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스피킹이 확 늘었어요
1. ...
'16.3.30 10:25 PM (121.141.xxx.230)맞아요.... 회화는 성격이 좌우하더라구요...울 남편 영어로 주절주절 떠드는데..들어보면 참 틀린말도 많은데 저걸 저리 말하냐 싶은데..어쨋든 벙어리인 저보다 나아요... 외국인도 좋아하고...
2. ..
'16.3.30 10:26 PM (112.148.xxx.2)그래서 회화 잘 못하면 긴장되는 영미인들보다는
약간 마음 편한 필리핀이나 동남아 계열이
영어로 입 트이는 데 더 좋아요.3. 동의해요
'16.3.30 10:39 PM (66.249.xxx.210)겁먹지 말고 쫄지 않으면 돼요^^
어차피 우리에겐 외국어인데 원어민 수준으로 이해하겠다는 것은 너무 큰 목표를 잡고 스스로를 위축 시키는 것 같아요4. 그런
'16.3.30 10:51 PM (175.209.xxx.160)사람들이 영어실력 빨리 느는 거 확실해요. ^^
5. 그런데
'16.3.30 10:53 PM (119.14.xxx.20)그렇게 다 놓기가 정말 어려운 거죠.
위 어느 님 말씀처럼 비영어권 사람들과는 또 말하기가 훨~~씬 수월해요.
비록 그들이 저보다 훨씬 말을 잘 하더라도요
이유는 혹시 실수하거나 잘못 말해도 이해해 줄 것 같고, 실지로도 속칭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어줘요.
비영어권 사람들끼리 통하는 부분이 있으니까요.
그럼 자신감이 생겨 말을 자꾸 하게 되죠.
하지만, 원어민들만 만났다 하면 딱 경직되는 거죠.
그래도 하다못해 여행도 많이 다니고 세상 경험 많은 원어민들은 그나마 눈치로 듣고 바로바로 반응을 보이니 낫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 만나면 또 다시 얼어붙곤 하죠.6. 원글
'16.3.30 10:58 PM (91.183.xxx.63)사실 제가 사는곳이 유럽권인데요. 제 2외국어는 원어민처럼...까지는 아니더래도 자유자재 구사하고 있어요
문제는 영어를 접촉할 기회가 많다는건데 영어를 할때마다, 자꾸 제 2외국어 단어가 먼저 머리속에 떠오르더라구요. 막상 아는 영어단어인데도 갑자기 막혀버리는 느낌..
이젠 그냥 놓기 시작하니까, 단어에서 막히면 그냥 제 2외국어 단어를 툭툭 던질때도 많아요ㅋㅋㅋ 문맥때문인지 아님 비슷한 단어들때문인지 다들 왠~만하면 그냥 알아듣더라구요
이번기회에 느낀거지만 정말 신기해요. 문법구조를 생각안하고 무식하게 던져대니 오히려 영어를 잘하게 되는..(제가 영어를 잘한다는건 절.대. 아닙니다)7. ㅇ
'16.3.30 11:23 PM (175.223.xxx.52)틀린 문법으로 말하는건
영어가 늘은건 아니죠
요즘은 고딩들도 꼴지도 영어로 말해요
문법이 다틀려서 그렇지8. +_+
'16.3.31 2:15 PM (223.62.xxx.1)버릇되면 고치기가 힘듭니다요
9. ..
'16.3.31 2:25 PM (210.221.xxx.57) - 삭제된댓글원어민도 틀린 문법으로 얘기하는 경우 꽤 있습니다.
모국어 아닌데 틀리는 거 당연합니다.
표현은 저리했디만 놔 버린다고 완전 포기를
의미하는 건 아닐겁니다.
고등 꼴지가 하는 영어가 원글님 영어랑
비교 대상은 아니지요. 그리고 꼴찌가 하는
영어가 무슨 영어입니까..의미없는 중얼거림이지.
여행 다닌다 보면 젊은 애들도 좀 살다 온 애들이나
좀 하지 몇 년 어학연수 했다면서 제대로 못하는 애들 태반입니다.
일단 그런식으로 시작해서 다듬고 실력을 키우는게
얼마나 시간절약이 되는데...
버릇되면 고치기 어렵다니요...
머릿속에 완벽한 문장 만들지 않음 입도 뻥끗 못하는
버릇이야 말로 한 번 박히면 고치기 힘듭니다.
회화실력도 당연 제자리 걸음이고요.10. ..
'16.3.31 2:28 PM (210.221.xxx.57) - 삭제된댓글원어민도 틀린 문법으로 얘기하는 경우 꽤 있습니다.
모국어 아닌데 틀리는 거 지극히 당연합니다.
표현은 저리했지만 놔 버린다고 완전 포기를
의미하는 건 아닐겁니다.
그리고 고등 꼴지가 하는 영어가 원글님 영어랑
비교 대상은 아니지요. 꼴찌가 하는
영어가 무슨 영어입니까..의미없는 중얼거림이지.
여행 다니다 보면 젊은 애들도 좀 살다 온 애들이나
하지 어학연수 갔다왔다면서 제대로 못하는 애들 태반입니다.
일단 그런식으로 시작해서 다듬고 실력을 키우는게
얼마나 시간절약이 되는데...
버릇되면 고치기 어렵다니요...
머릿속에 완벽한 문장 만들지 않음 입도 뻥끗 못하는
버릇이야 말로 한 번 박히면 고치기 힘듭니다.
회화능력도 당연 제자리 걸음이고요.11. ..
'16.3.31 2:36 PM (210.221.xxx.57) - 삭제된댓글원어민도 틀린 문법으로 얘기하는 경우 꽤 있습니다.
모국어 아닌데 틀리는 거 지극히 당연합니다.
표현은 저리했지만 놔 버린다고 완전 포기를
의미하는 건 아닐겁니다.
그리고 고등 꼴지가 하는 영어가 원글님 영어랑
비교 대상은 아니지요. 꼴찌가 하는
영어가 무슨 영어입니까..의미없는 중얼거림이지.
여행 다니다 보면 젊은 애들도 좀 살다 온 애들이나
하지 어학연수 갔다왔다면서 제대로 못하는 애들 태반입니다.
일단 그런식으로 시작해서 다듬고 실력을 키우는게
얼마나 시간절약이 되는데...
버릇되면 고치기 어렵다니요...
머릿속에 완벽한 문장 만들지 않음 입도 뻥끗 못하는
버릇이야 말로 한 번 박히면 고치기 힘듭니다.
회화능력도 당연 제자리 걸음이고요.
그리고 비영어권 보단 아닌 경우랑 대화를 많이 나눠야
도움이 됩니다. 관찰력이 좋다면 쓰는 문장 흉내도 내고..
제가 오래 전에 여행지에서 한국인을 근 한달 정도
전혀 접하지 못한 상황에서 공교롭게도 북미쪽에서 온 사람들
중 희한하게도 교사가 직업인 몇몇을 만나 같이 다닌게 됐는데
그때 실력이 확 늘더군요.
발음도 지적하고 잘못된 표현도 잡아주고
그들이 하는 얘기 기억했다 문장도 써 먹고...
저 같은 경우는 한국인을 보질 못하고 살다
근 한달 만에 한국어를 쓰는데 바로 튀어나질 않아
스스로 놀란 적이 있는데
아마...고작 한달인 경험이지만 제가 돈 주고 학원을
몇 년 다녔어도 그렇게 빨리 늘진 못했을거예요.12. ..
'16.3.31 2:41 PM (210.221.xxx.57) - 삭제된댓글원어민도 틀린 문법으로 얘기하는 경우 꽤 있습니다.
모국어 아닌데 틀리는 거 지극히 당연합니다.
표현은 저리했지만 놔 버린다고 완전 포기를
의미하는 건 아닐겁니다.
그리고 고등 꼴지가 하는 영어가 원글님 영어랑
비교 대상은 아니지요. 꼴찌가 하는
영어가 무슨 영어입니까..의미없는 중얼거림이지.
여행 다니다 보면 젊은 애들도 좀 살다 온 애들이나
하지 어학연수 갔다왔다면서 제대로 못하는 애들 태반입니다.
일단 그런식으로 시작해서 다듬고 실력을 키우는게
얼마나 시간절약이 되는데...
버릇되면 고치기 어렵다니요...
머릿속에 완벽한 문장 만들지 않음 입도 뻥끗 못하는
버릇이야 말로 한 번 박히면 고치기 힘듭니다.
회화능력도 당연 제자리 걸음이고요.
그리고 비영어권 보단 아닌 경우랑 대화를 많이 나눠야
도움이 됩니다. 관찰력이 좋다면 쓰는 문장 흉내도 내고..
제가 오래 전에 여행지에서 한국인을 근 한달 정도
전혀 접하지 못한 상황에서 공교롭게도 북미쪽에서 온 사람들
중 희한하게도 교사가 직업인 몇몇을 만나 같이 다니게 됐는데
그때 실력이 확 늘더군요.(매일매일 열시간 정도는 영어를 써야하는 상황인지라..)
발음도 지적받고 잘못된 표현도 잡아주고
그들이 하는 얘기 기억했다 문장도 써 먹고...
저도 원글님처럼 소심함과는 거리가 먼지라
부끄러운줄 모르고 대화에 열심히 동참했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한국인을 보질 못하고 살다
근 한달 만에 한국어를 쓰는데 바로 튀어나질 않아
스스로 놀란 적이 있는데
아마...고작 한달인 경험이지만 제가 돈 주고 학원을
몇 년 다녔어도 그렇게 빨리 늘진 못했을거예요.13. ..
'16.3.31 2:57 PM (210.221.xxx.57) - 삭제된댓글원어민도 틀린 문법으로 얘기하는 경우 꽤 있습니다.
모국어 아닌데 틀리는 거 지극히 당연합니다.
표현은 저리했지만 놔 버린다고 완전 포기를
의미하는 건 아닐겁니다.
그리고 고등 꼴지가 하는 영어가 원글님 영어랑
비교 대상은 아니지요. 꼴찌가 하는
영어가 무슨 영어입니까..의미없는 중얼거림이지.
여행 다니다 보면 젊은 애들도 좀 살다 온 애들이나
하지 어학연수 갔다왔다면서 제대로 못하는 애들 태반입니다.
일단 그런식으로 시작해서 다듬고 실력을 키우는게
얼마나 시간절약이 되는데...
버릇되면 고치기 어렵다니요...
머릿속에 완벽한 문장 만들지 않음 입도 뻥끗 못하는
버릇이야 말로 한 번 박히면 고치기 힘듭니다.
회화능력도 당연 제자리 걸음이고요.
그리고 비영어권 보단 아닌 경우랑 대화를 많이 나눠야
도움이 됩니다. 관찰력이 좋다면 쓰는 문장 흉내도 내고..
제가 오래 전에 여행지에서 한국인을 근 한달 정도
전혀 접하지 못한 상황에서 공교롭게도 북미쪽에서 온 사람들
중 희한하게도 교사가 직업인 몇몇을 만나 같이 다니게 됐는데
그때 실력이 확 늘더군요.(매일매일 열시간 정도는 영어를 써야하는 상황인지라..)
발음도 지적받고 잘못된 표현도 잡아주고
그들이 하는 얘기 기억했다 문장도 써 먹고...
저도 원글님처럼 소심함과는 거리가 먼지라
부끄러운줄 모르고 대화에 열심히 동참했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한국인을 보질 못하고 살다
근 한달 만에 한국어를 쓰는데 바로 튀어나질 않아
스스로 놀란 적이 있는데
아마...고작 한달인 경험이지만 제가 돈 주고 학원을
몇 년 다녔어도 그렇게 빨리 늘진 못했을거예요.
특히 얼핏 들음 한국인 입장에선 그럴듯해보이지만
p랑 f는 꽤 괜찮은데 L이랑 R발음이 엉망이었거든요.
성악가 부부를 만나 며칠 같이 다니는데
미국인인 부인이 제 R발음 단어 하나를 끈질기게
지적했어요.(전 전혀 기분 나쁘지 않고 오히려 감사했는데)
옆에서 듣고 있던 독일인 남편이 그만 좀 하라고 버럭 화를.....ㅎㅎㅎ
미국인 아줌마는 민망해하고 저도 뻘쭘하고..
하지만 그 분 덕분에 엉망인 L발음 싹 고쳤거든요.14. ..
'16.3.31 3:01 PM (210.221.xxx.57) - 삭제된댓글원어민도 틀린 문법으로 얘기하는 경우 꽤 있습니다.
모국어 아닌데 틀리는 거 지극히 당연합니다.
표현은 저리했지만 놔 버린다고 완전 포기를
의미하는 건 아닐겁니다.
그리고 고등 꼴지가 하는 영어가 원글님 영어랑
비교 대상은 아니지요. 꼴찌가 하는
영어가 무슨 영어입니까..의미없는 중얼거림이지.
여행 다니다 보면 젊은 애들도 좀 살다 온 애들이나
하지 어학연수 갔다왔다면서 제대로 못하는 애들 태반입니다.
일단 그런식으로 시작해서 다듬고 실력을 키우는게
얼마나 시간절약이 되는데...
버릇되면 고치기 어렵다니요...
머릿속에 완벽한 문장 만들지 않음 입도 뻥끗 못하는
버릇이야 말로 한 번 박히면 고치기 힘듭니다.
회화능력도 당연 제자리 걸음이고요.
그리고 비영어권 보단 아닌 경우랑 대화를 많이 나눠야
도움이 됩니다. 관찰력이 좋다면 쓰는 문장 흉내도 내고..
제가 오래 전에 여행지에서 한국인을 근 한달 정도
전혀 접하지 못한 상황에서 공교롭게도 북미쪽에서 온 사람들
중 희한하게도 교사가 직업인 몇몇을 만나 같이 다니게 됐는데
그때 실력이 확 늘더군요.(매일매일 열시간 정도는 영어를 써야하는 상황인지라..)
발음도 지적받고 잘못된 표현도 잡아주고
그들이 하는 얘기 기억했다 문장도 써 먹고...
저도 원글님처럼 소심함과는 거리가 먼지라
부끄러운줄 모르고 대화에 열심히 동참했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한국인을 보질 못하고 살다
근 한달 만에 한국어를 쓰는데 바로 튀어나질 않아
스스로 놀란 적이 있는데
아마...고작 한달인 경험이지만 제가 돈 주고 학원을
몇 년 다녔어도 그렇게 빨리 늘진 못했을거예요.
특히 얼핏 들음 한국인 입장에선 그럴듯해보이지만
p랑 f는 꽤 괜찮은데 L이랑 R발음이 엉망이었거든요.
성악가 부부를 만나 며칠 같이 다니는데
미국인인 부인이 제 특정 몇몇 발음을 두고 끈질기게
고쳐주려고 했어요. 전혀 기분 태도 아니었고 그냥 보완하면
좋을텐데 하는 순수한 의도가 다분했는데(무척 좋은 사람이었음)
옆에서 듣고 있던 독일인 남편이 그만 좀 하라고 갑자기 버럭 화를.....ㅎㅎㅎ
미국인 아줌마는 민망해하고 저도 뻘쭘하고..
하지만 그 분 덕분에 엉망인 L이랑 R발음 싹 고쳤거든요.15. ..
'16.3.31 3:04 PM (210.221.xxx.57) - 삭제된댓글원어민도 틀린 문법으로 얘기하는 경우 꽤 있습니다.
모국어 아닌데 틀리는 거 지극히 당연합니다.
표현은 저리했지만 놔 버린다고 완전 포기를
의미하는 건 아닐겁니다.
그리고 고등 꼴지가 하는 영어가 원글님 영어랑
비교 대상은 아니지요. 꼴찌가 하는
영어가 무슨 영어입니까..의미없는 중얼거림이지.
여행 다니다 보면 젊은 애들도 좀 살다 온 애들이나
하지 어학연수 갔다왔다면서 제대로 못하는 애들 태반입니다.
일단 그런식으로 시작해서 다듬고 실력을 키우는게
얼마나 시간절약이 되는데...
버릇되면 고치기 어렵다니요...
머릿속에 완벽한 문장 만들지 않음 입도 뻥끗 못하는
버릇이야 말로 한 번 박히면 고치기 힘듭니다.
회화능력도 당연 제자리 걸음이고요.
그리고 비영어권 보단 아닌 경우랑 대화를 많이 나눠야
도움이 됩니다. 관찰력이 좋다면 쓰는 문장 흉내도 내고..
제가 오래 전에 여행지에서 한국인을 근 한달 정도
전혀 접하지 못한 상황에서 공교롭게도 북미쪽에서 온 사람들
중 희한하게도 교사가 직업인 몇몇을 만나 같이 다니게 됐는데
그때 실력이 확 늘더군요.(매일매일 열시간 정도는 영어를 써야하는 상황인지라..)
발음도 지적받고 잘못된 표현도 잡아주고
그들이 하는 얘기 기억했다 문장도 써 먹고...
저도 원글님처럼 소심함과는 거리가 먼지라
부끄러운줄 모르고 대화에 열심히 동참했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한국인을 보질 못하고 살다
근 한달 만에 한국어를 쓰는데 바로 튀어나질 않아
스스로 놀란 적이 있는데
아마...고작 한달인 경험이지만 제가 돈 주고 학원을
몇 년 다녔어도 그렇게 빨리 늘진 못했을거예요.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얼핏 들음 한국인 입장에선 그럴듯해보이지만
p랑 f는 꽤 괜찮은데 L이랑 R발음이 엉망이었거든요.
성악가 중년부부를 만나 며칠 같이 다니는데
미국인인 부인이 제 특정 몇몇 발음을 두고 끈질기게
고쳐주려고 했어요. 전혀 기분 태도 아니었고 그냥 보완하면
좋을텐데 하는 순수한 의도가 다분했는데(무척 좋은 사람이었음)
옆에서 듣고 있던 독일인 남편이 그만 좀 하라고 갑자기 버럭 화를.....ㅎㅎㅎ
미국인 아줌마는 민망해하고 저도 뻘쭘하고..
하지만 그 분 덕분에 엉망인 L이랑 R발음 싹 고쳤거든요.16. ..
'16.3.31 3:07 PM (210.221.xxx.57)원어민도 틀린 문법으로 얘기하는 경우 꽤 있습니다.
모국어 아닌데 틀리는 거 지극히 당연합니다.
표현은 저리했지만 놔 버린다고 완전 포기를
의미하는 건 아닐겁니다.
그리고 고등 꼴지가 하는 영어가 원글님 영어랑
비교 대상은 아니지요. 꼴찌가 하는
영어가 무슨 영어입니까..의미없는 중얼거림이지.
여행 다니다 보면 젊은 애들도 좀 살다 온 애들이나
하지 어학연수 갔다왔다면서 제대로 못하는 애들 태반입니다.
일단 그런식으로 시작해서 다듬고 실력을 키우는게
얼마나 시간절약이 되는데...
버릇되면 고치기 어렵다니요...
머릿속에 완벽한 문장 만들지 않음 입도 뻥끗 못하는
버릇이야 말로 한 번 박히면 고치기 힘듭니다.
회화능력도 당연 제자리 걸음이고요.
그리고 비영어권 보단 아닌 경우랑 대화를 많이 나눠야
도움이 됩니다. 관찰력이 좋다면 쓰는 문장 흉내도 내고..
제가 오래 전에 여행지에서 한국인을 근 한달 정도
전혀 접하지 못한 상황에서 공교롭게도 북미쪽에서 온 사람들
중 희한하게도 교사가 직업인 몇몇을 만나 같이 다니게 됐는데
그때 실력이 확 늘더군요.(매일매일 열시간 정도는 영어를 써야하는 상황인지라..)
발음도 지적받고 잘못된 표현도 잡아주고
그들이 하는 얘기 기억했다 문장도 써 먹고...
저도 원글님처럼 소심함과는 거리가 먼지라
부끄러운줄 모르고 대화에 열심히 동참했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한국인을 보질 못하고 살다
근 한달 만에 한국어를 쓰는데 바로 튀어나질 않아
스스로 놀란 적이 있는데
아마...고작 한달인 경험이지만 제가 돈 주고 학원을
몇 년 다녔어도 그렇게 빨리 늘진 못했을거예요.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얼핏 들음 한국인 입장에선 그럴듯해보이지만
p랑 f는 꽤 괜찮은데 L이랑 R발음이 엉망이었거든요.
성악가 중년부부를 만나 며칠 같이 다니는데
미국인인 부인이 제 특정 몇몇 발음을 두고 끈질기게
고쳐주려고 했어요. 전혀 기분 나쁜 태도 아니었고 그냥 보완하면
좋을텐데 하는 순수한 의도가 다분했는데(무척 좋은 사람이었음)
옆에서 듣고 있던 독일인 남편이 그만 좀 하라고 갑자기 버럭 화를.....ㅎㅎㅎ
미국인 아줌마는 민망해하고 저도 뻘쭘하고..
하지만 그 분 덕분에 엉망인 L이랑 R발음 싹 고쳤거든요.17. 울 남편
'16.3.31 4:05 PM (220.121.xxx.167)문법 무시,발음 무시하고 되는대로 엉성하게 말해도 상대편이 다 알아듣고...지금은 원어민과 자유자재입니다.
물론 고급영어는 안돼요.
그래도 사람과 말 통하면 된거죠.
전 문법 따지고 억양따지고 생각하며 완벽하게 구사할려다보니 어직도 상대방 말도 잘 못알아먹고 입밖으로 내뱉는 수준도 초급....ㅡㅡ18. 비슷
'16.3.31 4:27 PM (90.205.xxx.135)저도 영어 못하는데 지금 유럽에서 일하다가 영국으로 넘어왔고요. 전 사실 지금도 영어 참 못해요 ㅋㅋ
그래도 주변 동료들이 저보고 말하는데에 용감함이 있다고 ㅋㅋ
그냥 넘 스스로 옥죄이지 않으려고 해요.. 그냥 문서상으로 자주 보이던 영단어 몇번 검색하다보면 언젠간 그 단어가 들리고, 그 단어를 쓰는 상황이 점점 많이 생겨나더군요19. 요즘은
'16.3.31 5:09 PM (125.128.xxx.141)꼴지도 영어도 말하는군요~~아
20. 버릇되도
'16.3.31 5:15 PM (58.140.xxx.65)고쳐집니다.
원어민이나 미드 보다가 내가 하는 표현과 다르면 더 자연스러운 표현으로 고쳐져요.
말 안하는 습관. 요게 안고쳐져요.21. ..
'16.3.31 6:36 PM (39.120.xxx.55)잘하고 계세요.
댓글에서 이상한 소리 하는건 무시하세요.
입장바꿔 한국에 사는 외국인이 한국말 할 때 틀려도 다 알아듣잖아요.
틀리게 말한다고 우습게 생각안하고요.
오히려 외국인은 틀리게 말해도 정감가고 귀엽습니다.
한국말 못한다고 입다물고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틀린 말이라도 자신있게 하는게 보기 좋아요.
영어가 국제어라도 별반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22. ㅇㅇ
'16.3.31 7:44 PM (116.36.xxx.76)저도 비슷한 느낌이 드는 순간이 있어서 원어민 친구에게 물어봤는데 단호하게 노라고 했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자신감에서 비롯된 긍정적 피드백이었을뿐, 근본적인 실력이 막 쑥쑥 느는건 아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