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 5세 남아 글쓰기

걱정 조회수 : 1,047
작성일 : 2016-04-02 07:07:11
만 5살 남자 아이인데, 선을 따라서 글씨를 위에 쓰는 거는 거부감 없이 하는데, 백지에 금방 연습한 글자를 바로 아래 혼자 쓰라고 하면 못해요. 본인이 못한다고 계속 그러고 쓰기 자체를 거부 하네요. 억지로 쓰게 하려고 하니 눈물만 나오고...

너무 늦은 아이인 것 같아 걱정입니다. 어른 생각으로는 정말 단순한 건데, 위에 있은 글자 그냥 똑같이 모양 보고 따라 쓰는것. 왜 이리 거부감 내고 못한다고 하는지...

이런 아이는 어떻게 교육 시켜야 하나요?
IP : 86.145.xxx.6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ㄴ
    '16.4.2 7:09 AM (58.224.xxx.11)

    눈물까지 흘리는데 7살에 하면 어떨지요?


    꼭 죽어도 시켜야한다면 관심분야를 쓰게 하는 건?

  • 2. 원글
    '16.4.2 7:14 AM (86.145.xxx.68)

    너무 뒤쳐질까봐 걱정이에요. 관심 분야 단어를 종이에 쓰고 쓴 단어를 따라서 쓰는 건 문제 없는데, 혼자서 보고 쓰는 걸 너무 힘들해요.
    바로 위에 있는 단어를 그냥 아래다 배껴 쓰라고 하는건데...

  • 3. @@
    '16.4.2 7:19 AM (180.230.xxx.90)

    엄마가 너무 서두르시네요.
    그 정도면 전혀 늦는 아이 아닌데요.

  • 4. ㄱㄴ
    '16.4.2 7:21 AM (58.224.xxx.11)

    길게 보시면 어떠실런지..일이년 할게 아니잖아요.
    공부는.즐거운거라는 걸 알라주세요.차라리

  • 5. ....
    '16.4.2 7:42 AM (121.165.xxx.106)

    기다리세요. 닥달하면 애는 더 늦어지니 천천히....

  • 6. ..
    '16.4.2 7:53 AM (112.149.xxx.183)

    6살인건가요? 애가 혹여 틀리거나 잘 못 쓸까봐 부러 거부하는 거 같은데(바로 위의 거 보면서 쓰는 거라도 애들이 그래요) 굳이 그리 하실 필요가..아직 시간 많은데요..뒤쳐진 것도 전혀 아니고...

  • 7. 알리사
    '16.4.2 7:57 AM (114.205.xxx.248)

    책은 많이 읽어주셨나요?

    저나 제 주변의 경험으로 보면
    억지로 가르치는 것보다
    아이가 원하는 만큼 끝도 없이
    책을 읽어주다 보면
    아주 자연스럽게 언어의 네 가지 영역이
    이루어지더라고요.

    원글님 같은 방식은
    아이가 글쓰는 것에 두려움만 키워줄 뿐이에요.
    절대 또래의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지 마시고요.
    힘내세요~

    지X발랄 하은맘의 불량육아,
    조심스레 권해봅니다.

  • 8. 봄소풍
    '16.4.2 1:23 PM (116.127.xxx.200)

    만 6세 엄마에요. 또 그위로 형이 만 7세구요
    두아이 엄마인데. 윗님 말씀대로
    책일 읽어주시고 책을 많이 읽게 해주세요

    만 6세 작은아이가 책을 좋아해서 일주일 내내 티비한번 안켜고 책만 봐요.
    자기전에도 밥먹으면서도 조용해 안보이면 방에서 책읽어요

    그래서 그런지 한글은 자동으로 알고
    한국나이 7세인데 맞춤법이나 문장 쓰는게 초2 형보다 훨씬 더 나아요.

    뭐든지 책읽기가 기초입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225 내일 혼자 부암동에 갈일이 있는데요.. 7 치즈케이키 2016/04/10 1,640
546224 초등 남아들 사이에서 인기 8 Jh 2016/04/10 2,988
546223 와이드팬츠 다들 입으세요? 13 ^^ 2016/04/10 6,936
546222 문재인님 저녁 일정 분당 안산 14 만나시길 2016/04/10 1,454
546221 미니멀리즘, 체력 달리는 직딩아줌마는 4 힘드네요 2016/04/10 2,642
546220 40명 등급 8 고등학교 2016/04/10 1,414
546219 베스트글에 남자들 재혼이요.. 8 .. 2016/04/10 5,028
546218 결과를 미리 안다는게 슬프네요 2 ㅇㅇ 2016/04/10 1,990
546217 부산 해운대 사는데 투표방법 2 ㅇㅇ 2016/04/10 333
546216 단 한명도 2 세윌호 2016/04/10 487
546215 남편이랑 대판 우리집에 막말.. 7 미미 2016/04/10 3,635
546214 손가락질 잘하는 남편 4 짜증 2016/04/10 1,273
546213 요즘 저녁 7시쯤 한강공원 나가면 어떤가요... 5 궁금 2016/04/10 1,030
546212 복면가왕 얘기해요 46 ........ 2016/04/10 4,360
546211 하얀 블라우스안에 검정 브래지어 착용 65 패션 2016/04/10 25,903
546210 찾는자료 도움청해요/ 어느 섬에서 돌봄없이 자란 아이들의 잘 자.. 2 별이남긴먼지.. 2016/04/10 430
546209 전문대 4 자식 2016/04/10 1,423
546208 가벼운 바이올린 케이스 찾고있어요 3/4 바이올린 2016/04/10 910
546207 인비오 씨티 플레이어 추천 부탁드려요 눈꽃 2016/04/10 330
546206 20대가 들고 일어나야 세상이 바뀝니다 6 민주 2016/04/10 921
546205 2000년대 이후에 지어진 아파트는 수명이 얼마나 될까요? 2 fdhdhf.. 2016/04/10 4,545
546204 유이 표정이랑 기럭지 다 좋네요 19 ㅇㅇ 2016/04/10 4,126
546203 전주에 가서 시장에서 만들어 놓은 반찬거리 사려면 1 아오이 2016/04/10 1,259
546202 유통기한 두달 지난 햇반 - 먹으면 안되겠죠? ㅠ 4 음식 2016/04/10 18,207
546201 사정이있어 부모님댁에 가는데 묵을곳을 구해야할때. 2 ..... 2016/04/10 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