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좋은 일 있었던 지인을 만나면...
1년 전에 자신의 의지로..떠났어요
그분 와이프가 저랑도 아는사이에요. 하지만 그 당시에 아무런 연락이나 말도 못했어요. 위로, 그것조차 못하겠더라구요. 자녀도 있어요. 매우 어려요.
그런데 최근 그 와이프가 사는 아파트로 저희가족이 이사가게 되었어요
아파트 단지가 크지않아서..
아이 또래도 비슷해서..
마주칠것같은데
그럼 그냥 지나쳐야할까요?
어설프게 인사하거나 위로하면 더 싫겠죠?
웃으면서 인사할수도 없구요..
진심 담아서 손한번 꼭 잡아주고싶은데 그것조차 싫겠죠?
1. 쭈글엄마
'16.3.22 12:38 AM (223.62.xxx.25)왜 싫겠어요 그분 생각한다고 알고있는일을 아무렇지않게 모르는척 대하시는거도 어렵잖아요 그냥 이사오게 됐다고 가볍게 안부 묻고 인사하세요
2. ,,
'16.3.22 1:25 AM (112.140.xxx.220)마주치면 인사하는 정도만 하세요
다른 얘기지만 너무 가까이는 지내지 마세요
님과 달리 남편 입장에선 자신의 친구 와이프였기에 더 맘이 안타깝고 애틋할 수 있어요
그 맘이 사소한 도움으로 자주 연결되다가 님 가정이 위태로울 수 있답니다.
실제로 자녀의 학교친구의 싱글맘이랑 남편과 함께 자주 만나고 여행까지 가던 어느분
결국 남편 뺏기고 남편은 그여자 애들을 키우고 자신의 애들은 나몰라라
물론 님 남편은 그렇지 않겠지만 만에 하나 모르는 일이니
그 부분도 염두에 두시길 바래요3. 그냥
'16.3.22 1:42 AM (1.234.xxx.83) - 삭제된댓글인사만 하세요. 손잡고 뭐 그러지 마시구요. 가족 잃으면 충격으로 종교에 귀의한다고들 하는데 자식 잘못되고 오히려 발끊은 사람 여럿 봤어요. 신앙으로도 회복 안되는 상처인데 굳이 아는척 할 필요 없어요.
4. 그냥
'16.3.22 1:44 AM (1.234.xxx.83)인사만 하세요. 손잡고 뭐 그러지 마시구요. 가족 잃으면 충격으로 종교에 귀의한다고들 하는데 자식 잘못되고 오히려 발끊은 사람 여럿 봤어요. 신앙으로도 위로가 안되는 상처인데 굳이 아는척 할 필요 없어요. 원글님이야 잠깐 도리를 다 했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상대방은 지옥으로 떨어집니다.
5. 위로는무슨
'16.3.22 7:59 AM (119.192.xxx.231)물어보는것자체가 넌센스군요
주책맞게 위로를?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40116 | 라텍스 매트리스 바닥에 두고 써도 될까요? 5 | 라텍이 | 2016/03/22 | 4,296 |
540115 | 왜 남자들은 이별을 고하지 않죠 12 | holly | 2016/03/22 | 6,340 |
540114 | 박해진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요 63 | 이해 | 2016/03/22 | 27,572 |
540113 | 남편이 9 | 앉기 | 2016/03/22 | 2,094 |
540112 | 향기 있는 여자 3 | ... | 2016/03/22 | 3,175 |
540111 | 진중권. 유시민 전략 바꿨네요 19 | ..... | 2016/03/22 | 4,931 |
540110 | 국회의원돼면... 4 | 11 | 2016/03/22 | 685 |
540109 | 한국전력 이익배당금이 사상최대로 2조라네요 3 | 국민은 봉 | 2016/03/22 | 1,420 |
540108 | 개구리가 부럽다 3 | ... | 2016/03/22 | 534 |
540107 | 자식판다는글요 저는어쩌죠 10 | 굿한다는글요.. | 2016/03/22 | 2,874 |
540106 | 결혼- 작정하고 속이면 어쩔수없는거같아요 56 | ㅇ | 2016/03/22 | 22,984 |
540105 | 참...더민주지지자들도 더럽게 역겹다.. 17 | .... | 2016/03/22 | 1,164 |
540104 | 김종인, 돌고돌아 비례 2번 유력…박경미 김성수 당선안정권 4 | 희라 | 2016/03/22 | 1,087 |
540103 | 보틀 가습기라고 들어보셨나요? | ... | 2016/03/22 | 472 |
540102 | 팔자주름 입안으로 마사지하는 거 정말 효과 있을까요? 2 | .... | 2016/03/22 | 6,104 |
540101 | 연애할때 서로 좋아하는 경우는 별로 없나요? 9 | . . . | 2016/03/22 | 5,840 |
540100 | 카베진 장기복용에 대해 약사님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꼭 봐주세요.. 5 | ... | 2016/03/22 | 34,847 |
540099 | 안좋은 일 있었던 지인을 만나면... 4 | ㄱㄴㄷ | 2016/03/22 | 1,360 |
540098 | 전라도분들 질문요. 6 | 궁금 | 2016/03/22 | 1,378 |
540097 | 더민주 중앙위결정 김종인은 절대 안받을 겁니다. 12 | ..... | 2016/03/22 | 1,194 |
540096 | 중앙위 관련 김광진 의원 트윗 9 | ... | 2016/03/22 | 1,591 |
540095 | 이 와중에 반가운 소식 7 | 무무 | 2016/03/22 | 2,672 |
540094 | 우리 아들은 애정결핍인가요 아님 저를 너무 사랑하는걸까요 5 | 제목없음 | 2016/03/22 | 2,061 |
540093 | 더민주 비례 김숙희, 과거 칼럼서 “자살로 과오 묻은 노무현 대.. 6 | 희라 | 2016/03/22 | 1,245 |
540092 | 외국 손님 모시고 식사 3 | ... | 2016/03/22 | 708 |