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전쟁(dirty war): 1976년 아르헨티나 군부구데타에 의해 시민 30,000명이 실종되거나 사망한 사건.
오바마는 미국이 더러운 전쟁에서 아르헨티나 군부 정권의 구데타를 지지..폭력에 개입했음을 시사하며.. 사과했다.
조만간 관련 자료를 공개하겠다 약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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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과거 아르헨티나 군부 정권이 '더러운 전쟁'(Dirty War)에서 자행한 학살에 대해 미국이 제 때에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1976년 아르헨티나 군부 쿠데타 발발 40주년에 성사됐다. 미국은 중남미 공산주의 확산 방지를 명목으로 호르헤 비델라 군사정권의 폭정을 묵인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더러운 전쟁에 관해 미국이 보유한 기밀자료 추가 공개를 통해 아르헨티나 독재 정권 시기 미국이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밝히겠다고 약속했다.
인권단체들은 1976년~1983년 일어난 더러운 전쟁 기간 민간인 3만 명 가량이 독재 정권에 학살되거나 실종됐다고 추산하면서 진상 규명을 위한 미국 정부의 정보 공개를 촉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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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