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노동조합은 17일 국민의당사 앞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최저임금 1만 원' 공약 채택을 요구하는 공문을 전달했다. 알바노조는 이와 함께 "야당 정당들의 총선 공약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최저임금 만원후보를 모집하여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이 '최저임금 1만 원'을 이번 총선 공약으로 채택했다. 야당 중 유일하게 국민의당만 이 안을 채택하지 않았다. 박정훈 알바노조 위원장은 "천만 노동자들을 위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게 최저임금 1만 원을 제안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