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9..
내 개인적인생도 아무것도 이룬것 없고..
병환중인 엄마 합병증인지..
기존에 있던 암에다 약간의 전이는 기본
이번에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 보름째 입원 중인데 첨에는 몸에 염증수치 관련이라더니
오늘은 엠알아이결과 뇌하수체 쪽 다시 검사해 봐야한다고..
환자는 점점 짜증이 늘어나고 저는 점점 우울이 깊어지네요.
이렇게 끝없이 검사하고 병에서 또 다른 병이 늘어가고
이 와중에 인생은 뭔지.
아이들은 부모로써 내가 도움줄수 있는 방향은 뭔지.
나중에 늙는다는 것도
병든다는것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아픈가족이 있는것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