그렇게 사세요! 님 남편은 정말 땡잡았네요
    돈벌어다줘.살림해줘.내가 번돈은 일원한푼도 안써도 되고 법적부부니 밤일도 무료봉사에 이렇게 수십명이 한결같이 쌍욕을해도 바다와같은 넓은 마음으로 사랑하는 아내라.......그놈 복하나는 타고났네

  • 89. jeniffer
    '16.4.4 1:15 PM (110.9.xxx.236)

    점심먹은 거 체했어요.
    휴ㅡ 각자 상황은 다 다르지만... 그리고 다르다고 틀린 건 아니지만 그렇게 하면서 살아야 될까요?

  • 90. .....
    '16.4.4 1:16 PM (121.161.xxx.128)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친정엄마께 의논하세요.
    나중에 더 힘들어진 후 그러지마시고요.

  • 91. ...
    '16.4.4 1:20 PM (211.36.xxx.27)

    솔직히 내 자신도 친정도 별볼일 없으면 저같아도 이혼녀 되느니 그냥 맞춰주고 살겠어요. 지금은 남편이라도 있지 이혼녀되면 하다못해 예쁘지도 않고 별볼일없는 이혼녀가 지금 남편만한 조건이라도 만날 수 있을리 만무...자꾸 이혼하라고 하지 마세요 이분에게는 이혼이 선택지가 아니에요.

  • 92. 222
    '16.4.4 1:38 PM (175.117.xxx.221)

    이혼생각없으면 뒤집어엎기라도해요 더이상 이렇게 못살겠다고 싸워서 쟁취하세요 애도없는데 왜그러세요? 장점없는사람은없어요 하지만 경제적인문제는 너무중요해요 남편험담하는댓글에는 다이유가 있는거예요 애생기기전에 신중하게 생각해보세요저는 어떤일이 있을때 항상 부모님이 나를 얼마나 힘들게 키웠는데 내가 이런취급받고살까 생각하면 행동하는데 무서울일이 없어요 제발어머님을 생각하세요

  • 93. ㅜㅜ
    '16.4.4 1:42 PM (58.140.xxx.141)

    사랑없이 님이 매달려서 한 결혼, 뻔하죠. 님남편은 님에게 한치의 애정도 느끼지못하고 있어요.
    자기 스팩도 그냥 거기서 거기. 남들한테 못났다 소리는 면하고자 지 수준에 맞는 그냥저냥한 여자 골라 결혼한거죠.
    솔직히 님글과 댓글보면 이렇게밖에는 분석이 안되요.
    인물도 능력도 별볼일없는 여자와 비슷한 처지의 남자. 그둘이 만났을때는 서로에 대해 일체의 양보따윈 없습니다. 처해진 상황이 비루한게 문제가 아니라 자존감이 떨어지는 남녀가 결합했기에 서로에 대한 존중이 없어요.
    내가 못나서 저런것과 결혼했지...라는 마음이 깔려있는데 어떻게 상대를 존중하고 맞춰갈수 있나요
    님이 아직은 조금이라도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면 더이상 님을 그리 대하는 남자와 살지 마세요.
    참. 어처구니가 없는 글이네요

  • 94. 우선 피임먼저
    '16.4.4 1:57 PM (211.201.xxx.147)

    이혼은 쉬운 일이 아니니...우선 피임부터 꼭 하시고 한 일년만 더 살아보세요.
    전 그런 남편과는 하루살기도 힘들거 같긴 해요.
    그런 타입은 나중에 아이낳으면 아이한테 들어가는 돈 한푼도 아까워할 듯 해요.
    아이이유식으로 저렴한 미국산 안사고 한우사면 쓸데없는 돈 쓴다고 뭐라 할 타입..

  • 95. ....
    '16.4.4 2:00 PM (115.140.xxx.216)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이 호구인지 모르겠네요.
    합의가 잘 안되는 영역이 있어서 그렇지,
    남편이 실제로 경제적 부담을 안한다는 얘기는 아니네요.
    오히려 정확히 계산해보면 남편이 조금 더 돈을 쓸 거라는 인상도 있구요.
    거기다 가사분담 잘 한다면 서로 공평한 거잖아요.
    공동 식비 관리도 남편이 자기가 하고프다는 걸 원글님이 거부했기에
    원글님이 관리는 하되 영수증은 챙겨주기로 합의한 거구요.
    한국 실정에 아내가 경제권 가진 경우가 많긴 하지만,
    남편이 관리하고 아내가 필요할 때마다 소소히 타쓰는 경우도 있고,
    님네처럼 공동생활비 내서 생활하는 부부도 늘고 있어요.
    정답은 없어요, 각자 자기 상황에 맞게 살면 되지.
    남편분하고 경제관념이 많이 달라 힘드는 건 알겠는데
    사사건건 아끼는 생활이 피곤하긴해도 결국 득은 되니까
    배울 건 적당히 배우고 맞춰가도록 하세요
    육아휴직하면 난 쓸 돈도 없을 거다,
    아이를 낳으면 학원비도 안줄거다 이런 걱정만 해도 그래요
    두 분이 자녀를 갖기로 합의할 때,
    원글님이 수입이 없는 기간은 어떻게 할 건지
    그리고 자녀 양육 관련하여 경제적 지원은 어찌할지
    서로 상의를 충분히 하시면 되지요.
    글로 봐서 남편분은 무논리하고 일관성 없는 사람은 아닌데요

  • 96. ....
    '16.4.4 2:02 PM (115.140.xxx.216)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이 호구인지 모르겠네요.
    합의가 잘 안되는 영역이 있어서 그렇지,
    남편이 실제로 경제적 부담을 안한다는 얘기는 아니네요.
    오히려 정확히 계산해보면 남편이 조금 더 돈을 쓸 거라는 인상도 있구요.
    거기다 가사분담 잘 한다면 서로 공평한 거잖아요.
    공동 식비 관리도 남편이 자기가 하고프다는 걸 원글님이 거부했기에
    원글님이 관리는 하되 영수증은 챙겨주기로 합의한 거구요.
    한국 실정에 아내가 경제권 가진 경우가 많긴 하지만,
    남편이 관리하고 아내가 필요할 때마다 소소히 타쓰는 경우도 있고,
    님네처럼 공동생활비 내서 생활하는 부부도 늘고 있어요.
    정답은 없어요, 각자 자기 상황에 맞게 살면 되지.
    남편분하고 경제관념이 많이 달라 힘드는 건 알겠는데
    사사건건 아끼는 생활이 피곤하긴해도 결국 득은 되니까
    배울 건 적당히 배우고 맞춰가도록 하세요
    육아휴직하면 난 쓸 돈도 없을 거다,
    아이를 낳으면 학원비도 안줄거다 이런 걱정만 해도 그래요
    두 분이 자녀를 갖기로 합의할 때,
    원글님이 수입이 없는 기간은 어떻게 할 건지
    그리고 자녀 양육 관련하여 경제적 지원은 어찌할지
    서로 상의를 충분히 하시면 되지요.
    글로 봐서 남편분이 무논리하고 일관성 없는 사람은 아닌 듯해요
    본인만 옳다고 믿는 독선주의자같긴 하지만,
    원글님이 논리를 잘 세워서 형평성 맞는 주장을 하면 어느정도 통할 거라고 봅니다

  • 97.
    '16.4.4 3:33 PM (211.36.xxx.135)

    저런남자도 실제로 존재하는군요 왜결혼했는지ㅡㅡ

  • 98. 와우
    '16.4.4 3:37 PM (121.147.xxx.4)

    정말 세상에 별 사람 다있다는거 느끼고가네요

    울 남편 외벌이에 현재 월수령 대략 500 딱 통장에 찍히면
    매달 자기카드값 나갈 100정도만 남기고 400은 무조건 저한테 계좌이체 시키거든요
    게다가 보너스 나오거나 추가수당나오면 바로 저한테 보내줘요 ㅠ 자기는 쓸일이 전혀없다고

    결혼생활 10년내내 이렇게 살다보니 이런게 자연스러운줄알았는데
    님 글보니 새삼 우리남편 오늘 퇴근후에 맛난거 해줘야겠어요 ㅠㅠ

    가장 놀라운건 저렇게도 결혼생활이 유지된다는것이고
    더 놀라운건 그런 남편 감싸고 그래도 참고 살겠다는거네요

  • 99. 나야나
    '16.4.4 3:40 PM (125.177.xxx.184)

    한번 사는 인생..그리 살고 싶으세요.. 아이를 낳아도 아이한테 그리 할건데..어휴..한숨 나오네요...

  • 100. ...
    '16.4.4 3:50 PM (175.121.xxx.16)

    님이 실직하거나, 출산하느라 휴직하면 어떻게 할 건지 참 궁금하네요.

  • 101. ...
    '16.4.4 3:51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애없이 그냥 살거면 나름 괜찮을 것 같긴 하네요.
    피임이나 하세요.

  • 102. ㅇㅇ
    '16.4.4 4:23 PM (81.57.xxx.175) - 삭제된댓글

    사는 모습이 다양하긴 하네요
    원글님 혼자 생각할것도 챙길것도 많아지고 찌질하고 이상한 남편은 현실적으로 꽉 막혀 소통이 안되고..답답하시겠네요.그렇다고 본인이 이혼 사유라 하기엔 그것 외엔 딱히 없고 (일단 원글님이 포기한게 많으니까요)
    상담해보세요. 본인들 사는 모습이 룸메이트 수준에도 미달이니..누군가 자세히 듣고 상담이 필요해요
    객관적으로 봐줄수 있으니까요
    원글님이 원하시는 타협점을 만들어 놓으신후 남편분과 신중하게 의논하세요..그게 안되면 상담받으세요
    부부로 사는게 뭐 행동규칙.질서.의무.책임 딱히 법으로 정해놓은건 없지만 대부분의 댓글들이 말하는것처럼 부부처럼 보이게하는건 있어요
    저도 대부분이 아내에게 급여통장 주고 서로 조율해서 쓰고 여자가 관리하며 저축하고 그런다고 생각해요
    답답하네요 . 사는게 정답은 없지만 원글님처럼 그런 관계로 살다 틀을 바꾸기도 힘들고. 여자는 아기 낳을 생각도 해야하고
    남편분 흉들을 늘어 놓으니 듣기 싫으셔서 남편분 감싸시는것도 이해합니다
    살면서 제일 힘든부분이 끝까지 힘들게 하면 어쩌시려구요
    초반에 결정하세요
    댓글들이 그러네요....사람 바뀌지 않는다구요

  • 103. ...
    '16.4.4 4:33 PM (175.112.xxx.41)

    경제적으로 합치세요.
    한달 지출규모를 같이 세우시고 각자 용돈은 터치하지 마세요.
    한쪽이 많이 벌든 못벌든 가족은 같이 쓰는 겁니다.
    아이들도 돈한푼 못벌지만 부모가 정해 준 용돈 범위에서 돈 쓸 권리가 있잖아요.
    가정은 정서적, 물질적(경제포함) 공동체여야 해요.
    남편분과 이런 문제를 놓고 솔직하고 진지하게 대화 나눠보시고
    이혼은 그 후에 결정해도 됩니다
    사실 계속 이런 상태를 유지하다간 맘고생만 하다가 이혼 하실 거 같네요.
    이 건 결혼 생활이 아니라 친구랑 자취하는 수준이니까요.
    현명하고 차분하게 생각해보세요.

  • 104. 아이고
    '16.4.4 4:49 PM (220.76.xxx.115)

    아니남편이 가정경제를 책임져야하는데 돈을한푼도 안내놓아요 그럼왜살아요
    하루빨리헤어져야지 그런남자와 못살아요 처음들어보네요
    결혼생활 40년한 아줌마요 그런남편 버려요 저혼자살으라고 쪼잔한놈 다보겠네
    자취해도 돈많이들어요 혼자먹어도

  • 105. 댓글들보니
    '16.4.4 5:46 PM (125.130.xxx.191) - 삭제된댓글

    저두 이혼해야되나 싶네요 -.-;;
    남편이 관리비 보험 자기 통신요금 기름값 외식비 대구요
    전 기타 내가 쓰는 화장품 장보기 비용 댑니다.
    필요한 가전 가구 제 돈으로 샀구요..
    따로 생활비 받는건 없어요 저두 문제있는건가요?
    집안일은 제가 90프로 합니다. 시간이 더 많으니..

  • 106. ...
    '16.4.4 6:46 PM (211.202.xxx.58)

    원글님 남편분은 결혼을 한게 거의 기적인듯.... 저도 나름 오픈 마인드된 사람인데 읽으면서도 이해 불가
    부인도 아니고 그냥 좋아하는 여자도 마음이 가면 지갑을 여는게 남자들인데 하물며 부인한테 그런 마인드이면 결혼에 대한 개념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어요
    외국남자던 한국 남자던 부자이던 가난하던 거의 공통적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한테 뭔가를 해주고 싶어하쟎아요 여자도 그렇고
    원글님의 인생이니 누가 뭐라하겠습니까만 객관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내 친구가 아님 내 여동생이 이런 이야기를 한다면 정상으로 받아들일수 있을지.... 아이에 대한 양육도 지금 저렇게 생각하는데 나중에 감당할수 있을지 등등

  • 107. 모르셨겠지만
    '16.4.4 7:00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수입을 공개하지 않거나, 생활비를 안주는 등의 경제적학대도 가정폭력 범주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정서적 폭력이라고 하더라구요.
    결혼을 왜 한건지 돌아보고 참고 살던지 이혼이던지 양자택일이죠.

  • 108. ....
    '16.4.4 7:07 PM (152.99.xxx.239)

    예전에.. 영화에서 그런 남편 나오던데요..
    왜 같이 살까 싶습니다..-.-
    섹스를 하는 룸메이트랑 다를게 뭐가 있는지..

  • 109. ..
    '16.4.4 7:11 PM (180.70.xxx.150)

    와....저런 남자랑 어떻게 평생 삽니까? 각자 월급에서 갹출해서 생활하는거야 생활방식의 차이라 그럴 수 있는데 결혼한 부부가 한 집에 살면서 식비 20만원 내놓으라는 말에 말하는 태도가 참......세상에 저런 인간도 결혼하는구나.

  • 110. ㅠㅠ
    '16.4.4 7:12 PM (121.131.xxx.108)

    제 동생이면 그냥 이혼 하라고 합니다.
    그런 남자랑 평생 살면, 여자가 미쳐버립니다.
    그 버릇이 고쳐지지도 않을 것이고요.

  • 111.
    '16.4.4 7:32 PM (61.72.xxx.214) - 삭제된댓글

    요즘 세태인가요?
    경저를 합치지 않으면 부부라는 공동의식이 안 생길 거 같아요.
    돈을 합쳐야 공동 목표도 생기는 거잖아요.
    남편분 보면 모든 면에 야박한 거는 아닌데 .

  • 112. 냅둬요
    '16.4.4 7:37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이혼 안한다잖아요

    지금이야 어떻게든 살겠지만
    님 출산하고 휴직하면 그 남편 앞으로 어떨지 무섭네요

  • 113.
    '16.4.4 7:39 PM (61.72.xxx.214)

    이런 성향이 갑자기 확 바뀌지는 않을테니
    공동생활비를 많이 내서 함께 관리하는 게 좋겠어요
    100 이든 150 이든 내서 통장.공인인증서 공유하고
    저축도 하자고 해 봐요.
    공동체 의식이 없을 거 같아요,이런 상황에서는요

  • 114. ,,,
    '16.4.4 7:41 PM (118.208.xxx.180)

    원글님 덧글보니 내남편도 그런데 맞춰서 잘살고있다는 덧글을 누군가 달아주길바라시는거 같아요,,ㅜ
    저런거에 맞춰서 못살아요,, 이혼못해서 어쩔수없이 참고사는 사람은 있겠죠,, 아이라도 생기면 진짜 지옥이 열립니다.... 한살이라도 어릴때 새출발하세요,,근데 제 생각에 님은 아이도 낳고 갈때까지 간후에 이혼할듯,,ㅠㅠ

  • 115. 돈 관리를 남편에게 맡기세요
    '16.4.4 7:49 PM (113.10.xxx.172)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절약하시고 딴곳에 돈 쓰는거 아니고 잘 모으시는건 확실하시죠?
    그러면 식비로 20만원 받지마시고 본인버는 월급을 모두 남편분 주세요. 그리고 남편카드 받으시고 식비생활비 하세요.

    제경우엔 직장다닐때 고정비(용돈 교통비 핸드폰)제외하고 모두 이체시켰어요. 남편카드 받아서 혼자 장보거나 살꺼 있으면 구매했어요. 같이 장볼때나 외식할때 모두 남편이 결재하구요.

    그리고 일년에 한번쯤 돈 잘 모으고 있냐고 물으면 남편이 얼마얼마 적금들어가서 총자산이 얼마다 라는 식으로 말해줬구요.

    직장 그만두고 나서는 위에 고정비를 남편에게 현금으로 이체받아요.

  • 116. 저기요
    '16.4.4 7:58 PM (110.70.xxx.235)

    남들은 잘 구슬려서 사는게 아니고 정상인하고 사는 거고요. 원글님 남편은 비정상인인 거지요.
    본인 자전거는 척척 사면서 식비도 아까워 하다니요.
    원래 짠돌이면 돈이라도 모으지
    저건 혼자 돈 쓰려고 안주는 거잖아요.

    절대 애는 낳지 않으시는 것이 답이고
    왠만하면 저 이혼하시라 안하는데 참!

  • 117. 돈 관리를 남편에게 맡기세요.
    '16.4.4 8:03 PM (113.10.xxx.172)

    두분다 돈이 집착 많이하시는거 같고. 서로 못 믿는거 같네요. 일년이면 아직 힘겨루기 할 때인가요?

    집은 자가 예요? 맞벌이로 돈 열심히 모아서 어느동네에 집사자. 아파트 단독? 어떤 집에 살고 싶냐. 아이는 언제 몇명 낳아서 어떻게 키울까. 교육은 어떻게 할래? 서로 나눌 대화가 무궁무진하고 너무 재밌지않나요.
    돈도 같이벌고 같이 모아야 하는데 너돈 내돈이 따로 있으니 정말 동거인 같고 룸메 같습니다.
    원글님이 먼저 벽을 허무세요.
    버시는돈 모두 남편분에게 이체하고 용돈이랑 생활비카드(식비) 달라고 하세요.
    대화만이 살길!!!

  • 118. 충격
    '16.4.4 8:06 PM (122.34.xxx.138)

    자기는 아무것도 안먹을테니 본인이 먹을거 알아서 사먹으라니...
    이게 무슨 결혼생활인가요.

    이혼 안하실거면
    아이낳지말고 결혼이 아닌 동거생활하는 거라고 마음 비우고
    나 하고 싶은데로 자유롭게 살면 그럭저럭 살아지겠네요.

  • 119. 당신도 보통여자는 아니네요
    '16.4.4 8:07 PM (114.201.xxx.159) - 삭제된댓글

    남자가 관리비나 가정에 들어가는 기본적 비용을 대니 식비정도는 대라 이런거 아닌가요.
    그런데 식비만 가지고 그 난리를 피우면 맞벌이 하는 부부가 살벌하지 않나요.
    본인돈은 쓰기 싫어하면서 남편이 식비 좀 대는것이 어떠냐 하니 남편을 천하에 나쁜 놈으로 매도하고
    있지 않나요? 남자가 여자를 잘못만난것 같은데요.

  • 120. ..
    '16.4.4 8:11 PM (59.12.xxx.153)

    원글님 이런 말씀 드리면 기분 더럽겠는대요..

    남편분은 합법덕인 정부와 돈 안들어도 되는 가정부가 필요했네요.

  • 121. ...
    '16.4.4 8:14 PM (183.78.xxx.8)

    나쁜사람이 아닌데
    왜 님은 그남자랑 애낳고 사는게 걱정되나요?
    잘생각해보세요.

    친정에도 돈 잘내놓는데 자기자식 어련할까.

    님이 정상이라생각하는 생활과 남편이 안맞는거고
    그건 절약이랑 다른 문제죠.

  • 122. ...
    '16.4.4 8:14 PM (121.128.xxx.119) - 삭제된댓글

    결혼비용이나 집은 남편쪽과 님쪽서 어떻게 보태서 진행한건지요?

  • 123. 리기
    '16.4.4 8:21 PM (218.157.xxx.100)

    제가 결혼초기에 약간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따로 돈 주고받지않고 공과금 남편이 결제, 같이 외식하거나 장보러가면 남편이 주로내고 제가 장보거나 물건살땐 제가 내고...뭔가 기분나쁜거 사실이었구요, 제 남편은 경제관념이 투철해서 계획성없는 소비성향인 제가 못미더웠던거죠. 저는 출산하고 휴직하면서부터 남편한테 아예 경제권을 줬고, 생활비 받아서 써요. 그금액도 처음엔 무척 작았는데 점차 믿음을주고 필요한 항목 늘다보니 금액도 점차 늘어났어요. 사실 작은금액으로 생활하다보니 내가 그동안 얼마나 경제관념 없이 살아왔는지를 알겠더군요.지금은 넉넉히 쓰고삽니다. 남편이 저를 사랑한다는 생각에는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구요.

  • 124. 하지만..
    '16.4.4 8:24 PM (211.232.xxx.69)

    지금 원글님의 머릿속엔 이생각뿐..

    저기여 여러분,.. 사실 제 남편 그리 나쁜사람은 아니예요.
    제가 말을 요리조리 잘 못했어요. 흑흑흑...ㅠㅠㅠ
    남편 욕 그만들좀 하세용..ㅠㅠ 흑흑흑..

  • 125. ##
    '16.4.4 8:26 PM (118.220.xxx.166)

    결혼일년간 밥 몇번 차려줬어요?
    남자도 뭔가 맺힌게 많으니 그런것같네요.
    은근 밥때문에 삐지는 남자들 많은데...
    여긴 한쪽으로 몰아가는 경우 많고
    남편돈은 내돈 내돈은 내돈
    하는 여자들 많으니 가려들으세요.
    대화를 몸으로말고 입으로도 많이 나누세요.
    대개는 한쪽수입 저축
    다른한쪽으로 생활하는집 많아요
    아니면 한달 50이면 50
    100이면 100 똑같이내고
    나머지 각자 알아서...

  • 126. 당신도 보통여자는 아니네요
    '16.4.4 8:31 PM (114.201.xxx.159) - 삭제된댓글

    관리비 한번도 안내는 얌체여자이니 남편이 보일러 아껴쓰라고 하는데 이 난리를 피우면서
    반찬비용 좀 내라고 하니 길길이 날뛰는 당신의 모습을 보니 문제는 누구에게 있는지
    너무 명확해요.

  • 127. ..
    '16.4.4 8:49 PM (211.224.xxx.178)

    글 내용봐선 꽤 고학력자에 좋은직장 다니는것 같은데 너무 고정관념없이 남녀평등 분위기에 동조되어 이건 평등이 아닌데 평등으로 생각하고 산 것 같네요

  • 128. 도무지 무슨 말인지
    '16.4.4 9:43 PM (116.40.xxx.2)

    맥락이 잘 잡히지 않음.

    내용을 충실히 얘기하지 않으니...

    이혼 생각은 없고, 불안해서 아이는 안 낳으려 하고

    안 낳을텐데 학원비는 무슨.

    남편을 고쳐 쓰고 싶은데 믿을 수가 없고.

    아무튼.

  • 129. 그런 결혼은 왜 하는지..
    '16.4.4 9:45 PM (175.194.xxx.103) - 삭제된댓글

    이혼할 생각 없으면
    그냥 동거라고 생각하고 살면 되겠네요.

    아이도 낳지말고,
    자기가 번돈 자기가 관리하면서 살다가 싫증나면 헤어지면 되는거고..
    동거는 위자료 문제로 싸울일도 없겠지요?

  • 130. @@
    '16.4.4 9:46 PM (110.70.xxx.25)

    요즘 신혼부부들은 이렇게 개인 플레이 인가요??
    사귈때도 사랑하면 다 주고 싶은게 인지상정이거늘ᆢ
    결혼이라는 울타리에 결속되어 있는 사람들인지 의심스럽네요ᆢ이렇게 개인적 이기적으로 살려면 혼자 살아야죠
    먹는돈도 아까워서 못낼정도면ᆢ
    혹시 조건만보고 사랑없는 결혼한건 아닌지요
    아 내일 아닌데도 가슴이 답답합니다
    이렇게 사는 부부도 있군요
    저희도 맞벌이인데 제가 돈관리 다해서 이런글 보면
    이해불가 입니다ᆢ
    저렇게 인색하게 구는건 사랑없는 결혼이라는
    증거죠 근본적으로 다시 심각하게 고려해보시길ᆢ
    아무로 세상이 바뀌어도 조건이 다는 아니예요
    인성이 바르지 못하면 절대 결혼생활은 유지 불가능ㅠ

  • 131.
    '16.4.4 10:03 PM (121.138.xxx.250)

    제가 미혼인지라 원글님께 정말 궁금합니다.
    연애할 때 남자분이 어떤 분이셨는지 궁금해요.
    연애할 때 저런 낌새가 전혀 없었나요?
    남자분에게 호감가져서 눈에 씌여서 잘 못보신 건가요?

  • 132. 에휴
    '16.4.4 10:19 PM (175.223.xxx.1)

    남자 진짜 개찌질 개진상. 아이없을때 갈라서심이...더 심해져요. 말로만들었지 실제로 있을줄은몰랐네요. 저정도도 안되면 부부의 의미가없죠...

  • 133. 앨리준
    '16.4.4 10:20 PM (203.145.xxx.169)

    자기가 안먹을테니 20을 안낸다
    자기가 찬물이 괜찮으니 너도 찬물 써라
    이거 상식전이 아니네요
    이혼 안할거면 남편으로 생각하지 마시길 바래요
    룸메이트.
    별 미친 놈 다 보네

  • 134. .....
    '16.4.4 10:42 PM (223.131.xxx.141)

    정말 좋은 남편은 자기는 돈 아까워서 찬물 써도 부인이 따뜻한 물 쓰는 거 뭐라고 안 하죠.
    원글님 남편 같은 사람은 아예 자손을 남기지 말아야 해요. 어떤 여자 신세를 또 다시 망쳐 놓으려구요.

  • 135. ..
    '16.4.4 10:42 PM (183.98.xxx.115) - 삭제된댓글

    남편분 정도면 거의 성격장애 레벨이예요.
    지능이 높고 급수가 높은 성격장애자일수록
    영혼없는 유체이탈화법, 위장술과 속임수를 대단히 능숙하게 구사할 줄 알죠.
    연애할 때는 전혀 몰랐는데, 결혼하고 나서야 상대방이 성격장애자에 인격파탄자라는 걸 깨닫는 사람들이 수두룩한 것도 이 때문이고요.
    가까운 관계가 되기 전까지는 절대로 티를 안 내니까, 그래서 더 무서운 사람들이예요.

    저 위에 남편분이 무논리하고 일관성 없는 사람은 아닌 듯하니
    원글이 논리를 잘 세워서 형평성 맞는 주장을 하면 어느정도 통할 거라는 댓글 있는데요.
    성격장애자들은 보편타당한 논리가 아닌 자기만의 주관적 논리에 심취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인지라,
    애석하게도 멀쩡한 일반인들의 논리가 전혀 안 먹힌답니다.
    논리고 설득이고 나발이고 그냥 다 때려치우고 도망치시는 게 답이예요.

  • 136. ..
    '16.4.4 10:55 PM (183.98.xxx.115) - 삭제된댓글

    전 차가운 물 싫어서 설거지도 따뜻한 물도 자주하는데 그것도 뭐라고해요.
    쓸데없는 소비를 굉장히 싫어해요.
    그런데 그 쓸데없다는 것의 기준이 굉장해요.
    연애때는 그런남자인지 몰랐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원글님 남편분 정도면 거의 성격장애 레벨이예요.
    지능이 높고 급수가 높은 성격장애자일수록 영혼없는 유체이탈화법, 위장술과 속임수를 대단히 능숙하게 구사할 줄 압니다.
    연애할 때는 전혀 몰랐는데, 결혼하고 나서야 상대방이 성격장애자에 인격파탄자라는 걸 깨닫는 사람들이 수두룩한 것도 이 때문이고요.
    가까운 관계가 되기 전까지는 절대로 티를 안 내니까, 그래서 더 무서운 사람들이예요.

    저 위에 남편분이 무논리하고 일관성 없는 사람은 아닌 듯하니
    원글이 논리를 잘 세워서 형평성 맞는 주장을 하면 어느정도 통할 거라는 댓글도 있는데요.
    성격장애자들은 보편타당한 논리가 아닌 자기만의 주관적 논리에 심취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인지라,
    애석하게도 멀쩡한 일반인들의 논리가 전~혀 안 먹힌답니다.
    논리고 설득이고 나발이고 그냥 다 때려치우고 도망치시는 게 답이예요.
    님까지 덩달아 정신질환자 되기 전에요..

  • 137. ㅁㅁㅁ
    '16.4.4 10:59 PM (77.99.xxx.126)

    둘이 똑같으니 같이 살지 싶네요
    원글 댓글 다는거 보니..

  • 138. ...... +
    '16.4.4 11:04 PM (211.200.xxx.196) - 삭제된댓글

    벌이도 시원찮은 아랫동서가 명절 설거지를 온수 틀고 한다며
    그러니 가난하다며 흉보는 윗동서의 글을 예전에 보고 내 눈을 의심했는데......
    이 집은 남편이...?

  • 139. ㄱㄴ
    '16.4.4 11:21 PM (175.223.xxx.106)

    님아

    피임 꼭 하셔야해요
    임신하면 맞겠어요
    식충이취급ㅠ

  • 140. ;;;
    '16.4.4 11:27 PM (211.187.xxx.2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원글이랑 댓글이 좀 이랬다 저랬다 하셔서 갈피를 잘 못 잡겠는데
    요지는 남편분이 절약정신이 투철;;해서
    장보는 비용을, 자기랑 같이 가면 결제해주는데
    님이 혼자 장보려고 하면 그건 못 미더워 아까워하는 사람이라는 거죠?
    ;;; 님 솔직히 저 요즘 여자들 대체적으로 너무 이기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근데 님은 불쌍해요...... 죄송해요 ㅠㅠ
    아니 식비가 생활비 중 제일 기본적이고 중요한 거 아닌가요 ㅠㅠ 그걸 세상에.... 너무 찌질하고 치사해서 말이 안나옴 ㅠㅠ

  • 141. 피임
    '16.4.4 11:27 PM (211.238.xxx.123)

    꼭하시고 정 저남자랑 살려거든 애가지지마세요~~~!!
    그냥 딩크로 사세요..
    애가질 능력도 마인드도 안되는 남자에요 아시겠죠?

  • 142. .....
    '16.4.4 11:32 PM (211.187.xxx.20)

    원글님 그러니까 요지는
    남편분이 절약정신이 투철;;하다 못해
    장보는 비용 등 식비를, 자기가 같이 있고 같이 먹는 거면 결제해주는데
    님이 혼자 장보거나 혼자 먹는 건 못 미더워서 아까워하는... 그런 사람이라는 거죠?
    ;;; 님 솔직히 저 요즘 여자들 대체적으로 너무 이기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근데 님은 불쌍해요....... 죄송해요 ㅠㅠ
    세상에.... 너무 찌질하고 너무 치사해서 말이 안나옴 ㅠㅠ

  • 143. 답정녀
    '16.4.4 11:38 PM (218.147.xxx.189) - 삭제된댓글

    상처가 된다니. 사람들이 어딜가르치고 있는지도 모르고 무조건 찌르면 아프다고 하니 ㅜㅜ
    눈에 잘못 가려진 가리개 떼주려고 하는데 ;(

    답정녀. 아 이게 부부지 싶네요
    어쨌거나 붙어사니까 객관적으로 전혀 바라봐지질 않나봐요.

    입덧이 복불복이라 열달내내 맨날 빈속에 배멀미하는거 같은 상태라 진짜 미춰버리고 싶었는데. 그러다 못참고 회사관두고 애낳으면 산후조리원비는 누가 대준대요.함 물어봐요. 진짜 걱정되서 그래요. 학원비는 나중문제고 접종부터해서 장난아닌데..
    혹시 애 친정에 맡기고 주말에만 데려와. 이러는거 아녜요??
    제 친구 남편이 퇴직도 아니고 육아휴직 1년하겠다는 친구한테 너 놀면 대출 어떻게 갚냐고.
    애는 지방 친정에 맡기고 한 50만원 주나마나하더니 어디에 30만원이면 24시간 애봐주는데 있다고 거기 아침에 맡기고 밤 10시에 데려오자하더니만...

    절약은 미덕이죠. 포인트는 절약이 아닌거잖아요.
    네가 내 돈 쓰는게 싫다는건데.

  • 144. ..
    '16.4.4 11:41 PM (116.41.xxx.111)

    1. 남자 고쳐서 살고 싶죠? 절대로 안고쳐집니다. 님이 잘못생각하신 거에요.. 내가 낳고 키운 내새끼도 지 성질대로 살아요..하물며 다 큰 성인을 그것도 지 맘대로 하는 싸가지 개가지인 자식을 어떻게 님이 고칩니까? 님은 벌써 호구등신인걸요...(욕해서 미안하지만 그게 사실이에요.)

    2. 이혼할 용기 없으시죠? 그럼 계속 그남자랑 그렇게 쩔쩔매면서 사시는 겁니다..안타까운 건 님이 아프거나 아기를 낳거나 아기를 양육할때 님의 수입이 없을 때 이 남자는 님을 어떻게 대할까요? 오로지 자기 돈 파먹는 돈벌레라고 취급할겁니다. 그럼 그냥 그 남자가 님한테 무지막지하게 학대해도 그냥 당하고 사는 거에요.. 넘 놀랍다구요..저는 지금 당신 상황이 더 놀라워요.!!!!

  • 145.
    '16.4.4 11:46 PM (122.46.xxx.65) - 삭제된댓글

    아직은 전혀, 네버, 절대, 천만에~~~ 와닿지 않겠지만...
    두고보면 왜 아짐들이 그리 이혼하라 하는지 반드시 깨닫는 날이 올...
    그때가서 후회한들... ㅎㅎ

  • 146. ㄱㅅ듸
    '16.4.5 12:12 AM (220.94.xxx.154)

    저런식이면 세상 어떤 여자랑도 못살아요.
    자식낳아줄 가치가 없는 남자.

  • 147. 아이고야
    '16.4.5 12:25 AM (58.121.xxx.9)

    애 낳게 되면 정말 걱정이네요. 애한테 돈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데,,, 그 때마다 영수증 타령하면서 돈 안주면 미칠것 같아요 ㅜㅜ제 딸이라면...짧은 인생 이러구 살 필요 없다. 세상에 좋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평생 이러고 살겠냐고 하면서 정리하라 할거에요

  • 148. 마님
    '16.4.5 12:44 AM (117.53.xxx.131)

    소지섭같은 남자가 그런다해도 전 같이 못살겠네요.

  • 149. ..
    '16.4.5 12:47 A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

    각자 벌어 쓰는데 커피사먹는거까지 왜 간섭이죠?
    온수쓰는게 싫으면 남자가 하던지..
    20주며ㅜ영수증 내라는것도ㅜ어이없어요

  • 150. ..
    '16.4.5 12:52 AM (114.204.xxx.212)

    이혼용기도, 보니 본인 급여도 별로인거같고..친정에 얘기도 못하고
    그냥 울며 살거 같네요
    아직 젊은데 10년뒤쯤 빼도박도 못할때가 되서야 후회하겠죠
    자기 비싼물건은 퍽퍽 사도 아내쓴 더운물, 식비 20은 아깝다고 영수증 내라는 놈하고 어찌 같이 사나요
    아기낳고 전업이라도 한다하면 굶기겠어요

  • 151. 영화 조이럭클럽에
    '16.4.5 12:55 AM (115.93.xxx.58)

    이런 남자 나왔었는데........

    그 여자도 참다가 참다가 이혼했던 걸로

  • 152. ㅇㅇ
    '16.4.5 12:56 AM (121.173.xxx.195) - 삭제된댓글

    저런 남자한테 마음이 가긴 갑니까?
    너 먹을 건 네가, 나 먹을 건 내가....
    섹스하는 룸메이트, 진짜 딱 그거밖에 안되는 관계네요.
    생각만 해도 끔찍.
    온수 쓸때 수도세는 내가 낼테니 지랄하지 말라 하세요.
    부부간에 이런 말을 하며 산다는 거 자체가 악몽이지만.
    진짜 저렇게 냉냉하게 살고 싶을까, 둘 다.
    차라리 혼자 사는 게 백번 낫지. 어휴.......

  • 153. ㅇㅇ
    '16.4.5 1:15 AM (121.173.xxx.195)

    저런 남자한테 마음이 가긴 갑니까?
    너 먹을 건 네가, 나 먹을 건 내가....
    섹스하는 룸메이트, 진짜 딱 그거밖에 안되는 관계네요.
    생각만 해도 끔찍.
    온수 쓸때 수도세는 내가 낼테니 지랄하지 말라 하세요.
    부부간에 이런 말을 하며 산다는 거 자체가 악몽이지만.
    진짜 저렇게 냉랭하게 살고 싶을까, 둘 다.
    차라리 혼자 사는 게 백번 낫지. 어휴.......

  • 154. ...
    '16.4.5 1:21 AM (65.110.xxx.41)

    진짜 댓글 안 다는데.. 룸메이트도 아니고 두 사람이 가정경제를 꾸려나가는데 경제적으로 안 합치는 거 비합리적입니다. 금전적인 감각이 비슷한 사람끼리 살아야 하는데 큰일이네요.
    우선 신혼에 갑자기 그렇게 생각하는 남편 고치려고 하면 안 고쳐집니다. 어쩌다 집안에 부도라도나서 풍비박산 나는 정도의 사건이라도있어서 생각이 달라져야 정신을 차릴까... 대화로 계속 나는 이런 식은 아닌 거 같다, 하루라도 돈 없으면 생활 안 되는 세상인데 금전적으로 안 맞는 건 힘들다 합의점 찾자 하시되... 아이 낳는 거 미루세요.
    더 안타까운 건, 신혼에 이러는 남자를 보니까 솔직히 님에 대한 애정이 없어 보이는 거 같아요. 선물이나 관리비나 기타 등등 밖에 티 나는 건 열심히 하면서 집안에서 와이프 찬물 더운물 쓰는 거 식비 쓰는 거 따져대는 남자는 그냥 손해 보기 싫고 지만 아는 사람인 거죠. 더운 물 쓰는 거 싫어도 와이프가 좋다면 그러려니 할 정도의 아량도 없는 사람 식비 내기 싫어서 집에서 안 먹겠다는 사람... 참 이렇게 신혼부터 이기적인 남자랑 평생 어떻게 살려고...
    제 여동생이 30대 초반인데 제부가 그런다면 저는 이혼도 생각해보라고 할거에요. 결혼 준비 하면서 이런 부분 상의 안 하신 거 너무 잘못하셨어요. 사람은 경제적 동물인데 경제관 안 맞으면 못 살아요.

  • 155. ...
    '16.4.5 1:36 AM (81.171.xxx.48)

    유럽살고 현지화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님같은 커플은.......없지는 않지만 흔하지 않음.

    알고 있던 님같은 커플은 거의 대부분 이혼함.


    오히려 전통적으로 부부통장 사용하고 소소한 지출로 지지고 볶는 커플의 행복도가 훨씬 높음.


    정신차리고 신혼초에 빨리 바로잡길 바람.
    그럼에도 진전이 없다면 징징거리지말고 빨리 정신차리고 손절매!

  • 156. ㅠㅠ
    '16.4.5 1:40 AM (203.226.xxx.41)

    원글 중에 보니 공인 인증서 공유를 안하시는 갓 같았은데..부부가 투명 해야 믿음도 생기는 것 같아요. 저는 제가 다 관리 하지만 틈틈히 상황도 알리고 의견도 물어요. 공인 인증서 비밀 번호는 물론 인증서도 서로 아는 곳에 두죠.대부분 귀찮아 하고 알아서 하라고 하지만 알건 알아야죠. 결혼초에 금전 상황 다 오픈 하지 않나요 ? 예금은 얼마이다 너는? 나는 얼마다. 난 주식을 하고 있는데 이건 내가 알아서 관리하고 싶다 등등으로 말이죠 .글을 읽어보니 돈 관리 신랑은 안된다 공인 인증서도 안된다 ..그건 두분
    사이에 뭔가 서로에 대한 불만을 그걸 핑계삼아 트집거리로 말한 것 같아요. 두분의 정말 솔직한 대화가 필요 한 갓 같네요

  • 157. ..
    '16.4.5 2:06 AM (183.98.xxx.115)

    그 남자 참 쪼잔하다 못해 애잔할 지경이네.. 저같음 더럽고 치사해서 같이 안삽니다

  • 158. 그 뭐냐
    '16.4.5 2:17 AM (24.115.xxx.71)

    영화 있잖아요. 조이럭클럽에 나오는 그 딸 중 하나가 이런 남자랑 살아요.
    영화한번 보세요. 부인이 호구형도 비슷하네요.

  • 159. .....
    '16.4.5 3:17 AM (220.79.xxx.130) - 삭제된댓글

    원글님 힘내세요... 다른 분들 의견에 충격 받고 마음 상해서 앞으로 일에 대처 못 하고
    마음 닫아버릴까 걱정 되네요. 마음 아파도 그러시면 안 돼요.
    너무 힘들면 심리 상담사나 멘토 어른분들에게 상담도 해 보세요.
    사회적 문화니 상식이니 이런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오랜 세월동안 만들어진 거에요.
    너무 남과 같은 삶을 살아도 개성 없지만 내 삶의 모습이 보편적 기준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나,
    난 이 삶에 행복한가? 는 스스로에게 계속 물어봐야 돼요.

  • 160. .....
    '16.4.5 3:20 AM (220.79.xxx.130) - 삭제된댓글

    원글님 힘내세요... 다른 분들 의견에 충격 받고 마음 상해서 앞으로 일에 대처 못 하고
    마음 닫아버릴까 걱정 되네요. 마음 아파도 그러시면 안 돼요.
    너무 힘들면 심리 상담사나 멘토 어른분들에게 상담도 해 보세요.
    사회적 문화니 상식이니 이런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오랜 세월동안 만들어진 거에요.
    너무 남과 같은 삶을 살아도 개성 없지만 내 삶의 모습이 보편적 기준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나,
    난 이 삶에 행복한가? 는 스스로에게 계속 물어봐야 돼요.
    누구나 다 이 삶이 처음 사는 삶이고 실수할 수 있어요. 님보다 더 맹꽁이 같은 여자도 전 봤어요.

  • 161. .....
    '16.4.5 3:23 AM (220.79.xxx.130)

    원글님 힘내세요... 다른 분들 의견에 충격 받고 마음 상해서 앞으로 일에 대처 못 하고
    마음 닫아버릴까 걱정 되네요. 마음 아파도 그러시면 안 돼요.
    너무 힘들면 심리 상담사나 멘토 어른분들에게 상담도 해 보세요.
    사회적 문화니 상식이니 이런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오랜 세월동안 만들어진 거에요.
    너무 남과 같은 삶을 살아도 개성 없지만 내 삶의 모습이 보편적 기준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나,
    그 삶을 내가 선택할건가? 난 이 삶에 행복한가? 는 스스로에게 계속 물어봐야 돼요.
    누구나 다 이 삶이 처음 사는 삶이고 실수할 수 있어요. 님보다 더 맹꽁이 같은 여자도 전 봤어요.

  • 162. 마른여자
    '16.4.5 4:47 AM (182.230.xxx.71)

    에혀~~18 인생이몬지 좋은남자는어디있는겨

  • 163. 어휴
    '16.4.5 5:38 AM (178.190.xxx.135)

    이혼하세요. 어휴 미친놈.

  • 164.
    '16.4.5 5:49 AM (90.205.xxx.135)

    제가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와 결혼하면 딱 원글님 처럼 될 것 같아서 남 얘기 같지가 않네요.
    제 남자친구도 집안일 잘하고 자상하고 그런데 ... 혹시 원글님도 남편분 만나기 전에 더치하셨나요?
    저희도 더치하는데 이제 곧 결혼할 마당에도 집세든 렌트든 반반씩 내자 라고 말해서.... 이게 뭔가 싶더라구요.
    그러면 난 임신할땐 어떻하고 아이낳을땐 어떻하냐 물어보면 또 그땐 자기가 커버한데요..
    그런데 둘이 자란 환경이 달라서 그런지, 저희 아빠는 얼마없는 월급이어도 월급날이면 꼬박 전업하시는 엄마한테 받치고, 그리고 엄마한테 온갖 애교 부리며 용돈좀 달라, 하는 집에서 자라선지 남친의 이런 돈에 있어서 구분하는 모습이 정말 적응 안되요... 님 이야기 들으니 결혼전에 확실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누가 적게 벌든 많이 벌든 벌이 모두 합치고 비번 다 오픈해서 돈 관리하자고 해야겠어요.
    너가 감추고 싶은 묵돈 있다면 안묻겠지만 적어도 앞으로 나와 결혼생활하면서의 월급 정도는 같이 관리하자고 ... 그래야 저도 남편돈 아까운지 알고 남편도 제가 돈 안쓴다 뭐한다 안하겠죠..... 쩝

  • 165. ..
    '16.4.5 7:41 A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저는 이집 윗님처럼 아이낳아서 키울 동안만 남자가 커버하면 나쁘지 않다고 봐요.
    청소, 빨래..한다면..
    나는 요리 하고..
    청소, 빨래 하는 놈 많지 않음..
    우리가 남자 소득 여자가 관리하는 경우를 많이 봐서 그렇고,
    남자 반응이 일단 생소해서 의아하고, 제시하는 금액이 너무 작은데도 거부하는 것이 그렇기는 해도..
    요즘 이런 남자가 많은데요.
    솔직히 요즘 애 낳고 키우는 동안 빼고는 다 똑같이 분담한다면..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 166. ..
    '16.4.5 7:42 A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저는 이집 윗님처럼 아이낳아서 키울 동안만 남자가 커버하면 나쁘지 않다고 봐요.
    청소, 빨래..한다면..
    나는 요리 하고..
    청소, 빨래 하는 놈 많지 않음..
    우리가 남자 소득 여자가 관리하는 경우를 많이 봐서 그렇고,
    남자 반응이 일단 생소해서 의아하고, 제시하는 금액이 너무 작은데도 거부하는 것이 그렇기는 해도..

    솔직히 요즘 애 낳고 키우는 동안 빼고는 다 똑같이 분담한다면..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나는 요리를 반찬점 조금 이용하면.. 정말 설거지만 하면 땡..ㅎㅎ
    애 키우는 것도 딱 반씩..

  • 167. ..
    '16.4.5 7:45 A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저는 이집 윗님처럼 아이낳아서 키울 동안만 남자가 커버하면 나쁘지 않다고 봐요.
    청소, 빨래..한다면..
    나는 요리 하고..
    청소, 빨래 하는 놈 많지 않음..
    우리가 남자 소득 여자가 관리하는 경우를 많이 봐서 그렇고,
    남자 반응이 일단 생소해서 의아하고, 제시하는 금액이 너무 작은데도 거부하는 것이 그렇기는 해도..

    솔직히 요즘 애 낳고 키우는 동안 빼고는 다 똑같이 분담한다면..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나는 요리를 반찬점 조금 이용하면.. 정말 설거지만 하면 땡..ㅎㅎ
    애 키우는 것도 딱 반씩..

    콘서트 마다 멀티탭 달린 것은.. 이것은 원격으로 하든..리모컨을 달든..해야지,
    다른 사람은 불편해요. 남편은 자기 가치가 맞아 떨어지니 한다 치더라도요.
    투자해서 리모턴이나 원격 조정 되기 전에는 셋톱 박스와 몇가지 정도는 양보를 하라고 하세요.
    대신 본인은 잘 하면 되죠.

  • 168. ..
    '16.4.5 7:47 A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저는 이집 윗님처럼 아이낳아서 키울 동안만 남자가 커버하면 나쁘지 않다고 봐요.
    청소, 빨래..한다면..
    나는 요리 하고..
    청소, 빨래 하는 놈 많지 않음..
    우리가 남자 소득 여자가 관리하는 경우를 많이 봐서 그렇고,
    남자 반응이 일단 생소해서 의아하고, 제시하는 금액이 너무 작은데도 거부하는 것이 그렇기는 해도..

    솔직히 요즘 애 낳고 키우는 동안 빼고는 다 똑같이 분담한다면..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나는 요리를 반찬점 조금 이용하면.. 정말 설거지만 하면 땡..ㅎㅎ 그 시간에 나는 운동하고 체력관리..
    애 키우는 것도 딱 반씩.. 그런데, 여자는 돌아갈 직장이.. 그렇다면 애 임신한 채로 직장 다니는 수밖에..
    이 힘든 기간 동안 남편이 가사일을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는지 확답 받고..

    콘서트 마다 멀티탭 달린 것은.. 이것은 원격으로 하든..리모컨을 달든..해야지,
    다른 사람은 불편해요. 남편은 자기 가치가 맞아 떨어지니 한다 치더라도요.
    투자해서 리모턴이나 원격 조정 되기 전에는 셋톱 박스와 몇가지 정도는 양보를 하라고 하세요.
    대신 본인은 잘 하면 되죠.

  • 169. ...
    '16.4.5 8:02 AM (86.130.xxx.38)

    같이 사실거면 원글님이 본인을 바꾸세요. 그냥 남편 뜻에 맞춰주고 아이를 낳더라도 출산휴가 끝나면 바로 복귀하는 걸로 하세요. 돈없으면 정말 더 서러울 것 같네요.

  • 170. ㅇㅇ
    '16.4.5 8:42 AM (49.165.xxx.43) - 삭제된댓글

    의외로 맞벌이 중에 이렇게 사는 분들이 종종 있어요. 식비 같은 생활비는 부인 통장에서 나가고 집값, 차값, 교육비 같은 거는 남편 통장에서 나가는 식이요. 사실 저희 부모님 얘기인데, 결론적으로 그렇게 해서는 남는 돈이 없어요. 남자는 자기 통장에 남는 돈은 자기 용돈이라고 생각하고. 여자는 자기 수중에 돈있으면 일단 가족 뭐 해줄 거부터 생각하지 자기 위해 안 쓰거든요. 결과적으로 뼈빠지게 여자는 돈벌어 생활비 대고 남자는 자기가 벌어 펑펑 쓰고 다니고... 근데 요즘 남자들 중에도 그런 사람 종종 있다 하더라구요.

  • 171. 비슷한 사람
    '16.4.5 8:55 AM (125.182.xxx.154)

    우리 제부랑 좀 비슷해요
    쫌생이 스타일이라고 할까?
    근데 제부는 경제력이 좀 없고
    벌어서 자기 쓰기 바쁨..소소한 거 정도만 부담하고
    다행히 여동생이 공무원이라 아쉬울건 없는데
    돈을 내놓지 않으니 마음고생하고
    육아휴직할땐 마이너스통장 쓰고 하다가
    지금은 결혼 10여년 지나니 다 내려놓고 살아요.

    제부가 수세미 하나 사는 것도 멀쩡한데 왜 샀냐
    설거지는 왜 따뜻한 물로 하느냐
    사사건건 절약을 외치고
    영화관서 영화 보는 것도 아까워서
    무조건 집에서 다운로드해서 봅니다

    근데 장점은 애들을 잘 봐주고 집안일을 잘 도와줘요
    사람은 좋은데 사소한 거에 절약하려 하고 쫌스럽다는 거..
    원글님도 그런 부분에선 스트레스 많겠어요
    애 낳는 것도 그런 부분 상의되지 않으면 미루겠다고 하세요
    신랑분..집에서 밥은 먹나요?
    식비 안내놓으면 나 먹고 싶은 것만 사먹고 요리하고 치워버리시던지..저같음 답답해서 못살겠지만..휴~~~~

  • 172. 아이고
    '16.4.5 8:59 AM (125.177.xxx.23) - 삭제된댓글

    하숙생도 아니고..
    이 글 보여주시고 부부관계 정리해보세요.
    이건 남편이 일방적으로 자기 방식 고잽하는거네요.
    그럴려면 결혼은 왜 했을까나...

    그리고 저 위에 90님..
    저희도 더치하는데 이제 곧 결혼할 마당에도 집세든 렌트든 반반씩 내자 라고 말해서.... 이게 뭔가 싶더라구요.
    그러면 난 임신할땐 어떻하고 아이낳을땐 어떻하냐 물어보면 또 그땐 자기가 커버한데요..

    이거 요즘 당연한거 아닌가요?

  • 173. 아이고
    '16.4.5 8:59 AM (125.177.xxx.23)

    하숙생도 아니고..
    이 글 보여주시고 부부관계 정리해보세요.
    이건 남편이 일방적으로 자기 방식 고집하는거네요.
    그럴려면 결혼은 왜 했을까나...

    그리고 저 위에 90님..
    저희도 더치하는데 이제 곧 결혼할 마당에도 집세든 렌트든 반반씩 내자 라고 말해서.... 이게 뭔가 싶더라구요.
    그러면 난 임신할땐 어떻하고 아이낳을땐 어떻하냐 물어보면 또 그땐 자기가 커버한데요..

    이거 요즘 당연한거 아닌가요?

  • 174. ``
    '16.4.5 9:10 AM (61.78.xxx.137) - 삭제된댓글

    무수한 이혼권유 댓글,잘 못 살고 있는듯한 질책...
    알아서 걸러들으세요.
    특이한 남편인건 틀림없어요.
    고칠수 없다고들 말했지만 어느 정도 달라질수는 있어요.
    잘 타협하고 협상하세요.
    경우에 따라 함께 상담도 해보시구요.
    여러가지로 함께 모색할 일이 많고
    쉽진않겠지만 끊임없이 대화하고 현실을 알려주세요.
    남의 일에 이혼하란 말 그리 쉽게 할 일은 아닌데 여긴 너무 쉽네요.
    결혼은 서로를 감당하는 거예요.
    그러나 상대를 힘들게 하고 상처를 주는 것은 옳지 않죠.
    노력도 하고 상대를 위해 달라지는것도 필요해요.
    두 분이 비슷하네요. 물론 남편이 특히 더 심하지만...

  • 175.
    '16.4.5 9:43 AM (175.203.xxx.195) - 삭제된댓글

    본질이 그런 남자인거죠. 저희남편은 외벌이 하면서 가끔 속 뒤집어 놓고 유세를 떠는데요. 제가 맞벌이 하지 않는 이유는 분명 맞벌이 하면 연봉 비교질하며 속을 긁을 것은 물론이거니와 집안에 돈은 최저 기본 생활비만 내놓고 자기가 번 돈은 흥청망청 유흥비로 쓸 것이며 육아나 집안일은 여전히 나 몰라라 할 것임이 빤히 내다보이거든요. 이 남자 바닥이 그런것을 결혼하고 알게 된거죠. 남편을 새사람 만들어 보겠다고 종교에도 매달려보고 했는데... 결국 그 또한 헛된 망상에 에너지 소모에 시간낭비이며 내 인생 내가 바꾸지 않으면 내 인생은 달라지는게 없구나를 깨달았고 아이 크고 내가 맞벌이 시작하는 날에는 너랑 이혼이다. 생각하며 살고 있네요. 그나마... 아이 키우는 생활비는 가져다 주는 남자니까 그게 어디냐... 그 공로에 감사하며 데리고 살고 있네요.

  • 176.
    '16.4.5 9:45 AM (175.203.xxx.195)

    본질이 그런 남자인거죠. 저희남편은 외벌이 하면서 가끔 속 뒤집어 놓고 유세를 떠는데요. 제가 맞벌이 하지 않는 이유는 분명 맞벌이 하면 연봉 비교질하며 속을 긁을 것은 물론이거니와 집안에 돈은 최저 기본 생활비만 내놓고 자기가 번 돈은 흥청망청 유흥비로 쓸 것이며 육아나 집안일은 여전히 나 몰라라 할 것임이 빤히 내다보이거든요. 이 남자 바닥이 그런것을 결혼하고 알게 된거죠. 남편을 새사람 만들어 보겠다고 종교에도 매달려보고 했는데... 결국 그 또한 헛된 망상에 에너지 소모에 시간낭비이며 내 인생 내가 바꾸지 않으면 내 인생은 달라지는게 없구나를 깨달았고 아이 크고 내가 맞벌이 시작하는 날에는 너랑 이혼이다. 생각하며 살고 있네요. 그나마... 아이 키우는 생활비는 가져다 주는 남자니까 그게 어디냐...현재는 그 공로에 감사하며 데리고 살고 있는거에요.

  • 177. asds
    '16.4.5 10:27 AM (60.29.xxx.27)

    여자 찌질하다




    저런남자랑 기어코 갈이살려고 하다니

  • 178. 수없이 봐왔다
    '16.4.5 11:55 AM (61.82.xxx.136)

    같이 살려면 생활비 내놓는 거부터 확실히 셋팅하셔야 돼요.

    진짜 수없이 봐왔습니다...
    여자가 자기도 돈 버니까 남편한테 돈 달라고 바가지 긁는 거 같아서 자기가 쪼잔해지는 거 같아서 그냥저냥 자기가 번 돈으로 생활하다가 애 낳고 키우고 계속..변함없이 남편넘은 지가 번 돈으로 본가 부모한테 갖다 바치는지 주식으로 말아먹는지 유흥으로 골프 친다고 써버리는지 ...지멋대로 써버리거나 꿍쳐놓고 결국엔 갈라서려고 보니 그동안 자기가 번 돈은 어디간지도 모르겠다는 경우들이요.

    여자가 한 달에 천단위로 버는 전문직이어도 이 생활 오래 못해요.

  • 179. ㅁㅁㅁㅁㅁ
    '16.4.5 4:15 PM (218.144.xxx.243)

    비슷하게 벌고 있다.
    남편이 더 많이 관리비 낸다, 남편이 집안일도 잘 한다. 친정 선물 살 때 비용도 잘 낸다.
    식비는 본인이 안 먹으니 안 낸다.
    꿈에 그리는 반반 남편 아닌가요?
    그럼 아내가 부담하고 있는 건 뭔가요?
    아이 없는 부부에 같이 일 하고 집안 일도 나눠서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가 생활비 안 내놓으면 이혼 사유 죽일 놈인가요?
    생활비 안 주는 것도 아닌데, 관리비 낸다잖아요? 그게 생활비 아니에요?
    아아 돈 안주는 건 여자 사랑하는 게 아니라서? 왜 잠자리 해주는데 값을 안 치르니 이건가요?
    결국 반반은 개뿔,
    경제는 니가 다 부담하고 가사는 반반해도
    어따 쓰는지는 아뭇소리 말라는 게 민낯이지.
    아이에게 올인할지 말지도 엄마 아빠 교육관에서 합의를 봐야 되는 거지
    미리부터 나는 아이에게 올인할 건데 남편은 안 할 거다, 돈 안 줄테니 낳기 싫다
    이게 제대로 된 어른 생각인가요?
    하긴 시어른들이 이젠 듣기 싫다 하실 정도로 일 년 된 신혼부부가 싸움을 해댔으니
    열 개 중 열 개가 다 자기랑 딱 맞아야 된다고 생각하면 때려치세요, 그 남자 안 바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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