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정도면 부모로서 역할은 다한걸까요?

조회수 : 3,773
작성일 : 2016-03-31 12:10:43
자식 둘
어릴때 과외 학원 용돈 외식 원하는거 다해줌
대학교 학비내주고 유학보내주고 석사까지 지원해주고
성형 중간중간 피부관리 피티까지 돈대줌
노후대비 끝내서 자식한테 부담될일 없고
양쪽 모두에게 똑같이 5억 아파트 증여예정.

이정도면 부모로서의 역할은 할만큼 한걸까요?,,


IP : 121.162.xxx.17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31 12:11 PM (183.99.xxx.161)

    과하게~~

  • 2. ㅇㅇ
    '16.3.31 12:12 PM (175.253.xxx.7)

    증여해준 재산을 지키는 법을 알려줄 차례예요.

  • 3. ...
    '16.3.31 12:12 PM (175.121.xxx.16)

    아니오.
    자식은 끝없이 바라기만 하는 이기적인 존재예요.ㅎㅎ
    저만 봐도 그렇고.
    고마움을 아는 자식따로
    서운함만 품고 사는 자식 따로
    다 따로국밥 입니다.
    답은 님네 자제분들에게 물어 보셔야 할 것 같아요.

  • 4. ㅎㅎㅎ
    '16.3.31 12:16 PM (218.236.xxx.244)

    다른집들은 조부모가 손자 사립초등 등록금 다 대준다며 자기자식 사교육비까지 요구할 확률이 크죠.

    중간중간 성형수술비에 PT 비용을 대주실게 아니라, 버는 범위내에서 쓸수있는
    확실한 경제관념을 가르치는게 올바른 부모의 역할입니다. 그건 자식에게 평생 자산이죠.

  • 5. 녹녹
    '16.3.31 12:18 PM (210.100.xxx.58)

    할만큼 하신건데 아마 더 바랄거에요.
    손주 양육에 교육비까지...

  • 6. ..
    '16.3.31 12:18 P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아니라면
    손주까지 봐 줄 기세네요
    집까지 해줬으니 생계형 맞벌이 할 필요 없고 봐 줄 필요 없는거 아시죠?

  • 7. ...
    '16.3.31 12:20 PM (210.97.xxx.128)

    아니라면
    손주까지 봐 줄 기세네요
    집까지 해줬으니 생계형 맞벌이 할 필요 없고 봐 줄 필요 없는거 아시죠?
    손주까지 키워주고 교육비까지 주면 님은 호갱

  • 8. ......
    '16.3.31 12:21 PM (211.224.xxx.201)

    물질적으로는 많이해주신거네요

    정서적으로 어떨지..........

    그리고 윗님들말씀처럼
    너무 받기만 한 자식들은 당연히 그래서 더해주기를 바랄수도있어요

  • 9. ..
    '16.3.31 12:23 PM (175.194.xxx.109)

    양심있는 자식이면 거기까지 고마워할거고
    양심에 털난 자식이면 살아있는 한 징징거리겠죠.
    결국 애가 어떤상태냐가 문제네요.
    할만큼 하신것 같은데 이기적인 애들은 노답이에요.

  • 10. ㅎㅎ
    '16.3.31 12:25 P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

    물질적으로는 잘해주신듯하고요.
    정서적으로는 어떨찌와. 학업이나 진로도 서포터 잘받아 진학했고.
    받은거 감사히 생각하며 본인들 앞가림잘하고 부모 존중하게 컸다면 매우 잘하신듯~

  • 11. 글쎄
    '16.3.31 12:37 PM (175.118.xxx.94)

    부모노릇에 끝이있나요
    증여세도 내줘야되고
    시집장가비용대줘야되고
    손주봐줘야돼고
    끝없죠

  • 12. 저도 둘
    '16.3.31 12:39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딸아이 교대
    이공계 장학금 받고 가서 학비 안들고
    교대는 한부모,다문화,등등 해서 어려운 가정 아이들 공부 가르켜 주면 정부에서 돈을줌
    그래서 괴외 가지 해서 기숙사비 본인이 내고 용돈 충당하고 졸업때 500정도 모았네요

    아들 공대
    1학년 부터 간간이 아르바이트 했고 군을 헌병대 갔다와서
    백화점 마트 교통정리(이게 페이가 많아 경쟁률 높음) 방학때 마다 했고
    간간히 다른 아르바이트 해서 용돈,책값 본인이 해결
    대학원은 회사 과제물 해주고 매달 받는 월급으로 등록금,용돈 충당

    딸은 바로 임용후 방과후 수업과 지진아 수업 으로 월급외 65만원 정도 더 받더군요
    매달 100만원 저축하고 우리 노후 대비용 이라며 공제회 20만원 따로 넣는다네요
    아들은 졸업후 연수기간 이라 320정도 받아
    2백 저축하는데 차후 더 하겠다고 합니다

    둘다 결혼자금 자기들이 알아서 가겠다고 신경쓰지 말라고 합니다

  • 13. 저도 둘
    '16.3.31 12:39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딸아이 교대
    이공계 장학금 받고 가서 학비 안들고
    교대는 한부모,다문화,등등 해서 어려운 가정 아이들 공부 가르켜 주면 정부에서 돈을줌
    그래서 괴외 두군데 해서 기숙사비 본인이 내고 용돈 충당하고 졸업때 500정도 모았네요

    아들 공대
    1학년 부터 간간이 아르바이트 했고 군을 헌병대 갔다와서
    백화점 마트 교통정리(이게 페이가 많아 경쟁률 높음) 방학때 마다 했고
    간간히 다른 아르바이트 해서 용돈,책값 본인이 해결
    대학원은 회사 과제물 해주고 매달 받는 월급으로 등록금,용돈 충당

    딸은 바로 임용후 방과후 수업과 지진아 수업 으로 월급외 65만원 정도 더 받더군요
    매달 100만원 저축하고 우리 노후 대비용 이라며 공제회 20만원 따로 넣는다네요
    아들은 졸업후 연수기간 이라 320정도 받아
    2백 저축하는데 차후 더 하겠다고 합니다

    둘다 결혼자금 자기들이 알아서 가겠다고 신경쓰지 말라고 합니다

  • 14. 저도 둘
    '16.3.31 12:41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딸아이 교대
    이공계 장학금 받고 가서 학비 안들고
    교대는 한부모,다문화,등등 해서 어려운 가정 아이들 공부 가르켜 주면 정부에서 돈을줌
    그래서 괴외 두군데 해서 기숙사비 본인이 내고 용돈 충당하고 졸업때 500정도 모았네요

    아들 공대
    1학년 부터 간간이 아르바이트 했고 군을 헌병대 갔다와서
    백화점 마트 교통정리(이게 페이가 많아 경쟁률 높음) 방학때 마다 했고
    간간히 다른 아르바이트 해서 용돈,책값 본인이 해결
    대학원은 회사 과제물 해주고 매달 받는 월급으로 등록금,용돈 충당

    딸은 바로 임용후 방과후 수업과 지진아 수업 으로 월급외 65만원 정도 더 받더군요
    매달 100만원 저축하고 우리 노후 대비용 이라며 공제회 20만원 따로 넣는다네요
    아들은 취업후 연수기간 이라 320정도 받아
    2백 저축하는데 차후 더 하겠다고 합니다

    둘다 결혼자금 자기들이 알아서 가겠다고 신경쓰지 말라고 합니다

  • 15. ...
    '16.3.31 12:55 PM (114.204.xxx.212)

    감사하는자식도ㅜ있을테고, 수십억 줘도 부족하단 자식도 있을테고요
    어릴때부터 자식들 인성교육부터 시켜야죠
    너무 오냐오냐 하면 안되요

  • 16.
    '16.3.31 12:58 PM (175.223.xxx.36)

    그정도 해줬으면 날마다 문안인사 가겠어요

  • 17.
    '16.3.31 1:08 PM (118.220.xxx.166)

    과하네요.....

  • 18. ???
    '16.3.31 1:09 PM (211.246.xxx.147) - 삭제된댓글

    돈 이야기 밖에 없네요

  • 19. ...
    '16.3.31 1:10 PM (175.121.xxx.16)

    어머니...저는 모시고도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호호호.

  • 20. 우와..
    '16.3.31 1:11 PM (183.103.xxx.243) - 삭제된댓글

    우리집인줄. 석사는 안하고 유학등등 증여까지.
    감사하다는 마음은 당연히 인간이면 은혜를 알아야지요.. 들고요. 이렇게 퍼주는대신 부모님이랑 약속했었어요. 도움은 얼마든지 주겠지만 각자 할일은 가지고 있어라고요. 사람에게 직업이 있어야한다고 사업을 하든 공부를더하든 암튼 조건이 그거였네요. 근데 너무 힘든 직업 동생들이 하니까 여동생보고는 학업만 마치라고하고 .. 제 생각이지만 부모님이 말한 조건은 본인들 기대치까지만 채워라는것같아요.

  • 21. ㄴㄱ
    '16.3.31 1:11 PM (211.108.xxx.236)

    원글도 웃기지만
    댓글자랑도 만만치 않게 웃겨요
    푸 ㅎㅎㅎ

  • 22. 자랑 같아 보이나요
    '16.3.31 1:15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저분 글에 상대적인 박탈감이 들수도 있다 싶어
    우리같은 사람도 있다는 뜻에서 적었어요
    저정도로 해주는 부모 몆이나 있겠어요
    대부분 저렇게 안해줘도 기반잡고 잘 살잖아요

  • 23. 나그네
    '16.3.31 1:34 PM (122.44.xxx.229) - 삭제된댓글

    저도둘님 !멋지네요^^자랑으로 들리진 않아요 저는ᆞ
    자녀분들 독립적으로 잘키우신것 같아요ᆞ
    어떻게 양육하셨는지 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ᆞ
    좋은건 배우고싶어요~~

  • 24. ..
    '16.3.31 1:36 PM (58.140.xxx.131)

    인성이 된 자식이라면 차고 넘치게 받았다고 고마워할테고.
    천하의 상놈자식이면.. 그것도 부족하다 할수 있어요.
    왜냐면 자식새끼들도 알고보면 음흉해서 지 부모 재산에 비례에서 생각하거든요.
    부모 재산이 거의다 자기한테 넘어와야 헌신. 희생했다고 생각하니까요.
    예를 들면 자식한테 10억을 썼어도 부모재산이 100억이 넘어가면 그 자식은 우리부모는 자린고비에
    쫌생이들이다. 할거에요. 대신 1억을 썼어도 부모재산이 2~3억 정도면 노후도 안된 우리 부모라고
    하면서 안쓰러워하겠죠. 그러면서도 노후 책임질 생각은 안하겠지만..

    명심하세요. 사람은요. 거지같은 구석이 있어서 목마를때 누가 바가지에 물 퍼서 준거는 생각못하고
    그 항아리에 물이 얼마나 남았는지 더 궁금해 하는 짐승들이에요.

  • 25. ㅇㅇㄹ
    '16.3.31 1:42 PM (110.70.xxx.219)

    어떻게 자식에게 해 준 걸 나열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물질적인 부분만 쓸 수 있나요?
    보통은 해주지 못한 걸 아쉬워하지 않나요? 하다못해 내가 부모 노릇 처음이라 서툴렀다,이런 마음이라도..

  • 26. ...
    '16.3.31 1:49 PM (183.98.xxx.95)

    윗님 말에 공감합니다
    부모역할은 끝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이 그리 선하지 않아요
    욕심을 내자면 끝이 없어요
    원글님은 나도 할만큼 했다는 맘이시겠지만 그걸 감사하게 생각하는 자식으로 키우는게 더 힘든거 같아요
    저도 경제적으로 부족함 없이 자랐는데 부모님으로부터 뭔가 채워지지 않는 그런게 있었어요
    우리아이들에게 나역시 그렇겠지 이런 맘으로 삽니다

  • 27. ㄴㄴㄴ
    '16.3.31 2:12 PM (50.137.xxx.131)

    아이들이 전혀 물질적인 결핍없이 부모에게 대놓고 의지하며 자랐겠네요
    너무 해주셔서 오히려 정서적인 강인함이 부족할 거 같아요.
    풍요가 독립성의 결핍을 부르고
    결핍은 오히려 강인함을 만들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다고 생각.(사람마다 다르지만)

  • 28. 너무
    '16.3.31 3:30 PM (222.116.xxx.34) - 삭제된댓글

    받아서 고마워 안할듯 해요
    이 정도야 할듯해요
    웬지 뭔가 계속 하셔야 할듯

  • 29. ...
    '16.3.31 3:37 PM (112.151.xxx.45)

    사랑과 관심, 대화에 대한 언급은 없으시네요.
    이렇게 다 받고도 위에것이 너무 부족했다면 충분하다 느끼지 못할 것 같아요ㅠㅠㅠ

  • 30. 자식은
    '16.3.31 4:30 PM (118.40.xxx.110)

    좀 부족한 듯 싶게 길러야

    효도를 하더군요.

    5억 정도 유산까지 주시면 자식들은 이 세상살이가 편해서

    앞으로 위기가 오면 그걸 주체할 수 없게 됩니다.

    저희 사촌 오빠가 중학부터 수재로 유학까지 승승장구

    원하는 걸 모두 할 수 있는 모든 걸 받쳐주는 부모님 경제력으로

    대졸후 사업하며 잘 나갔는데

    부모님이 하시던 사업이 사양산업이 되어가면서

    조금씩 재산이 사라지더니

    곱게 곱게만 자랐고 세상 무서울게 없던 우리 오빠는

    사업이 점점 어려워지면서

    한번의 부도에 그만 자살하는 것으로 생을 마감하고 말았습니다.

    어마어마한 저택에서 살면서 공부도 잘하는 잘난 모습의 자신만을 알다가

    한번의 삐끗에도 그만 절망하고만 오빠를 보면서

    인생은 너무 잘만 나가도 안되는 거란 걸 깨달았죠.

    저도 승승장구 잘나갔는데 제게도 시련이 왔을때

    내게 이런 시련이 없었다면 오만방자 하늘을 찔렀겠다

    갑질에 갑질을 하며 살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

    인간이 되라고 하느님께서 시련을 주신거란 감사한 생각으로

    이제 약간 겸손함을 갖게 됐죠.

    그 겸손이 제겐 작은 것을 귀하게 여기는 행복도 주었구요.

    아무튼 저희 가족사의 슬픔이 제가 인간으로 좀 더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됐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228 사과 스마트코팅이라는거요. 4 ㅇㅇ 2016/03/31 1,805
543227 수학 점점 어려운 부분은 빼고 있는데.. 28 .. 2016/03/31 3,277
543226 중국으로 여행가는데 11 컵밥 2016/03/31 1,230
543225 기숙사 들어간 대학 신입생 한달 용돈 얼마 주시나요? 18 ... 2016/03/31 3,401
543224 무릎, 손 색소침착 및 사마귀 같은 피부 수술 흐음 2016/03/31 779
543223 시댁불경죄.. 위자료 어느정도 될까요..? 20 시댁불경죄 2016/03/31 5,731
543222 애 혼자 보냈더니 약 한보따리 보낸 약국 11 짜증 2016/03/31 4,258
543221 수영 하시는 분들 저좀 도와주세요 11 돌고래처럼 2016/03/31 2,262
543220 '서울 첫 단일화', 국민의당 김성호 전격 선언 9 샬랄라 2016/03/31 1,555
543219 남자가 자기일 다 팽개치고 맨날 달려와야지만 사랑하는건가요? 7 asdasd.. 2016/03/31 2,429
543218 항공운항과 가려면 학원은 필수 인가요? 10 항공운항과 2016/03/31 2,097
543217 아직도 017 단말기 갖고 있는데요.. 5 핸폰 2016/03/31 1,650
543216 검정빨래랑 같이 빨아 물든 흰빨래, 복구 방법은??? 7 배숙 2016/03/31 2,632
543215 마포나 서대문구 쪽에 평지인 아파트 어디 있나요? 7 집찾기 2016/03/31 2,784
543214 싹 스며드는 마스크가 있네요? 8 2016/03/31 2,394
543213 보험회사 업무 메뉴얼이나 법규를 알아야 하는데 알 수 있는 방법.. 5 오늘 무슨 .. 2016/03/31 581
543212 이유식안먹고 잠든 아기 깨워서 먹여야할까요? 13 ㅇㅇ 2016/03/31 3,932
543211 대구범어동 마음심한의원요 궁금해서요 2016/03/31 965
543210 도 넘은 송중기 마케팅, ‘뉴스9’인가 ‘연예가중계’인가 12 kbs 2016/03/31 3,744
543209 레이저 알러지?빨리 가라앉히는 법 아시는분!! 2 ㅠㅠ 2016/03/31 1,525
543208 아름다운 시인. 2 기도 2016/03/31 580
543207 수학 사라졌음 좋겠어요 47 ㅇㅇ 2016/03/31 4,804
543206 홍대앞 더컸유세단 생방 중 4 2016/03/31 581
543205 피부과 다니는분들 질문있어요!! 궁금 2016/03/31 479
543204 초보운전 스티커 붙여도 어쩜 이리 빵빵 대는거죠? 25 운전 2016/03/31 4,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